이번 나고야의 집회는 완벽한 주님의 기획이었고 승리셨다. 한국에서 참여한 용사들은 물론 일본의 사역자들, 성도들도 하나님의 역사에 깊은 감사와 감격을 누린 하늘의 시간이었다. 이렇게 모두가 깊은 충일감으로 가득차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집회와 체험과 책들, 교제를 누렸다. 그러나 이번엔 매우 독특하고 색다른 무언가가 부어졌음을 느꼈다. 그래서 그것을 글로써 쓰기가 이상하게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냥 그 은혜를 누리고 8월에 있을 오사카의 그 축복을 누리고 싶은 마음마저 있는 것이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주가 하나님 됨 알지어다. 열방과 세계 가운데 주가 높임을 받으리라 성 삼위 하나님이 이 역사를 직접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주님의 영광이..그 이름이 온 세계위에..모든 족속..만물위에 높아질 것이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를..그 행하신 일들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벅차고 감격인지... 작년까지 우리는 나가노에 인도하심을 받았다. 2006년 대구에 집회를 다녀 오던 중에 강력한 성령님의 임재에 사로잡혀 "하나님 나의 아빠..나의 아버지가..이 땅에 이루시기를 가장 기뻐하시는 것을 가르쳐 주세요...그러면 이 아들이 온전한 복종으로 그것을 이루겠나이다." 라는 간구를 고속열차에서 드리게 되었다. 그 응답은 너무나 뜻밖의 '일본'이라는 나라로 인도하심이었다. 하나님 아버지가 가장 이루시고 싶으신 것에 '일본의 회복'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아버지의 마음이 내게 부어졌다. 그 당시 나는 나 자신을 넘어서서 이 민족의 부흥을 구하는 지경에 겨우 서 있었다. 그런데 주님은 일본이라는 생각지 않은 땅으로 인도하신 것이다. (일본의 회복과 이 민족의 회복이 연결되어 있음을 후에 알게 된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계획은 측량하기 어렵고..예측이 어렵다. 그러나 깊이 순종하다 보면...너무나 아름답고..기가 막히고 놀라운 지경으로 인도함을 받는다. 그리고 우리 생에 꿈꾸지도 못한 열매와 유업들을 누린다. 그것을 기어코 누려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벗고 주님을 본 받아야 한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갈4:6,7 그 날, 대구에서 올라오던 밤.. 성령님을 통하여 '주님의 영'이 부어졌다. 나는 어린아이가 되어 전엔 어색하기만 하던 하나님을 영으로 "아빠"라 부르며 기뻐했다. 주님은 그의 모든 생을 드려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르며 순종하신 분이시다. 그리하여 구원과 진리와 회복의 근원이 되신 분이시다. 나는 진정 역사의 시작은 이 주님의 영이 부어지는 것으로 가능하다고 본다. 자기의 하고픈 무엇, 지식, 전략을 내려놓고(솔직히 대부분 이것과 하나님의 뜻을 구분하지 못하고 산다. 자신이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흘러 가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을 아빠라 부르며 오직 그분의 기쁘신 뜻과 나라의 임재를 구하고 복종하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성령님의 권능이 부어져야만 가능한 것이다. 성령님은 우리를 오직 주님의 그 영광과 본질 가운데 인도하신다(요한복음 14장에서 16장까지 깊이 읽으면 그것을 알게 하신다) 내 정과 욕심이 십자가로 처리 될 때에 우리는 성령대로 살게 된다(갈5:24,25) 그런 자녀들에게..그렇게 자기 이름, 일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고..그 뜻이 (내 안에서가 아니라) 하늘에서 이루어 졌음을 굳게 믿고..또 이 땅에서 이루어 지기를 구하는 천국의 백성들에게 주님과 함께 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주신다(갈4:6,7) 그것은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며.. 하늘문이 열리는 역사다. 내 영이 주님의 영을 만남으로 나는 내 것과 내 의, 내 틀을 벗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를 "아빠"라 부르게 되었다. 우리 주님처럼... 그 후에 놀라운 '유업'을 받았는데...그것은 '일본'이라는 땅이었다. 그 인도함의 과정도 너무나 세상과는 달랐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니라 마25:40 일본의 가장 변방 나가노 시골에 있는 한 불법체류자 자매를 통하여... 그 지극히 작은 통로를 통하여 일본 땅에 들어가게 한 것이다. 그리고 1억이 넘는 인구 중에 겨우 몇십만 정도의 신앙인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음을 알고 무척 놀랐다. 우리 아버지의 거대한 애통(哀痛)을 만지게 되었다. 그 후에 많은 동지들이 역시 생각지도 않았던 일본 땅을 그 통로를 통하여 밟게 되었고, 함께 섬기고 중보하며 성령님의 기름 부음을 받았다. 이번에도 참여한 동지들이 모두가 다 희열 넘치는 얼굴로... "나를 위한 놀라운 집회였습니다." 라고 말했다. 우리 아버지는 그런 분이시다. 그 땅을 섬기러 간 것이지만....결국 우리에게도 넘치게 부어 주신다. 땅끝까지 증인되기를 헌신하고 복종할 때, 기름부음이 임한다.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살고자 엎드릴 때...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너무나 진리이지만 참, 참,참 좋으신 분이시다. 이번에 나 자신은 물론 많은 이들이 더욱 주님의 용사로 굳게 직립하게 되었다. 지극히 작은 한 영혼을 통하여 시작된 후에 2년간 나가노를 가서 기도하게 하셨는데... 작년엔 수백명이 가게 되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으로 쉽지 않은 곳이다. 이번에도 일본의 동지들과 교토, 나라, 나가노, 아이치등을 밟으며 영적 전쟁을 하는 동안 얼마나 일본이 강력하고 치밀한 흑암에 지배속에 있는지 실감나게 목도하였다. 일본의 성도들이 너무나 안타깝고 아프기까지 미안했다. 정말 전 세계에서 이런 나라는 없을 것이다. 나가노에서 영적전쟁을 벌이고 온 후에 일본의 영적 기상도가 많이 바뀌었음을 점점 실감하게 되었다. 몇달전 오사카에 촬영을 가서 만난 한 일본 목사님은 ... "그전에는 보지 못한 무수한 중보기도 그룹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해 주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이것이 분명 그 땅에서 우리가 기도한 것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일본 땅에 성령님과 기도하는 이들이 넘쳐 나면 분명 그 결박을 꾾어질 것이다. 나가노 이후에 더 많은 동지들을 만나게 하셨는데...그 중 가장 주목한 코드는 '신사참배 70주기'를 놓고 기도하는 포항 팀과의 만남이었다. 이번에도 가장 많은 팀이 가서 죽도록 기도한 그들은...1938년 9월9일 일본의 우상을 하나님 대신해 숭배하는 '신사참배'를 한 그 민족과 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이 민족에 '희년'을 선언하는 그룹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간 이 신시로교회는 그 우상숭배를 성령님의 능력과 진리로서 깨트리는 영적전쟁을 가장 강력한 전위부대였다. 주님이 그리로..이들과의 만남을 이루신 것이다. 신사참배라는 그 주제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동안 여러 사람이..여기저기서 말해 온 것이며 부흥을 갈구하는 대형집회에서 신사참배 회개는 빠지지 않는 메뉴였다. 그러나 주님과 함께 이루는 그 주제는 놀라운 것이었다. 작년 여름 나가노에 다녀 온 후에 나는 '다시 일본에 가고 싶지 않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 모든 것이 나의 부족함이고 연약함이지만...일본의 영적 세력들은 우리를 이간시키고 마음에 상처를 내었다. 나는 나가노 이후에 응답으로 보여 주신 '이스라엘'의 코드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일본을 섬긴 응답이 이스라엘이라는 것도 놀라웠다. 물론 주님의 인도하심이지만..이스라엘에 집착한 이면에 일본은 더 가고 싶지 않다는 속내가 조금은 포함된 것이다. 그러나 기도 가운데 주님은 다시 일본에 가야 함을 응답하셨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의 연합이 너무나 중요한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 전략임을 깊이 알게 하셨다. 그것은 나의 어떤 계획, 열망이 아니라..'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이미 수천년 전에 전지 전능하신 아버지가 세워 놓은 계획이었다. 지난번 이스라엘에 갔을 때, 우리는 갈릴리에서 올라와 여리고에 가게 되었다. 여리고는 여호수아의 군대가 오직 하나님의 전략으로 승리한 곳이고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대이며..가장 오래된 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나의 관심은 그곳이 주님께서 성령세례를 받으신 후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곳'이라는 것이다. 나는 최근 그 주제에 관심이 많았다. 우리의 모든 승리와 본질의 모델은 주님이시다.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 보다 더 큰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 감이니라 요14:12 결국 주님이 십자가와 부활, 승천의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께 구하여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신 이유는 '주님이 하신 그 일을 우리도 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것이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 내야할 우리의 구원이다. 주님이 이루신 구원이 개인의 회개와 초점에만 맞추어지면 너무나 협소한 것이다. 그것은 근원이고 시작이지만...결국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 지는 것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나는 그 말씀대로 주님의 길들을 연구하고 그분이 하신 일을 하기 위하여 성령님의 능력을 날마다 간절히 구하였다. 그 중에 깨닫게 하신 '주기도문'과 여리고 광야의 시험과 마귀를 이기신 역사는 지금 영적인 전쟁과 승리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 믿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마4:4 주님은 사십일 금식후에 가장 주리신 지경에서 마귀에게 돌들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시험을 받는다.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렇게 능히 할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이지만...다른 본질로서 마귀를 물리치셨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게 아니라..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나는 이것의 깊은 의미를 잘 몰랐다. 그냥 성경공부, 큐티, 말씀연구, 설교..순종 정도로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일본을 섬기고 나서..작년 나가노 집회를 마치고 나서 인도하심을 받은 '이스라엘'이라는 새롭고 놀라운 지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선포된 말씀'으로 사는 삶을 실감나게 경험하게 되었다. 그것은 너무나 놀라운 것이며 능력이며..엄청난 역사였다. 아버지가 선포한 말씀은 '언약'이다. 지금도 하나님은 그 언약을 통하여 치말하게 역사하시고 이루시고 ..나를 벗어나 오직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때에 그 언약 가운데 들어가게 하신다. '성령세례'자체도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언약'이므로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행1:4,5) 우리는 오직 그것으로 살아내야만 한다. 그 언약 안에서 사는 삶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놀라운 실제이며..지금 이루어지는 역사들이며 우리가 받을 '유업'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이다. 나는 지금 일본과 이스라엘로 나아가는 이 역사가..이미 수천년전 아버지가 말씀하신 그 언약을 우리시는 역사라는 것을 깨닫고 큰 충격과 감격에 휩싸였다.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그 '인'(印)이 영혼에 쳐져야만 한다. 내가 누리는 이 감격을 다른 이들은 깊이 알지 못할 수도 있다. 이스라엘에 대하여도..일본도..결국 성령님이 부어 주시는 인을 받아야 열린다. 결국 진리의 성령님은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우리에게 그 입에서 나온 말씀이 이루어 지는 지경에 인도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 언약의 본질이며 능력, 완성은 하나님의 길, 진리이신 예수님이시다. 그냥 순종하여 나아간 일본 땅에서 우리는 생각지 않은..기가막힌 '감추인 보화'들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이스라엘과의 깊은 연관이었다. 도대체 일본과 이스라엘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나조차 전혀 눈치 채지도 못한 그길을 아버지는 조금씩 보여 주신 것이다. 이번에 나고야 신시로 교회의 타키모토 준 목사님은 여러번에 걸쳐 '영적전쟁'에 대해 메세지를 전해 주었다. 신시로교회는 나고야의 시골에 있는 복음적이고, 보수적인 교회였는데.. 90년대 초 주님이 직접 그 교회에 영적전쟁을 시작하셨다. 그것은 94년 <고시엔 미션>이라는 일본 땅에서는 상상못할 부흥으로 결실한 것이다. 준 목사님과 신시로의 성도들은 그 과정에서 매우 놀랍고 독특한 영적전쟁을 주님으로 부터 배운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다룬 책들을 모두 번역하여 동지들이 읽으며 갔다) '영적전쟁'이란 말은 이미 우리에겐 식상할 수도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요시아 왕이 어린 시절 왕위에 올라 한 것이 바로 '영적전쟁', 조상들이 저지른 우상숭배와 우상들..아세라..바알..태양상들을 부수는 것이었다.(대하34장) 아예 그는 가루로 빻아서 물에 흘려 보낸 것이다. 그 치열한 영적전쟁을 하자...하나님은 숨겨져 있던 '율법책'을 발견하게 하신다. 주님의 교회와 성도들의 사명은 영적인 전쟁이며..음부의 권세를 깨트리는 것이다. 그의 메세지에 우리 영이 강력히 반응하였다. 그저'백 투 예루살렘'이나 '부흥'이란 말의 유행처럼 식상한 무엇이 아니라... 정말 주님의 교회가 영적인 전쟁을 선포하고 일어 설때..감추어진 율법책.. 하나님의 말씀이 열리고 나타날 것이다. 아멘..할렐루야!! 신시로 교회가 그것을 놀랍게 경험한 것이다. 그리고 기가막힌 하늘의 지혜와 본질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엡3:9-11 나 또한 그저..나 자신과 틀에서 무언가 소유하고,..누리고..붙들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우리 주님의 이름과 나라..교회를 훼손하는 세력들에 대항하여 일어 섰을 때.. 즉, 오직 그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자 했을 때...크고 놀라운 비밀들을 알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요시아를 통해 그랬듯이 성전의 재건...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 강력한 부흥이 일어난다. 그것은 개인, 사업, 교회, 지역, 나라를 통하여 일어난다. 나는 일본과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고 인도하심을 받으면서...흑암의 세력들이 이 두나라를 집요하게 동맹 가운데 두고 훼손하려고 애쓴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을 훼파하려는 수작이다. 일본의 영적 배후에 이 배교한 이스라엘의 영적 세력이 도사리고 있음을 보았다. 그것이 신사의 실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스라엘이 회복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그 언약이 파기되기 때문이다. 구약의 대부분..특히 이사야..예레미야스가랴등 예언서의 대부분이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그 땅과 그 언약이 회복되지 않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손상을 입는 것이다. 마귀의 일이란 그것이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것으로 하나님을 불신하게 하고 모독하는 것이다. 영적전쟁이란 그 흑암을 대항하여 투쟁하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말씀..입에서 나온 언약을 발견하고 사는 것..그것이 영적전쟁이다. 준 목사님의 "주님의 교회는 영적전쟁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다"는 메세지가 우릴 새롭게 강타했다. 그것을 위한 과정들,..특히 엘리사의 삶을 통한 '뒷문'을 닫는 것에 대한 메세지는 놀랍고 아주 실제적이었으며..그 '뒷문'을 닫은 후에 기도 할 때에 강력한 성령님의 능력을 경험하였다.(왕하4장) 이것은 일본만이 아니라..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메세지요..전략이었다. 나가노와는 차원이 다른 기름부음에 모두가 이구동성 감격하였다. 나 또한 절제의 영을 구할 정도로 강하게 부어졌다. 우리는 모두 놀랐고...용사로 세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계획 가운데 있었다. 모든 것을 우리 주님이 준비하시고 이루신다. 이번에 나고야 집회에서 그 땅 구석구석을 밟으며 기도하는 동안에도 결국 최종적으로 이스라엘과의 연결들을 보게 하셨다. 흑암의 궤계와 전략은 너무나 집요하고 철저하였다. (언젠가 더 구체적으로 나눌 것이다..아직은 때가 아님을..) 그러나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역사와 섭리는 그보다 크고 위대하고 기가 막히신 것이었다. 그분은 수천년전에 '말씀하신 그 역사들'을 잊지 않고 명확히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언약과 크고 비밀한 일들을 알게된 것은 역시..일본과 한국에서 영적전쟁을 치루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교회가 자기에 얽매여 허덕이지 않고 주님의 이름으로..일어서서 영적인 전쟁을 선언할때..대장되신 주님이 앞서 싸우실 것이다. 나는 일본과 한국, 이스라엘이라는 코드 속에서 그 주님의 비밀과 일들을 발견하고 심장벅찬 '희열의 기름부음'(히1:9)을 이번에도 누린 것이다. 이것이 주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이며... 그 진리를 아는 것과 삶이 가능할 때, 우리는 마귀의 권세를 깨트린다. 그렇지 않으면 더 온전한 역사로 나아가지 못하고 '도(道)의 초보'를 반복할 것이다.(히6:1-3) 그것이 교회의 안타까운 현주소다. 이 영적전쟁은 한국과 일본을 이간질하고 서로 피흘려 미워하게 하고 우상숭배로 묶어 버린 그 배후의 세력..악한 영들과의 전쟁이다. 더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를 상대로 공공의 적과 싸우는 일이다. 그 첨예한 현실에 '신사참배'라는 코드가 있으며...올해는 그 70년이 된다. 이미 알려지고 인구에 회자되던 그 년수가 갑자기 내 영에 인(印)으로 쳐지며 부어진 것은 일본과 이스라엘을 품고 다시 기도회를 시작하던 봄 부터였다. 다니엘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간구... 자신의 죄가 아닌데도..자기의 유익이 아닌데도..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벨론에 묶여 신음하는 민족의 고통을 부여 안고 기도하는 그 주님의 모형인 중보에 크고 비밀한 것을 보이시는데..그것이 예레미야에게 한 예언...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 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 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 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롐25:12,13 이스라엘이 우상숭배, 바알과 태양상 숭배로 인한 배교로 인해 바벨론에 사로잡혀 고통을 당한지 70년만에 자유케 되루것을 예언한 것을..다니엘에게 그리 하셨듯이.. 우리게도 깨닫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올해는 그 70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나고야의 집회는 그 해방과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전략 가운데 있었다. 나가노 이후에 일본에 예비도니 동지들을..감추인 칠천을 만나게 해달라고 날마다 구했다. 작년 여름 타키모토 노조무라는 일본의 사역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놀랍게도 "주님의 지시로 ..일본이 한국에 세운 신사를 다 리서치 하고 그곳에 가서 십자가와 보혈을 선포하며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라고 했다. 그렇게 찾아낸 이 땅의 신사만 천 몇백개다. 그동안 90군데에 가까운 신사를 찾아가 회개했다는 것이다. 그럴때, 한국에 부흥이 오고 일본에도 성령이 부어진다고 하셨다는 것이다. 그의 충성과 헌신을 주님이 축복하셔서 우리를 만나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 집회를 만든 것이다. 그는 신시로 교회 타카모토 아키라 목사님의 아들이고 준 목사님의 동생이었다. 그의 전략적 중보기도팀(SIR)은 작년 나가노에도 와서 같이 기도하였다. 노조무선생의 사역에 동참하고 우리 나름의 작업을 통해...얼마나 집요하고 놀라운 신사라는 형식의 배후에 사단의 공격이 있었는지 놀라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순진하지 않다. 영적전쟁은 그냥 한 시대의 유행이거나 ..성령 사역을 하는 단체나 개인의 무엇이 아니다. 나도 그런 것에 식상하고 비판하던 태도를 바꾸었다. 진정 새롭게 ..본질 적인 주님의 전략으로 영적인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거듭난 성도들의 교회의 사명이다. 그냥 외국에서 어떤 원리나 도입해서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대장되신 주님과 함께, 그분의 지시를 받으며 직접 그 싸움을 해야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번에 일본과 한국의 부흥을 위하여...그리스도의 온전한 사랑 가운데 하나되어 강력히 기도하였고..또 두나라를 가장 깊고 본질적인 영적인 묶임들을 그리스도의 이름과 십자가의 권세로 깨트리는 순종을 하였다. 엘리사가 기름이 한 병 밖에 없던 사르밧 과부에게 기름담을 그릇을 빌려 오고 뒷문을 걸어 잠그라 했던 것처럼...우리도 며칠간 타카모토 준 목사님과 뒷문을 거는 개인, 가정, 교회의 회개와 선포와 악한 영과의 계약들을 끊는 일을 하였다. 사르밧 과부는 남편이 진 빚 때문에 채무자의 압박을 받고 있었다. 만일 기름을 많이 소유한 것을 채무자가 알면 빚 대신에 뺏어 갈 것이다. 그래서 엘리사는 뒷문을 잠그고 은밀히 그 일을 시행한 것이다. 남편이 진 빚...그가 악한 영과 맺은 여러 계약으로 인해..우리는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아도 강력한 채움과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고...빼앗기는 삶을 살았다. 우리도 민족과 교회, 조상들의 빚으로 인해 그렇게 당했다. 바로 그것을 끊고 '뒷문'을 잠그는 일이 영적전쟁의 시작이었다. 참 특이하게도 주님은 준 목사님을 통하여 며칠간 그것을 하게 하신 후에, 강력한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었다. 그런데 그것은 특이하게도 '기쁨'이며, '자유', '평강으로 인한 안식'같은 것이었다. 우리는 탈진할 정도로 기뻐뛰며 주를 찬양하였다. 주일 오후에 그들은 내게 집회를 인도해 달라고 했다. 나는 영상과 간증을 통해 바벨론에서 해방되는 70년에 대해 나누고..그것을 여는 물꼬로서 ..사도행전에 오순절 성령님이 오셔서 부어 주신 '하늘의 언어'를 나누었다. 그 흩어진 유대인들에게..언어가 달라진 그들에게 동일하게 '하나님의 큰 일'(행2:11)을 듣게 하신 것은 그 유치해 보이는 '방언'을 통해서 였다. 누가 뭐라해도 방언은 바벨론의 영을 깨트리는 하늘의 권세다. 그냥 방언이 아니라..성령님과 진정으로 하나되어(성령세례) 구하는 '불의 혀'를 의미한다. 부담을 가졌으나 일본의 지체들이 모두 나와 함께 구할 때에,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다. 수많은 이들이 방언을 말하며 감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에서 집회를 하는 것처럼...그들은 모두 오랜 시간 강력한 기도를 토해냈다. 성령님과 더불어 기도하는 영이 부어져야 영적전쟁을 이길 수 있다. 내 지식, 생각, 전략으로는..대단해 보여도 어림도 없다. 이미 작년에 이 '하늘의 언어'는 일본을 위해 부어 주셨음을 응답하셨다. 그런데 신시로에서 그것을 처음 열릴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기도가 끝나고 우리는 더 놀라게 되었다. 집회 장소 정면 벽에 금가루가 가득 뿌려져 있었던 것이다. 순식간에 환호와 그것을 만지려는 이들로 강단이 가득 채워졌다. 이것은 아버지의 이벤트였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억눌인 땅에서...이미 희귀한 부흥을 경험 하였지만.. 이젠 그릇이 비워진 이들과 새로운 세대들에게...그리고 한국에서 일본을 품고 비용과 애씀을 감당하는 동지들에게 부흥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케 하는 그런 아버지의 표적... 누군가는 팔에 손에 만져질 정도의 금가루가 가득하고..자는 아기의 얼굴에도 넘치고..손으로 만져서 가득 채운 이의 얼굴...별처럼 번쩍이는 그런 금가루의 향연은 나도 처음이었다. 이어진 브라질 산 바베큐와 더불어 우린 축제속에 더욱 빠져 버렸다. 이 집회전 불거진 독도문제로 두 민족의 감정은 더욱 안좋았다. 그러나 신시로에서만은 예외였다. 성령님의 역사가..그 아버지의 사랑이..우릴 바벨론의 영으로 인한 한,일이 아닌... 천국의 시민으로 하나되게 한것이다. 나는 그 금가루의 표적 이면에 아버지의 격려와 응원을 ..그 빛나는 사랑을 가득 만졌다. 이제 일본은 다시 주님과 함께 일어설 것이다. 왜냐하면 그 복역의 때가 끝났기 때문이다. 그것은 일본만이 아니라..우리 두 민족을 위해 예비하신 아버지의 언약, 전략의 강력한 결실을 의미한다. 이 일은 하나님 나라의 기념비 적인 것이 될 것이다. 이번 여행으로 악한 영과의 채무, 계약..그 '뒷문'을 걸어 잠궜다. 이제는 기름을 그릇마다 가득 채울 때가 되었다. 엘리사의 기름부음이 강하게 임할 것이다. 그 놀라운 기름부음은 <8월 13-15일 오사카>에서 터질 것이다. 나는 벌써 우리 아버지가 행하실 그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기도를 시작하였다,. 아침에 사무실에 오니 누군가 화이트 보드에 이런 글을 써놓았다. 가자, 大阪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