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국 열쇠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질문] 천국 열쇠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1) 베드로

- 교황주의를 좋아하는 천주교의 잘못된 주장일듯하구요..

2)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고백하는 신자들의 신앙고백위에

-회중주의로갈 가능성이 있을듯하구요..

3) 사도들에게 즉 사도회, 당회에..

- 그자리에서 베드로가 사도들의 대표라는 생각이지만 성경본문을 읽어보면 다른 사도들은 배제된 느낌이어서요

정답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답변]

 

위 질문의 근거된 성경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 말씀을 하신 배경은,

가이샤라 빌립보 지방에서 제자들과의 대화 과정에서 나오신 말씀임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말씀 장면을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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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수 :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제자 1 : "세례 요한이라고 합니다."

제자 2 : "엘리야라고 합니다"

제자 3 : "예레미야라고 합니다."

제자 4 :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예 수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 :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 수 :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예 수 :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

 

이 말씀을 하신 배경은,

가이샤라 빌립보 지방에서 제자들과의 대화 과정에서 나오신 말씀임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마16:19)은

제자들과의 대화중에서 나온 말씀이며, 베드로의 말에 응대한 말씀입니다.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라는 말씀을 비추어 여기서 '네가'라는 지칭은

'베드로' 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 모두를 지칭하는 대표성의 지칭이라 보아야 합니다.

 

 

이런 주장의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1) 당시에 '열쇠'라는 말은 히브리인들에게 친숙한 말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열쇠는 '하나님의 율법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눅11:52)

 

2) 예수님은 자기 제자들을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마13:52)

여기서 '새것은 신약, 옛것은 구약'을 의미하며, '곳간에서 내온다'는 말은 가르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서기관'은 율법을 가르치는 자를 가리킵니다.

즉 구약시대의 서기관의 역할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맡기고 천국 복음을 가르치게 하신 것입니다.

 

2. "...무엇이든지 매면,..무엇이든지 풀면..."

'묶고 푸는 일'도 당시의 유대인들에게는 친숙한 용어였습니다.

당시의 한 문헌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샴마이는 이것을 묶지만 힐렐은 이것을 푼다!"

이 말은 "샴마이는 이것을 꼭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힐렐은 이것을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성경을 해석하고 성도들의 행위에 대한 규범을 결정하는 권한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라는 말씀은

천국 복음을 사람들에게 해석하고 가르치도록 세우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고전12:28)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었다는 것은

그에게 어떤 종교적 특권을 부여하신 것이 아니라 사도의 임무를 맡겼다는 상징적인 말씀으로 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8-20)

 

3. 성경에서 '열쇠'를 가진자

고대에서는 하늘이 문들에 의해 닫혀 신과 천사가 그 문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사상이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열쇠를 가진 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수님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1:18)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계3:7)

 

(2) 천사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솨사슬을 그 손에서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계20:1)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계9:1)

 

(3) 두 증인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계11:3)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계11:6)

이 말씀에서 '두증인'이 누구냐에 대하여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교회나 그리스도인 제자'를 가리키는 것이라는 견해를 지지합니다. 

그 이유는 구약성경이나 신약성경에서 증인이 둘이라는 사실은 증언의 진실성을 의미하고 있으며(신19:15; 요8:17,18),

예수께서도 제자들을 보내실 때 둘을 함께 보내셨습니다(막 6:7; 눅10:1).

* 참고 자료

-> 마태복음 13장 주석

->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16:18-20)

-> 마태복음 16장 원어 강해

->요한계시록 11장 주석

-> 요한계시록 11자우 연구

 

첨언 : 이 자료는 1차 자료입니다. 즉 수정보완이 가능한 자료입니다. 

         따라서 성경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견해를 댓글로 올려주시면 수정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엡3:19) 진리를 터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죤.웨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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