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스크랩] 히브리어의 비밀_ (4)

수호천사1 2014. 10. 15. 14:54

 

 

‘알레프(א)' (ALEPH)

 



 

 

알레프(א)는 알파벳(알렙-베이트)의 "아버지( אב : 아바)" 입니다.

원래 상형 문자는 황소. '힘'과 '리더'를 상징합니다.  

숫자값(게마트리아)은 '1(또는 1000)'이고 소리 없는 글자 입니다.  

그러므로 '알레프(א)'는 순서대로 가장 으뜸이 되고  

하나님의 유일성의 신비를 내비치는 글자 입니다.  

'알루프(אלוף)'라는 단어는 '알레프(א)'의 글자에서 나왔고

"주인" 또는 "주", "우두머리"를 뜻합니다.

 

토라 두루마리에 쓰여진 고대 히브리어 글씨체는 ’케타브 아슈리트'라고 부릅니다.  

이 글씨체에서 ‘알레프'는 ’요드' 두개로 구성됐습니다.  

하나는 오른쪽 위에 있고 또 하나는 왼쪽 아래에 있습니다.  

이 두 ’요드'는 대각선으로 된 ’바브'로 연결됐습니다.  

이 글씨체를 예수님이 읽으셨을 것입니다.


‘케타브 이브리'는 더 오래된 글씨체이고 고대 페니키아문자와 비슷하지만  

모세가 시내산에서 토라를 받았을 때에 쓴 글씨체는 아닙니다.  

‘케타브 이브리'는 솔로몬의 성전 때에 잔존하는 표본들이 발견됐기 때문에  

가끔 ’성전의 글씨체’라고 부릅니다.


페니키아와 ’케타브 이브리'의 ’알레프'가 헬라어의 ’알파'로 변했고 나중에 라틴어의 ’A’가 됐습니다.

 

 

아버지(אב : 아바)

 

이르시되 '아빠(אב)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막 14:36


한국어로 ‘아버지(אב)란 단어는 추상적이기 때문에

설명하지 않으면 그 개념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경험적으로 아버지가 계셨고 또 아버지가 되어서 그 개념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어에서 말하는 아버지의 개념은 좀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입니다.  

아버지(אב)는 천막 기둥/반석(tent pole/foundation - 아브)입니다.  

집(천막 : - 베이트 'ב')의 힘(알레프 'א')입니다.  

천막은 세우는 기둥이 없다면 단지 천 조각에 불과하겠죠.  

하지만 그 천 조각이 기둥으로 세워지면 그 안에 거주하며 살 수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가 생각하는 아버지는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하는 존재이지만,  

성경에서 아버지는 집(베이트 'ב')의 힘(알레프 'א')입니다.  

성경을 안다면 이 집은 성전을 말하는 것을 알 것입니다.  

집의 힘과 리더는 성전의 힘과 리더입니다.  

 

성전은 무엇입니까?  '교훈, 가르침'입니다.  

성전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로  

하나님이 디자인하시고 설계하신 하나님 나라의 집의 계획,  

아버지의 마음과 뜻을 담고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은 장막에서 아버지로 부터 말씀을 배웠습니다.  

야곱은 장막에 거하는 자이고 조용한(종용한) 자였다고 하는데

이것을 단순히 한국어적인 의미로 해석해서

야곱을 많이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적인 의미로 장막에 거한다는 것은  

말씀을 배우고 말씀 안에 거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조용한(종용한) 자'라는 말은 히브리어로는 '탐(תם)' 입니다.  

'탐(תם)'이란 흠이 없고, 온전한 것을 나타냅니다. 

번제로 드리는 흠없는 어린 양에 '흠 없는'이 바로 '탐(תם)' 이고,  

노아는 당대의 의인이고 '완전한 자라'에 완전이 '탐(תם)' 입니다.  

성경에서 '탐(תם)', '흠이 없다'는 말은 말씀에 어긋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야곱은 장막에 거하여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대로 행하여 흠이 없는 자라는 히브리적인 표현인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야곱의 유년시절 까지도 살았습니다.

그들이 장막에서 매일 무엇을 했을까요?

아브라함은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창 18:19)"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아버지, 집의 힘과 리더의 역할 입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아브라함을 그들의 영적인 아버지로 생각합니다) 

야곱은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발치에 앉아 여호와의 도, 

의와 공도를 행하는 삶이 무엇인지 배웠을 것입니다.

즉, 야곱은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서 말씀을 듣던 '마리아'와 같은 자 입니다.

장막(베이트'ב')은 성전, 즉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진정한 '아바(אב)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장막(성전)에 거한다는 것은 이 반석(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위에 거하는 것,  

나의 뜻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의 뜻. 

그의 교훈, 가르침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אב)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롬 8:15

 


'알레프'를 들어가기 전에

우리가 히브리어를 공부하는데 가장 으뜸이 되고 

중심이 되는 '아버지'란 단어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우리가 이 공부를 하는 이유는 바로 '아버지' 에 대해서  

아버지의 마음과 뜻을 알기 위함 입니다.

이제 '알레프'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출처..j..버드나무아래..글쓴이..김동훈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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