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알파벳의 첫 글자는 ’알레프'입니다.
이 글자는 독자적인 소리가 없고 보통 모음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잠잠한 글자'라고 표현합니다.
현대 히브리어에 ’알레프'는 3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책 손으로 쓴 필기체
1. 알레프는 하나님이 사람이 된 그림입니다
‘알레프’는 ’요드' 두개와 대각으로 된 ’바브'로 쓰여집니다.
‘요드'는 알파벳중 가장 작은 글자이고
높은(하늘) 권세와 낮은(땅) 권세들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낮은 것입니다.
중간에 ‘바브'는 위와 아래를 분리하고 연결시키는 '못'입니다.
유대인들의 전통에서 위쪽에 있는 ’요드'는 팔이고
여호와의 숨겨지고 무궁한 면(아인 소프 - אֵין סוֹף; 끝이 없는)을 상징합니다.
아래쪽에 있는 ’요드'는 여호와가 인류에게 계시하신 것을 상징합니다.
‘바브'는 ’고리'라는 뜻이고 이 두 영역들이 연결된 것을 보여줍니다.
아담이 여섯 번째 날에 창조되었고 ’바브’는 여섯 번째 글자이기 때문에
'인류'를 나타낸다는 말도 있습니다.
'바브'는 하나님의 신비와 계시 앞에 겸손하고 낮추어져서 대각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요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역설적인 상황(숨겨져계시면서도 곁에 계시고; 멀면서 가깝고)을 보여줍니다.
‘알레프'는 숨겨진 글자입니다.
숨을 들어마시는 것, 우주가 창조되기 전에 그 숨입니다.
분리하는 권세가 다시 연결시키기 전에 준비하는 침묵입니다.
알레프는 하나님이 사람이 된 그림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알레프'는 ’예슈아 하마시아크(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예슈아는 겸손하게 인간의 몸을 입고 위(하늘)과 아래(땅)을 연결해 주셨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6-11
예수님은 아담이 마귀에게 빼앗겼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십자가로 다시 회복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아담이 마귀에게 시험받은 것과 예수님이 받은 시험은
거의 동일한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담은 시험에서 넘어진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마귀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같이 되기 위해 선악과를 먹었지만
예수님은 본체시면서도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동일한 시험을 하나님의 입으로 나온
모든 말씀으로 이기십니다.
이것이 바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는 삶' 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아담' 입니다.
2. 알레프는 메시아의 중보의 그림입니다
‘알레프'는 우리의 중보자이며 ’코헨 가돌(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두 ’요드'는 예수님의 두 팔과 손을 상징합니다.
그 팔은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서 양쪽으로 펼쳐저 있습니다.
대각선으로 된 ’바브'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알레프(처음)와 타브(나중)'이시기 때문에
이 글자는 그의 신성과 잠잠한 겸손함을 상징합니다.
‘알레프’는 소리 없는 것과 같이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습니다 (이사야 53:7).
출처..j..버드나무아래..글쓴이..김동훈'히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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