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120318(주일오전)
롬11:20-24
우리가 믿고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하심과 도우심을 따라 이스라엘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고 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노래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출15:2,11,12,13)라고 하였습니다. 고통 중에 부르짖는 이스라엘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며 그들을 구원해 내신 여호와하나님은 인자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입니다.
(시 27: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라는 고백을 하였던 다윗, 무명의 목동시절 부모도 그를 버리고, 형제들도 그를 외면하였지만, 하나님을 믿고 섬김으로, 일개 목동에서 일국의 왕이요, 그 당시 전 지구촌의 중심축을 이끌었던 다윗,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그의 아들 솔로몬이 왕이 되는 것을 보고 기쁨으로 천국에 입성한 다윗이 그의 평생에 고백하기를
(대상 16:34)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그 다윗왕의 아들로 여호와하나님을 바라보며, 최선의 정성을 다한 일천번제를 드리고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부흥을 누렸던 솔로몬 왕도 여호와의 성전을 짓고 봉헌해 드릴 때,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들과 함께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하나님께 감사하여 이르기를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대하7:3)라고 했습니다.
남왕국 유다의 제 4대왕 여호사밧이 모압 암몬 세일산 족속들이 연합하여 유다나라를 침공하였을 때, 두려움에 떨며 어찌할 바 몰라 온 유다백성을 성전 앞에 모으고 함께 금식하며 여호와하나님을 향하여 간구하기를,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주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께서 사랑하시는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 사람들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돌이켜 그들을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그들이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대하20:6-12)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여호와의 성령이 회중 가운데에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고, 말씀하시기를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내일 너희는 그들에게로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대하20:15-17)고 했습니다.
이에 여호사밧 왕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아가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대하20:22-23)고 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여호와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한 후에 다음과 같은 고백들을 하였습니다.
(시 100: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시 107: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 117:2)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시 118:2)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시 118:3)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시 118:4)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여호와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신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해 드립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 로마서 11장22절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보되, 하나님의 준엄하심도 함께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롬 11: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 중 어느 하나를 잃어버리고 넘어진다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할 때, “인자하심과 준엄하심!” 이 둘을 서로 분리하면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 이 둘을 다 잘 알고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빼고 하나만 강조하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는 말씀처럼 여러분들은 여러분 스스로를 지옥에 던져 넣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준엄하심도 함께 아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생명의 좁은 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의 그 중간에 위치하는 길입니다. 생명의 좁을 길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면 사망의 길로 떨어지게 됨을 아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을 다시 한 번 잘 보시기 바랍니다.
(롬 11:20-24) 『[20] 옳도다 그들(선민 이스라엘)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이방인들인 우리)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선민 이스라엘)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이방인인 우리들)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인자하심과 준엄하심 중 어느 하나를 잃어버리고 넘어진다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이 말씀은 구약시대의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믿지 아니함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었고, 오히려 버림받은 줄 알았던 이방인들은 겸손히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의 반열에 서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준엄하신 분이시기에 그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도 높은 마음을 품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로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행위를 의지하게 된다면 그도 역시 찍히는 바 되어 버림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롬9:32참조).
선민 이스라엘이 믿지 아니하는 불신앙의 자리에 서게 된 근본 원인이 무엇입니까?
*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도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 하나님에 대한 종교적 열심이 없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열심에 있어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하나님께 대한 열심이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롬10:2).
* 하나님의 말씀인 언약과 율법을 배우지 않았습니까?
아닙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언약과 율법을 외우는 사람들입니다.
*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게을리 했습니까?
아닙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삶의 시작이요 생활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이와 같은 모든 좋은 것들을 다 가지고 있었고 행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는 것입니까?
* 높은 마음(교만한 마음)을 품었기 때문입니다(롬11:20).
* 두려움, 즉 엄격하고 정확한 공의를 가지신 하나님, 준엄하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롬11:20).
* 믿음이 아닌 자기의 행위를 의지하였기 때문입니다(롬9:31-32).
오늘날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하지만 높은 마음을 품으면 타락하여 버림받을 수 있습니다.
준엄하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인자하신 하나님만을 이야기한다면 타락하여 버림받을 수 있습니다.
겸손히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가지 않고 자기의 행위를 의지하면 한 순간 교만하여 타락하고 버림받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고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아니함으로 생명의 길, 부흥의 길을 걸어가려면
1. 하나님은 겸손한 자들에게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시 10:17-18) 『[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18]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시 22: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시 147: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시 149: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잠 3:33-34)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 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9: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하나님 앞에서 높은 마음을 버리시고 겸손해지시기를 바랍니다.
2. 준엄하신 하나님은 그를 경외하며 두려워하는 자에게 모든 좋은 것을 베푸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시 2: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시 33:8)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시 22:23)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를 찬송할지어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을 돌릴지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여 그를 경외할지어다』
(신 6: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신 10:12-13)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시 34:7-10) 『[7]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공의로우신 여호와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려워하는 가운데 항상 복을 누리시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는 복된 인생 되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교만한 마음으로 자신의 행위를 의지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만을 겸손하게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에게 율법에 이르는 거룩의 삶을 부어주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롬9:30-32).
(롬 9:30-32)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합 2:3-4)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마 8:5-13)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교만한 마음으로 자신의 행위를 의지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만을 겸손하게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셔서 이와 같은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말씀을 정리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와 무릎을 꿇고 그 말씀에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을 한 없이 베푸시는 좋으신 분이시지만, 하나님 앞에서 높은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인자하심만을 이야기하며 말씀과 반대되는 길을 걸어가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며, 그러면서도 자신의 행위를 의지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려고 하는 교만한 자들에게는 엄위하심으로 갚아주시는 두려우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비록 실수와 허물이 많은 죄인일지라도, 인자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와 모든 죄악을 회개하며, 경건과 거룩의 삶을 결단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인자하심 안에서 점점 더 경건해지고 거룩해짐을 맛보며,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는 총체적인 부흥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부유하고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살아가게 되고 저 세상에서도 천국의 영생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딤전 4: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막 10:29-30)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신 15:4-5) 『[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높은 마음을 품고, 엄격하고 정확한 공의를 가지신 하나님, 준엄하신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으며, 겸손한 믿음이 아닌 자기의 행위를 의지하는 교만한 사람은 엄위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비록 이 세상에서는 부요하고 건강하고 높은 곳에 올라가는 삶을 살아갈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한 고통이 있는 지옥의 저주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눅 12:4-5) 『[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막 9:43-49)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4]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6]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여러분, 정말로 지옥이 있습니다. 정확무오한 성경이 그것을 말씀하고 있고, 또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고 돌아와서 증언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옥은 반드시 있습니다.”라는 책에 보시면, 워싱턴(Washington) DC에 사는 메리 백스터(M. Baxter) 여사는 무려 40여 차례나 주님과 함께 천국과 지옥을 다녀왔는데, 극심한 고통 가운데 처절하게 울부짖는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울면서 구출해 주시라고 간청했더니, 저 여자는 세상에서 몇 번이나 찾아가 죄악 된 생활에서 돌이켜 내 일꾼이 되라고 했는데, 번번히 거절했기 때문에 더 이상 기회를 줄 수가 없다고 거절하시더랍니다.
밥 죤스(Bob Jones) 목사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목사님으로 대형지진과 쓰나미같은 사건을 미리 예언했던 분입니다. 천국과 지옥을 5관(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를 맡고, 피부로 느끼며)을 통해 체험한 사실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주님 제발 저를 밑으로 데려가지 말아 주세요.”라고 간청했는데도, 지옥으로 데리고 가서 5감 전체로 느낄 수 있게 해 주더랍니다.
1] 귀로 들을 수 있는 지옥
처참한 비명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더랍니다. 칼로 유리를 긁을 때 나는 소름끼치는 소리, 분필로 글을 쓰다가 끼익하는 소리와 같은 끔찍한 비명소리로 고통스러움을 하소연하더랍니다. 너무 끔찍해서, “주님, 제 귀를 막아주세요.”라고 말씀 드렸더니 거절하시며 “이 비명소리가 이곳 지옥에 있는 사람들이 영원히 듣게 되는 소리다.”라고 하시더랍니다. 밥 죤스 목사님은, 세상에서 듣기 싫은 소리, 괴롭히는 소리보다 수천 배 악하고 나쁜 소리더랍니다. 지옥에 있는 동안 계속 들려오더랍니다.
2] 눈으로 본 지옥
눈이 열려 바라보니 너무나 우울하고 괴로운 장면이 보이는데, 빛이 전혀 없고 고통과 고난, 배고픔의 장면이 보이더랍니다. 절대로 위로도 소망도 찾아 볼 수 없는 근심, 슬픔, 비애만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었습니다.
3] 후각을 통한 체험
지옥의 냄새는 썩는 시체냄새 같은 참을 수 없는 냄새였는데 계속 코로 맡게 되더랍니다. 죽음의 냄새였습니다. 죽었지만 죽을 수 없는 지옥인데 고약한 냄새가 계속 코로 들어오더랍니다. 썩은 유황냄새, 썩은 계란 같은 고약한 냄새가 계속 코로 들어오더랍니다.
4] 입으로 맛보는 체험
지옥에 있는 열매의 맛을 보는데, 먹을 때마다 속이 불타 들어가더랍니다. 지옥에서 술을 한 모금 마셔보았는데, 염산 같은 맛인데 속이 계속 타들어 가더랍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울부짖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5] 끔찍한 느낌입니다.
지옥에서의 그 느낌은 우울한 느낌이었는데, 도저히 고통스러운 느낌을 설명할 수가 없더랍니다.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느낌인데, 떨어져도 떨어져도 끝이 없더랍니다. 그리고 수많은 독한 곤충이나 전갈에 물린 것 같은 느낌, 수많은 뱀이 지옥에 있는 사람들을 무는데, 죽을래야 죽을 수 없는 고통이 계속 되더랍니다. 그때 주님께서 “지옥에는 끝이 없다 이것은 영원한 형벌이다”라고 말씀하시더랍니다. 또 주님은 “지옥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미리 경고하였지만, 그들은 결국 나를 거부하고 이 지옥을 선택했다”고 하시더랍니다.
밥 죤스 목사님이 이 경험을 하기 몇 주 전에 한 남자를 만났는데, 그의 부인은 좋은 그리스도인이었다고 합니다. 그 남자에게 복음을 전했더니 계속 목사님을 비웃고, 복음을 비웃으면서 “나는 나가서 파티를 열 것이다. 그리고 다른 여자와 놀 것이다. 내가 돌아오면 아내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포기할 것이다. 또 평생 내 말에 순종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바로 그 사람이 한 달 후에 폐병으로 죽어 지옥에 왔더랍니다. 그는 “아! 나는 지옥이 진짜 있다는 것을 정말 몰랐어. 지옥에 대해서 말한 그 남자를 비웃었는데, 아! 정말 지옥이 정말 있었구나! 나도 전에 교회를 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런데 그 교회에서 괜찮다고 했고 그래서 나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 사람들이 내게 거짓말을 한 거야! 교회에서 내가 괜찮을 거라고 했는데 거짓말을 한 거야! 내가 병원에 갔을 때도, 의사가 나는 너무 건강하다고 했는데, 그리고 그냥 감기에 걸렸을 뿐이었고 사람들은 감기는 대수롭지 않은 거라고 했어! 그런데 그 감기 때문에 난 이렇게 죽어서 여기에 와 있단 말이야!”라고 하며 고통 중에 탄식하더랍니다. 지옥은 5관으로 고통을 느끼는 실재하는 장소입니다.(밥 죤스 지음 “너는 나의 친구라!”에서)
그러나 그가 비록 어떤 악한 죄인일지라도 진실로 그의 죄악을 회개하며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으면 다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요14:6)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요3:16)하셨고,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10:13)고 약속하셨으므로, 누구든지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지옥을 피하고 천국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한 길, 예수님을 믿고 구세주로 영접하는 길 밖에 없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영원한 고통의 지옥이 있음을 알고 주변에 아직도 인자하신 하나님을 모르고 힘든 삶을 살다가, 죽음 이후에 엄위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지옥을 향해 갈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봅시다. 이번 부활주일 한영혼사랑예배가 지옥으로 가는 영혼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와서 구원의 반열에 서게 되는 복 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은 생애 동안에 최선을 다하여 지옥을 향해 가는 영혼들 중 단 한 영혼이라도 구원해 내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교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선택 교리 (0) | 2014.06.06 |
---|---|
[스크랩] 초대 교회의 주요 종교회의 요약 (0) | 2014.06.03 |
[스크랩] 10. 이단 및 기타 (0) | 2014.05.27 |
[스크랩] 기름부음을 사모하고 존중하라 말씀하십니다(시105:15,120311/이병천목사). (0) | 2014.05.27 |
[스크랩] 9. 종말론 (0) | 2014.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