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 달전에 미국에서 성현경 목사님이 와서 교제 하던 중에 성경 연대기를 연구한 ‘유진 포스딕’이라는 분에 대하여 말을 했습니다. 처음 듣는 이름인데...그분의 책들이 매우 중요하므로 연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문학이나, 과학,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예언의 성취들을 놀랍게 입증하는 것이라 해서 매우 흥미를 느꼈습니다. 특히 대천덕 신부님이 그 학자의 사상을 연구하는 것이 지금 교회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는 말에 더욱 관심이 생겼습니다. 성 목사님도 그분의 책을 어디 빌려 주었는데...찾지 못해 안타까워 했습니다. 최근 저의 관심은 ‘교회‘가 다시 영광스러운 주님의 몸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다시 회복되고 일어서는 것에 필요한 것이 무언가를 깊이 고민하고 그 지혜와 전략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우선은 내게 주신 사명과 주의 명령에 순종해...변방의 크고 작은 교회들을 다니며... 같이 성령님의 은혜를 나누고 그 능력을 구하는 작은 충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교회를 세우시는 분은 성령님이시기에... 오직 성령님의 능력만이 진정한 부흥을 가능케 하기에... 제가 방송에서 다큐멘터리를 하면서 구상했던 것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나의 관심은 이 시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영상으로 변증하는 것이었습니다. <베들레헴의 별>이라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하면서, 역사적 자료들과 천문학을 통하여 주님의 탄생과 성경의 정확성을 입증하려고 기획했었습니다. 수많은 자료를 찾고, 서울대에서 천문학을 가르치는 친구 교수에게 도움을 청하고, 심지어 영국에 <부흥의 여정>을 촬영하러 갔을 때...만난 옥스퍼드의 천문학 교수도 내 얘기를 듣고 도와주겠다고 했는데...만들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잊혀진 성서의 땅-고대 페르샤>라는 성탄특집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고대 페르샤인 이란 땅 전역을 촬영할 때에 그 땅에서 천문학자들인 ‘박수들의 장’이던 다니엘을 통하여 ‘동방박사’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동방박사'의 어원이 그 ‘박수’와 같습니다. 고대 페르샤와 메데의 유적을 깊이 다루고 공부하면서...예수님의 별을 보고 찾아 온 동방박사들이 다니엘의 전통에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조심스레 방송에 담았습니다. 그러나 공중파 방송에서 그런 분야를 깊이 다루는 것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여러 분야에서 이 21세기에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변증하는 작업을 영상으로 하고자 혼자 많은 탐구에 탐구를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오직 주님의 손과 발이 되게 해 주세요. 당신이 기뻐하는 그 일에 통로가 되게 해 주세요.” 날마다 그 기도만을 거리에 흩뿌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고 성령세례를 경험합니다. 제 삶이 생각지 않는 방향으로 치달아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만든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는 제 삶에 엄청난 변화와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분명 생각지 못한 코드이고..그 배급도 성령께서 하셨음을 확신합니다. 팔복 시리즈가 나누어지고 <부흥의 여정>과 <하늘의 언어>를 거치면서 저는 상상도 하지 못한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들어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 기도 가운데 성령님께서 매우 새로운 방향으로 이끄심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라는 역시 제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가면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만나면서...나는 다시 그전에 추구했던 것들이 매우 실제적으로 다시 연결됨을 느꼈습니다. 주변에 새로운 사람들을 붙여 주시고...그들을 통하여 다시 그전에 구상했던 것들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어느날 그 비전 때문에 만난 유진상이란 후배가 갑자기 잊고 있던 ‘유진 포스딕’에 대하여 말을 했습니다. 나는 문득 성현경 목사님께 그 이름을 들었던 것을 떠 올렸습니다. 진상이의 말은 매우 새로운 흥미와 ...그 때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방향에 불을 당기는 무엇 같았습니다. 유진 박사는 포항의 한동대학교에서 강의를 했던 분인데...미국에서 사업을 크게 하다가 자유주의 신학과 진화론으로 말씀이 훼손되고 교회가 분열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사업을 통해 번돈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완전함을 변증하기 위하여... 수많은 학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가서 유대인과 랍비들에게 ...한국의 한동대가 개교하자..그곳에서 영어성경을 가르치다가 진상이와 친구들..그리고 특히 창조과학을 강의 하시는 김명현 교수님이 그분에게 배우고 그에 대하여 깊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나는 ‘유진 포스딕’이란 이름을 써서 벽에 붙여 놓았습니다. #2. 이스라엘을 품으면서 제게 가장 크게 기름부어 주신 것은 아버지의 ‘언약’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전에는 그저 성령으로 충만하고 그 능력으로 열심히 기도하며 순종하며 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열심히 만으로는 아니라는 것을 깊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아버지가 약속하신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행1:4,5)고 하셨음을 깊이 주목합니다. 결국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그 권능으로..땅 끝까지 증인이 되는 것‘(행1:8)은 바로 ‘예수님처럼 사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깊이 연구하니..오직 주님의 생(生)은 아버지의 언약을 이루시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 왜 관심을 가지며, 그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 하면.. 그것이 아버지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언약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임하신 오순절을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율법을 받고 언약을 세운 날입니다. 오순절은 하나님과 언약 가운데 들어가는 지점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언약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갖지 못하면 우리는 아버지의 진리와 그 뜻 가운데서 온전히 순종하기가 어렵습니다. 전국을 다니며 함께 성령님을 구하는 가운데...많은 이들이 너무나 열심은 있으나.. 그 구하는 만큼의 능력과 충만한 열매를 누리지 못함에 안타까웠습니다. 대부분 기도하고 배우고 익히나...상처와 시험과 적당한 체험 정도에서 만족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풍경들이었습니다. 그 문제의 근원들을 성령님께 날마다 구했습니다. 주님께서 성령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는 분‘(요14:26)이라 하심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 성령님께서 ‘언약’에 대하여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언약’에 대해 연구하면서...하나님의 진리와 약속들이 얼마나 정교하고 놀라운가 깨닫고 감탄에 전율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말씀하신, 언약하신, 예언하신 그것들을 통하여 일하시고, 너무나 치밀하게 그것을 성취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언약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 것이 성경 전체의 흐름 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순종은 그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가능함을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왜 중요한가 하면....바로 그 언약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롬3:1,2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믿고 구원을 받은 이 언약의 말씀은 유대인들에게, 그들을 통하여 주신 것입니다. 후에 만난 한동대 김종배 교수님은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유대인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을 통해 말씀이 주어졌기에 우리가 지금 이 진리 가운데서 구원을 받은 것십니다. 그들은 그 말씀과 언약을 맡은 자들로...제사장 민족으로 택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회복 유무는 하나님의 언약이 살아 있다는 것의 기준이 됩니다. 왜 이스라엘이 회복되어야 하느냐? 하나님이 그것을 수없이 예언하시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대부분 예언과 성령님에 대한 약속들...그리고 부흥에 대한 본질들은 거의 다 이스라엘의 회복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흥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끊은 수 없는 연결고리입니다. 사단은 이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 지지 않게 함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훼손하고.. 교회가 진정한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지 못하도록 무수한 시도를 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예언하시고 언약하신 것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거짓말 장이가 됩니다. 그토록 이스라엘을 핍박하고 무너뜨리고..우상으로 변질시키며 우리 심령에도 그들을 향한 마음을 뺏어 버리고...그 땅이 회복되지 않게 네로와 카톨맄과 히틀러등을 통하여 그렇게 애를 쓴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이스라엘이 회복되지 않으면...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복음을 가리우는 망하는 자들이 하는 짓입니다. 그러나 저는 은혜와 헌신만을 추구하지..그 언약에 대하여 깊은 이해가 없었습니다. 주님은 오직 그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고 성취하는 것이 당신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것을 보고 진정한 주님의 ‘증인 됨’은 ..주님이 사신 것처럼 아버지의 언약을 존귀히 여기고 그것을 이루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3. 그런 가운데 이스라엘을 향한 아버지의 언약과 성취들을 연구하였고... 얼마나 치밀하고 놀랍게 아버지가 그것을 이루시는가에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왜 성령께서 이스라엘로 인도하셨는지를 깊이 절감하고 감사했습니다. 진정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식언치 않으시고...신실하신 약속의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더욱 진리 가운데 들어가기를 힘썼습니다. 그런 가운데 보여주신 놀라운 것들을 아직은 세세히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몇 주전 다시 주변의 상황을 통하여 유진 포스딕과 김명현 교수등에 대하여 주님께서 환기시켜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창조과학등을 강이 하는 것에 약간의 편견이 있습니다. 제 안에 아직 수많은 가라지와 편견과 고정관념들이 있을 테지만.... 창조과학을 강의 한다는 것만으로도 김명현 교수님에 대하여 그다지 깊이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그분의 강의를 직접 들어 봐야 한다는 아주 독특한 상황들이 만들어 짐을 느꼈습니다. 그와 함께 유진 포스딕 박사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었습니다. 진상이에게 자리를 주선하라고 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분이 오셔서...유진 포스딕의 책들을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번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설파했습니다. 그리고 요한이라는 유진 박사에게 크게 영향을 받고 ..그의 집에서 기거까지 한 한동대 출신 목회자가 ...그의 성경 연대기에 대한 요약된 책들을 번역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 모든 것들을 다 소화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그런 만남들과 정보들을 통하여 나는 더욱 더 성경의 정확성과 언약과 성취의 위대함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정말 우리 아버지는 얼마나 놀랍고 정확하신 분이신지!!! 그리고 다시 이 시대 교회가 영광스런 주님의 몸을 회복하고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강력을 가지려면..결국 말씀의 본질만이 아니라...성경의 완벽함과 그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아는 지식이 있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호4:6 최근 더욱 마음에 두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은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과 그 언약에 깊이 주목하지 않음으로 결국 지상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대변하는 제사장의 민족에서 버림받고 넘어지고 포로로 끌려가는 고난 가운데 던져 졌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진리와 그 언약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의 에만 들어도 그는 이스라엘의 기름부음 받은 첫 왕이고 뛰어난 능력과 준수함을 가진 이였지만...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말렉 족속을 도말하라는 사무엘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그는 여호와께 제사를 드린다며...좋은 것들을 살려 둡니다. 그의 불순종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두려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邪神)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삼상15:23 얼마나 두렵고 놀라운 말씀인지요? 사울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다는 열심히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놓친 것은 주를 향한 열심만으로 다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결국 진리의..언약의...말씀의 본질에 순종치 않으면....‘사술’(邪術), 즉 우상을 부르는 행위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기름부음 받은 왕..사울의 왕권은 다음 장에서 ‘다윗’에게로 넘어 갑니다. 왜 주님의 교회가 왕같은 제사장으로 그 능력을 누리지 못하는가? 하나님의 언약과 말씀을 깊이 주목하지 못하고...그저 은혜를 구하고 열심히만 치달아 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그랬듯이 표적을 따라 자기들의 필요와 이해만을 구하는 율법의 형식에 매몰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그토록 넘어지고 불순종하고 우상에 사로잡히고..음부의 세력으로 상징된 바벨론, 앗수르에 사로잡힌 이유는....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들에게 열심히 없어서...기도를 안해서가 아닙니다. 어떤 교리..원리..생각..전통들에는 집중하나...그것이 말씀을 추구하는 것이라 착각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언약에 대한 진정한 지식이 없으면 망합니다. 요즘 더욱 더 깊이 새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완벽하고 놀라운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특히 그 후에 김명현 교수님을 다시 모셔서 강의를 들으며 매우 놀랐습니다. 그분의 강의는 이미 코스타 등과 수많은 집회에서 매우 유명했는데... 저는 어떤 편견으로 인해 한번도 제대로 들어 보지 못한 것입니다. ‘동방박사’에 대한 것과 ‘유진 포스딕의 성경 연대기’등을 들으며...그전에 내가 추구하고 다큐멘터리로 만들려던 것들을 이미 다 연구해 놓았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현대 천문학등 과학적인 도구들로 직접 성경의 예언과 말씀들이 얼마나 정확한가를 입증하는 데에는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함께 강의를 듣던 분들은 마치 부흥회처럼 계속 “아멘”을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제3시 동지들과 나누어야 겠다. 아버지의 말씀이 얼마나 놀랍고 완벽한가를 알아야 승리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4. 일단 매주 수요일 김명현 교수님과 함께 시간이 되는 동지들이 모여... 하나님의 언약과 말씀을 ..성경과 역사, 과학적 증거들을 통해...깊이 발견하는 흥미진진한 강의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아마 이 강의의 과정을 통하여 서로 나누고 토론하고 배우며...우리의 영혼의 골격과 체력이 더욱 굳세지고 강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것은 추후 공지하겠지만... 일단 다음 주 수요일...12월3일부터 첫 강의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이 시간들을 채워 갈지는 같이 상의하며 하려고 합니다. 광야의 신학교 처럼..소박하지만...의미있는 겨울 밤의 시간들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후회하지 않는 좋은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 일시:12월 3일 저녁 7시 반에 강의 시작...매주 수요일에 강의. 장소:버드나무 (예술의 전당 앞 정주 빌딩 9층, 전화:3474-6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