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종말

[스크랩] 크고 비밀한 일(6)

수호천사1 2014. 3. 18. 12:39

김우현의 [야생사과]


  
김우현 
  
 크고 비밀한 일(6)

크고 비밀한 일(6)

맥체인(R.M.Mccheyne)은 비록 29세의 짧은 생으로 주님 품에 갔지만,
그리스도를 너무나 닮은 삶으로 '작은 예수'라 불릴 정도로 향기로운 삶을
평가 받는 사람이다.
전에도 나는 맥체인을 존경하여 그에 대한 글들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거룩한 손을 들어'(딤전2:8)라고 써 보낸 것처럼
언제나 두손을 들고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과 성령님의 임재로 가득차기를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그는 주님의 심장으로 놀라운 은혜의 복음 전도를 멈추지 않을 뿐 아니라
엄청난 성경 연구와 독서에 집중하였는데, '겸손을 목표로 하는 연구'였다고
그의 전기는 기록하고 있다.
이미 20대에 스코틀랜드 던디의 성 베드로 교회를 담임하던 그는 ,
너무나 주님의 일에 깊이 헌신한 나머지 건강에 이상을 느끼게 된다.
그 때, 주께서 그에게 평소에 영혼 깊이 스미어 있던 이스라엘 땅을 향한
불꽃을 피워 주셔서 그 땅에 선교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가 빈 교회를 역시 주님께 순전히 헌신한 선배 윌리암 번즈가 임시로 맡아
도와 주기로 했는데, 놀랍게도 그 때,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그곳에 임한 것이다.
<부흥의 여정>을 쓰는 동안 그 정도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맥체인의 '이스라엘 선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 당시에 나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거의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이스라엘을 위한 사역'이 내가 집착했던 그 교회에 성령의 역사를
부어지게한 동기라는 것은 거의 들어 본 적이 없었다.
'맥체인의 이스라엘을 향한 열정에 대하여 더 알아 보아야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매우 놀랍고 새로운 코드다.'
나는 즉시 여러 군데의 서점을 뒤져서 그의 전기나 회고록을 모았다.
내 몸이 자동적으로 그렇게 움직여 가고 있었다.
그리고 두근거리는 심장으로 그의 '팔레스타인과 유대인 선교여행'부분만 찾아 읽었다.
'맥체인의 건강이 갑자기 악화된 것도 다 주님의 섭리구나.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들을 만드신 것이다.'
역시 19세기 위대한 하나님의 도구들인 앤드류 보나르등의 회고록을 읽으며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맥체인의 건강악화는 그로 하여금 주님의 땅으로 시선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성령님의 역사는 그냥 부어지는 것이 아니다.
치밀하고 측량못할 섭리와 하늘 모사를 통하여 나타난다.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예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뇨?  
                               렘 23:18

하늘에서는 지금도 보좌를 중심으로 놀라운 천국 회의와 전략, 모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믿는다.
'너희들이 깨어서 알아서 하라'고 방치하시는 아버지가 결코 아니시다.
그분은 주님 말씀처럼 쉬지 않고 일하신다.
내 영혼이 거기에 참예하여 아버지의 전략을 듣고 그 역사를 이 땅에서 이루기를
날마다 구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그 하나님의 섭리와 살아 있는 역사들을 믿는다면, 그분이 지금
당신의 역사의 손과 발이 될 '합한 자'들을 찾고 있다는 것을 깊이 알아야 한다.
1839년 팔레스타인을 위한 '선교 탐사회(The Mission of Inquiry)'가
발족되는 과정을 살피며 하나님께서 그의 도구들을 통해 이 모든 일을 치밀하게
이루어 가셨음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이 선교팀은 보나르, 키쓰등 당시 중요한 사역자, 신학자, 교수등이 합류하는데
그들은 가기 전에 이스라엘에 대한 많은 세미나와 기도회를 가졌다.
그런데 그 당시에 아무도 모르는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선교와 회복을 놓고
오랜 기간 금식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당시 글레스고우에 살던 우드로우(Woodrow)라는 사람이 옛날 다니엘처럼 유대인들의
죄를 대신 짊어 지고 그들의 용서와 회복을 오래 간구해 온 것이, 그의 사후에
일기속에서 발견된 것이다.
그의 간구와 유대인을 위한 열정은 주변 사람들의 영혼에도 옮겨 붙어
이스라엘 선교에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것이다.
알렉산더 스멜리(A. Smellie)가 쓴 <로버트 맥체인>이라는 책에서 나는 매우
인상적인 대목을 발견하였다.
그가 신학생 시절에 어느 교구의 부교역자로 섬기던 중 캠벨이라는 사람으로 부터
다 죽어가는 한 소작농민을 심방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런데 같이 가야 할 담임목사가 오려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맥체인은
그냥 켐벨과 같이 급히 가서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맥체인은 가는 길에 켐벨과 '유대인의 회복'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그 책은 짧게 기록하고 있다.
그가 그 가난한 소작농민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죽어 있었다고 한다.
'그날 주님은 켐벨과의 대화를 통해 맥체인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비젼을 새겨 주신 것이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맥체인을 이스라엘로 견인하기 위하여...아니 이스라엘을 향한
문을 열기 위하여 우드로우, 켐벨등과 같은 많은 당신의 도구들을 사용하셨다고
나는 믿는다.
그렇게 우리 아버지는 그 때나 지금이나 쉬지 않고 역사 하시는 것이다.
맥체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전에 이방인의 전도자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와 같이,
이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확신하자 내 영혼은 기쁨과 놀라움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앤드류 보나르 <Memor and Remains>

후에야 나는 이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전에 그렇게 마음에 닫혀있던 그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하면,
내 영에 견딜 수 없는 감격과 희열, 간절함의 기름부음이 넘치는 것이다.
나만이 아니라 대부분이 고백하는 경험이기도 하다.
"감독님..일본을 향해 그토록 애타게 부르짖을 때와는 너무나 다른
내 영혼을 간절함과 아버지의 마음이 부어짐을 체험합니다."
평생을 일본의 회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기도하시는 선교사님이 최근에 한 말이다.
놀랍게도 이 맥체인의 이 사역은 교회사에서 개신교 최초로 유대인들을 위한
선교여행이었으며, 1941년 그 땅에 여러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역사를 이루어 낸다.
그 기간동안 역시 성령님의 역사는 스코틀랜드 전역을 넘어 영국, 캐나다등으로
확산되어 갔다.
그 선교단체는 그 후 50여년을 넘게 이 일을 지속하여 수많은 결실을 맺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맥체인이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겪으며 겨우 이스라엘 땅을 밟고
그곳에서 기도를 하는 동안, 그의 교회에서 '하늘 문'이 열렸다는 것이다.
맥체인은 이것이 주님이 그토록 바라던 일이라고 깨달았다.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을 찾는 일은 그동안 내 심중에 소중히 품고 있던 목적이다.
이스라엘 선교는 "네게 축복하는 이들을 내가 축복하리라"(창12:3)는 약속대로
스코틀랜드 교회에 다시 없는 축복이 될 것이다.
우리가 유대인의 유익을 구하면 구할 수록 우리 자신의 영혼도 더욱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이스라엘을 향한 성경의 언약과 예언을 기억해야 한다.
                                                    -맥체인의 편지

그가 선교여행을 떠나기 전에 썼다는 이 편지 내용처럼,
정말 그의 조국 스코틀랜드의 교회에 하나님은 성령을 보내셔서 축복하셨다.
그것이 이스라엘에게 부어진 하나님의 언약이다.
그 언약을 굳게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영원토록 폐하여 지지 않는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읽고 가슴이 띄었다.
나는 처음부터 일본과 이스라엘을 품고 헌신한 것이 아니었다.
바울이 '그리스도에게까지 끊어질지라도' 갈망하던 동족의 구원...
나 또한 이 상처투성이의 민족과 교회를 향한 그 간절함을 품고 기도하였었다.
그런데 주님은 나를 뜻밖의 일본으로 인도하셨다.
그들을 섬길 때에 이 민족의 문제도 신원(伸寃)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일본을 품고 헌신하였다.
그러자 그것은 더욱 예기치 않은 이스라엘로 연결 되었다.
'결국 이것은 언약을 따라 이 민족...이 교회를 축복하시기 위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다.'
나는 그렇게 확신 하였다.
물론 사명은 각자 각자이고 회복해야 할 영역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아버지는 나와 여러 동지들을 맥체인처럼 그리로 치밀하게 인도하신 것이다.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슥13:1

맥체인은 이스라엘에 가서 이 말씀을 히브리어로 무수히 읽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세계 도처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의 마른 뼈들을 다시
살리신다면 바로 이곳에서부터 커다란 군대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라고 에스겔 37장을 빌어 간구하였다.
맥체인을 통한 이 헌신과 기도를 하나님은 놀라운 부흥으로 응답하셨다.
'이것은 항상 적용되는 하나님의 역사인가?
아니면 이 때 우연히 일어난 한 사건인가?'
나는 그것이 몹시 궁금하였다.
드디어 내 본능이 꿈틀대기 시작하였다.
1839년 '킬시스의 부흥'은 이후 영국등으로 확산 되며 전 세계에  선교의 역사가
분출되는 기폭제가 된다.
이 때 뿌려진 성령의 씨앗들은 후에 20세기 초엽 영국(1904), 인도(1905), 미국(1906),
한국(1907)등 전 세계를 강타한 거대한 대부흥의 동인(動因)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1839년의 부흥이 일어난 이유를 이 책은 이렇게 쓰고 있었다.

1839년은 팔레스타인에서 유태인들을 위한 사역이 이루어졌던 해였다.
그 때문에 성령이 부어졌다. 맥체인은 이것이 항상 적용되는 법칙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유태민족의 구원은 교회의 회복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마이클 브라운 <우리 손이 피로 믈들었나이다>

솔직히 이것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관점이다.
나는 <부흥의 여정>을 쓰는 동안 그 부흥에 대한 무수한 자료와 글들을 찾았었다.
그러나 그것과 이스라엘의 회복과 연관 시킨 것은 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 내용은 그 부흥의 중요한 인물이던 맥체인이 직접 쓰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하나님 뜻대로 진정으로 순종하는 사람들이 된다면
-그 노력을 사방으로 쏟지 않고 먼저 유대인들에게 쏟는 다면-
1839년에 일어났던 것과 같은 성령의 부어 주심을 모두가 보게 될 것이다.
                                        -맥체인의 설교에서
                                              
맥체인이 팔레스타인에 전도를 갔다는 기록을 그 때 읽은 적이 있다.
일부 학자들은 맥체인이 그 때 젊었고 숨겨진 야망에 불타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일부러 팔레스타인에 보내고 번즈를 통해 부흥을 주셨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맥체인이 주님의 마음으로 예루살렘 땅을 품고 선교여행을 떠났기에
그 부흥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충만하여 질 때..
죽은 자가 사는 것이라는 비밀이구나!!'
번즈가 그렇게 놀라운 쓰임을 받은 것은 맥체인이 이스라엘 땅에 가서
그들을 회복하는 사역을 처음 시도했기 때문이란 것은 상상도 못했다.
이 관점이 진정 사실이라면 그것은 너무나 놀라운 것이다.
그것이 근거가 있는 것은 성경의 언약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창12:3

이 언약은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다.
"교수님 한가지 묻겠습니다.
이 언약이 지금도 이스라엘과 우리에게 유효합니까?"
나는 당장 k 교수님께 그것을 물었다.
그분은 명문 유대인 신학교에서 오래 공부한 분이기 때문이다.
"그렇지요.
그것은 영원토록 유효한 언약으로 주신 것이지요."
나는 그 말에 확신을 얻었다.
다른 어떤 개인적이고 의미있는 축복 보다도...
교회가 이스라엘을 위하여 섬기고 그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을 때,
성령이 부어지신다.
나는 그것을 교회의 역사 속에서 입증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을 경험한 다른 역사들을 찾아 내어야 한다.
특유의 체질이 불끈 발동하기 시작했다.



              



무지개
영광이 세세토록~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께!!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시는주님~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이방인의 충만한수가 이스라엘의 온전한 회복의 길 로 이어지기에
감사 감사 드립니다... 이스라엘을 축복 **축복^^하며 믿음의조상 아브라함
한 영으로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주님의 몸에 하나되게 하신 아버지하나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이스라엘이여 일어나라 주님이오십니다.
할렐루야~~~!!
08-05-23
12: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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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환
은혜가 되었습니다.
읽는중에 자꾸 주님의 재림의 때로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가 부흥.예비된자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시고 숨겨져 있었던것 처럼 보였던 비밀들을 하나하나씩 들추어 내고 계심을 봅니다
아버지.이스라엘을 향한 아버지의 간절함을 우리도 갖게 하옵소서
08-05-23
12: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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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석
감독님 감사합니다...
저도 전에는 감독님 처럼 이스라엘에 대한
그렇게 썩 좋지않은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언제 부턴가 하나님의 장자 이스라엘의 회복..
즉 이스라엘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이 복음의 완성이란 생각과...
이런 사역에 우리 한민족을 주님께서 사용하실 것이란 생각에...
우리 이 한반도 땅을 위해 기도할때마다 ...
주님~~이 땅에 세우신 하나님의 촛대를 옮기지 마시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을 통하여 일본과 중국
아랍과 온 열방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란 기도를 하고 있는데...감독님의 글을 통하여
더욱 구체적인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잠자고 있는 이땅을 깨우는 감독님의 사역 가운데..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공간에서 한 마음으로 호흡하는 지체들을 축복합니다.
08-05-23
14: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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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늘
정말.. 아버지의 마음이.. 전략들이 풀어지고 있는 때로군요.
돌아와서도.. 이 작은 도시에 있어도.. 감독님, 그런 소식들이 들립니다.
방문한 강사님으로부터, 팜플렛으로부터, 무심코 넘기던 성경구절로부터
와락 덮어오는 충격들.. 감격들... 너무 떨려서 몸이 안 좋아질 정도입니다.
아모스 9장 11절...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보라..날이 이를지라 그 떄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지만.. 매일매일 기도로 채우며.. 준비하며.. 남아있을랍니다.. 끝날까지 남을랍니다.. 감독님 건강하세요..
08-05-23
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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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90년 초 일본을 품고 2년 정도 지났을때 미국 친구를 통해 우연히 만난 한 유태인 아주머니와 몇 명의 미국인 친구들과 함께 수개월 동안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그리고 2-3년 쯤 지나 주님은 갑자기 북한을 품게 하셨었죠. 북한선교에 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왜 이런 마음이 들까? 이상하다고 생각만 하고, 그저 한때 흘러갈 마음으로만 알았죠. 그러나 마음에서 그 일이 3년동안 떠나지 않더군요. 3년 후 북한을 위해 일하시는 선교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그렇게 시작된 북한선교. 그리고 그 일들을 통해 말 할 수없는 고통과 또 기쁨과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케 하셨던 것은 축복이었죠.

2005년 한동에 내려가 일할 기회를 주님께서 주셨지만, 가정일로 포기하고 파트타임으로 섬기다, 올해 다시 주님께서 한동으로 부르셔서 갑자기 내려가면서, 난 주님께 물었습니다. 아버지, 주께서 원하시는 북한 선교가 이제 막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심어주신 교회공동체를 통해 이제서야 기쁨과 형제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내려가라고 하시는군요. 1-2년 좀 더 서울에 있으면서 이 행복을 누리면 않되나요?! 그런 생각을 갖고 지난 겨울을 지냈었죠.
눈물을 머금고 포항에 내려가기로 결정을 했었죠. 한편 기쁘기도 했지만, 결정을 하고 난 지난 해 겨울내내 이유없이 아프던 몸이 급기야는 4월에 건강이 바닥을 치고, 나는 왜 한동에 내려와야하는지 알 수 없더군요. 몸이 이렇게 아프고, 교회를 통해 섬기던 북한 선교도 있는데, 한동에 왜 보내시는지 알 수 없어서 더 답답했습니다. 몸이 아프면서 겸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주님 앞에 겸손하기를 구하게 되더군요. 한동이 열방을 위한 대학이란 것 머리로는 알지만, 내 가슴에 와 닿지 않은 답답함 때문에도 힘이 들었죠. 기도하면 조금씩 풀어주시더니, 아이들과 함께 졸업여행으로 일본을 다녀온 후부터 아버지의 마음을 다시 부어주시는 걸 느꼈습니다. 일본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내 안에서 회복시켜 주시더군요. 그리고 아프던 몸도 조금씩 차도가 생기더군요. 지난 주일 구원에 관한 오목사님의 주일 설교와 찬양과 치유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그동안 약으로도 회복되지 않는 부분을 회복해 주시더군요. 주일 예배를 드리고 몸이 날아갈듯 가벼워서 성령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심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그리고 또 버드나무를 통해 다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존재해야 할 이유를, 한동을 통해 일해야 할 이유를 주시는 것 같군요. 글을 읽어가면서
조금씩 더 힘이 납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어렴풋하게 이스라엘을 생각나게 하시더니,
정말 이 일인가 보군요. 열방을 향해 가야할 한동의 아이들이 잠들지 않도록 깨워야 한다는 생각을 얼마 전부터 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결국 이런 이야기 인가 봅니다. 아버지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혼자서 이 일을 감당합니까? 그런 마음이 내심 많이 있었는데, 주님은 혼자 내버려 두는 분이 아니시군요. 공동체와 말씀을 통해 치유하시고, 또 감독님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때문에, 또 다시 힘을 얻습니다.

일본을 위해 기도하던 저에게 갑자기 북한 선교를 억지로 하게 하시더니, 다 잊고 있던 이스라엘을 몇개월부터 서서히 마음에 담게 하셔서 이게 뭔가 했더니, 답을 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일본과 북한에 관한 저의 의문이 여기 감독님의 글을 통해 풀렸었는데,
이제 막 싹이 나기 시작한 이스라엘에 대한 주님의 생각을 알려주시는군요.
기대가 됩니다. 주님의 일은 언제나 우리를 흥분하게 하고 기쁨을 줍니다.
08-05-23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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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처음으로 말씀을 맛나게 먹었던 2년 전에, 로마서를 읽으면서, 계시록을 읽으면서 유대인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을 쪼끔이나마 맛보았습니다. 그때 든 생각이 '유대인들을 만나면 잘해줘야지' 그들이 넘어져서 내가 구원 받는건데.. 지금 생각하면 조금 철없는 생각을 했네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절 보내셔서, 복음을 전하고 말씀이 이루어지는 역사들을 보고 체험했음 좋겠다는 마음이 감독님의 글을 읽으니깐 생기네요. 충만한 이방인의 수가 돌아오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오고.. 말씀대로 흘러가는 마지막 때 가운데, 그 귀한 일들을 겪기 원합니다.. 08-05-23
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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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이번 부분은 신앙계에 올려져 있는 성현경 목사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글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이스라엘에 역사적인 일들이 일어날 때 마다
이방교회에 엄청난 성령의 역사가 뒤이어 일어나면서
전세계적인 부흥으로 이어졌다는---

'교회'만으로는 뭔지 모를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스라엘을 점점 알아갈수록 퍼즐의 다른 모양이 맞추어가듯
충만함이 밀려오더군요


하나님의 마음에는 처음부터 온 열방을 구하기 위해
먼저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다시 이방을 구원하시고
마지막때에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완성되어
모퉁이돌이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둘이 하나되어 한 새 사람으로
지어져가는 에베소서의 말씀도 풀리구요--

우리나라 (개인의 기도) & 이스라엘(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 위해 그분의 마음과 생각을 더욱 붙들며
낱알로 흩어진 이방교회의 지체들의 기도의 줄이 이스라엘을 향해 모아질 때
거대한 폭풍이 되어 주님의 크고 비밀한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오늘 서점에서 우연히 구입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다윗의 세대가 다가오고 있다)마이크 비클 저
읽고 있는데 너무 좋습니다.

혹시 못 보신 분들이 계시면 권해 드리고 싶어서요 ㅎㅎ
08-05-23
23:16:34
 


김도언
어제(5/23) 울산예원교회에서의 감독님 집회를 참석하였습니다.
약6개월전 감독님의 책 "하늘의 언어"를 읽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첫사랑"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는 마음이 불일듯 일어나기
시작했고, 여러 신앙서적들을 섭렵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감독님 책에서 소개하신
책들이나, 손기철장로님 쓰신 책에서 소개하시는 책들....
그리고,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 여러글들을 읽던 중 "집회안내"글을 읽다가
5/23 울산예원교회 집회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데, 저 혼자가기 좀 그래서 역시 "첫사랑" 회복이 불일듯
일어나는 친구 한명한테 이야기 해서 만약에 같이 가자고 하면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는 연락이 없더군요. 집에 와서 아내한테 말을 했습니다.
나는 아내도 이런 믿음의 흐름을 같이 공유해야 된다는 생각에 내가 접하는 모든
이야기를 하는데 반응은 좀 시큰둥한 편입니다. 그런데 뜻밖에 감독님집회 이야기를
하니깐 대뜸 가자고 하네요. 그래서 함께 참석했습니다.
많은 은혜를 받았고, 방언같은 경우에도 저도, 아내도 방언을 받은것 같은데
이것이 정말 방언인지 좀 의심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집회를 통해서
확인을 하게 되었죠

감독님을 보나, 이 사이트에 글을 올리시는 정진호 교수님, 이용규 선교사님
(이 사이트에서 구체적으로 아는 분이 이 세 분 밖에 없네요) 또, 손기철 장로님
같은 분을 보면 공통적으로 드는 생각이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쓰시는구나"
입니다. 요즘 참 많이 와 닿는 것이 있는데, 손기철장로님이 이야기하시는
"거룩한 낭비", 이 사이트의 갱자님 글에 "골방의 영성", 그리고, 어제 집회에
감독님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는 "하나님 아빠의 사랑"...
아직 늦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달려야겠죠. 이제까지
넓고 편안한길을 달렸다면, 이제 좁은문, 좁은길을 달려야겠죠. 길은 좁지만
그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달리고 있고, 그들을 하나 둘 만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6:9)"
그리고, 감독님과 동역자들의 하시는 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출처 : 예수 생명
글쓴이 : 주님의 표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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