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권능, 권세 ④ - 하나님을 기쁘시게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받았습니다.
권세는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으면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하는데 사람들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해 주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이(귀신들도)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하게 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일컬어 주시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하시면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가 현실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로 나타나지기 때문입니다.
거지 옷을 입고 있던 왕자가 거지 옷을 벗어버리고 왕자의 옷을 갈아입으면 그 누구도 그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권위가 서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권위로 우리가 목회를 해야 비로소 바람직한 목회를 할 수 있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마5:9)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화평하게 한다는 것은 온유한 자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온유한 자는 누가 싸움을 걸어 올 때 싸우지 않는 사람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마5:39)
그래서 온유한자가 되면 땅(사람의 마음을 밭=땅이라 표현)을 차지하게 되나(마5:5), 그러나 화평하게 하는 자는 싸움을 피하는 것이 아니고 원수가 제 발로 찾아와 화평을 자청하게 해주심을 받게 됩니다. 할렐루야!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16:7)
그 뿐만 아니라 싸움이 있는 곳에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가면 모든 싸우던 사람들이 다툼을 멈추고 화평하게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화평하게 하려면 타협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진리는 결단코 비 진리와는 타협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진리가 비 진리와 타협이 되면 이는 화평이 아니고 세속화(世俗化)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진리(정의)를 위해서는 불의한 자를 힘으로 이겨서 화평을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분쟁은 영원히 끊이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결코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지 않고 사람을 기쁘게 해서는 절대로 화평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또 불의한 자를 힘으로 제압해서는 더 더욱 화평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자만이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우 단순합니다.
그건 하나님의 의(義)를 이 땅에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면 사람의 의(自己 義)를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롬10:3)
그렇습니다. 인간이 자기 의로써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자기 의는 하나님의 의와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대개 자기를 의롭다고 믿는 자는 다른 사람을 멸시 합니다.(눅18:9)
왜냐하면 인간의 정의(자기 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기와 의견을 같이하지 않는 자를 비판하게 되고, 힘으로 제압해서 이겨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의(자기 의)로는 싸움이 있을 뿐 화평하게는 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자기 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의를 이 땅에서 이루어 가야 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화평하게 해 주십니다. 또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면 권위(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를 받게 됩니다.
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위가 있어야 참 목회를 할 수 있음을 우리는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16:7)
-계속 -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http://ye9144.hosting.paran.com
'치유.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축사사역 (0) | 2012.04.30 |
---|---|
[스크랩] 권위, 권능, 권세 (5) - 십자가의 도(道) (0) | 2012.04.30 |
[스크랩] 권위, 권능, 권세 ② - 아버지가 없는 세대 (0) | 2012.04.30 |
[스크랩] 권위, 권능, 권세 ① - 능력(권능)과 목회 (0) | 2012.04.30 |
[스크랩] 내적치유와 가족치료 (0) | 2012.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