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 - 프로파일작성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방법
류예림|
서론 - 프로파일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말하는 프로파일이란 것은 대체로 선교보고서 작성을 말합니다. 선교보고서는 선교지를 위한 동원사역으로 선교의 마지막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선교에 있어서 여러 가지 모습을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선교를 하기 위한 과정은 사도행전에 그 모델이 나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선교를 하기 위해선 보내는 자와 보냄을 받는 자 또 계속되어지는 기도와 물질의 후원이 있어야 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보내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교회에 명하셔서 파송자를 세우고 세울 때는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세우고 또 그 세운 자를 안수하고 보냅니다. 그리고 보냄을 받은 자를 그냥 보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낸 후에도 계속적으로 기도와 물질의 후원의 사역이 따라집니다.
이 선교사를 열심히 기도하고 도운 빌립보 교회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을 열심히 돕고 기도한 빌립보 교인들에게 기쁨과 감사함으로 그 메시지를 띄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했으면 빌립보서에서는 사도 바울의 기쁨과 감사가 저절로 묻어남을 볼 수가 있고 또 더욱 열심히 나아갈 것을 결단하는 바울의 고백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빌립보 교인들을 크게 축복하는 사도 바울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선교에는 여러 가지의 모습이 있습니다. 우선 선교에는 기간으로 따져 보는 장기선교, 중기선교, 단기선교등이 있고요, 사역으로 나누어지는 평신도 선교, 의료선교, 전문인 선교, 목회선교등이 있습니다. 더 여러 가지로 선교의 영역을 따지기도 하지만 우리는 지금 단기선교에 있어서의 사역을 보기로 하겠습니다.
단기선교는 무엇입니까? 짧은 시간동안 하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단기선교의 사역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정탐사역, 위로사역, 전도사역, 신유사역, 동원사역...
여러분들은 단기선교사입니까?
단기선교를 왜 가십니까?
여러분들은 지금 순복음신학교 내의 세계밀알선교회에서 파송을 받은 단기선교사들입니다. 보내는 곳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이 자원을 했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지 않으시면 갈 수가 없습니다. 순복음신학교 세계밀알 선교회가 없다면 이 팀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이 시간 이후부터라도 여러분은 개인이 아닌 보냄받는 자의 거룩한 소속감을 가지시길 원합니다. 또 순복음신학교에서 여러분을 파송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재정을 함께 감당하였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해야 할 단기선교사로써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 땅에서 이루는 것입니다. 단지 여러분들에겐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단기선교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2003년 12월 29일부터 3주 후에 돌아오는 그 시간까지가 여러분들의 중요한 사역기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시간들만을 보시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그 3주의 시간을 위해 이미 몇 달 전부터 한 팀으로 모여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 여러분들은 3주 후 돌아와서 여러분들을 보낸 순복음신학교에서 보고를 해야 합니다. 그 보고의 영역에 있어서는 단순히 기행보고가 아닌 하나님의 사역의 연장이 되어야 합니다.
단기선교의 사역을 간추려 보면, 우선 팀으로 훈련을 받는 준비 사역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여러분들은 순종과 하나됨을 훈련합니다. 그리고 나아갈 땅에 대한 서론적인 준비가 있으며 선교사로서의 이론적인 훈련이 주어집니다. 그 시간에는 그 땅에 나아가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전하기 위한 준비되어지는 시간인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이제 그 훈련의 시간이 마쳐지면 12월 29일 부터는 본격적인 사역에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돌아와서 그 땅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그 땅을 알리고 알림으로 그 땅의 사역을 돕는 중보자를 동원시키고 나아가 차기 단기선교팀을 구성하기 위한 동원사역으로 마쳐져야 합니다.
우리는 단기선교에서 가장 이루어지지 않는 영역이 마무리 사역입니다. 마무리 사역인 동원사역을 우리는 너무나 소홀히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마무리 사역인 동원사역은 하나님의 크신 일을 이루는데 중요한 영역을 담당합니다. 이 마무리 사역인 동원사역에 대하여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프로파일 작성이라는 영역은 이 동원사역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동원사역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찾아보며 여러분들이 가지고 돌아와 동원시켜야 할 영역들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그렇다면 이 프로파일 작성. 선교보고서는 과연 중요한 작업인지... 또한 프로파일. 선교 보고는 성경적 근거가 있는 사역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 선교 보고의 성경적 근거
성경의 근거를 찾아보면 민수기에서 우리는 이 보고의 영역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민수기 13장 25절 - 33절까지 찾아보겠습니다. 25사십 일 동안에 땅을 탐지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26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회보하고 그 땅 실과를 보이고 27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28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자 이 성경본문에서 선교 보고의 두 가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인간적이며 하나는 신앙적입니다. 우리가 선교 보고 즉 프로파일을 작성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영역은 얼마만큼 ‘신앙적인가’입니다. 프로파일을 작성을 할 때 믿음이 없이는 우리는 인간적인 보고를 하게 되어집니다. 그럼 이 인간적인 보고와 신앙적인 보고의 차이점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인간적인 보고
1) 인간적인 보고의 결과
민수기 14장 1절 - 4절까지의 말씀...
2) 그리고 그 결과에 따른 하나님의 이루심을 보겠습니다.
민수기 14장 26절 - 30절까지의 말씀...
또 36절 - 37절...
성경에서 보면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함 없이 믿음 없이 보고한 사람들은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왜입니까? 그들의 잘못된 보고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가리웠다.
2. 신앙적인 믿음에서의 보고
1) 결과
24절 말씀. 30절 상반절, 38절.
2) 이들은 하나님께서 왜 살리셨습니까?
이들의 신앙적인 믿음은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 보고였기 때문입니다.
자 우리의 동원의 사역은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동원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려면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신앙입니다.
여러분들이 믿음이 없다면 하나님이 그 땅에서 이루실 일들을 보여주셔도 볼 수 없으며 들려 주셔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잡아야만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이 무엇입니까?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다시 오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그 약속의 확신이 없다면 여러분은 믿음으로 그 땅을 바라볼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껏 우리는 프로파일 작성 사역의 중요성, 선교 보고의 중요성을 보았습니다. 이제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작성해야 합니까?
무엇을 작성할 것인가? - 민수기 13장 17절 - 20절
그 땅의 어떠함을 탐지하라. -
인도로 나아갑니다. 그럼 인도가 어떠한 지를 탐지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냄받은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인도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인도를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며 그곳에 나아가 싸우고 있는 선교사를 돕기 위한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며 기도 외에도 인도에서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떠한 영역들을 우리가 도울 수 있으며 선교사를 도울 수 있는 모든 영역들을 탐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땅의 거민의 강약과 다소와 -
그 땅의 거민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무찔러야 할 적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도에서 무찔러야 하는 적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적은 공중권세자들이며 불신앙의 영이며 모든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입니다. 인도에 있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영들과 하나님의 복음을 막고 있는 모든 영역들을 감지하고 또 그 영역들이 어느정도의 견고한 영역인지를 우리는 감지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인도에는 강한 영역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들의 거하는 땅의 호불호(好不好) - 좋을 호 + 아닐 불 + 좋을 호 = 좋고 나쁨.
그들의 거하는 땅의 호불호. 즉 좋고 나쁨을 탐지해야 합니다. 여기서 좋고 나쁨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만 우리가 무엇보다도 먼저 보아야 할 것은 인도의 좋고 나쁨. 즉 인도의 영혼들이 어떠한 지를 보아야 합니다. 인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또 계급과 여러 가지가 존재합니다. 좋은 것은 어떤 것들이 좋고 그들의 나쁜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하여 보길 원합니다. 그들의 아픔들과 그들의 어려움들, 그 땅에 있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떠한 것이 좋은 것이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보시기에 어떠한 것이 나쁜 것이 있는지..
그리고 또 그들 영혼들에게 어떠한 좋은 것이 있고 나쁜 것이 있는지를 보길 원합니다. 예를 들어 그들에게 있어서 ‘여자’의 존엄성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영역이 하나님의 시선으로 볼 때 어떠한지에 대하여 탐지 하시고 돌아와 전하길 원합니다. 또 그들의 생활이나 문화에 있어서의 좋고 나쁨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역은 그 땅에 복음이 들어갈 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 과 복음을 막고 있는 영역들을 살피고 와야 합니다.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 -
陣營은 군사가 둘러서 진을 치고 있는 것이고 산성은 성곽城郭으로 쌓은 것을 말합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민수기의 정탐 내용은 그들과의 전쟁을 위한 정탐입니다. 우리역시 영적전쟁을 위한 보고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은 그들의 강력하고 견고한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들에 대하여 우리는 구체적으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 -
토지의 후박은 토지의 ①두꺼움과 얇음. ②많고 넉넉함 과 적고 모자람. 수목의 유무 - 그 땅의 기름진 것에 대함... 이 것은 하나님의 언약하심의 땅에 대한 것을 백성들에게 보여 주기 위함이며 20절에 보면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백성들에게 그 땅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의 신실성을 보이기 위함이였음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보고해야 합니까? 인도의 문화나 생활이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여서 전함으로 그것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하며 또 차기 팀에 대하여 사역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 속에서 정탐. 보고의 내용들을 살펴보았는데 다시 한번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기록해야 할 것들을 먼저 보겠습니다. 우선 그 땅의 종교, 문화와 그들의 삶, 그들의 사상들을 기록해야 합니다. 이 기록방법에 있어서는 우선 선교사님께 많은 질문을 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들이 혼자서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본 것을 객관성을 가지고 기록해야 합니다. 특별히 그들의 종교나 사상들에 대하여 더욱 객관성을 띠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서 오래 계셨던 선교사님을 통해 정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팀들이 함께 느낀것들을 나눔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사상에 있어서는 예를 들어 그들의 종교의 우상이 되어지는 ‘소’에 대한 그들의 시각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기도할 영역을 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의 양식들에 대하여 기록해야 합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등도 포함 됩니다. 예를 들어서 이라크 경우에는 일부다처제입니다. 그들의 사상에서 그리고 삶에서 부인이 네 명 이상이면 그 사람은 부자로 간주 되어집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파렴치한 것이지만 그들의 사상이나 생활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럴 때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럼 이미 네 명의 부인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할 때 우리는 그 대처까지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태국선교사님께서 그곳도 일부다처제가 허용되어지는데 어떤 사람이 기독교로 개종을 할때 일부일처제를 알고 나머지 부인을 죽여야 하는 지에 대하여 물어왔다고 합니다. 이런 생활 양식까지도 보고가 되어져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정확한 객관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록함에 있어서도 기록자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객관적인 근거 하에서 기록해야 합니다.
또 여러분들의 팀 사역에 있어서의 기록해야 할 것들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여러분들이 느끼고 보고 듣고 행했던 것들을 마무리로 회의 할 때 기록자는 이러한 개인의 주관적인 것들을 따로 분류해서 기록해야 합니다. 즉 객관적인 사실성과 주관적인 느낌을 정확히 분류해서 기록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프로파일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것은 시각적인 것입니다. 즉 사진입니다.
사진은 보고사진과 팀사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팀사진은 그냥 팀원들의 인물사진 위주로 만들어 지면 됩니다. 따라서 이 팀사진의 경우에는 후에 돌아와 선교사님께 도로 보내 드릴 수 있는 위로 사역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보고사진입니다. 이것은 인물이 들어가야 한다면 현지인이 주가 되어집니다.
그 외에 음식, 건축, 사원, 그들의 문화등을 사진으로 담습니다. 이 것은 선교보고 동원사역시 매우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기록자는 선교 보고를 생각하며 사진을 담아야 합니다.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말고 예배 사역, 그들의 삶, 문화등을 담아야 합니다. 또한 이 것은 차기 팀에게도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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