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

[스크랩] 제8강 선교에 있어서의 종족개념과 계층 개념의 이해

수호천사1 2009. 5. 11. 18:23

  

●  좀 이론적이긴 하지만, 선교의 대상으로서의 종족 개념을 설명하고 싶습니다. 복음은 처음 유대인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즉 "사람"에게 전해 졌습니다. 같은 유대인에와 헬라인으로 대표되는 이방인들이지요. 구원의 능력은 유대인과 헬라인에게 동일하게 전해지고 동일하게 역사함을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에게 전해진 복음의 확장속에는 "민족"이라고 하는 개념이 사용됨을 알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 안디옥 교회에서 처음으로 해외선교가 시작이 되었을 때, 교회의 당연한 정책은 다른 나라에 복음이 전해져야 한다는 것이었겠지요. 성령님의 능력이나 인도하심이 개입된 것은 물론입니다. 선교의 국가적 접근, 그것은 외국인에게 복음이 전해진 민족적 개념과 아울러 선교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전략적인 접근이었습니다.


● 그 후 모든 국가는 아니라 하더라도 왠 만큼 모든 국가에 복음이 들어 가게 됨에 따라 좀 더 전략적인 개념이 나와야 했습니다. 성경에 근거한 선교의 전략적인 개념은 필연적인 것이고, 그러한 전략적 개념은 복음의 확장에 필연적으로 기여하게 됩니다. 그 전략적 개념이 선교에 있어서의 종족개념입니다.


● 그런데 문제는 이 종족개념이 지금 시대에 특정 지역과 관련된 전략적인 접근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너무 확대하여 생각하게 된 결과 종족이나 종족집단 에 대해 상당히 복잡한 정의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1987년도 외국자료에는 한국의 운전사, 버스 안내양, 대학생, 구로공단 근로자 등의 그룹 등을 종족 집단이라 하여 선교의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집단을 종족집단 혹은 사회적 종족 등으로 칭하여, 그 종족 집단이 선교의 대상이냐 아니냐, 그 수가 몇 개다 는 등의 주장이 제기되곤 합니다.


●  이러한 개념은 사실 "계층"이라는 개념이 더 가깝습니다. 종족 개념은 거의 모든 국가에 복음이 들어 가게 되었을 때, 제기될 수 밖에 없는 선교전략상 필연적 개념입니다. 그리고 “계층”이라고 하는 개념은 종족선교가 본격화되어 각 종족마다 어느 정도 복음이 증거되었을 때, 또다시 제기 될 수 밖에 없는 개념입니다.

 종족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다 보면 그 종족 내에 복음의 장벽이 되거나 혹은 효과적 복음 증거를 위해 계층 이란 선교의 대상이 존재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 계층에는 직업적 계층, 사회적 계층, 그리고 관계적 계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예를 들면, TCF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누가회는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적 계층을 선교의 대상으로 하고 있고, 빈민선교회는 가난한 자, 옛날의 도시선교회는 착취당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IVF는 한국의 지성인이라고 하는 사회적 계층을 선교의 대상으로 합니다.

 아울러 동창, 친척, 가족 등 한 사람이 관계를 맺고 있는 관계적 계층이 있는데, 보통 건강한 한 명의 사회인은 평균 20 여명 정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요약하면, 복음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대상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혹은 시대에 따라 강조점을 달리하여 전해집니다.

- 개인 : 다른 사람에게 전해 짐

- 민족 : 다른 나라 사람에게 전해 짐

- 국가 : 정책적으로 선교사에 의해 외국에 복음이 전해짐

- 종족 : 그 국가내에 존재하는 특정 종족들에게 전해짐

- 계층: 그 종족 혹은 지역내의 직업적, 사회적, 관계적 계층에게 전해짐

 


출처 : 내 사랑 중국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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