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

[스크랩] 제7강 중국 종족 중 한족의 경우

수호천사1 2009. 5. 11. 18:21

  

● 중국내의 490 여개의 세부 종족이 있고, 그중에서 12억 정도의 인구를 가진 한족의 경우를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한족을 종족분류 기준에 의해 분류하여 관찰하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 한족의 세부종족은 33개 종족이다.

 나. 한족의 인구수는 약 1,149,538,850명이다.

 다. 이중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수는 약 57,691,675명 이다.

 라. 한족의 복음화률은 약 5%이다.

 마. 33개 종족 중 복음화률이 5% 이상인 종족은 6개 종족이며, 나머지 27개 종족은 5% 미만이다.


● 우리가 한족이라는 소위 정치적 기준에 의한 종족 내에 언어와 지역과 문화가 서로 다른 30개 이상의 세부 종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잘못된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이미 한족은 복음화률 5%이상이고, 많은 교회와 수천만의 그리스도인이 있으므로 선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둘째, 그러므로 중국에서의 미전도종족선교는 곧 소수민족선교를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한족을 하나의 종족으로만 보기 때문에 미전도종족선교는 소수민족선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셋째, 이러한 생각 때문에 한족선교를 하시는 분들은 왜 미전도종족만 선교이냐 미전도지역 선교도 중요하다라고 말해 왔습니다.


● 그러나 각 종족집단내에 이렇게 언어, 문화, 지역이 다른 세부 종족이 있다는 사실과 Operation China  등의 종족정보를 참조하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 한족이란 종족 집단내에 복음화률 5%미만의 27개 종족은 선교의 대상이 된다. 그 종족은 비록 공통적인 보통어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언어, 문화 그리고 주거지역이 다른 종족들이다.

둘째, 중국의 미전도종족에는 복음화률 5% 미만의 한족27개 종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미전도종족 선교는 소수민족 선교와 같은 개념이 아니다. 복음화율 5% 이하의 한족과 소수민족을 포함한 선교가 중국에서의 미전도종족 선교이다.

셋째, 미전도지역 선교란 말은 원래 도출될 수 없는 잘못된 개념이라고 할 수가 있다. 왜냐 하면 종족의 개념이 동일 언어, 동일 문화, 일정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미전도 종족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곧 미전도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예컨데 한족의 경우, 복음화률 5% 미만의 종족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곧 미전도지역이라는 말입니다.


● 복음화률 5% 이상의 한족은 (물론 통계라는 것이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느냐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만 그래도 이런 통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선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소수민족에만 비중을 두는 선교단체와 선교사가 있습니다. 그와 같은 견해는 신중하지 못한 것으로 보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 종족선교라고 할 때, 그 종족은 정치적인 이유에서 중국에서 어떻게 분류하고 있든지 상식적으로 동일 언어, 동일문화 일정 거주지역이라는 세가지 분류 기준을 가집니다. 

즉 동일 언어와 동일 문화 그리고 일정한 주거 집단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의 집단을 종족이라고 하고 특정 종족과 다른 언어, 문화, 지역을 가진 집단은 다른 종족으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위의 기준 등에 의한 선교적 의미의 종족 분류가 종족 선교에서는 무엇보다 우선적인 중요성을 가집니다. 이런 분류 기준에 의하면 한족은 하나가 아니라 3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족이 있다는 것입니다. 


●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비록 한족 전체가 5% 이상의 복음화률이 된다고 해도 그 종족의 기독교 구조를 주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례로 대중과 지식인이라는 가장 간단한 구조를 보았을 때, 현재의 한족 그리스도인의 대부분이 대중이라는 것입니다. 전체로 보면 5%이상인데, 구조적으로 볼 때는, 한쪽으로 쏠리워져 있고, 시간이 지나가도 그 구조가 균형을 이루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복음이 대중에서 지식인에게의 전해지는 것은 지식인에서 대중으로 전해지는 것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한족의 경우, 종족선교 개념과 아울러 지식인이라는 계층적 선교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입니다.


● 우리는 종족이라는 개념 혹은 복음화률 5% 라는 숫자에 매여서는 안됩니다. 최근에는 소위 종족선교라는 큰 개념이 우리시대의 가장 중요한 선교적 개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족선교는 성경적 개념일까요? 전략적 개념일까요? 제가 보기에 그것은 전략적 개념입니다. 그러나 그 전략이 성경적 근거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받아 들이는 것이지요.

 종족 선교라고 하는 전략의 성경적 근거(마28:19 의 족속 등등)가 마치 그것만이 주님의 방법인냥 강조되어서는 않됩니다.


●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선교 개념은 말할 필요조차 없는 성경적인 개념입니다. 그리고 선교와 관련한 다음 차원의 성경적 개념은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 정도가 성경적 개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복음이 전해지는 곳 마다 반드시 고려해야 할 주님의 뜻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면 이처럼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종족선교가 전략적 개념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전략적 개념이 나온다고 할 수 있겠지요. 땅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아라는 주님의 명령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개인, 민족, 디아스포라, 국가 그리고 종족 등의 개념이 선교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개념 이후에는 계층 혹은 세대라는 개념이 또다시 선교의 대상으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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