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스크랩] 히브리어의 비밀 (59)

수호천사1 2014. 12. 12. 01:21
히브리 알파벳의 스무 번째 글자는 '레이쉬'(Resh)입니다.




‘레이쉬(ר)’ 라고 발음하며 ‘rain’에서 처럼 “r” 소리가 납니다.


현대 히브리어에서 '레이쉬(ר)'는 3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Manual Print 버전(혹은 ‘block’ 버전) 에서는 아래와 같이 표기 합니다:



영어의 ’r’하고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달렛(ד)'과 헷갈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그리고 필기체(cursive)인 버전은 한번에 쓰입니다.



Manual 버전 보다 더 휜 곡선입니다.


 참고  : ‘레이쉬(ר)'는 가끔 후두음(목 뒷 부분에서 소리가 나는)글자로 쓰여집니다.  

혀의 뒷부분을 굴리면서 발음합니다. 

 

 



 참고  : ‘레이쉬'의 발음은 '마찰음'(fricative)이지만  

현재는 파열음(plosive;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일단 막았다가  

그 막은 자리를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타나크'에서 ’레이쉬'가 '다게쉬'란 점과 같이 쓰여진 것은 14번 나옵니다.  

‘다게쉬'와 함께 쓴 '레이쉬'는 아마 'RR'(double R ; ‘ㄹ’를 발음할 때 혀를 굴린다)로  

발음 했을 것입니다.



Advanced Information





레이쉬(ר)는 알파벳의 스무 번째 글자이며, 숫자값은 200 입니다.

 


1. '레이쉬(ר)'는 '처음과 마지막'입니다


‘레이쉬'(רֵישׁ ,ר)의 의미를 처음 봤을 때에는

의미가 모순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한쪽 면에서는 ‘처음’, ‘머리’, ‘우두머리'라는 뜻이 있고  

다른 면에서는 ’씁쓸하다', ‘깊이 슬퍼하다',  

‘가난하다', ‘빈곤하다', ‘마지막',  

그리고 ’두려워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쉬'는 '흔들다, 특히 고개를 흔들다'라는  

고대 뿌리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그리고 모든 히브리어 단어와 같이 부정적인 의미와  

긍정적인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악'을 의미하는 '라(רע)'란 단어는  

'흔들어서 무너지게 하는' 이란 의미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교만함으로 무너뜨리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루아크'(영)은 긍정적인 의미로 바람이 흔드는 것,  

우리의 영을 움지기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애통하고 가난한 자들이 절망하여 머리를 흔드는 것이란 뜻이 있는 반면에  

권위를 갖고 흔드는 것 이란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레이쉬'는 '처음/으뜸'이란 뜻도 있고 '가난한'과 ’마지막'이란 뜻도 있습니다.

 

마태복음 20:16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발(foot)'이란 히브리어 단어는 '레겔(רגל)'이고  

이것도 ’레이쉬(ר)'로 시작합니다. ‘머리'와 반대이죠.

이 개념은 창세기 3:15에 처음 나옵니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레이쉬(ריש)'는 '로쉬(ראש)'란 단어에 나타나고  

이것은 사탄의 머리(ראש 로쉬)를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약속이 성경에 처음 나타난 것입니다.  

‘발꿈치'란 단어는 '마지막'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탄은 자신이 으뜸(ראש 로쉬)이 되려고 하지만 

그리스도의 가장 낮은 부분인 발꿈치만 상하게 할 뿐입니다.

그는 마지막, 즉 꼴지가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사탄의 머리(‘레이쉬'; ‘처음')를 상하게 하고

으뜸이 되십니다.


창세기 1:1에 첫 단어 ’베레쉿'(בראשית ; 태초에)에도 '레이쉬(ר)'가 있고  

마찬가지로 그 구절의 마지막 단어 '에렛즈'(ארץ ; 땅)에도 나타납니다.

 

에레츠라는 히브리어는 땅, 지구라는 뜻이 있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에레츠라는 단어는 '이스라엘 땅'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땅은 '가나안', '안식'을 상징하고  

이스라엘 땅의 중심엔 예루살렘이 위치합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이름을 둘 곳이며 

하나님의 안식할 처소인 교회(이스라엘)를 상징합니다.

이것은 창세기 1장 1절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천지(새 하늘과 새 땅 - 교회)를 창조하셨습니다.

계시록의 마지막은 새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이 등장합니다.

새 예루살렘은 어린 양의 신부이며(계 21:9,10)

그 안에 성전이 보이지 않고 어린 양 예수님이 성전(계 21:22)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 알렙(א)과 타브(ת)이시며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안식을 창조하셨고  

우리와 함께 거하기 위하여 그 안식 가운데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시초(ראשית : 레쉬트)부터 종말(אחרית : 아하리트)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사 46:10  


 


2. '레이쉬(ר)'의 게마트리아


‘레이쉬'는 20번째 글자로서 숫자값은 200입니다.  

‘20’이란 수를 성경에서 보면 ’기다리고 인내하는 숫자’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두 배로 하면 40이고 시험을 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이삭은 20년을 기다려 아이를 갖게 되었고, 야곱도 라반을 20년 섬겼고,  

이스라엘 백성은 사사인 드보라가 구제해 주기를 20년을 기다렸고,  

그리고 기럇여아림에서 언약궤가 돌아오기도 20년을 기다렸습니다.




3. '레이쉬(ר)'와 인내


'레이쉬(ר)'와 연력된 또 하나의 영적 의미는  

'인내'와 '죽도록 충성’하는 개념입니다.  

이것은 처음과 나중되는 것과 같이  

인내와 충성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해야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처음부터 끝까지)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발'(‘רגל'; 레갈)이란 단어도 '인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처음과 마지막'이신 분이 서머나 교회에게 하신 말씀에도 볼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요한계시록 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서머나는 '몰약’의 뜻을 갖고 있고  

그것은 죽은 자에게 기름을 붓는 기름으로 쓰여지는 것이었습니다.  

문자적으로 씁쓸하고 슬퍼하는 것을 말합니다.  

‘레이쉬(ר)'의 의미 중에 하나입니다.

인내와 연결된 말씀들입니다.


마태복음 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가복음 13:13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야고보서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빌립보서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출처..j..버드나무아래..글쓴이..김동훈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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