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

[스크랩] [좋은자료] 제직세미나자료 2

수호천사1 2014. 11. 25. 11:52

[좋은자료] 제직세미나자료 2

 

(5)전도에 힘써야 한다.
1)전도해야할 이유
주님의 명령이기때문에(마 28:20) 우리는 복음의 빚진자이기 때문에(롬 1:14) 사람의 생명은 온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에(마 16:26)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禍)가 미치게 되므로(고전 9:16) 받은바 은혜에 감격해서
2)전도자의 자세
다른 사람의 영혼을 귀중히 여기며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한다. 성경말씀을 잘알고 믿으며 성령의 역사를 확신한다. 성실한 태도로 신뢰를 얻으며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한다. 주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워 말며 담대히 전한다.(딤전 1:7, 마 10:9)
3)전도의 내용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지으신 분으로 그 만물에게 복을 주셨고 그들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범죄하여 하나님의 축복으로부터 떠나게 되었다. 그 결과 인간은 사망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으며, 죄가 계속해서 하나님과 인간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그리하여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보내신 분이 예수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간의 죄를 속량하셨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서 우리의 산 소망이 되셨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사망 의 권세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드리며 신앙의 훈련을 쌓는 곳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고 영생을 얻고자 하는 자는 교회에 출석해야한다.
4)전도의 방법
믿음으로 기도하며 대상자를 선정하고 수첩에 기록한다. 대상자를 위해 계속기도하며 대상자의 인적사항을 잘알아 둔 다. 설교하려들거나 가르치려는 태도나 논쟁을 피하고 복음의 내용을 성실하게 전해야한다. 급하게 결신시키려 하지말고, 쉽게 낙심하지 말라. 자신의 신앙체험을 간증하며 공감을 가질수 있도록하라. 전도지를 늘 지니고 다니며 결신자는 카드에 기록하고 위하여기도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생활태도를 보여라. 신앙이 자라기까지 계속적으로 양육하고 보살피라.
(6)올바른 헌금생활을 하여야한다.
1)헌금의 근본정신
헌금은 신앙의 표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대한 신앙적인 응답가운데 하나가 헌금이다. 헌금은 감사의 표현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의 표현중의 하나가 헌금이다. 헌금은 헌신의 표현이다. 헌신은 말로만 되는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진 것중의 하나인 물질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서 우리의 헌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2)헌금의 종류
십일조 : 우리 모든 소득의 10분의1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모든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다만 그 관리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10분의 9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용할수 있도록 우리에게 맡겨 주셨고 그 10분의1일을 요구하셨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의 사업에 이용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각종 예배시의 헌금 : 주일헌금, 집회헌금, 구역헌금 등 정기헌금 : 주정헌금, 월정헌금 감사헌금 : 세례, 학습, 안수, 결혼, 생일, 취직, 입학, 졸업, 출생, 백일, 돌, 퇴원, 입택등 특별히 감사한 일이 있을 때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 절기헌금 : 부활절, 성령강림절, 맥추절, 추수감사절, 성탄절등의 교회의 절기에 드리는 헌금
3)헌금드리는 자의 자세
주님의 것을 주님께 드리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구속의 은총에 감사하여 사례하는 마음으로 드려야한다. 하늘창고에 저금하는 마음으로 드린다. 씨를 심는 자세로 드려야 한다. 기쁨으로 드려야 한다. 믿음의 분량대로 힘껏 드려야한다. 헌금을 통해 주님의 일과 성도를 섬기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니 성심껏 참여하여야 한다. 온마음과 정성을 바쳐 드려야한다. 미리미리 기도하며 예비하였다가 드려야한다.
(7)성도의 교제에 힘써야 한다.
1)성도의 교제의 필요성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이기 때문에 서로 돕고 이해하며 위로하고 기도하며 하나가 되어야하기 때문이다.(고전12:7, 요17:21)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성도들을 통해서 역사하시며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시므로 성도의 교제는 교회 부흥의 초석이 된다. 성도의 교제는 장차 우리가 누릴 천국 생활의 모형으로 그것을 통해 이웃에게 좋은 본을 보이게 되고 이땅의 평화에 이바지하게 되어 전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성도의 교제의 원칙
성도의 교제는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모범으로 한다. 성도의 교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에 있는 것으로 인간 자신만의 즐거움이나 유익에 국한 되어서는 안된다. 성도의 교제는 신앙안에서만 이루어져야한다. 어려움과 시험이 닥쳤을때 서로 위로하고 기도하며 함께 하나님의 뜻안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다. 경사가 있을때는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준다. 믿음이 연약한자를 격려해주고 훌륭한 믿음은 칭찬하며 본받는다.
3)성도의 교제의 방법
영적인 교제 : 성도의 교제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바탕으로 하여야한다. 따라서 예배나 각종 집회에 참여하여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면서 성도간 서로 문안하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 위로하며, 피차 권면하며, 위해서 기도하는 아름다운 교제가 있어야 한다.
잔치를 통한 교제 : 초대교회때는 공동식사를 통해 거룩한 교제를 하였다. 기쁜 일이 있을시나 기타 가능한 종종 함께 함께 식사를 하며 사랑의 교제를 나눈다.
물질적 교제 : 물질적으로도 서로 도우며 상호간의 사랑을 쌓는다.
(8)이웃에 봉사해야 한다.
1)봉사의 의의
예수께서는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을 사랑으로 불러주시고 그들을 위로하셨다. 물론 그리스도의 사역은 사회 봉사단체들의 구제사업과는 근본적으로 다른것으로 그들에게 하나님을 믿게하고 구원의 길을 알게하시려는데 목적이 있었지만 그것은 진정으로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사랑의 발로였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봉사는 그들에게 구원을 주려는 것과 관련하여 참으로 인간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져야한다.
2)봉사의 태도
겸손해야한다. 봉사하려는 자는 먼저 자기자신을 낮추어야 한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상대방의 진정한 필요를 알게된다. 적극적으로 돕는다. 봉사자는 형제의 어려움을 찾아 돌보는 적극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 서로의 짐을 져야한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에 대하여 오래참으며, 그를 용납하는 것을 말한다.
(9)가정예배를 드려야 한다.
1)가정예배의 중요성
하나님께 경배하는 태도를 배울수 있다.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고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는것을 배우게 된다. 부모와 자녀사이를 밀착시켜주고 신뢰관계를 형성할수 있다. 자녀들의 신앙성장에 절대적이다. 부모의 신앙을 행동으로 보여주게 됨으로 자녀들에게 본을 보인다.
2)가정예배 진행방법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가정을 지켜 주심에 감사드린다. 온가족이 함께 감사의 찬양을 드린다. 가정의 상황에 따른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깨우쳐준다.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친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가족간에 신앙적인 문제와 일상생활의 문제들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10)성례전에 참여한다.
1)성례전의 의미
성례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제정된 거룩한 제도로서 그리스도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를 성도들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성도들이 하나님께 신앙과 순종을 표현하는 거룩한 의식으로 세례와 성만찬을 의미한다.
2)세례
세례의 의미
세례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의 행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옛자아의 죽음과 죄의 씻음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음을 온 회중 앞에 선포하는 의식으로써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베풀어진다.
세례를 받기 위한 준비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확고하게 한다.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신앙과 교회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한다. 세례문답서를 받아 학습한다. 세례문답에 합격하여야 한다.
세례받을 자의 자세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여야 한다. 진실된 마음으로 서약하여야 한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경공부를 하며 기도하는 일과 봉사하는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한다. 교회생활과 선교사업과 봉사생활에 헌신하여야 한다. 매일 매일의 생활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고 그의 뜻을 행하며 세상안에서 그리스도로 부름 받은 본분을 다해야 한다.
3)성찬
성찬의 의미
성찬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구속사업을 기념하기위해 몸소 제정하신 거룩한 예식으로 성찬시 사용되는 떡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희생당하신 주님의 몸을 상징하며, 포도즙은 그의 흘리신 피를 상징한다. 성도는 성찬시 떡과 포도즙을 마실때마다 그분의 희생에 영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성찬에 참여자의 태도
성찬 참여전에 자신을 돌아보아 모든 죄를 회개하여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주님을 마음속에 모셔들일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 십자가의 대속의 의미를 바르게 깨닫고 주님께 최상의 경외심을 갖고 성찬에 임한다. 성찬을 분배하는 동안 조용히 묵상하며 구속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떡과 포도즙을 받으면 나를 위해 내어주신 주님의 살과 주님의 피를 마음에 새기며 조용히 마신다. 주님의 고난과 승리에 참여하였음을 명심하며 주님을 따르기로 결단한다.
(11)목회자를 힘써 돕는다.
1)목회자에 대한 자세
목회자는 하나님께 세워주신 교회의 대표자이며, 제직들은 목회 사역의 보조자임을 명심하고 또한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서 머리되시는 그리스도의 대표자인 목회자에게 최대한 순종하고 협력하여야한다. 목회자와 오해가 생겼을시는 먼저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만약 그래도 오해가 풀리지 않을 시는 헐뜯거나 흉보지 말고 조용히 찾아와 대화로서 오해를 풀어야 한다. 목회자는 많은 사람들의 영적,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인 다양 한 필요를 고려해야 하며, 또한 목회자 자신에게도 그러한 다양한 필요가 있으므로 보통의 평신도들이 느끼지 못하는 많은 고충이 있음을 헤아려 가능한 목회자를 이해하여야 한다.
2)목회자를 돕는 방법
목회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목회자의 의견에 순종하고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말씀을 힘있게 전할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목회자의 근심거리가 되지 말아야 한다. 목회자를 삯군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목회자의 생활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3.예배 봉사자 지침
(1)헌신 예배시 사회자
사회자는 예배의 모든 시간을 오로지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어지도록 이끌어 가야할 책임을 맡은자이다.
한주간 동안 기도로서 준비하여 한다. 진행에 실수함이 없도록 전 순서를 숙지하여야 한다. 예배의 각 순서를 맡은 자를 확인 점검하여야 한다. 모든 사람이 잘 알아 들을 수 있도록 분명한 큰 소리로 진행하여야 한다. 찬송가는 확실히 부를 수 있도록 연습하고, 활기차게 불러야 한다. 묵도 후 [예배의 부름] 순서는 기도 순서가 아니므로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간단히 기원하여야 한다.
(2)대표 기도자
한 주간 동안 자기의 기도를 위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예배를 위한 기도이므로 예배에 관한 공적인 내용을 5분이내로 함이 바람직하다. 예배시간 20 분전까지는 예배당에 나와서 기도석에 앉아서 준비하여야 한다. 자기 봉사의 책임을 귀중하게 여겨서 빠지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부득불 참석치 못하게 될시는 사전에 목회자에게 반드시 연락하여야 한다.
(3)헌금 위원
헌금 위원은 온 교우들을 대표하여 주님앞에 예물을 드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올바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야 한다. 주님 앞과 공중 앞에 서는 것이므로 정해진 예복을 입고 봉사하여야 한다. 강단에 헌금바구니를 올릴때는 가 전면에 오도록 공손하게 올려야 한다. 불가피하여 지키지 못할 때는 사전에 목회자에게 연락하여 대신 할 분을 미리 선정할수 있도록하여야 한다.
(4)안내 위원
먼저 자신의 봉사직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한다. 예배시간 30 분전까지 출석하여 예배당 정돈이 잘 되었나 살피고 부족한 것을 보충한다.(의자정렬, 꽃, 환기 등) 주보를 잘 접어 놓고, 예배당 주변을 정리정돈한다. 옷은 단정히 입고 누구에게나 친절히 대한다. 예배 도중에 울거나 떠드는 아이가 있을 때는 즉시 안고 나가 예배에 지장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새로 나오신 분이 계시면 자리를 안내해 드리고, 성경 찬송의 휴대 유무를 보아 빌려드리든가 아니면 옆에 앉은 분과 함께 보도록 안내해 드리고 폐회후 교역자에게 보고한다.
4.기관 봉사자 지침
(1)제직
모든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 한다. 각종 집회와 새벽기도 및 성경 공부에 힘쓴다. 맡겨진 직책과 분담에 대하여 충실히 이행한다. 연보와 봉사에 있어서 일반 성도들의 본이 된다. 병든자와 슬픔을 당한 자를 돌아보기에 힘쓴다. 모든 성도들에게 친절과 사랑으로 대하고 인내와 성실과 양보로 덕을 세운다. 교회와 성도 간의 친교를 위하여 노력하며 새로 믿는 성도들을 돌아보고 성도들의 유기적 단결에 힘쓴다. 절대로 낙심이나 불평을 일으킬만한 말을 삼가고 성도간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치도록 항상 서로 격려한다. 교회의 모든 사업에 지혜와 노력을 기울여 직접 참여하고 언제나 목표가 달성 되기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자기 맡은 일 만이 아니라 남의 일도 돌아보고 모든 직분자들이 항상 협조 하기를 힘쓴다.
(2)교사
학생들이 오기 전에 출석하여 그들을 맞이 한다. 담임반 학생들의 이름을 외운다. 공과교수 준비를 철저히 한다. 단정하며 친절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돌본다. 도덕적으로 신앙적으로 교회학교 교사 됨에 부끄럽지 않게 생활한다. 주일 성수에 모범을 보이고 부득이 결석할 때는 그 사유를 사전에 부장에게 전한다. 맡은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가정을 월1회 이상 방문한다. 매주 학생들에게 전화심방을 하고, 유고학생은 직접 심방한다. 교사회의에 정규적으로 참석 한다. 1년에 1차 이상 재훈련을 받는다.
(3)성가대원
성가대원은 예배 위원으로서 목사와 함께 예배를 위하여 봉사하는 거룩한 봉사자적 책임이 있음을 명심 한다. 모든 연습시간에 빠짐 없이 참석한다. 경건한 생활에 힘쓰며 결코 화목을 해하거나 교회의 건덕을 깨뜨리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부득이 결석할 때는 그 사유를 대장, 지휘자에게 전달 한다. 대장과 지휘자의 명령에 순복한다. 음악적 교양과 효과적인 성가 합창의 연구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교회안의 다른기관의 사업에 기쁜마음으로 협조하며 봉사한다.
(4)구역장
구역 교인들의 이름을 암기한다 (요10:2). 구역 교인들을 심방하는데 예절이 있어야 한다 (딤전3:11). 구역 교인들의 안부를 위로, 권면한다 (딤전3:9). 구역 교인들의 사사로운 일을 공개하지 말라 (딤전3:9). 구역 교인들간의 금전관계를 삼가 한다 (고전9:15). 구역 교인들을 인도하여 예배에 참석케 한다 (요10:3). 성경연구에 힘쓰는 신령한 교사이어야 한다 (딤전3:2). 성령의 충만을 위하여 항상 기도한다 (살전5:17). 손님대접과 자선사업으로 덕을 세워야 한다 (딤전3:13). 성수주일과 십일조를 철저히 한다 (빌4:9). 매주 정기예배 및 집회에 참석하여 보고한다 (롬1:9).
Ⅵ.당회, 제직회의 운영
교회는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당회와 제직회를 조직하여 운영한다. 당회외 제직회의 회원된 제직은 교회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봉사하여야 한다.
1.제직의 사명과 자각
(1)교회 제직의 사명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합당하게 형성되고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제직은 교인들 중에서 선택받은 자이다. 이 일을 한층 더 이해하기 위해 성경에 의하여 제직의 사명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구약 성경에는 "백성의 장로들"(출19:7)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 사람들은 전회중의 질서 유지와 생활 보호와 하나님의 말씀에의 복종을 위해 특별히 은사를 받은 자들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70인의 장로들](출24:1-9)과 함께 활동하였다.
신약 성경에는 사도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7명의 집사를 선택하여 사도들이 안수하여 새 임무를 맡기었다.(행6:1-6) 여기에서 교회 직원의 원형을 엿볼 수 있다.
에베소 4장 11-13절에는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랑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리니"하였다.
여기에 기록된 교회의 활동을 요약하면 첫째 봉사요, 둘째 건설이요, 세째 일치요, 네째 완성을 목표한 전진이요, 다섯째 그리스도를 목표하는 활동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곳이 아니라 일정한 질서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활동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교회의 활동이 바른가를 검토하고 수정하고 유지하며 원만히 진행하기 위해 교회 안에 직원을 세웠으니 모든 신도 중에서 선택받은 장로와 집사의 활동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제직은 교회를 위한 순수한 봉사가 요구된다. 순수한 봉사란 자기의 세력을 확장하거나 자기의 권력을 유지하거나 자기의 유익을 도모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봉사가 아니면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활동이 교회에 나타나지 않는다.
(2)교회 제직의 자각
교회 제직은 공동의회에서 기도로써 선택받은 자이다. 그러므로 제직은 자기 한 개인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는 자가 아니라 교회원 전체의 의사를 반영하여야 한다. 교회 제직은 목회를 돕는 봉사자임을 깊이 인식하고 교회의 헌법과 법규를 성실히 지키고, 교회의 일치, 순결, 평화,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그것을 힘써야 한다. 교회의 공동의회에서 선택받은 것은 인간의 의사에 의하여 선택된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선택받았다는 뜻이 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에 의한 선택이 선행되어 있다는 것을 자작하여야한다. 제직이 되어 목사와 함게 교회를 봉사하는 일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부르심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러므로 제직으로 부름을 받은 자는 예수그리스도의 부르심에 대한 성실한 응답으로 봉사할 자각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의 힘을 과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부르심에 순종할 각오가 되어야 한다.
(2)계획의 수립
제직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회의 미래상을 그리고 그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물질적 자원과 미리 수립하여야 한다. 장기 계획을 뒷받침할 단기계획도 있어야 한다.
"망대를 세우고자 계획하면 먼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 족할는지 그 비용을 예산사지 않겠느냐? 일만의 군인으로 이만의 군대를 이기려면 먼저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려 보아야 한다"(눅14:28-31)고 하였다.
1)좋은 계획을 만들도록 힘쓰라
좋은 계획이 있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 두 사람의 생각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여러 방면에서 연구하여 계획을 세워야한다.
첫째, 1년에 한 두 차례 교역자들도 조용히 장소에 가서 교회의 장래를 위한 연구회를 갖도록 하여야 한다. 교역자가 누구보다도 교회의 현재와 장래를 알고 있다.
둘째, 제직들을 몇 개 분과로 나누어 어떤 주제를 주어 연구 보고케 하는것이 유익하다. 교회의 인력 수급 계획에 의해 인력을 개발하고 특정한 직책에 대한 훈련을 시켜 적재 적소에 등용하여야 한다.
세째, 담당을 수시로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성에 맞고 기능이 있는자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렇다고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있으면 타성이 생기고 자기 주장이 강하게 된다. 한 두해 맡았다가 자리를 바꾸는것이 새롭고 열심있게 일할 수 있다.
2)성장과 발전에 초점을 맞추라
교회의 성장과 발전은 전도와 친교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제직들은 교회 성장을 위해서 헌신하여야 한다.
첫째, 제직 전체가 그리스도의 산 증인이되어야 한다. 효과적인 전도를위해서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교회가 전도 전략을 세우려 할 때 유의할 점은 첫째, 증거의 핵심은 그리스도요. 둘째, 증거의 매개체는 교회요. 세째, 증거의 성공비결은 성령임을 명심하고 전 제직이 전도에 동원되어야한다.
둘째, 제직 전체가 친교에 협력되어야 한다. 현대 교회의 문제 중의 하나는 공동체 의식의 상실이다. 공동체 의식의 획복을 위해 친교의 역할은 중요하다. 하나님의 가족인 전교인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에 참여하도록 하여야 한다. 제직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해 주면서 교회안에서 인간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교회 안에서 서로 얼굴을 대하고 대화 혹은 의사 소통에 잘되게 하는 일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세째, 교육을 통한 교회 갱신이 되어야 한다. 교회 전체가 하나의 활동적인 공동체일 때에 교회는 가장 힘차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고 성장한다. 교인을 성숙한 크리스챤으로 기르기 위한 성서 교육이 요구된다. 제직 훈련을 통해 제직 의식, 교회 의식, 자기 의식 등의 의식 훈련과 제직의 임무와 자세 등의 기본 훈련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과 같이 제도화된 사회에 처해 있는 교회가 교회적인 과제를 수행하기위해 교회 자체가 행정 정비는 물론 교회 사업의 종합적인 계획과 그 사업의 조정 그리고 방대한 자료 수집과 그 자료의 효율적인 응용을 위해서는 교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제직들의 적절한 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
(3)당회의 운영
1)당회의 정의
당회는 지교회에서 시무하는 목사와 부목사 및 시무 장로들로 구성하는 치리회이다. 당회는 지교회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대한 예수교 장로회 헌법과 성경의 교훈을 따라 교회의 행정과 상벌을 시행한다.
치리회는 당회, 노회, 총회로 구분하는데 각급 치리회는 헌법에 규정하는바에 의하여 자체의 규칙을 제정할 수 있다. 시무 장로가 한 사람 있어도 당회 있는 교회라 하고, 시무 장로 없는 교회를 미조직 교회라 한다.
2)당회원과 당회장의 자격
당회원
당회원은 시무 목사와 시무 장로이다. 장로는 입교인 30명 비례로 절차를 따라 공동 의회에서 투표 받아 임직된 자이다. 장로가 투표 받아 시무하는 교회를 떠나면 무임 장로가 된다. 장로가 다른 교회에 가면 다시 투표 받아 임직되어야 당회원이 된다.
목사는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받아 노회에서 안수 받은 자로 지교회를 시무하면 그 교회 당회의 회원이 된다. 목사는 노회에 소속되어 있다.
당회장
당회장은 지교회 시무 목사가 된다. 당회장은 노회가 임명한다. 그 교회 당회장이 신병이나 기타 사정이 있을 때는 당회의 결의로 관할 노회에 있는 목사 중에서 대리 당회장을 청할 수 있다. 은퇴 목사도 대리 당회장이나 미조직 교회의 치리회장은 될 수 있다.
3)당회의 개회 성수
당회의 개회 성수는 당회장과 당회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한다. 장로 3인이 있는 당회는 당회장과 장로 2인이 출석해야 개회할 수 있고, 장로 4인이있는 당회에서는 당회장과 장로 2인이 출석하였으면 개회 성수가 된다.
4)당회의 직무
당회는 교인의 신앙과 행위를 통찰하며 학습, 세례, 입교할 자를 문답하며 세례식과 성찬식을 관장한다. 교인의 이명 증서를 취급하며 예배를 주관하고 소속 기관과 단체를 감독하고 신령상 유익을 도모한다.
당회는 장로, 집사, 권사의 선거와 임직을 주관하며 각종 헌금의 방안을 협의 실시한다. 노회에 참석할 총대 장로를 선정 파송하며 교회 상황을 보고하며 청원건을 제출한다.
당회는 범죄자를 소환 심문하며 증인의 증언을 청취하며 범죄 증거가 명백한자는 권징한다. 그리고 당회는 지교회의 부동산을 관리한다. 원칙적으로 노회재단법인에 편입하고 당회는 관리한다.
5)당회의 회집
당회는 당회장이 소집하되 연 1차 이상을 회집하여야 한다. 당회장이 소집할 필요가 있을 때 또는 당회원 과반수 이상이 당회 소집을 요구할 때와 상회가 당회 소집을 지시할 때 회집한다.
6)당회가 작성해 둘 명부
당회는 다음과 같은 명부를 작성하여 비치해야 한다.
*학습 교인 명부 *입교인 명부 *유아 세례 교인 명부 *실종 교인 명부 *이명 교인 명부 *혼인 명부 *별세 명부 *당회록
당회록은 회집일시, 장소, 회원, 결의 안건 등을 기록하고 당회장과 서기가 날인하여야 하며 1년 1차 노회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제직회의 운영
1)제직회의 조직
제직회는 시무하는 목사, 부목사, 전도사, 시무 장로, 권사, 집사, 서리 집사로 조직한다. 회장은 목사가 되고 부회장, 서기, 회계 등을 회에서 선출하되 임기를 1년이다.
제직회에는 교회의 여러 가지 일을 봉사하기 위해 각 부서를 두어 제직들로 활동케 한다. 부서는 교회 실정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서무부, 전도부, 교육부, 재정부, 봉사부, 경로부, 사회부, 친교부, 음악부 등이 있다. 부장은 장로, 집사, 권사가 맡고 총무를 두어 부원들을 감독하며 봉사할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이 유익하다.
2)제직회 부서 및 임무
■)예배부 : 각종 예배순서 점검 예배 담당자의 출석확인 및 결석시 대책수립 경건한 예배 분위기 조성 예배실 환경 정리 정돈 헌금의 봉헌 예배의 시정사항 보완 교육 성례식의 준비 음악부와 협조하여 교회음악에 필요한 제반 업무 주관 꽃꽃이
■)재정부 : 교회재정의 원점인 청지기 신앙교육 훈련 교인들의 헌금정신 배양과 실천의 권유 교회 예산의 편성과 집행 재정청원의 접수와 처리 수입과 지출의 지시와 조정 결의 특별재정과 회계의 수립과 운영지시
■)전도부 : 전도에 대한 성경의 원리와 실천에 대한 연구 전도 프로그램 개발 축호전도의 계획 및 실시 전도사명 고취 및 전도요원 훈련 전도문서의 공급 및 발송 전도집회 협조 및 신입교우 환영회 결석자 심방
■)봉사부 : 교회의 제반행사의 봉사 교인들의 경조사 및 교회행사의 각종 봉사 지역사회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 촉진
■)관리부 : 교회당 건물및 목사관 관리및 부동산의 법적등기 교회의 비품관리의 보전 및 신규시설 계획 전기, 상 하수도, 난방 및 기타 시설의 관리 각종 부동산의 계약체결 및 재정 대책수립 교회부지 구입 및 건축 대책 연구 계획 추진
■)사회부 :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 교회활동의 계몽 및 행사 홍보 지역사회의 구제 대상자 파악 구제기금의 모금과 관리 및 구제사업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
■)친교부 : 교우간의 친목을 도모 교우중 경조상황을 파악 경조사시, 축의 및 위로금 전달 야유회 및 운동회 계획 및 실시
■)음악부 : 교회음악에 필요한 제반 업무 주관 성가 경연 대회 등의 계획 추진 새로운 찬송 및 복음성가 보급 및 잘못된 곳 시정지도 재능있는 성가대원 발굴 각종 성가세미나 실시
■)성미부 : 성미의 수합 점심식사용 양곡의 관리
3)제직회의 소집
제직회의 소집은 제직회장이 제직회 소집을 필요로 인정할 때 또는 제직 과반수 이상의 소집 요청이 있을 때 소집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교회마다 거의 매달 첫주일에 정기적으로 제직회가 모이고 있다. 제직회 개최 성수는 출석수로 한다.
4)제직회의 결의 사항
공동희회에서 결정한 예산을 집행하며 재정에 일반 수지 예산 및 결산을 의결하며 구제비의 수입, 지출 및 특별헌금 취급하며 기타 중요 사항을 의논한다.
5)제직회의 회의
제직회는 매달 첫 주일에 모이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필요하다고 인정될때에도 회장이 임시회로 소집할 수 있다. 제직 회원들을 부서별로 좌석을 배정하여 앉는 것이 친교와 질서에도 유익하다. 제직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경건회 : 찬송을 부르고 기도한 후 성경을 봉독하고 간단히 권면한다. 회원 점명 : 서기가 회원을 점명하여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각 부서별과 출석을 점검하여 보고케 하는 것이 좋다. 회원 점검후 회장이 개회를 선언하다. 전회록 낭독 : 서기가 전회의 회록을 낭독하기보다 회의를 마칠 때마다. 회록을 낭독하는것이 더욱 좋다. 각부 회의 : 각부에서 부장 주재하에 부회를 열고 각 부의 경과와 계획의 의논하는 것이 부원 서로가 교회의 일에 관심을 갖고 봉사하게 된다. 각부 보고 : 부장이나 총무가 각 부의 사업과 계획을 보고한다. 회계보고 : 회계 보고는 매달 유인물로 보고 하되 예산과 비교해 볼 수 있게 하여야 한다. 3개월이나 6개월마다 예산과 대비하여야 한다. 특별 위원 보고 : 지난 회의 대 특별히 맡겨진 사건이나 계획 같은 일을 보고 한다. 신안건의 심의 : 제안자의 설명을 듣고 심의 결정한다. 광고 폐회 : 폐회 결의후 기도하고 폐회한다.
제직 회원이 각 부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재능을 따라 맡기기도 하도, 계획된 사업이 추진되도록 협력되어야 한다. 회원 각자가 교회 일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6)제직의 재정 처리
제직회의 임무중 재정 처리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제직회가 처리할 수있는 재정을 공동의회에서 채택된 예산 범위에 한정되어 있다. 제직회는 교회의 일반 수지 예산과 결산과 구제비의 수입 및 지출을 처리하되 신앙 양심에 따라 신중하게 하여야 한다. 언제나 공정하게 하되 회계 규정에 따라 분명하게 하여야 한다.
7)제직회 운영에 주의할 점
제직들 사이에 융화가 되도록 서로 힘써야 된다. 제직들 중에는 노년층과 청년층이 있으나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육성할 마음 자세를 가지면 노소간에도 융합할 수 있다. 교회 초창기부터 봉사해 온 제직도 있고 새로 제직된 사람도 있으나, 배타심을 버리고 횡포와 고집은 억제할 뿐더러 장기 집권도 억제되어야 한다.
제직회에는 봉사권을 가진 집사와 치리권을 가진 장로들과 대립이 될 수도 있다. 다수의 집사들로 인하여 제직들과 동등의 당회원이 의견보다 반드시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제직회는 당회 감독하에서 행해지는 조직임을 명심하여야 한다.
어느 한 사람의 독주나 고집을 막기 위해 분담되어야 한다. 제직회에서는 어느 회원이나 자유로이 의사를 표시할 수 있어야 하고 질서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사람에게 많은 직책을 맡기거나 오래 맡기지 말고 기능이나 재능이 부족하여도 발전시켜 누구나 교회 봉사에 참여할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Ⅷ.제직의 생활
제직은 하나님 앞에 선 하나의 신앙자이다. 그러므로 제직의 신앙 생활은 다른 그리스도인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므로 신앙 생활은 다른 그리스도인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므로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여야 한다.(빌1:27).
그러나 제직들 중에는 열심도 있고 봉사도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교인들 사이에 덕을 세우지 못하거나 신령상 유익을 주지 못하는 이가 있다. 뚜렷하게 범죄는 아니라 하더라도 한 두 가지의 결함이나 독특한 성격 때문에 제직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는 분도 있다. 그러므로 "흠잡힐데 없는 순진한 사람이 되어 이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로"(빌2:15)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것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31) 살도록 힘써야 한다.
1.제직의 개인생활
기도하는 생활과 성경 읽는 생활과 전도하는 생활은 그리스도인의 3대의무이다. 기도는 하나님께대한 일이요 성경 읽는 일은 자신에게 대한 일이요, 전도는 이웃에게 대한 일이다. 이 세가지는 신앙 생활 성장의 기본 요소로서 그 중에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고서 신앙 생활이 순조롭게 성장할수가 없다.
(1)제직의 기도생활
찬송을 부르는 일과 (행2:47) 기도하는 일과 (눅11:1-2), 성경 읽는 일과(행17:11) 그리스도인이 은혜 받는 세 길이다. 그 중에도 기도하는 일은 찬송을 부르는 일이나 성경 읽는 일보다 먼저 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교제가 기도라는 통로로써 시작되기 때문이다.
제직 중에는 공중 앞에서 기도하라는 지명을 받으면 기도하기를 주저하는 이도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므로 개인적으로 은밀히 기도하지만 제직이라면 공중 앞에서 기도할 줄도 알아야 한다. 대정치가인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는자는 사자굴에 던진다는 왕의 엄명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 놓고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엿다.(단6:10).
1)기도란 무엇인가 ?
기도란 내가 믿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 가지는 하나의 대화이다. 기독교가 믿는 믿음의 대상은 우리와 같이 살아 계시는 인격자로서의 하나님이다. 이러한 신을 믿는 신자들은 언제든지 그 신과 관계를 가지고 교제를 하고 영적으로 대화를 해야한다. 그러한 교제와 대화가 곧 기도이다.
기도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 보기 위한 하나님에 대한 물음이요 요청이요 간구이다. 때로는 하나님에 대한 강요와 억지 쓰는 것을 기도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은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셨다. 그러므로 기도는 나의 주장과 요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 보기 위한 물음이다.
기도의 주제에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하나님의 은사에 대한 감사와 찬송이 있어어 한다. 다음에는 나의 사정을 고하고 내 교회와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인류의 문제에 대하여 사정을 아뢴다. 그 다음에 이러 이러한 문제가 있어서 나는 이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나 나의 뜻대로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해 주십사고 간구한다.
기도는 언제든지 공동적인 기도이어야 한다. 개인이 드리는 기도가 있지만 개인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나의 가정, 이웃, 교회, 나라를 위한 기도가 되어야한다.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뜻과 그 나라의 이 땅 위에 건설되도록 간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기도가 나 개인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2)기도하는 자세
옛날부터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일한 사람들의 성격, 재능, 지위, 경험이 각각 다르지만 놀랍게도 공통된 점은 어느 누구든지 기도했다는 사실이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않겠다."(삼상12:23)고했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에게 절대로 필요한 것은 기도이다. 기도하는 자가 가질 태도가 있다.
첫째, 참마음으로 기도하라. 히브리서 기자는 이제부터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히10:22)고 했다. 하나님은 진실한기도를 들으신다. 둘째, 믿고 기도하라. 예수님은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을 것이라"(마21:22)고 말씀하셨다. 세째, 인내로써 기도하라.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하야 할 것을 가르치기위하여 예수는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하셨다. (눅18:1-7).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리는 인내성이 있어야 한다. 기도는 모든 일을 전환시키며 변화하는 원동력이다.
3)어떻게 기도할까 ?
예수님은 기도할 때 위선자처럼 남에게 보이기 위한 기도를 하지 말고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셨다.(마6:5-6)
첫째,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라고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였고, 바울도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의 근원이 되시는 아버지께 기도하였다(엡6:14).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의 역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기도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의 소원을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전능자이다.
둘째, 회개하고 기도하라. 우리의 기도는 아버지이신 하나님과의 대화이므로 죄를 고백하여야 한다. 야고보는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였다.(약5:16)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욕심으로 구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으니 죄인의 기도를 하나님은 듣지 아니하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네가 제단에 드리려 할 때에 형제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은 것이 생각나거든 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두고 나가서 먼저 형제와 화해하라. 그리고 와서 제물을 드리라"(마5:23-24)하엿으니 하나님께 기도드리기 전에 하나님과 사람 앞에 잘못된 것을 자복하여야 한다.
세째, 기도는 언제든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절대자이신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가 없다. 그러나 신비주의자들 중에는 예수님을 제쳐 놓고 직접 하나님과 만나 대화한다고 한다. 그러한 생각은 잘못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 이름을 통해서 기도해야한다. 예수님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받게 하려 함이라"(요15:16) 하셨다.
4)언제 기도할까?
예수님과 바울은 언제든지 기도하라고 했다. 하나님을 떠나 있는 것이 멸망이요,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구원이라면 우리는 언제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를 해야 한다. 우리의 삶이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주인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런데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보는 최선의 길이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기도를 해야 한다.
첫째, 항상 기도하라. 바울은 "깨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기도하라"(골4:2)"쉬지말고 기도하라"(살전5:17)고 하였고, 예수님도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말라"(18:1)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마7:7)고 하셨다. 예수님은 산에서 기도하셨고, 이른 새벽에도 기도하셨고, 금식 기도를 하셨다. 바울은 옥중에서도 기도하셨고, 기도로 도와 주기를 부탁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제직들은 언제나 기도하는 자가되어야 한다.
둘째, 환란 때에 기도하라.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요 도우심을 구하는 간구이라면 어려운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큰 일을 시작하시면서 금식 기도하셨고 병을 고치실 때마다 기도하셨고, 십자가를 앞두고 피땀을 흘리면서 기도하셨다. 바울도 전도하다가 핍박을 당할 때 기도했고, 옥중에서도 기도했고, 풍랑중에도 기도했다.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영화롭게 하리라(시50:15)고 시인은 노래했고, 이사야는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55:6)고 하였다. 기도는 하나님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해야 한다. 그러므로 환란이나 시험을 당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세째, 기도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라. 유대인들은 저녁, 아침, 정오 이렇게 하루에 세 때는 기도의 시간이다. 시인은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시55:17)고 했다. 다니엘은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고(단6:10),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였다(행3:1)
예수님도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으니(막1:35) 제직들은 하루에 몇 차례 기도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실시하는 새벽 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하여야 한다. 제직들이 공중을 대표하여 기도할때 너무 길게 기도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자기 혼자의 기도이라면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겠으나 공중 예배 때 기도는 너무 길지 않도록 주의하여야한다.
(2)제직의 성경 읽는 생활
신앙 생활에 빼 놓을 수 없는 일은 성경 읽는 일이다. 이것은 마치 사람이 쉬지 않고 숨쉬고 하루 세번 음식을 먹음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신자는 숨쉬는 것같은 기도와 음식과 같은 성경 읽기로써 신앙이 성장한다.
신자들 중에 신앙 생활에 생기를 잃거나 열심이 식어가는가? 그 원인은 마음의 양식인 성경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옛날 시인이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음으로 내 마음이 풀같이 쇠잔하였다"(시102:4)고 탄식한 것은 성경 읽지 않는 신자의 모습이다.
신앙의 사람이요, 고아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죠지 뮬러는 "나는 54년의 경험을통해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성경을 읽을 때마다 기쁨이 더했고 성경은 나에게 있어서 항상 새로운 책과 같이 신선했다"고 하였다. 그는 "신자와 생활에 열심이 없는 것은 성경 읽는 열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1)성경은 어떤 책인가?
첫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의 기원과 편성의 순서 또는 그의 과정이나 원어 등을 자세히 설명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성경을 한 마디로 말하라면 "성경은 기독교의 유일한 경전으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이라고 하면 흔히 신약 성경을 생각하지만 구약 성경도 다같이 귀중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제직들 중에도 구약 성경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분들이 있다. 구약 성경책은 왜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까 하고 어떤 신자에게 질문을 했더니 "구약성경은 무거워서" 하기에 설교자가 "그러나 죄의 무거운 것을 생각하면 가볍다"고 말했다고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딤후3:16) 하나님 신이 자기 자신을 인류에게 계시하고자 하여 진리를 가르치고 책망하고 의로 교육하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의 독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살아야 한다.
둘째. 성경은 그리도를 증거하는 책이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가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5:39) 구약 39권은 그리스도의 탄생 이전에 쓴 것으로 천지 창조의 일로부터 시작하여 선민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볼 수 있게 편찬되었다. 각 책을 통해 오리라는 메시야 즉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
신약 27권은 그리스도의 강림 이후에 쓴 것으로 그리스도 탄생의 예고로부터 그의 탄생과 십자가, 부활, 승천, 성경 강림, 교회의 탄생과 그의 발전과 그리고 사도들의 전도와 편지에 및 예언이 포함되어 있다. 오랜 기간에 수많은 사람이 쓴 책이지만 통일성 잇는 한 권이라는 것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요사이 성경 연구가 성행하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성경에 대해 학문적 연구에 그치고 성경이 전하려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등한해서는 안된다.
세째, 성경은 매일의 영의 양식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는 항상 축복을 받았고, 그 말씀을 잊고 등한히 할 때는 재앙을 받았다. 그러므로 경건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지키며 밤이나 낮이나 그 말씀을 묵상하였다.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행17:11)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 40년 동안 아침마다 하늘에서 내리는 만나를 걷어 매일의 양식을 삼았다(출16장). 우리들은 영의 양식을 위하여 매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어야 한다. 일주일분의 음식을 한끼에 다 먹을 수 없음같이 영의 양식도 한번에 많이 먹어 둘수는 없기 때문에 성경을 매일 읽어야 한다.
2)성경을 어떻게 읽을까
성경은 쓴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사람은 성경의 본래의 목적대로 읽어야 한다. 성경은 신앙의 책이므로 성경에 의하여 신앙을 얻고 기르려는 목적으로 읽어야 한다.
첫째, 성경은 차례대로 읽는 것이 좋다. 성경은 대체로 연대순, 중요한 유명한 정도에 따라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성경을 차례대로 읽는 것이 좋다. 한 차례 통독이 끝나면 전에 읽으면서 표해 두었던 부분을 고요히 묵상하면서 두번 세 번 읽으면 뜻밖의 성경의 뜻을 잘 깨닫게 된다. 구약은 나무와 뿌리와 같다고 할수 있다. 신약을 꽃과 열매라고 한다면 신약을 더 많이 읽을 필요가 있으나 구약도 결코 소홀히 읽어서는 안된다.
둘째, 성경은 매일 읽는 것이 좋다.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있다고 한다. 하루의 황금과 같은 시간은 이른 아침이다. "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시88:13).라고 시편 기자는 노래하였다. 조용한 아침 한 시간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는 것이 가장 즐거운 일이다.
주 예수의 생애의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주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기의 살과 피를 삼아 살았고 승리 하였다. 12세 때 성전에서 선생들 중에 앉으사 듣기도 하시고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었고(눅2:46-47), 광야 시험 중에도 세 번이나 성경 말씀으로 승리하셨고(신8:3,6:16-13), 나사렛 회당에서도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으셨다.
(3)제직의 전도하는 생활
전도는 신자들에게 주어진 지상 명령이다. 사도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할 일임이라"(고전9:16) 고 말했다. 바울은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힘써라"(딤후4:2)고 하였다. 전도는 제직의 책임인 동시에 그것은 또한 영광이요 즐거운 일이다.
1)전도의 대상
전도의 책임은 교역자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제직은 언제나 전도에 불타서 가족에게 이웃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그들을 신앙으로 인도하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제직은 자기 가족을 먼저 전도하여야 한다. 믿지 않는 부녀를 주께로인도하지 않으면 제직의 책임을 감당할 수가 없다. 가정을 복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제직은 자기 직장에 파송받은 전도인임으로 인식하여야 한다. 직장 전도는 말과 혀로보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여야한다. 직장 전도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있지만 실망하지 않고 끈기 있게 계속하면 의외로 많은 열매를 맺을 수도 있다.
2)전도의 방법
전도의 방법은 여러 가지 있으나 그 중에도 빌립과 같이 개인 전도가 첫째가는 전도 방법이다. 빌립은 자기 고향 사람 나다나엘을 주께로 인도했듯이 친구나 이웃을 찾아 그리스도를 전하여야 한다.
전도 방법에는 문서 전도도 있다. 전도지나 전도용 책자를 우송하거나 직접 전달하여 전도할 수 있다. 병원에서 입원한 환자나 교도소 같은 곳에 갇혀 있는 사람에게 문서 전도를 하면 전도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도 방법에는 노방 전도도 있다. 길에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자유롭게 전할 수 잇다. 혼자서나 혹은 짝을 지어 조직적으로 가두 전도를 해도 좋다.
교회에 다소간 관심을 가졌던 사람에게는 신앙을 일으켜 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겔3:1)"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강퍅하여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겔3:7) 하였다. 전도는 신자에게 주신 영광스러운 책임이다. 그러나 감당하기 어려운 사명임에는 틀림이 없다.
2.제직의 가정생활
한국에는 집은 있어도 가정은 없다는 말이 있다. 부모와 자녀가 모여 사는 집보다는 정신과 생활이 한데 어울리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 영어의 홈(home)이란 경건한 청교도들의 후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리스도의 신앙을 발전시킨다는 것을 생활 신조로 삼은 데서 시작된 말이다. 페스탈로치는 "그리스도교의 특산물은 국가가 아니라 가정이다. 오늘 문명 세계에 있어서 홈(home)이라고 일컫는 것은 특히 그리스도교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였다.
(1)가정을 제단으로 삼자
예수님은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 이와 같이 제직들은 내가정을 제단으로 삼고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제직들은 가정 제단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고 신앙을 생활화하는 장소이어야 한다. 가정의 제단으로서 가정 예배는 대단히 중요하다. 제직은 가정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킬 책임이 있다.
스퍼젼은 "많은 원수가 있어서 제단의 불을 끄려고 한다. 그러나 그림자 뒤에 감추어 보이지 않는 손이 우리의 제단에 기름을 부어 더욱더 이 불길을 일으켜준다. 그러므로 아침마다 성경의 나무를 더하고 기도의 바람을 보태어 제단의 불이 영원이 꺼지지 않게 하라"고 하였다.
가정 예배는 가정 화평의 원천이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비결이다. 그러므로 제직은 온 가족이 제단 앞에 엎드려 예배하는 경건한 기풍을 만들수 있어야 한다. 예배는 간단히 진행하되 가족들이 교대로 예배를 사회할 수도 있고 순서는 그 가정의 형편에 적합하도록 할 것이다.
(2) 가정을 교육의 장소로 삼자
가정은 단순한 것 같으면서 복잡한 문제가 있다 그 중에도 가족중 어느한 사람이 신자일 때 여러 가지 반대가 있다. 비난과 박해를 견대며 가족을 구원하려면 먼저 믿는 가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요행 온 가족이 믿을때 그 집의 중심은 그리스도임을 인식시켜 크리스챤 가정에 합당한 집이 되도록 훈련되어야한다.
가정의 영적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가정 예배를 드리되 먼저 믿는 부모나 제직된 가족이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한다. 사랑과 화평이 가득한 가정이 되어야 무언의 신앙 교육이 된다. 가족을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감화시키는 일은 먼저 믿는 가족의 책임이다. 이것은 사실 어느 한 가족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가족을 위해 매일 기도하여야 한다.
어린이를 양육하는 어머니가 음식에 관심이 있듯이 가족의 심령을 위해 바른 영양을 섭취시켜야 한다. 교회 생활을 중심한 가정 생활에 마음을 써서 예배와 봉사에 가족을 참가시켜야 한다. 제직인 가족은 그 가정의 교역자임을 인식하고 그리스도가 임재하는 가정이 되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빌립보의 루디아는 자기 집을 전도하는 장소로 제공하여 그 집안이 다 세례를 받고 빌립보교회 설립의 기초가 되었다.(행16:14-15). 가정은 교육과 전도의 두 가지 사명을 지니고 있다. 가정을 전도 장소로 제공되는 것은 특별 축복이다. 초대 교회의 집회는 개인 집에서 시작되었으나(행12:12), 빌립보에는 루디아의 집(행16:40), 에베소에는 아굴라의 집(고전16:16), 라오디게아에는 눔바의집(골4:15)이 전도 장소로 제공되었다.
가정의 그리스도를 중심삼아 신앙 훈련 장소가 되고 교육하는 장소가 되고 복음 전파라는 장소가 될 때 가정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3)가정을 화평의 장소로 삼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목의 제물이 되사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나누어진 장벽을 헐어 버리고 하나로 만들었다. 제직이 된 사람은 한 가정의 화평을 이룩하는 제물이 되어야 한다. 가정을 화평의 장소로 삼으려면 다음 몇 가지에 유의하여야한다.
첫째, 가족의 심령에 천국을 이룩하자. 심령 속에서 사탄을 내쫓고 그리스도를 모셔 들여 주님이 심령을 지배하면 개인의 심령에 천국을 소유한 것이다. 구약에 욥의 가정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가정에 화평을 잃어버리지 않은 비결은 무엇인가? 그 마음 속에 기도하는 마음과 성령이 주신 평화가 그 심령에 있기때문이 아니겠는가?(욥2:7-10) 제직은 자기 가정을 화평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 가족 하나하나의 심령에 천국을 이룩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둘째, 가족을 자신의 몸같이 사랑하자. 가정의 화평은 사랑으로만 이룩할 수있다. 주님은 이웃도 자신의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하물며 한 가족을 자신의 몸같이 사랑할 수 없겠는가? 그러나 가족을 사랑하되 지식을 따라 사랑해야 하는 것이니 (벧전3:7),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에 대한 지식이란 무엇인가? 아내의 남편에 대한 지식이란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 지식과(골3:18), 아름답게 단장해야 할 지식이다(벧전3:5)
복종이란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 하라는 것이다. 아내가 복종하면 믿지 않는 남편이라도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벧전3:1)고 하였다. 아름답게 단장한다는 것은 마음에 숨은 사랑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는 것이라고 성경이 가르치고 있다(벧전3:3-4). 남편의 아내에 대한 지식은 아내는 연약한 그릇임을 알아야 하는 것과(벧전37) 괴롭게 하지 말고(골3:19) 극진히 사랑해야 한다(엡5:25) 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심같이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어 천국가는 동행자가 되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연약한 그릇이기 때문에 도와주고 위로하고 이해해 주어야 한다. 희노애락의 감정이 예민한 것이 아내이므로 외로와하고 유혹에 빠지기 쉽다. 아내는 연약한 그릇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을 두어 사랑하되 괴롭게 하지 말아야 한다. 가정 불화로 인한 난폭한 언사와 행동으로 아내를 괴롭혀서는 가정의 화평을 도모할 수가 없다.
남편은 범사에 아내에게 본을 보여야 한다.(디 2:7)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육적 생활만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맡은 청지기로서 범사에 본을 보여야 한다. 주부들은 교회의 집사가 되기 전에 어디까지나 현모양처로서의 사명이 주께서 맡겨 주신 사명이요, 또 십자가임을 명심해야 하며, 또한 남자들은 교회의 제직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할 책임이 있다. 가정에서 제직으로서의 본을 보이는 일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3.제직의 사회 생활
제직은 신앙 생활은 사회와 깊은 관계를 지니고 있다. 제직은 하늘 나라의 시민인 동시에 사회의 한 시민이다. 제직은 이중의 시민으로 하늘나라 시민의 책임과 의무가 있는 동시에 사회의 한 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도 있다. 시민 공동체인 사회와 신앙 공동체인 교회의 중심에는 사회성이란 공통성이 있다. 만일 제직이 사회성을 무시할 때 맛 잃은 소금이요, 빛을 비출수 없는 등잔불이 될 것이다.
(1)제직과 직업
하나님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의 생활 수단으로 생업을 주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살아 가지 위해 일을 해야 한다. 크리스챤에게 있어서 직업의 귀천은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2:28)고 하였으니 노동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1)직업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편이어야 한다.
칼빈에 의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택받은 하나님의 기구이며 직업은 그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직업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편이지 목적 자체는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본업이요, 직업은 그를 추진하기 위한 부업이며, 또 직업을 통해 주님을 영화롭게 해드려야 한다.
바울의 직업관을 보면 첫째, 형제의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양식을 값 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을 하라고 했다(살후3:8). 둘째, 이웃을 도와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했다.(엡4:28, 살후3:12) 세째, 경건한 마음을 유지하가 위해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 알라고 강조하였다.(딤전6:6-8)
2)직업은 신앙 생활에 덕스러워야 한다.
제직이 무슨 직업이나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으나 주님의 영광을 위한 직업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므로(고전6:12) 신앙 생활에 덕을 세우도록 힘써야 한다.
제직이 사회에 해가 되는 직업을 가질 수 없다. 사회에서 공인된 직업이라 해도 신앙 생활에 덕이 되지 않으면 그러한 직업을 가질 수는 없다. 가령 술 장사나 담배를 파는 직업 등은 덕을 세우는데 유익하지 못하므로 삼가야 한다.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는 데 지장이 되는 직업이라면 아무리 수익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주의 영광을 위하여 직업을 전환하여한다.
3)직업에 충실하여야 한다.
제직은 직업에 대하여 성실하고 근면하여야 한다. 성경에 "종된 이들이여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듯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실을 다하라"(엡6:5)고 가르쳤고, "작은 일에 신실한 자가 큰일에도 신실하다"고 했다. "때를 따라 정한 양식을 주는 신실하고 슬기있는 관리인이 누구겠느냐?"(눅12:42) 고말씀하신 우리 주님은 진실성이 있는 자의 직업이나 직장을 축복하실 것이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하라"(출20:9)는 계명을 따라 제직은 자기 직업을 위해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된다"(잠10:4)는 교훈과 같이 직업을 위해 부지런한 자를 하나님은 도와 주신다.
4)직업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업으로 알아야 한다.
제직은 자기의 직업을 주님이 맡겨 주신 사업으로 알고 주님께 부끄러움이 없는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 바울과 같이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한다."(빌1:21)는 정신으로 일해야 한다. 일을 위하거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사업을 하고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일하는 자이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은 주님을 위한 일이요 복음 증거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할 때 어떤 일을 하든지 기쁨과 감사로써 일할 수 있다.
제직들은 직업관을 성경적인 입장에서 바로 가져야 하며 직업을 선택하거나 경영할 때 주님을 영화롭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위해 힘쓰는 직업인에게 의식주를 넉넉하게 주실 것이다(마6:33).
(2)제직과 언어 생활
하나님은 인간에게 축복으로 말을 주셨다. 그러나 말은 사람에게 유익한면도 있지만 위험하고 두려운 면도 많다는 것이다.(약3:8, 시57:4,잠21:23). 그러한 의미에서 말을 조심해야 될 것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 제직은 물질과 시간으로 교회를 봉사하지만 혀와 말로써 충성을 다해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골4:6)고 하였다.
1)하지 않아야 할 말 다섯가지
첫째, 거짓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라(엡4:25). 거짓말은 습관이 되기 쉬운 것이므로 하나님을 위한 말이라고 해도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남의 험담은 말하지 말라(엡5:4). "두루 다니며 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것을 숨기느니라"(창11:13) 하였으니 남의 허물을 덮어 주면서 고치도록 권면하는 것이 험담으로 폭로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다.
세째, 형제에게 이간이 될 말은 하지 말라(잠16:18). 제직은 모든 사람으로 화목해 할 책임이 있다.(막9:50,살전5:13). 화목의 사명이 있는 제직은 이간을 붙이는 행위는 주님의 몸에 상처를 내는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 중에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를 미워하신다.(잠6:19)고 하셨다.
네째, 자기를 자랑하는 말을 하지 말라(시12:3). 언어 생활에서 자신을 넘어지게 하는 것 중에 한 가지는 자기 자랑이다. "자랑은 악한 것이므로 하나님게서는 자랑하는 혀를 끓으시리라"(시12:3)하였고, 바울은 자랑하는 행위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였다.(롬1:30). 아무리 충성을 다하는 제직이라도 자기를 자랑하는 입술로 그 공을 소멸해 버리는 사례가 허다하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되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말라"고 하였다.(빌3:3).
다섯째, 불평이나 원망이나 말을 하지 말라(시37:1) 하나님께나 사람에게 불평이나 불만을 토하지 않아야 한다. 심지어 악을 행하는 자로 인하여도 불평하는 것은 죄가 된다(시 37:1). 우리는 상대방을 불평하고 원망하려면 끝이 없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충분히 이해하려는 교양과 지성이 필요하다. 바울은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상대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를 기록하였다"(고전10:10-11)고 하였다.
불평이나 원망은 이해심이 없거나 교만한 마음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누추한 말이나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엡5:4)고 하였으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불평이나 원망은 해소된다.
2)해야 할 말 다섯가지
말조심이란 무조건 함구하는 데에만 있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바른 말은꼭 해야 할 때가 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 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잠25:11)라고 하였으니 해야 할 말이 있다.
첫째,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하라(마5:37). 형제가 억울하게 송사를당하거나 모함을 당할 때 옳은 것을 옳다 하고 그른것을 그르다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예"와 "아니오"를 분명하게 하려면 용기도 있어야 하지만 진실성도 있어야 한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18:21)고 지혜자는 말하였다.
둘째, 참된 것을 말하라(엡4:25). 우리 사회에는 거짓말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불신 사회의 불신 풍조 속에서 살아간다. 서로 속고 속이면서 살아간다 서로 믿지 못하는 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혜가 됨이니라"(엡4:25)고 바울은 주장하였다.
세째, 덕을 세우는 데는 소용되는 선한 말을 하라(엡4:29). 제직은 무엇인가? 가치 있는 일, 보람 있는 일, 의미 있는 일을 하여야 한다. 이웃의 마음을 괴롭히는 말을 하거나 오해될 말을 삼가야 한다. 덕은 외롭지 않다고 한다. 들어서 흐뭇하고 기분이 상쾌한 말을 하는 제직이 되어야 한다.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네째, 형제를 위로하는 말을 하라(살전4:18). 제직은 독한 말로 형제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는 안되고 넘어져 가는 자를 위로와 격려의 말로 붙들어 주어야 한다. 마음이 상한 자나 고난 당한 자를 위로할뿐 아니라 지옥으로 달려가는 형제에게 위로가 될 말을 하는 제직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주님이 다시 오실 것과 죽은 자의 부활을 설명하면서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살전4:18)고 하였다.
다섯째,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하라(살전5:13). 비평이나 책망은 형제에 낙심시키고 일을 그르치기 쉽다. 형제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먼저 잘한 것을 칭찬하여 선한 일을 의욕을 일으켜 주는 아량이 필요하다. 시기심이나 질투심이 많은 사람은 형제가 칭찬듣고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앞서가는 사람을 발맞추어 칭찬과 격려로 힘을 돋구어 준다.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는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살전5:13).
(3)제직과 금전 관계
제직이 금전 관계가 분명치 않으므로 교회에 덕이 되지 않는 때가 많다. 특히 제직들 사이에 금전 거래 때문에 말할 수 없는 갈등과 시비가 일어나 분쟁의 불씨가 되는 일이 있다. 물질의 시험은 제직들을 넘어뜨리고 교회의 성장을 둔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아무리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육신을 가진 인간이므로 물질의 시험을 당하면 영혼까지 비뚤어지고 교회 봉사도 그 중심을 잃어 버려 넘어진다. 아간 한 사람의 물질에 대한 불투명한 행위 때문에 이스라엘 전 군대가 실패한 사실이나, 게하시의 탐욕 때문에 받은 벌이나, 아나니아 부부의 욕심으로 받은 징계를 생각하면 금전 관계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임을 알 수있다.
1)재물에 대한 바른 태도
재물이나 물질에 대한 잘못된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 이원론적 사고로 영적인 높은 세계와 물질적인 낮은 세계가 있어서 물질의 악하고 신령한 것은 선하다는 영지주의(Gnosticism)가 있고, 둘째, 유물주의는 물질과 마음 존재와 사고의 관계에 있어서 물질 및 존재를 마음 및 사고보다 중요시하는 사상으로 물질을 생의 중심으로 삼아 재물을 제일로 아는 생각이 있다.
재물을 무슨 죄인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재물 자체에 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재물을 쓰는 인간에게 문제가 있다. 그러므로 물질 생활과 신앙생활은 분리해서 생각할것이 아니라 물질 생활도 신앙 생활의 일부임을 확신하고 경건하게 맡아서 바르게 사용하여야 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딤전6:10) "돈을 위하여 살지 말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라."
"주께서는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겠고 버리지도 않겠다."(히13:5) 고 하셨으니, 돈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금전에는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기 못한다"(마6:24) "남의 빚의 보증이 되지 말라"(잠22:26) 하였으니 의무와 책임을 바르게 할 때 재물은 필요한 것이다. 남을 돕기 위하여, 서로의 유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자유를 즐기기 위하여 금전은 필요하다.
금전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으로 한 달란트 맡은 종처럼 땅에 묻어 두지 말고 증식시켜야 한다.(마25:27) 부자처럼 낭비해도 안된다 (눅16:19). 그러므로 금전에 두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돈은 옳게 벌어야 한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으면 하나님의 징계가 뒤따르게 된다.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밝은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한다."(출23:5)고 하였다.
둘째, 돈을 바르게 쓰라. 돈을 버는 것은 중요하지만 쓰는 것은 더 중요하다. 예수는 "너희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6:20) 하였으니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것이 재물을 바르게 쓰는 방법이다. 그러면 재물을 하늘에 쌓는 방법은무엇인가? 첫째, 하나님께 십일조 드리는 일이요,(말3:9-12) 둘째, 연보하는 것이요,(잠3:9-10) 셋째, 구제하는 것이다.(잠19:17)
2)금전은 주고 받는 일이 분명해야 한다.
재물에 대해 분명한 사람이 대방부란 말이 있다. 그러기에 금전 거래를 해보아야 그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이 금전 거래를 분명히 하지 않으면 인간 우정도 무너지고 신앙 생활도 잘못된다.
첫째, 주는 일이 분명해야 한다. 돈 거래에는 즐거운 때도 있지만 마음 상하는 때가 많다. 처지에 따라 다르지만 돈을 꾸어 줄 때는 기한 내에 가져올 것을 기대하지 말고 주어야 하고, 상대방이 갚지 못하면 거저 주겠다는 생각으로 주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반대로 빌어온 돈은 기한 내에 반드시 갚아야 하며, 갚지 못할 경우라면 미리 채권자에게 양해를 구하여야 한다. 금전 거래는 신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용을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시37:21) 하였고 "만일 갚은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잠22:27)는 말씀을 기억하여야 한다.
둘째, 받는 일도 분명하여야 한다. 받을 것을 등한히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유익한 것이 못된다. 받을 것은 받고 도와 줄 일이 있으면 그 후에 도와 주어 금전 거래는 분명히 하여야 한다. 받을 것을 분명히 않는 사람은 줄 것에도 분명히 않는 사람은 줄 것에도 분명치 못하기가 쉽다. 그러므로 보증을 서는 일에 대한 교훈이 많다. "지혜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된다"(잠17:18).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다"(잠11:15).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손을 잡기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잠22:26-27)고 하였다. 이러한 교훈은 보증을 서 주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보증을 섰을 때는 갚을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Ⅶ.심방
한국 교회는 친교가 잘 안된다고 걱정을 하는데 중요한 원인은 교회가 너무 커져서 교인들이 서로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교인들이 서로 은사를 나누거나 섬김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큰 교회 안에는 은사의 봉사를 주고 받는 소집단들이 자연히 발생하게 되고 그 그룹들 사이에 친교가 원만치 못하면 교회 안에 파벌 싸움이 생긱기 쉽다.
신도들이 그룹을 만들어서 친교를 누린다고 해도 어떤 방법으로 친교를 하는지가 문제가 된다. 은헤의 교제와 봉사가 없이 다만 모여서 먹고 마시는 정도라면 교회의 친교는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므로 구역의 조직과 그관리와 심방이 필요하게 된다.
(1)심방의 정의
심방이란 하나님의 일로서 그의 양무리를 돌보는 것이다. 심방이란 "방문하다" "돌아본다" "권고한다"는 뜻이 있다. 예수께서는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으니(마9:35) 그의 제자된 그리스도인도 병든 자와 약한 자를 돌보아야 한다.
심방은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찾아오시고 권고하시며 죄인을 구원하시는 역사에서 시작되었다.(창3:9, 4:9,16:5-9, 20:10, 50:24, 출3:16, 마25:36, 눅10:38). 그러므로 심방은 목회자나 권찰들이 교우들을 찾아가 위로하며 권면과 친교를 통하여 신앙 성장을 도와 주는 일이다. 교우들의 가정과 개인이 지닌 문제를 성경 말씀을 통하여 해결해 주고 위로와 희망과 신앙 생활에 활력을 공급해 주는 일이 심방이다. 즉 하나님의 백성을 잘돌아 보는 것이 심방이다.(행7:23, 8:14, 15:14-16).
바울은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살전 5:14)고 하였다. 잠언 기자는 "네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떼에 마음을 두라"고 하였다.(잠27:23)
(2)심방의 목적
심방의 교우들의 사정과 형편을 파악해서 주님의 양 무리를 잘 먹일 수 있도록 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요21:15). 교인들의 영적 생활을 도와 주고 격려하여야 한다.
심방은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의 신앙 생활을 돌보아 주며(행7:23) 약한 교우와 환란 중에 있는 교우를 돌보아 주는 일이다.(마25:36, 약1:27) 환란이나 시험 중에 있는 교우들을 위로하며 격려하고 권면하는 일이 심방이다.(행11:23)
심방은 교회의 인력 개발과 동원을 효과적으로 도우며 불신자에게 전도할 기회를 마련하며 교우들의 상호 협조와 친교를 원만하게 마련하는 데 있다. 구역 요원과 교인 사이의 신앙적으로 접촉이 잘되면 교인의 신앙은 향상되고 구역 요원들은 사랑받는 일군이 된다. 구역 식구들의 신앙적인 형편이나 육신적인 사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심방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교인들을 바로 지도하고 육성시킬 수 있다.
(3)심방의 종류
1)대심방 : 교역자와 함께 구역 책임자들이 연 1회나 2회 시행한다.
2)월심방 : 매월 정한 주간에 구역 책임자들이 함께 심방한다.
3)주간 심방 : 매 주간에 각 권찰들이 맡은 세대를 돌아 본다.
4)환자 심방 : 구역에 환자가 발생하면 구역 책임자들이 심방한 후에 교역자에게 알린다.
5)특별 심방 :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 교역자와 함께 심방한다.
6)전도 심방 : 불신자나 불신 가족을 전도하기 위해 심방한다.
7)전화 심방 : 가정 방문이 어렵거나 낮 시간에 만날 수 없는 가정은 전화로 신앙을 격려하며 위로하는 심방을 한다.
8)서신 심방 : 가정 방문이나 전화 심방도 불가능한 교우에게 서신으로 심방한다.
(4)심방의 준비
심방할 가정이나 교우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되 사전에 연락하여야 한다. 심방할 가정이나 교유의 형펀을 심방 카드나 교적부 등으로 파악하여 최선의 심방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대심방 때에는 심방 일정을 구역에 알리고 심방할 가정의 차례와 시간 등을 미리 계획하여야 한다. 월심방 때에는 구역장은 구역 명부를 지참하고 필요한 사항을 수정하거나 기입 보충하여야 한다. 구역장은 예배 인도할 준비를 충분히 하여야 한다. 성경, 찬송가는 물론 기도 준비도 하고 예의를 갖춘 단정하고 아담한 옷차림으로 심방하여야 한다.
심방 때 예배를 드리게 되면 집에 있는 가족이 전원 참석하도록 그 가정식구를 중심으로 자리를 정하고 예배를 드리고 예배는 간단하게 드려야 한다. 감명깊은 권면과 정성어린 기도는 그 가정에 깊은 감화를 주게 된다.
(5)심방자의 유의할 점
1)심방자가 힘써야 할 일
경건한 신앙 생활에 힘써 교우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 성경 연구에 항상 힘쓰며 교사의 입장에서 구역 교우를 가르치며 친구의 입장에서 도와주며 부모의 입장에서 사랑하여야 한다. 심방 후에 각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며 특히 문제가 있는 가정을 위해 계속 기도하여야 한다.
2)심방자가 삼가야 할 일
서로 시간을 잘 지키고 한 가정에서 너무 오래 머물지 않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거나 자신의 곤고한 사정을 이야기하거나 개인의 사업을 선전하지 않아야 한다. 서로간의 금전 거래는 절대로 삼가야 한다.
3)심방자가 지켜야 할 일
용모는 깨끗이 복장은 단정히 하며 예의는 바르게 행동은 친절해야 한다. 심방을 가면 그 가정에 관심을 쏟고 그 가정의 사정을 잘 듣고 신앙적으로 지도하되 그 가정의 약점은 덮어 주어야 한다. 심방할 때 대화는 언제든지 건설적이어야 하며 덕되는 말만 하여야 한다.

출처 : 화목한 우리 가족의 쉼터
글쓴이 : 예성 예준 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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