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교회' '최고수'집사와 그의 아내 '이꽝순'집사는 일산 신도시에 고급 아파트를 분양을 받고, 최근에 이사를 왔지만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던 중이었다. 그래서 이들 부부는 자기들 수준에 맞는 교회를 정할 수 있도록 매일 30분씩 서로 두 손을 맞잡고 통성으로 기도를 열심히 하였다.
그리고 주일날이 다가오면 그들은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니면서 자기들 수준에 알맞은 교회를 찾아 나서는 것이었다. 이렇게 교회를 찾아 나선지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이들 부부는 지금까지 맞선을 보고 온, 교회 이름들을 들추면서, 이젠 자기들이 등록해야 할 교회를 정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고민이 생겼다.
왜냐하면, 마음에 드는 교회가 두개가 나왔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들 부부는 또다시 'A교회'와 'B교회'를 두고 작정 기도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난 어느 날, '이꽝순'집사는 갑자기 무릅을 탁! 치더니, 드디어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기도의 응답을 주셨다고 기뻐하면서 자기 남편 '최고수'집사를 불렀다.
"여보! 여보! 하나님께서 방금 나에게 정말 지혜로운 응답을 주셨어요. 그것은 우리 부부가 양 쪽 교회를 나누어서 다니면 되잖아요"라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들은 '최고수'집사 왈, '거참 좋은 생각이군,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주셨던 그 지혜를 당신에게 주셨다니 놀랍군 그려, 이젠 우리 옷 가게도 전 보다는 훨씬 잘 되겠지…… 양 쪽 교회에 나가는 신자들이 엄청나니깐 말야. 그 많은 신자들을 우리 옷가게 단골손님으로 만든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따놓은 거나 다름없지. 그래서 장사가 잘 되면 감사 헌금도 많이 내고, 축복도 더 받을 꺼니까 일석이조지, 여보 안 그래?“라고 '최고수' 집사는 맞장구치면서 좋아했다는 이야기다.
이와 같이, 오늘날 교회 안에는 상업주의를 목적으로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종종 있음을 본다. 그래서 신도수가 많은 교회를 일부러 찾아가는 신도들이 있다는 것이다. 설사 노골적인 상업주의를 표방하지는 않을지라도, 자기와 자기 가정의 경제적인 번영과 안녕을 위하여 하나님의 물질적인 축복과 건강만을 희구하며 열심을 내는 사람들, 이들 모두가 번영 신앙에 눈이 어두운 상업주의 신앙인 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에 빠진 자를 구원해 주니까, 보따리 내 놓으라는 식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혹시 우리가 이와 같은 무리들 속에 속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자. 2천년 전 상업주의에 물든 예루살렘 성전의 정화를 위해 채찍을 휘둘렀던,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날 일부 교회의 심한 타락으로 인하여 머리 둘 곳도 없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는 것을, 우리들 모두가 마음 깊이 상고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 교회의 많은 목사들은 기복주의 신앙을 배격하는 말들은 자주 하지만, 실상 그들의 설교를 들어보면 한결 같이 기복주의로 물든 것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기만 하면, 30배, 60배, 100배, 아니 1천배 이상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이야기하면서, 엄청난 종류의 헌금 부추기는 현대판 상업주의 장사꾼 목사들, 그들로 말미암아, 한국교회는 주님이 몸 둘곳 없는 초호화판 교회 건물을 지어대고 있지만, 정작 주님은 거기에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주님은 일만악의 뿌리(모든 악의 근원)가 곧 돈(맘몬신)이라고 정의하고있습니다.(딤전6:10) 때문에 신앙인들이, 더 많은 물질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헌금을 내는 것은 투자한 만큼 더 많은 것을 얻을려고 하는 기복주의 신앙에서 나와진 것입니다, 따라서 폭발물과도 같은 "일만악의 뿌리“ 곧, 물질을 품에 안고서 살고자하는 것은 인간의 욕심이며 그것은 상업주의 신앙의 산물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참된 축복과 자유는 주님의 말씀 안에서의 정의를 지키며, 자기가 수고하고 땀흘린 만큼의 결실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믿고 항상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선용되어질 때 얻어지는 기쁨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정직한 수고와 땀을 동반하고 나타나는 것이지, 어느 날 갑자기 수고와 땀을 흘리지 않고도 대박이 터지는 것으로는 절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물신주의를 가지고 나타나는 사단의 역사이기 때문에 우리는 경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Remnant7000카페
'예언,종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가짜신앙/ 진짜신앙 6 (0) | 2013.12.21 |
---|---|
[스크랩] 가짜신앙/ 진짜신앙 5 (0) | 2013.12.21 |
[스크랩] 가짜신앙/ 진짜신앙 3 (0) | 2013.12.21 |
[스크랩] 가짜신앙/ 진짜신앙 2 (0) | 2013.12.21 |
[스크랩] 가짜신앙/ 진짜신앙 1 (0) | 2013.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