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회복과 한민족의 부르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롬 11:25,26)는 약속의
‘구체적 성취의 때와 방법’을 예언한 계시록 7장 1~8절⑭
예루살렘 정동쪽의 가장 먼 나라
그러면 “해 돋는 데”(동방)란 어디일까? 인치는 사역자의 출처인 “해 돋는 데”란 과연 동방의 어느 나라를 말함인가? 바로 이것이 본문 해석상의 가장 큰 문제다. “해 돋는 데”라는 말이 명백히 문자적인 의미로 사용된 이상 “해 돋는 데”는 과연 어디를 가리키는 것인가 하는 것이 회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한국교회는 마땅히 여기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아시아 대륙 동쪽 땅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나라는 ‘동방’의 ‘해 돋는 곳’이라고 얼마든지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아전인수격 해석은 아니 될 것이다.
팔레스틴의 동쪽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다. 이 나라들 중에 마지막 때에 회개하고 그리스도 앞으로 돌아올 이스라엘 백성에게(롬 11:25, 26) 능히 복음을 전할 나라는 과연 동방의 어디에 있는 나라일까? 코리아라고 단정해도 문제될 소지가 없을 것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실제로 이스라엘 중심으로 해 돋는 곳, 동방에서 올 수 있는 나라에 해당 될 수 있는 나라들이 어떤 나라들이겠는가를 지도상에서 살펴보면, 제일 먼저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감이 가장 강경한 나라인 회교국가 이라크가 있다. 그 다음에 역시 이스라엘 적대 국가인 회교국 이란이 있다. 다음에 역시 회교국 아프가니스틴과 파키스탄이 있다. 그 뒤를 이어 힌두교 국가인 인도가 있고, 이어서 공산국가인 지나(支那)가 있으며 가장 먼 곳인 동아시아 땅 끝에 코리아가 있다.
팔레스틴의 동쪽에 있는 이 많은 나라들 가운데 계시록 7장이 말하는 “해 돋는 곳”이란 과연 어디일까? 신실하신 하느님은 우리가 그 “해 돋는 곳”이 어디인지를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성경에 자세히 계시해 주셨다. 그러므로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며 성경을 탐구한다면 기록된 계시인 성경 안에서 얼마든지 그 정답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요한계시록 7장 1~8절과 병행구절인 이사야 46장 10~13절이다. 바로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해 돋는 곳”이 극동의 코리아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객관적 근거를 찾을 수 있다.
1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12. 마음이 완악하여 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나를 들으라
13. 내가 나의 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상거가 멀지 아니하니 나의 구원이 지체치 아니 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하느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을 베풀기 위해 ‘동방(the east)’ 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a far-off land)’에서 당신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11절). 여기에서 ‘동방(the east)’이란 말과 ‘먼 나라(a far-off land)’라는 말, 두 곳에 주목하라. 그냥 ‘동방’이 아니고 ‘먼 나라’ 동방이다. 즉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해가 뜨는 ‘동방(the east)’에 있는 나라로서 그 거룩한 나라는 “멀리 떨어진 땅(a far-off land)”에 있는 나라인 것이다. 그곳은 어디인가? 한반도, 즉 극동(far east)의 코리아다!
‘동방(the east)’ + ‘먼 나라(a far-off land)’= 극동(the far east)
하느님이 먼 동방의 나라라고 말씀하셨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을 중심해서 “정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 “가장 먼 땅”에 있는 나라를 찾아야 할 것이다. 왜? 그것이 해석상의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동방’도 ‘동북방’이 있고, ‘동남방’도 있고, ‘정동쪽’이 있다. 그렇지만 해석상의 우선순위는 당연히 ‘정동쪽’인 것이다. 따라서 ‘해 돋는 데’는 예루살렘의 ‘정동쪽’에 있는 나라들 중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먼 나라’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먼 나라’도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조금 먼 나라”가 있고, “좀 더 먼 나라”가 있으며, “가장 먼 나라”가 있다. 하지만 해석상의 우선순위는 “가장 먼 나라”인 것이다. 이게 객관적이고 타당한 해석방식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므로 우리는 예루살렘의 ‘정동쪽’에 있는 나라이면서 이스라엘에서 “가장 먼 동방의 나라”를 지목해야 한다. 그 나라는 아시아 대륙 동쪽 땅 끝에 자리 잡고 있는 코리아이다.
게다가 성경은 가장 먼 땅을 항상 ‘땅 끝’이라는 말로 표현한다(행 1:8, 사 41:9). 세계 지도를 펴놓고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정동쪽’에 있는 땅 가운데 가장 먼 땅, 즉 ‘땅 끝’이 어디인지 찾아보라. 바로 극동 아시아의 한반도이다. 거대한 유라시아 대륙은 동쪽으로 코리아에 이르러 끝이 나고 다음은 태평양 바다가 나온다. 그러니까 11절이 의도하는 ‘동방의 먼 나라’는 코리아다. 이것은 아전인수(我田引水)격 해석이 아닌 것이다. 아주 타당한 해석이다.
인도는 동방의 먼 나라로 해석될 수 없다. 왜냐하면 인도는 국토의 대부분이 동방보다는 남방으로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지나(支那)도 역시 동방의 먼 나라로 간주될 수 없다. 왜냐하면 지나는 영토가 광활하여 서쪽 국경이 이란과 국경을 같이 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동부 국경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 정도의 거리라면 이스라엘에서 “먼 땅(a far-off land)”이라고 할 수 없다.
지나(支那)가 예루살렘으로 복음전도자들이 보냄을 받을 땅인 “해 돋는 데”, 곧 동방의 먼 나라로 간주될 수 없는 보다 확실한 근거가 있다. 지나인들은 셈의 후손이 아닌 함의 후손이다. 하느님은 함의 후손을 세계 선교의 마지막 주자로 쓰시지 않는다. 하느님은 구원사를 셈족을 통해 시작하시고 셈족을 통해 마무리 하신다. 하느님은 ‘셈의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창 9:26).
지나인들이 함의 후손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지나인들은 ‘시노(Sino)’ 족이라고 부른다(영어 사전에서 ‘Sino’를 찾아보라). 이 ‘시노’는 함의 후손 ‘신(Sin)’ 족속에 해당 된다(창 10:17). ‘시노’의 어원이 ‘신’인 것이다. ‘신’은 가나안의 아들이요, 가나안은 함의 넷째 아들이다(창 10:6; 15). 가나안은 노아로부터 저주받은 자였다(창 9:25). 이 가나안의 아들 ‘신’이 지나 민족의 고대 조상이다(창 10:17하). 고래로 지나인들이 용(龍)을 숭배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은 함의 가계, 그 중에서도 가나안의 아들 ‘신’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용을 숭배하는 족속은 저주 아래 있는 족속이다.
성경은 용을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고 말한다(계 12:9, 19:2). 용은 신비감을 자극하는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셈 계열의 백성들은 그렇게 용을 숭배하지 않는다. 고대로부터 용을 조상대대로 지극히 숭배하는 족속인 지나인들은 함의 후손인 것이 자명하다. 그러므로 인치는 자의 출처인 “해 돋는 데”는 결코 지나가 될 수 없다.
그러나 한국인은 셈의 후손이다. 더욱이 셈족의 현저한 가지인 욕단의 후손이다(창 10:21~30). 게다가 코리아는 예루살렘의 정동쪽으로 같은 위도상에 있으며 또한 거리상으로도 이스라엘은 아시아의 서쪽(극서)에 위치해 있고 한국은 아시아의 동쪽(극동)에 위치해 있어 한국이야말로 가장 먼 땅이며 팔레스틴의 이스라엘로부터 정확히 “해 돋는 곳”이다. 따라서 인치는 사역자의 출처인 “해 돋는 데”란 한반도, 곧 코리아를 의도한 것이 틀림없다.
예루살렘 전경
성경 예언에서 한국이 점하고 있는 위치
우리 겨레는 마지막 때에 예루살렘 땅 끝까지 능히 복음을 전하여 로마서 11:25~26에 약속된 이스라엘의 종말론적 구원을 실현시킴으로서 하느님의 인류 구원사를 완수할 제사장 민족이다. 바로 이것이 구속사에서 알이랑 민족 우리 겨레가 차지하고 있는 특별한 위치이다. 우리나라는 종말론적으로 성경 예언에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동방의 코리아는 세계와 하느님 앞에서 독특한 사명과 위치를 지닌 선택받은 나라이다.
이와 같이 성경에는 우리나라를 향한 특별한 계시가 기록되어 있다. 혹시 당신은 계시록이나 이사야의 예언 속에 ‘코리아’라는 국호가 명시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그것을 부정할 것인가? 이는 “삼위일체”라는 ‘말’이 성경에 없다고 해서 삼위일체 교리가 성경적이 아니라고 하는 유니테리안파의 ‘우직한’ 논리를 연상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성경에 ‘삼위일체’라는 용어는 없다. 그러나 성경 전체가 ‘삼위일체’를 교훈하고 있다. 이와 같이 ‘코리아’라는 국명은 발견되지 않지만 성경에는 마지막 때에 동방의 코리아가 세계무대에서 담당할 역할이 무엇인지, 우리 겨레에게 부여된 구원사적 사명은 어떤 것인지 분명히 계시되어 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이 있는 성도는 이 크고 은밀한 계시를 깨달을 것이다(렘 33:3).
구약의 대예언자 이사야와 신약의 대예언자 사도 요한은 “해 돋는 데”와 관련된 그들의 예언이 종말의 때의 한국에 대한 예언임을 알지 못했을 지라도(선지자라고 자신이 선포하는 예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 이해했던 것은 아니다. 벧전 1:10,11), 구약과 신약을 대표하는 이 두 선지자는 동방의 코리아에 대한 예언을 성경에 분명히 기록하였다.
필자는 “해 돋는 데”를 문자적 해석을 취하여 특정 장소인 동방의 한국이라고 간주하는 것에 대해 아전인수(我田引水)격 이라고 비판하는 인사들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는 그들의 비판이 요한계시록 7:1~8의 전체적인 교훈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내린 단견이요 성급한 결론이었다고 단정한다.
물론 이사야서나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해 돋는 데”를 한국이라고 주장하던 사이비종파의 교주들이 있었기 때문에(이유성 김득만 박태선 백시응 등), “해 돋는 데”라는 말의 문자적 해석에 대한 그들의 거부반응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유 때문에 이 계시가 진정으로 의도하는 실제적인 교훈을 놓칠 수는 없다. 뿐만 아니라 요한계시록을 이용하여 무지한 양들을 어두움으로 유혹하는 그러한 사이비 종파들의 난립은 사실상 요한계시록을 바로 가르쳐 주지 않는 정통교회에 그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계시록에서 가장 난해한 구절 중 하나인 7장 1~8절을 성도들에게 바로 가르쳐 주어야 하겠다.
요한계시록 7:1~8은 예수님의 재림과 관련된 굉장히 중요한 예언이다. 예수님께서는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지상명령을 남기시고 승천하셨으며,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면 다시 오신다고 약속 하셨다(행 1:8, 마 24:14). 그 땅 끝, 복음전도의 마지막 과제로서의 땅 끝은 단연 지리적으로는 예루살렘이요 민족적으로는 유대 민족이다. 그런데 계시록 7장은 바로 그 땅 끝까지 달려가 유대 민족에게 능히 복음을 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비할 나라가 동방의 코리아라고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아주 놀라운 계시이다. 우리는 이 계시로 말미암아 알이랑 민족 한국인에게 부여된 구원사적 사명이 “세계 선교의 마지막 주자”라는 사실을 익히 알 수 있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미 복음의 마지막 주자로서 열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미국에 이은 세계 제2위의 선교대국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해 돋는 나라 한반도에서 인 치는 역사가 벌써 시작되었음을 뜻한다! 물론 이것은 장차 예루살렘에서 절정에 이를 것이다. 그러니까 동방의 작은 나라 코리아가 오늘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나라가 된 것은 절대로 우연이 아닌 것이다. 그것은 계시록 7장의 예언이 지금 코리아에서 구체적으로 성취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인은 그들을 향한 성경의 예언이 실현되는 예언의 시대에 살고 있다.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 계시를 철저히 깨닫고 세계선교에 확고한 소명감과 자신감, 그리고 자긍심을 갖고서 임하여야 할 것이다.
성민알이랑민족회복운동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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