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학

[스크랩] 교회세습비판이 왜 큰 문제인가?

수호천사1 2013. 1. 27. 16:29

교회세습비판이 왜 큰 문제인가?

 

항간에 교회가 세습을 하고 있다는 비판들이 여기저기에서 봇물터지듯 하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러한 비판에 동조하거나 오히려 더 앞장서서 교회의 세습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기독교의 저명한(?) 인사들도 많이 있음을 본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러한 사람들의 그러한 장단에 발을 맞추어 같은 호흡을 맞추고 있음을 본다.

 

그런데 교회들이 세습을 하고 있다는 말이 사실이며, 또 교회가 세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세습이란 개인에게 속한 재산, 신분, 직업 등을 한집안에서 자손 대대로 물려주고 물려받는 것을 말한다. 그 문제에 관하여 본인이 아닌 제3자가 어떤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왕정정치에서 민주적인 투표절차 없이 왕이 왕직을 그의 아들에게 그대로 물려주고, 강력한 독재정권에서 민주적인 투표절차 없이 독재자가 그의 정권을 그 아들에게 강압적으로 물려줄 때 그런 것을 세습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개인의 주권적인 투표의 자유가 거의 상실이 되기 때문에 세습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세습과 달리 아들이라고 해도 합법적인 계승과 위임과 상속을 받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들도 있다.

 

기업인이 자녀에게 자신의 기업을 물려줄 때, 정당한 절차에 의하여 진행되듯이 그것은 세습이 아니라 합법으로 인정받으며, 미국의 부시 부자(父子)와 같이 대통령의 아들이 또 다시 대통령이 되어도 투표에 의하여 되는 것이므로 합법이지 세습이 아닌 것이다. 한 나라를 이끌어 가는 대통령의 경우에도 투표자들인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다 하여도, 단지 다수의 득표를 얻는 것 만으로도 그 권위가 합법적인 권위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의 위임이나 계승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어찌하여 그러한 동일한 규칙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지....

 

이와 같은 방식으로 교회의 위임이나 계승도 사실상 교인들의 적극적인 투표로 결정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교회의 위임이나 계승은 사실상 매우 합법적이며 민주적인 것이다. 사실상 모든 종교들 가운데 이러한 민주적인 절차를 거치는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수많은 메스콤들과 사람들이 이런 합법적인 것들을 가지고 세습이라는 말을 붙여서 온통 교회를 공격하고 있는 것일까?

 

성경적인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리고, 건강한 교회들이 무너지는 사이에 이탈하는 교인들을 자신들의 집단으로 빼돌리려는 이단들의 사악한 계략과, 사탄에게 속한 무지한 세속의 집단들이 교회를 말살하기 위해서 사탄이 주는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교회를 파멸시키기 위한 악한 도구들로 쓰임받고 있기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교회가 세습과는 무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것이다. 모든 교회의 지도력 이양은 절차상 교인들에 의해 민주적인 투표선거로 진행되고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교인들의 투표에 의해 합법적인 계승과 위임을 하는 기관이지 어떤 한 개인의 횡포와 독단으로 그 자녀들에게 그 권한을 세습할 수 있는 독재기관이 아님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교회의 합법적인 계승과 위임사항을 가지고 어떻게 세습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그러한 교회의 세습논란이 방송과 언론과 포털들을 통해 마구잡이로 유포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말도 안 되는 이러한 세습논란을 기독단체들에서 까지도 덩달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교회의 지도력이양은 결코 세습이 될 수도 없고, 또 사실상 세습이 아닌데 세습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철저히 교회를 파괴하려는 사악한 세력들과 동조하는 것과 같은 죄임을 알아야 한다. 교회가 세습이라는 말을 들으려면 투표도 없고 절차도 없이 목사의 전권으로 교회의 지도력을 물려 받아야 하는데 이 세상에 그러한 교회는 존재하지도 않으며, 또 존재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언론들이 교회의 세습이라고 문제를 거론했던 곳들은 모두가 다 교인들에 의해 민주적인 투표를 통하여 결정한 합법적 인 경우들이었지, 그러한 합법적인 절차를 무시한 교회가 과연 그 어느 교회였다는 말인가? 교회와 목사에 대한 심리적인 반발심을 유발하려는 언론사들의 사악한 교회 죽이기 운동에 교회와 세상은 더 이상 놀아나서는 안될 것이다.

 

교회의 세습을 운운하는 언론사들의 행태들을 잘 살펴보기 바란다. 정작 언론사들은 민주적인 투표절차에 의해 그 지도력을 이양하고 있는 것인가? 정상적인 투표도 없이 사장의 아들이나 친척들에게 물려주면서 운영해 가는 언론들은 왜 자신들의 문제에 대하여는 그리도 관대하면서 정작 민주절차에 따르는 교회의 운영에 대하여 그리도 사악하게 사실무근한 공격을 하고 있는 것인가?

 

어쩌면 그런 것들이 더 세습이라고 지탄받아야 될 것들이 아닐까? 교회는 적어도 그러한 면에서 교회법에 의한 투표로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 한국의 언론사 기업들이 전 직원들의 투표로 사장을 결정하고 세우는 일을 하였던가? 그러면서 교회를 세습으로 비판하고 있는 기업형 언론들의 교회 죽이기는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주님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이상과 같은 사악한 단체들이 벌이고 있는 교회죽이기 도살유희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대적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교단들이 그러한 것을 대적하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그 교회죽이기 도살유희에  놀아나 앞다투어 담임목사 세습방지법을 만든다고 난리들을 치는 이유가 무엇일까?

 

담임목사의 횡포(?)로 담임목사직이 그의 아들에게 세습되는 것을 막는다는 이유로 담임목사의 가족이나 본교회 임직자들의 자녀들은 본교회의 담임목사가 될 수 없다는 법조항을 만드는 것은 또 다른 역차별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현실적으로 담임목사의 횡포로 담임목사직이 그의 아들에게 세습될 수 있는 교회나, 실제로 그렇게 세습되는 교회는 이 세상에 단 한군데도 없는 것이 사실이며, 교인들의 민주적인 투표가 없이 담임목사의 독단으로 담임목사직을 결정하는 교회는 단 한군데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담임목사 세습금지법을 만들 이유가 무엇이라는 말인가?

 

엘리제사장의 아들들이나, 사무엘선지자의 아들들처럼 방탕하고 타락하여 영적지도자의 자질이 전혀 없음에도 불고하고, 만일 아버지의 독단으로 제사장이나 선지자직을 연임하는 것으로 임명한다면 그것은 분명 세습이라고 지탄받을 만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과 교인들의 감시(?)가 상시하는 곳이기에, 만일 엘리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와 같이 자격없는 자가 제사장직을 세습하려 한다면, 그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전쟁터에서 죽임을 당하였던 것과 같은 사태(삼상3:14,4:11)가 벌어지거나, 사무엘선지자의 아들 요엘과 아비야의 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격이 부족한 자들이, 혹시라도 잠시 지도력의 반열에 설수는 있겠으나, 그들의 지도력을 인정받지 못하여 이스라엘백성들에 의하여 곧 버림을 받았던 것(삼상8:5)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영성, 지성, 윤리성에 기초한 영적지도력에 있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넉넉함이 있으나, 단지 담임목사의 자녀, 혹은 본교회 임직자들의 자녀라고 하는 그 이유만으로 본 교회의 담임목사 후임이 될 수 없다는 인위적인 조항을, 교회세습방지법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만들어 놓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영적지도력을 인위적으로 차단하는 역차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더 이상은, 성경적인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리고, 건강한 교회들이 무너지는 사이에 이탈하는 교인들을 자신들의 집단으로 빼돌리려는 이단들의 사악한 계략과, 사탄에게 속한 무지한 세속의 집단들이 교회를 말살하기 위해서 사탄이 주는 "교회세습방지"라는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교회를 파멸시키기 위한 악한 도구들로 쓰임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주님의 교회를 공격하고 쓰러뜨리기 위하여 유포되는, 교회들이 세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무근한 말도 안 되는 사악한 비판들에 대하여 단호하게 대처하지는 못할망정, 그러한 사악한 비판들에 동조하거나 오히려 더 앞장서서 교회의 세습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은 없기를 기대해 본다. 교회에서 잘못된 리더십이 무분별하게 수용되지 못하도록 정확한 분별력은 가지고 있어야 하되, 교회세습방지법이라는 엉뚱한 덫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역차별하는 악행들이 자행되는 일들도 없어야 함을 기억하기 바란다.

출처 : 이병천카페 [성령전인치유목회]
글쓴이 : 이병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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