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속 |
▶ 로마서 8:19-23절을 살피면 인간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들이 "구속"을 기다린다고 말을 하고 있다. 이처럼 구속은 기독교적 세계관의 궁극적 지향점이다.
1. 구속의 의미
(1) 해방과 죄사함으로서의 구속
해방은 구약(노예나 종의 상태에서 풀려남)과 신약(사단의 노예 상태에서 풀려남)에서 모두 "풀려남"을 뜻한다.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우리는 무엇에서 풀려나야 하는가?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롬 6:23, cf.약 1:15)"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즉, 우리는 타락을 한 이후에 어떻든 모두 죽음을 향하여 달음박질하고 있는 존재이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풀려나야 할 대상은 바로 죽음(사망)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은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함이요, 이는 곧 사망에서 우리를 건져내어 영생에 이르게 하시기 위한 것이다(롬 6:23, 롬8:2, 계 20:6). 바울은 구속을 죄 용서받음(엡 1:7, 골 1:14)과 미래에 부패할 육체에서 건짐받음(롬 8:23, 골 3:10, 엡 4:24)이라는 이중적 의미로 보았다.
(2) 화해와 회복으로서의 구속
회복이란 인간의 타락으로 파괴된 하나님의 완전 무흠한 처음 상태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즉,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피조세계의 깨어진 관계가 원상복귀되는 것이다.
이 회복은 가장 먼저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로 이루어질 수 있다. 세상은 인간이 神과 화해하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물론 이 노력은 허사로 돌아간다. 기독교는 특이하게도 하나님이 인간과 화해하기를 청하신다. ① 하나님 당신의 아들인 예수의 피로 인간의 죄를 덮으시고, ② 하나님 스스로의 진노를 푸시는 것이다.
'문화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세계관학교 제6강 강의안 (0) | 2012.03.03 |
---|---|
[스크랩] 세계관학교 제5강 강의안 (0) | 2012.03.03 |
[스크랩] 세계관학교 제3강 강의안 (0) | 2012.03.03 |
[스크랩] 세계관학교 제2강 강의안 (0) | 2012.03.03 |
[스크랩] 세계관학교 제1강 강의안 (0) | 2012.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