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의료)선교 이대로 좋은가?
저는 30년간을 하루와 같이. 원주민 선교에. 나의삶을 (젊음을) 투자한 일선 선교사 입니다. 그렇기에 30년간의 나의 선교경험과. 한국교회와. 그리고. 한국의 성도님들과. 또 선교에 관심을 갖이신 분들에게. 선교사 후원에 대한. 나의 생각등을 이 난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저 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단기선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저 합니다. 저는 근자 4년에 걸처서. 미국의 단기선교팀의 지원을 받아 왔읍니다. 제 생각으로는. 단기선교란. 현지선교사의 사역을돕는. 하나의 방편이요. 수단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1. 의료선교의 경우.
1) 침술과 치료.
2일이나 3일간의 침술치료가. 과연 수십년이 되여버린 고질병 환자를 낮게 해줄수 있을까? 물론 소화제나 허약한 분들을 위한. 비타민도 주고. 진통제를 주기도 하지만은.....
생전에 단 한번의 경험도없는 침술치료인데. 커다란 대통침으로 어린이들에게 마구 쑤셔대니. 기절절풍은 물론이요. 아품으로 인한 거부감과. 불신감까지 갖어다 주는. 그런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가?
진짜로 현지 선교사에게 도움을 주고. 피선교국의 환자들을 고처주려는 진정한 예수님의 마음이라면. 2-3일이 아닌. 최저 1주일이든 10정도의 시간을 내서 그 환자가 나을때까지. 치료를 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정말 이런식의 단기선교가 언제까지 지속될것인가?
2) 치과치료.
치과치료는 겨우 해준다는게 "치아치료" 가 아닌 "이"를 뽑아주고. 진통제나 소염제를 주는일인데. 사실 현지치과 의사들도. 3불이면 이를 뽑아주고 염증을 제거하기 위한 진통제등을 준다. 그들은 서로 말이통하고. 감정이 통하고. 후에 어떤 후유증이 발생할 경우. 뒷처리까지 해준다. 물론 3불도 내지못할분이 있을순 있다.
그렇다고 마취도 하지아니하고. 썩은"이"를 쪼각쪼각 뽑아주고 가면. 그다음에 입안이 부어서. 밥도먹지못하고. 말도하지못하는 그런현상이 왔을때. 그뒷처리를 어떻게 감당 하라는 말인가? 옛말에 배꼽이 배보다 더 크다는 말이 있는데 뒷처리 경비와. 그에따른 신경을 쓰다보면. 감사 보다는 오히려 원망이나 짜증같은 것이 뒤따르기 까지 하지 않는가? 정말 이런식의 단기선교가 언제까지 지속 될까?
3) 내과나 소아과 치료.
내과나 소아과의 경우. 전문의가 오는예가 거의없다. 대부분 그분야의 간호사나. 조수들이 온다.
*우리가 경험하는대로 일반병원이나. 전문의를 찾아가서. 우리의 병을 치료 받자면 한 두번의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가? 절대로 불가능이지 않는가? 물론 병에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은...그렇다면 원주민이라고 해서. 후진국이라 해서 가난한 나라 백성들이라 해서.무식한 사람들이라 해서.한.두번의 치료로 병의완치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된 사고방식이 아닌가. 하는 나의 노파심이다.
물론 공짜라고 해서. 마구잽이로 아무렇게나. 소홀하게 생명을 다루워도 괜찬다는 말인가? 의사도 아닌 침쟁이들이 진료에 임해도 된다는. 그런 사고방식은 우리들의 머리속에서 하루빨리 지워버려야 되지 않겠는가? 물론 그 나라에도 의사가 있고, 의료법이 있다는 사실을. 꿈에라도 잊어서는 않될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께서 보실때는. 갖인자나 못갖인자나. 좀 배웟다는 사람이나. 못배웟다는 사람이나. 다 동일하지 않는가? 부자의 영혼을 지으신 그 하나님이 가난한 자의 영혼도 지으셨고. 배운 자의 영혼을 지으신 그 하나님이.못배운 자의 영혼도 지으셨다는. 그 엄연한 사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배웠지 않은가?
그런대도 대소롭지 않는 마음으로. 사람의 생명을 다른다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가난하고. 무식한 사람들이 공짜라니까. 그리고 현지 선교사들의 끈질긴 광과와 선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인파를 이룰뿐 아니라. 기왕 들어온 김에. 각과를 모두 거처서 나가지만. 이런 처사가 하나님의 은총을 덫 입기에 과연 합당한가? 하는것이다.
그런 허술하고. 얄팍한 단기선교는. 이제 반드시 시정되여야 하지 않을까? 고 사료되는 바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단기선교팀들은 전체적인 통계를 내신답니다***
침술과 몇 명치료. 치과 몇 명치료. 소아과 몇 명치료. 내과 몇 명치료.도합 몇 백명 치료. 이런 거대한 숫자를 내갖이고는.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대서특필로 보도한단다. 하나님께서는 오른손이 하는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는데. 그것 2-3일. 한일을 신문사에 돈까지 주어 가면서. 광고를 한다는건 좀 어딘지 모르게 찝찝한 마음이 들지 않는가?
물론 안해 주는것 보다는 낫다. 백번 낫고 말고요. 낫지요. 그렇치만 진짜 현지 선교사들을 돕고. 또 환자의 병을 꼭 고처 주어야겠다 는. 주님의 마음이라면 좀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아쉬움이다. 기왕 봉사하는것 2-3일. 일하고 훌적 떠나버리면. 낫지않은 환자들의 뒷수습을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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