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독교

[스크랩] 세계선교 역사의 잠재력, 중국

수호천사1 2009. 8. 28. 14:15

세계선교 역사의 잠재력, 중국

 

영적체험과 사막화 현상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경험할 수 있었던 많은 하나님의 은혜 중 하나는 영적 전쟁의 실체였습니다. 어느한 지역(서주, 란쩌우, 우루무치)에 들어가게 되면 도착하는 때부터 아프던 지체들이 지역을 나오면 말끔히 낫는 현상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두통이나 설사, 감기 이런 것들로 지친 지체들은 여리고 기도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는데 방해를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실제적인 영적 체험이 중보기도의 중요성, 믿는 자들이 대적해야 할 세력들에 대해 몸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상숭배 지역에 대한 자연의 심각한 사막화 현상입니다. 2년전 동북 3성 두만강에서 압록강 끝까지 다니던 단기여행중에 바라 본 황페한 북녘 땅의 모습처럼 중국의 이슬람교와 티벳 불교가 왕성한 지역들은 사막화 현상이 광범위하게 진행디고 있었습니다. 인간들이 파괴한 자연은 바로 인간들에게 황폐함으로 답하는 것입니다. (창3:18)

비장함을 느끼게 하시는 장기 선교사님들

세 번째는 중국국민들은 지난 50년 동안 사회주의의 사상으로 물들어져 있습니다. 개방정책으로 많은 정신적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황금 만능주의로 흘러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사회주의에 대한 회의는 정신적으로 채울 수 있는 다른 사상들을 갈급하게 되고 이것이 중국 안에서 많은 종교가 급성장할 수 있는 마음 밭의 상태입니다.

네 번쩨는 중국의 현지 사역자분들을 통해 받은 은혜입니다. 이런 중에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된 사역자 여러분들의 헌신이 나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자신의 신분이 드러났음을 알면서도 피하기 보다는 현재의 사역이 끝날때까지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기를 구며 앞으로 5-10년 후 이땅이 변화되는 것을 지켜봐 달라는 에이(A)사역자님, 사역지에 대한 많은 정보를 녹음기를 트는 듯하게 설명하시고 사역지의 황폐함을 설명하며 눈물을 삼키고 우리에게 기도를 부탁하시던 비(B)사역자님, 사역지에서 병을 얻어 한국에서 죽은 아내를 장사 지내고 한 돌도 안된 아들을 한국의 가족에게 맡고 다시 사역지로 들어간 씨(C)사역자님, 새벽마다 티벳불교의 불경소리가 들려 잠에서 깨어 기도록 대적하고 영적인 눌림에 아파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이 기도하시는 디(D)사역자님 등 어느 한 분 중국땅에 대한 마음이 그냥 섬김이라는 말이나 사역이라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아픔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축복 받은 땅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마음 편하게 신앙생활하고 사역하는 저에게는 엄청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세계선교속에서 중국의 잠재력

그 동안 중국을 몇번 다녔다는 것이 중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오해를 했음이 이번 여행을 통해 갖게된 생각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성도들과 중국을 섬기는 많은 사역자들, 세계에 흩어진 동역자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기도하며 협력하고 있음이 머지않아 중국이 세계선교 역사의 페이지를 기록할 날이 멀지 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이런 잠재력을 사용하실 하나님의 계획에서 제가 할 일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며

그러나 축복받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예수님의 증인된 나의 본분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내하며 바라보며 나의 나아갈 길을 준비하며 현지 사역자들과의 협력의 고리를 잘 연결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지속적인 단기선교사역의 필요성을 절감합니다. 이를 위해 선교단체의 협력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보내는 협력자들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더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기도와 협력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보기도모임의 활성화입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중보기도모임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주제와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한 마음을 품어 기도해야합니다. 가능하다면 중보 중인 선교님의 사역지는 단기선교를 다녀오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실재 자신의 눈으로 보는 것, 전해 듣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지 않습니까?

많은 것들을 지면에 옮겨 나눌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말로다 형언할수 없는 나의 부족함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2000년 단기선교사역에 함께 하신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은혜로 함께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기사제공: 중국복음선교회

출처 : 내 사랑 중국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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