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춘절"하면 바로 떠 오르는 것이 "폭죽"이 아닐까 싶다.
시계추가 밤 12시 정각을 가리키면 중국의 방방곡곡은 마치 대형 매스게임이라도 진행하듯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동시다발적으로 "폭죽" 세례가 펼쳐진다.
1월 20일를 전후로 거리에는 "폭죽 판매대"가 설치되었고, 폭죽 판매에 들어갔다.
평소에는 악착같이 아껴쓰고 아껴먹기로 소문난 중국인들이지만 음력 섣달 그믐날과 춘절를
위한 폭죽비는 아까워하지 않는다.
몇 마오에서 만원대에 이르는 폭죽을 한아름씩 사다 놓고 한 순간에 하늘로 날리는 것을 보면서
이해가 쉽게 되지는 않았다.
'폭죽'은 폭발성이 강함 위험 물건이어서 중국 정부에서 한동안 폭죽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지만
지난해부터 금지령을 해제하였다.
매년 '춘절'에서 '정월대보름'까지 '폭죽'놀이가 행해지면서 적잖은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그 위험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밤 자정부터 내일(춘절) 아침까지 얼마나 많은 '폭죽'들이 밤 하늘에 '불꽃'를 피워낼지
은근히 설레임이 앞선다.
출처 : 천고마비
글쓴이 : 그날이 오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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