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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자중(自重)을 바라며....

수호천사1 2007. 10. 1. 09:30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자중(自重)을 바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매 4년마다 올림픽을 개최한다. 내년은 제29회로 대륙의 수도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올림픽은 본래 고대 그리스인들이 제우스 신에게 바치는 제전경기의 하나로 여러 신을 섬기던 그리스 부근의 각 도시국가들이 종교와 예술, 군사훈련 등의 목적으로 4년마다 한 번씩 그리스의 올림피아 신전에 모여 참배와 제례를 지냈던 것에 기원한다.

  고대 올림픽에 대한 정확한 고증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단지 BC776년에 앨리스 출신의 코로 에부스가 스타디온 달리기에서 우승했다는 문헌상의 기록을 근거로 통상 이 때를 올림피아의 원년으로 볼 뿐이다. 그러나 고대 올림픽은 이후 약 1,200년 동안 계속되었을 뿐이다. 그리스가 로마에 의해 점령되면서 점차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로마제국의 황제 테오도시우스는 기독교를 로마제국의 국교로 정한 황제다. 그는 고대 올림픽 제전을 이교도의 종교행사로 규정하며 AD394년에 이것의 완전한 폐지를 명령하는 칙령을 발표했다. 그러므로 칙령이 발표되기 전해였던 AD393년에 개최된 제293회 올림픽을 끝으로 고대 올림픽는 약 1,500여년 동안 계속되던 역사의 막을 내린채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는 듯 했다.

  이렇게 역사의 뒷길로 사라진 듯이 여겨진 올림픽이 오늘날의 형태로 다시 시작된 것은 프랑스의 피에르 쿠베르탱의 노력으로 비롯되었다. 그는 1894년 6월23일 파리 소르본대학(파리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스포츠대회에 참가한 각국의 대표들에게 근대올림픽을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체택되어 2년 후인 1896년 4월6일부터 15일까지 12일동안의 역사적인 첫 번째 근대 올림픽이 유서깊은 고대 올림픽의 도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했다.

  쿠베르탱이 역사에서 사라진 올림픽의 복원을 제창한 것은 '프로이센 프랑스전쟁'에 패하여 사기가 저하된 프랑스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의욕을 붇돋아주고, 스포츠를 통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상호이해와 우정을 다지고 세계평화를 이룩하려는 데 있었다. 그러나 아테네에서 개최된 첫번째 현대 올림픽은 '인류평화의 제전'이라는 거창한 구호와는 달리 13개국에서 311명의 선수가 참가한 초라한 대회였다.

  현대 올림픽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은 1908년 제4회 런던올림픽부터였다. 그 때는 22개국에서 1,999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20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런던올림픽은 비로소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의 종류와 규칙, 그리고 경기를 진행하는 데 기초가 되는 모든 규정 등을 두루 갖추게 되어 현대 올림픽의 발전을 가져오게 하는 중요한 대회이기도 했다.

  이제 내년 8월8일 오후 8시면, 베이징의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제29회 국제스포트 한마당 큰 잔치인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레가 하늘 높이 울려퍼질 것이다. 이어서 55억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지는 올림픽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24일까지 17일동안 계속되는 세계 스포츠 열전은 대륙을 뜨겁게 달구게 될 것이다. 온통 세계인들의 눈과 귀는 대륙의 수도 베이징으로 집중될 것이다.

  대륙은 지금 놀랍게 변화하고 있다. 다가오는 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엄청난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IOC 담당자도 '베이징 올림픽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지구촌은 지금, 예상밖으로 주도면밀(周到綿密)하게 준비되고 있는 베이징올림픽의 강력한 추진력에 깜짝 놀라고 있다. 한 때, 죽의 장막으로 가려진 채 드러나지 않던 은자의 나라가 변하는 모습을 놀랍게 바라보고 있다.

  지구촌은 온통 2008년 올림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것은 어쩌면 올림픽 개최라는 행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어쩌면 올림픽이 끝난 후에 '대륙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더 킅 것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지금 지구촌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이후에 대륙이 어디까지, 어떻게 변화하여,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대륙의 변화에 대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서방세계는 대륙의 완전한 개방이다. 어쩌면 그 기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믿고 있는 것만 같다. 오랫동안 죽의 장막 속에 감춰졌던 대륙이 지구촌에 더 분명하게 공개하는 나라로 발전될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지 않는 듯이 여겨진다. 그렇지만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와 서방세계가 기대하는 대륙의 변화를 직접 목격하게 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올림픽이 끝난 대륙의 진정한 변화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올림픽 준비를 위해 엄청난 투자와 더불어 가장 엄격하게 통제됨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그 후를 예측할 수 없다. 하나의 거대한 힘에 의해 상상할 수 없는 통제가 효과적으로 나타나고 있기에,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인지를 예측하는 일은 무모하고 허망한 것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베이징올림픽은 대륙이 완전하게 개방되는 변화보다는, 오히려 더 한층 심화되는 고도의 통제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올림픽이 끝난 대륙의 변화를 서방세계가 기대하는 완전한 개장의 섣부른 예측은 조심해야 한다. 그만큼 대륙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잠재적 요소들로 인하여 예측을 불허하는 일들이 너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올림픽 이후에 나라가 놀랍게 발전하고 변화했다. 일본은 1945년 세계 제2차대전에서 패전하면서 심각한 국란을 겪었다. 그러다가 1964년 10월에 제18회 동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심각한 국란으로부터 벗어나 세계속의 선진국으로의 발돋음을 하는 발판을 구축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1945년에 잃었던 나라를 다시 찾았으나 1950년 민족상잔의 비극적인 6.25전쟁과 함께 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된 나라가 되었다. 이런 우리나라가 1988년 9월 제24차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가의 경제적인 기반은 물론, 국가적인 위상이 세계속에 노출되어 선진국을 향해 발돋음하는 발판이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성공은 분명 올림픽이 가져온 행운이 분명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내년의 베이징올림픽도 대륙의 발전을 가져다 줄 행운의 행사가 될 수 있다. 일본과 우리나라가 걸어왔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륙이 반드시 일본이나 우리나라와 동일한 길을 걷게 될 것일라는 장담도 아직은 성급한 것인지 모른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대륙은 지금 강력한 통제가 이루어지는 지구상에 얼마 남지 않은 나라이다. 그렇다고 대륙의 강력한 통제가 한 개인의 강압적인 철권통치로 이루어지는 독재의 나라라는 것이 아니다. 대륙은 인민을 위한, 인민의 정부가 존재한다. 그러나 그 인민을 위한 인민의 정부를 이끌어 가는 실세는 진정한 인민도, 어느 특정한 개인도 아니다. 오직 하나의 거대 정당이 인민의 정부를 이끌어 가는 실세일 뿐이다.

  하나의 거대 정당에 의해 이끌리는 나라. 그 나라의 수도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을 과거에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서방세계에서 개최되었던 올림픽과 동일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거대 유일정당이 가진 엄청난 첩보와 그것의 뒷받침을 받아 치밀하게 세워지는 통제능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완벽에 가까운 통제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베이징올림픽 성공 이후를 예상하려면 대륙을 다스리는 강력한 힘의 실세인 유일정당의 정책을 먼저 간파해야 한다.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외적인 모습으로 전체를 파악하려는 신중하지 못한 가벼운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철저한 통제 속에 치밀하게 준비되고 있는 올림픽은, 결코 대륙의 완전한 개방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 어쩌면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베이징올림픽 이후의 상황에 대하여 성급한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 따라서 베이징올림픽이 몰고올 후폭풍이 무엇일는지 항상 예의주시(銳意注視)해야 한다. 그리고 올림픽이 끝난 후에 나타나는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침착하게 집중하여 대륙의 작은 변화를 통해 큰 흐름의 줄기를 긴박(緊迫)하게 탐지할 만반(萬般)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아무튼 내년 베이징올림픽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그러나 그 후의 변화는 어떻게 될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나라나 서방세계가 바라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인지, 아니면 그 반대의 방향으로 변화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는 모든 일들을 신중해야 한다. 공연한 경거망동은 변화의 방향을 전혀 엉뚱한 곳으로 바뀌게 할 위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한국교회들은 지금 매우 위험한 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아직도 한국교회의 경박(輕薄)한 모습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자칫하면 해외에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라는 자부심과 긍지가 대륙으로부터 오만방자한 외세 종교집단으로 치부될 우려가 너무 많다. 이런 안타까운 현상을 끝까지 모른척 외면할 수 없어 나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왜 베이징올림픽이 한국교회에게 주어진 세계복음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 어느 곳에도 이벤트를 통해 복음이 증거되었다는 사실을 증거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인들이 함께 모이는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한국교회가 이벤트를 통해 열방에 복음을 전할 절호의 기회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때가 아니면 열방을 향한 복음전파의 기회가 영영 사라지기라도 한단 말인가?

  지금 대륙교회들은 조용히 침묵하며 관망하고 있다. 자기나라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으로 복음전파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은 거의 없는 편이다. 그들은 오히려 골방에 들어가 엎드려 주님께 기도하고 있다. 도시에서는 많은 교회지도자들이 소리없이 정부의 압력을 받으며 지방으로 쫓겨가거나, 서방교회와의 만남을 억제시키기 위해 구금되는 사태가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있다.

  대륙에서 열리는 올림픽으로 인해 대륙교회가 은밀한 압박이 치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형국에 서방교회들의 무모한 올림픽을 통한 선교전략은 자칫하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훼방하는 소란함으로 변절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대륙의 한 영혼 영혼을 위해 골방의 기도가 필요하고, 더 나아가 대륙교회를 통해 21세기에 이루어가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 기도가 필요할 뿐이다.

  복음의 역사는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한결같은 방향으로 성령께서 인도하심을 따라 이루어졌고 지금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주께서 승천산에서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고 당부하신 말씀은 오늘도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일부 서방교회에서는 성급한 이벤트로 복음의 역사가 단 순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벤트적인 행사로 인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선교라는 미명 아래에서 무고한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헤아려야 한다. 더 이상은 무모한 이벤트는 자제해야 한다. 잠깐 흘러가는 행사로 인해 오히려 선교지에서 수난과 역경의 피바람을 일으키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 때 오픈도어선교회에서 5년동안 대륙에 성경을 반입하는 '진주작전'을 진두지휘하여 수백만 권의 성경을 대륙으로 들여보낸 바 있는 조니 리(Johnny Li)목사가 '한국 오픈도어 2007 선교대회'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한 기독교언론 기자가 그를 만나 인터뷰하면서 '베이징올림픽을 앞드고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나?'라는 질문을 했다.

  이 때 기자는 조니 리 목사의 대답을 이렇게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6개 도시(베이징, 상하이, 선양, 친황다오, 톈진, 칭다오)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 지역에 오는 전세계 언론인들이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 파룬궁 등 비공인 종교단체 지도자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신경 쓰고 있다. 또 도시의 가정교회는 정부로부터 모임을 중단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이를 어기면 그 지역에서 추방한다.

  외국인 사역자들도 많이 추방됐다. 유럽교회나 한국교회는 북경올림픽을 복음전파의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있으나 중국교회의 입장은 다르다. 때문에 오픈도어는 자세를 낮추고 더욱 조심스럽게 활동하고 있다. 올림픽은 짧지만 오픈도어의 사역은 길기 때문이다."
(註: 이 글은 http://cafe.daum.net/MyLoveChina [중국을 주께로] 게시글 496번에 있습니다.)

  그렇다. 베이징올림픽은 17일동안 실시된다.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에 각국의 선수단들이 베이징으로 모여들 때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이 모두 베이징을 떠날 때까지의 모든 기간을 다 계산해도 1달 전후가 될 것이다. 결국 올림픽을 위한 실제적인 기간은 매우 짧다. 짧은 동안에 세계선교를 위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과연 얼마나 될까? 아직도 복음이 전달되지 못한 수 많은 미전도종족이 남아 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베이징올림픽이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게 할 수 있을까?

  1988년 제24차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던 당시, 한국교회는 올림픽 기간을 세계선교의 전진기회로 여긴적이 있었다. 그 때 한국교회는 당장이라도 세계선교가 완성이라도 될 듯한 열화같은 활동으로 인해 많은 성과를 얻었다고 자화자찬했었다. 물론 그 당시의 행사는 한국교회에 세계선교의 불씨를 당기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당시 한국교회가 주장했던 성공이 진정한 성공이었을까?

  한국교회의 성장은 1990년대 초까지였다. 그 이후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은 뒷걸음쳤다. 대형교회는 늘어났고, 전체 교회당의 숫자와 성직자들의 숫자는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실제적인 전체 한국교회의 성도 숫자는 1990년대 초에 비해 형편 없이 줄어들은 이유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한국교회의 성장이 풍선과 같이 외적으로만 부풀려졌을 뿐, 내적인 성장을 이루지 못한 상황을 어떻게 변명할 수 있을까?

  이제 좀더 잠잠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한국교회의 자화상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진정으로 세계선교에서 한국교회가 담당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분별력을 키워야 한다. 이웃나라의 국제스포츠를 위한 한마당 큰잔치가 마치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부여해주신 세계선교를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망상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세계인의 스포츠 한마당 큰잔치는 스포츠 한마당 큰잔치로 끝나도록 가만히 지켜보아야 한다. 남의 집 잔치를 방해하는 훼방꾼으로 오해받으며 대륙 정부로부터 제재받는 것을 마치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다가 핍박을 받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정말 우리는 베이징올림픽은 짧고 세계선교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좀 더 자중(自重)하자. 나는 대륙이야 말로 한국교회에 주신 최고의 선교를 위한 일터임을 믿는다. 오늘의 이 시대를 위해 주님께서는 한국교회를 연단시키셨고, 훈련하셨다고 믿는다. 그러나 방법은 좀 더 신중해야 한다. 주께서 한국교회를 대륙선교의 지배자로 세우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륙에 우리보다 먼저 세우신 교회와의 협력을 통한 동반자로, 그들을 섬기는 자로 세우셨기 때문이다.

  2007. 9. 25 (화)

글/ 불꽃 石一進

출처 : MyLoveChina
글쓴이 : 왕서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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