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알파코스의 문제점들

수호천사1 2007. 11. 18. 19:59
알파코스의 문제점들 - .


알파코스의 프로그램 이론이 WCC의 공인된 기초이론에 근거한 것이라면, 알파코스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필자는 몇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지적해 보고자 한다.

한 네이버 불로그에에 올려진 류영모 목사의 <뜨레스 디아스>라는 글을 보면, 월간《현대종교》1992/8월호에서도‘T/D는 좋은 것’이라고 했듯이,‘T/D(뜨레스 디아스)는 아주 좋은 그릇’이라고 강변한다. 그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알파코스라는 좋은 그릇에다 방언, 쓰러짐, 금이빨 변화 등을 용납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이미 한국교회가 ‘주의’내지‘참여금지’등‘경계의 대상’으로 지목한 것들이다.(레마. 빈야드에 관한 결정 등)

그렇다면 알파코스가 좋은 그릇(프로그램)에 한국교회가 경계 해야할 내용물을 담고 있는 한, 이것을 건전하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알파코스가‘문화적 선교’를 한다면서,

교계가 경계를 요하는 방언, 쓰러짐, 금이빨 변화, 랩 등을 수용하고 있는데,

기독교인은 기독교문화를 창조해야할 사람들이지 모두가 선호한다고 해서 세속문화를 따라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인류의 문화는 근본적으로 종교문화로서 세속문화는 이단이나 사이비종교나 이교문화인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바른 문화라고 보지 않는다. 바른 종교의 문화가 바른 문화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방향 선교를 이유로 아무것이나 수용하겠다는 발상은 위험할 뿐이다.

더욱이 방언, 쓰러짐, 금이빨 변화를 하나의 놀이문화처럼 체험시키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레디 M. 러셀의『기독교 교육의 새전망』은 “게토(특수지역)에 속한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이 뒤떨어지는 것은 그들의 지능 때문이 아니라, 주로 게토의 빈곤과 차별 등 특수문화 때문이다.” 라고 했다.

알파코스는 그 문화적 환경을 개선해서 그리스도인 다운 삶을 살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중문화 혹은 청소년 문화의 물결을 타고 복음을 전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이것은 토했던 것을 다시 먹이는 것과 뭐가 다른가?

왜냐하면 회개하여 예수를 믿고 새로운 문화적 삶을 살게 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을 다시금 배척해야할 문화 속으로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는 종교적 산물이고, 바른 문화는 바른 종교의 산물이다. 잘못된 문화속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하겠다는 것은 한낱 궤변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마이클 그린의“알파는 교단 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는 말이 마이클 그린 저. 유용국 역. 『Alpha 코스』서로사랑 刊. 2004. p.163.

무분별한 수용이라면 이것은 혼합종교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혹 사람은 구원할 수 있을지 몰라도, 바른 문화는 요원한 것이 되고 만다. 이것은 창녀를 구출한다면서 또다시 창녀촌에 셋방을 얻어주는 격이나 뭐가 다를 것인가?

마이클 그린의“특히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은 지난 250년 동안 서구에서 유행했던 이성주의 세계관에 대항하여 일어난, 현대의 감성주의와 반 이성주의의 위험에 빠져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 했던 그 경고는, 알파코스에 참여 하는자 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특별한 경고라고 생각한다.마이클 그린 저. 유용국 역. 『Alpha 코스』서로사랑 刊. 2004. p.218.

『기독교 교육의 새전망』의 저자 레디 M.러셀 목사도“게토(ghetto, 특수지역)에 속한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이 뒤떨어지는 것은 그들의 지능 때문이 아니라 주로 게토의 빈곤과 차별 등 특수 문화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레디 M. 러셀의 『현대신서 42-기독교 교육의 새전망』정웅섭 역. 대한기독교서회 간. 1972. p.24.

 

마이클 그린의 『Alpha 코스』는“신약성경에서는 교회의 구성원 모두가 교회의 주인이다.

사실 거의 모든 교단들이 이 올무에 빠져들어 성직자와 평신도를 뚜렷이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을 주의해서 보면 목회자와 일반인, 성직자와 평신도 사이를 구분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면서,“기독교에서는 모든 성도가 같은 계급을 가지고 있다.

어느 누구도 다른 이보다 서열상 높지 않다”라든가 “제사장이라는 명칭은 오직 예수님에게만 해당되는 단어이다.…피의 제사를 드리는 구약성경의 제사장은 예수님을 가리키고 있다. 예수님은 제사장이시면서 자신이 몸소 희생제물이 되시므로 제사장직을 완성 하셨다. …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성도들의 지도자를 제사장이라고 부르는 것을 결코 발견할 수 없다.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예수님께만 제사장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말한다.마이클 그린 저. 유용국 역. 『Alpha 코스』서로사랑 刊. 2004. pp.137-138.

이 문제는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원에서 봐야한다. 만일 비전문가가 전문가 노릇을 해도 괜찮다고 한다면‘꼬리가 머리 노릇을 하려고 하는 것을 용납하는 것’처럼 위험한 것이다.

 

마이클 그린의 『Alpha 코스』는“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봉사에 관한 가장 보편적인 오해중 하나는 봉사는 교회 내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전통 교회에서는 버스 기사, 정치인 또는 공장 노동자는 단지 직업이라고 여기는 반면 선교사, 목사, 의사 또는 교사가 되는 것은 천직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이라는 분명히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라든가, “그리스도를 위한 섬김이 얼마든지 교회 밖에서도 이루어 질수 있다.”

또는 “그러므로 누구도 그리스도인의 봉사를 교회(헌금 위원, 안내자, 간사 또는 성가대원)에 한정시키려는 생각은 갖지 말아야 한다.”는 말로‘사회적 책임성’을 강조 하지만 마이클 그린 저. 유용국 역. 『Alpha 코스』서로사랑 刊. 2004. pp.154-156.

 

이것은 무모한 주장이다.

사회봉사를 위해 교회를 떠난 신자가 무슨 믿음으로 얼마나 지속하겠는가? 이것은 이글거리는 불덩이가 화로를 떠나면 사그라드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더구나 성직을 폄하 하는듯한 그의 주장은 교회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주장이다.

알파토크의 ‘성령 이해’는 문제가 있다.

마이클 그린은“성령은 신자 안에 계신 하나님의 대리인이다.”라고 하는데,마이클 그린 저. 유용국 역. 『Alpha 코스』서로사랑 刊. 2004. p.254.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론에 있어서 성령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지가 의심스럽고,“알파가 성령에 관한 주제를 강조하는 것은, 많은 이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령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과연 ‘성령은 경험의 대상인가?’라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며, 알파가 성령에 관한 주제를 강조하는 이유는“머리에서 가슴으로,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이라고 하는데, 과연‘하나님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고 알아야할 지적 탐구의 대상인가? ’라는 문제가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마이클 그린은 “자신들이 경험한 예수님을 다른 이들도 경험하고 발견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이것이 알파 수련자들의 할일이라고 강조한다. 마이클 그린 저. 유용국 역. 『Alpha 코스』서로사랑 刊. 2004. p.11.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경험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主’라는 사실인데, 알파에서는 이 사실이 간과되고 경험의 대상이나 알아야 할 탐구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 문제점이다. 그는“내가 믿기는 계몽주의를 지배하고 있는 6가지의 주된 신념이 있었다.” 고 주장하고 있다,마이클 그린 저. 유용국 역. 『Alpha 코스』서로사랑 刊. 2004. p.312-.

 

즉 계몽주의는 인간, 과학, 사실에 대한 신념이었다. 어떤 사실은 증명할수 있으나 신앙은 증명할수 없다고 비판하면서‘하나님의 성령에 대한 경험’과‘머리에서 가슴으로,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를 강조했는데, 이것은 그가 비판하던 계몽주의에로의 회귀인 것이다.

알파코스는 모든 참가자들을 모두 이단설로 알려진 양태론자들로 만들 소지가 있다.

니키 검불은『인생의 의문점들?』의 <성령은 누구신가?>에서, “성령은 유령이 아니라 인격”이라고 하면서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게 정의 한다면,


성령은‘예수님의 또 다른 자기’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다른’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 주시리라고 말씀 하셨다.

‘다른’이라는 말은‘같은 종류의’라는 뜻이다.

달리 말하면, 성령은 예수님과 똑 같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니키 검블 저 이인수 역. 『인생의 의문점들?』서로사랑 간. 1997. p.128.

만일 알파 코스 참가자들이 이 교재대로 가르친다면 현재 2,350개 교회에서 참가 교인들을 졸지에 양태론 자라는 이단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징후는 이미 모 교회 행정자료에서 나타나 있었다.

그 교회의 <주말수양회>교안 <1. 성령님은 누구인가?>를 그대로 옮겨보겠다.


① 성령은 유령이 아니고 한 인격이시다.

성령님은 생각하시고, 그 분은 말씀 하시고, 그 분은 인도하시고, 그 분은 근심하신다.

※ 성령님은 “예수님, 그분”이지 “예수님은 그것”이 아니다.

그렇다. 그분은 또 “예수의 또 다른 자기”이다. 성령은 그리스어로 “파라크레토스” 라고 묘사되었다.

이 말은 “함께 나란히 불려 오는 자. 위로하는 사람. 용기를 주는 사람” 을 뜻한다.

예수님은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 주시마”고 말씀 하셨다.

“또 다른 보혜사”란 예수님에 대한 다른 표현이다. 다른 말로 한다면 성령은“예수의 또 다른 표현.

즉 사랑하는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또 다른 예수님”이시다..▶


그런데 어쩌랴! 니키 검블의 주장과는 달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측 신앙고백에서는“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동일한 인격을 가진 영이시다.” 하고 있고, 기장의 신앙고백에서는“각 인격은 서로 혼합되거나 혼동되지 않으면서도 서로 완전히 분리될수 없다.”고 하고 있으며,

합동의 신복윤 교수의『기초교리학』에서는 “각위는 다른 위에 종속적으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존재의 질서상 성부가 제1위요, 성자가 제2위, 성령이 제3위라고 할 수 있다. 성부가 스스로 존재하심같이 성자나 성령도 자존자이시다.” 라고 하고 있다.신복윤 저『기초교리학』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교육부 간. pp.38-39.


‘다른 보혜사’를 보낸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예수님 자신이 보혜사임을 전제로 하신 말씀이나 니키 검블의 『인생의 의문점들?』의 <성령은 누구신가?>에 번역된 표현대로 라면, 성자와 성령의 인격들 사이의 구별을 모호하게 하는 위험한 사상이다. 찰스 k. 바레트 저. 『국제성서주석 요한복음(2)』제33권. 한국신학연구소 간 1985. p.293.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없이 보려고 하듯, 삼위일체 하나님을 구별없이 말하는 것은 커다란 문제점인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터넷에 올려진 어느 교회 주말 수양회 교안을 보면, 방언 따라하기, 뒤로 넘어짐, 영무(성령춤)라는 춤추기, 생기 들이 마시기, 손수건 얹기, 찬송가 정해주기, 예언 등도 행하거나 가르쳐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가는 말.

과거의 이단들이 보수주의에서 싹튼 집단이었다면,‘알파 코스’는 진보주의적 교육 이론(이론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은 아님)을 배경으로 한 ‘교육집단 운동’으로 볼 수 있겠다.

러셀의 교육 이론을 추구하는 기장교단의 경우, 주입식 ‘일방통행 교육’에서‘쌍방 통행식’대화 교육을 추구하고 있지만, 알파코스에서 처럼 ‘방언, 쓰러짐, 금이빨 변화’등을 무분별하게 용납하지는 않고 있다.

이로 본다 하더라도 알파코스는 진보적 교육 이론에다가 한국교회가 이미 범 교단적 결정으로 경계하고 있는 것들을 혼합한 위험한 평신도 교육 운동으로 봐야 하겠다.

분별 있는 알파코스를 돌연변이 같은 알파코스와 싸잡아 보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왜냐하면 핵심교재에서 문제가 들어났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기본교리 하나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다른 교리에 영향을 끼쳐 기본교리를 훼손하게 된다면 이단이라 규정할 수 있고, 이단이라 할 수는 없지만 이단과 다름없이 그 폐해가 매우 큰 경우에 ‘사이비’라 하고,‘사이비보다는 덜하지만 교류나 참여 금지 등 규제가 필요한 경우에 사이비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할수 있다’ 라고 예장(통합)에서 결정한바 있거니와, 이미 교리적 문제점이 들어났다. 끝.


참고도서 목록】

1. 마이클 그린 저. 유용국 역. 『Alpha 코스』서로사랑 刊. 2004.

2. 니키 검블 저 이인수 역. 『인생의 의문점들?』서로사랑 간. 1997.

3. 니키 검불 저. 이인수 역. 『삶의 스타일에 도전하기』서로사랑 간. 1997.

4. 레디 M. 러셀의 『현대신서 42-기독교 교육의 새전망』정웅섭 역. 대한기독교서회 간. 1972.

5. 존 웸버 저. 이재범 역. 『능력전도』나단 간. 1988.

6. C.피터 와그너 저. 이재범 역.『성령의 능력과 교회성장』임마누엘 간. 1987.

7. 백진석.「선교적교회 관점에서 본-알파코스에 관한 비평적연구」장신대 세계선교대학원 논문 2006.

8. 월간《현대종교》1992년 7월-9월호 .


기독교이단사이비연구대책협회 . 연구소장 이 영 호 목사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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