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학

[스크랩] 양자의 영, 그리스도의 마음

수호천사1 2019. 1. 17. 10:39

양자의 영, 그리스도의 마음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8:14-15)

 

구약 시대에 계시된 하나님의 모습은 얼마나 거룩하고 두려운 분이었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조차 함부로 부를 수 없었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마라는 십계명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약 성경을 읽다가 여호와라는 단어가 나오면 이 단어를 아도나이나의 주님으로 바꾸어 읽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 이름을 발음하는 법을 잊을 정도였습니다.(히브리 문자는 자음만 있고 모음이 없기 때문) 따라서 율법을 기록하는 서기관은 하나님의 이름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목욕을 하고 써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로로 이렇게 엄위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이제 아빠 아버지라 부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사건인지 모릅니다. 우주를 만드시고 인간을 지으시고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을 우리는 아빠 아버지라 부릅니다.

그 뿐 아닙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1-39)

 

이렇게 대단한 아들의 영을 가진 우리에게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2:5-11)

오늘날 많은 교인들 가운데는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아 율법주의 신앙생활을 하는가 하면, 다른 한 편 아들의 영을 받았지만 그리스도의 겸비한 마음을 품지 않고 자만하여 스스로 영광을 나타내려고 하니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만신창이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의 빛은 송두리째 가리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녕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는 아들의 영을 가진 우리 그리스도인은 진실되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가져 스스로 겸비하여 죽도록 충성하므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예종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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