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최대의 기적 (3) - 성령내주 (聖靈內住)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입니다 .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최고 최대의 기적인 것입니다.
그 첫째 기적이 <신앙고백>입니다 . [최고 최대의 기적 (1) - 신앙고백 ]
2000년 전 갈리리 나사렛 동리의 목수의 아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 자체가 큰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둘째가, 그 믿음으로 악한 자도 선한 자도 심판 없이 구원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 [최고 최대의 기적 (2) - 이신칭의 ]
셋째는, 그 믿음으로 성령을 받게 된 것입니다.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최고 최대의 기적 (3) - 성령내주 ]
오늘날 성도들 중에 성령 받기를 소원하며 성령 받는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미 성령을 받고도 그 사실을 모르고 새삼 성령을 구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민망한 노릇입니다.
성도가 '성령을 받는 것'은, 어떤 인간의 행위가 아니고 "믿음"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너희의 행위인가? 아니면 믿음인가?" 라고 힐문하였습니다.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갈 3:2)
물론 갈라디아 성도들이 성령을 받은 것은, 어떤 행위가 아니고 당연히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오늘도 많은 성도들이 만약 성령을 받기위하여 열심히 어떤 노력(행위)을 한다면, 그것은 <성령의 은사 받는 방법>과 <보혜사 성령을 받는 방법>을 혼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성경에 보혜사 성령도 ‘성령’으로 , 성령의 은사도 ‘성령’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람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안수함으로써 성령을 받게 했습니다.(행 19:5-7) 이 때 에베소 교인들이 받은 것은 보혜사 성령이 아니고 방언과 예언이었습니다. 방언과 예언은 성령께서 주시는 '성령의 은사'(선물)입니다.
또 사마리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이 내려가서 성령 받기 위하여 기도하고 안수하니 성령을 받았다'고 했습니다.(행 8:15-17)
그 때 시몬이 돈을 드려 말하기를,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모두 성령을 받게 하소서' 하니 베드로가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행 8:20)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여기서도 사도의 안수로 받은 성령은 보혜사 성령이 아니고 하나님(성령)의 선물(은사 )입니다 .
또 베드로가 오순절에 성령이 충만하여 설교할 때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 2:38)
이때도 베드로가 말한 '회개하여 받는 성령의 선물' 이 바로 <성령의 은사>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로 믿게 되면 구원을 받습니다. 동시에 보혜사 성령께서 내 안에 오셔서 거하게 됩니다. 고린도 교인들은 그렇게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도(성령내주) 이 사실을 모르고 성령의 은사 받은 것에만 극대화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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