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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갈등 멈추고 명성교회 치리하라” 세습반대운동연대 성명 발표

수호천사1 2018. 11. 4. 22:55

“갈등 멈추고 명성교회 치리하라” 세습반대운동연대 성명 발표 [2018-11-02 14:56]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등 9개 단체, 서울동남노회 정상화 및 명성교회 치리 요구

  
 
또다시 파행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의 파행을 두고 교계 시민단체들이 성명을 발표했다.


교회세습반대연대(세반연·공동대표 김동호 백종국 오세택)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9개 단체와 함께 ‘서울 동남노회는 갈등을 멈추고 명성교회를 치리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명성교회의 불법세습이 정의롭게 치리되기를 희망한다”며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직 승계는 본래 절차를 바로잡은 결의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30일 파행된 서울동남노회의 행태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다. 세반연은 “일부 노회원들이 총회 결정을 받아들이는 절차를 뒤로 하고 소란으로 회의 질서를 마비시켜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세반연은 “동남노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세습 반대 의견을 표명한 명성교회에 대해 적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하는 성명 전문.

서울동남노회 75회 정기노회가 파행과 재개를 거듭한 끝에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직 승계로 마무리되었다. 본래의 절차를 바로잡은 결의였으며, 이로써 명성교회 불법세습이 정의롭게 치리되기를 희망한다.


이날 회의장 밖에서는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장신대총학생회가 함께 모여 서울동남노회가 정상화되어 명성교회를 회복되기를 애끓는 마음으로 호소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일부 노회원들은 명성교회 세습 불가라는 총회 결정을 수의하는 절차는 뒤로하고, 소란으로 회의 질서를 마비시켰다.

이번 노회의 의장이자 명성교회 세습 가결에 일조했던 전 노회장 고대근 목사는 노회원들의 동의 없이 산회를 선언하였으며, 일부 노회원들은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 측의 회의 재개를 방해하면서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직 승계 거부는 물론, 총회의 결정조차 받지 않겠다는 명성교회 측 노회원들의 행보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서울동남노회는 세워진 김수원 노회장, 김동흠·어기식 부노회장을 중심으로 노회 질서를 회복하고, 예장통합총회에 소속한 노회로서 총회의 결정을 수의하여 명성교회에 대한 적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불법으로 파행된 노회를 바로잡아 공의로운 서울동남노회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한다.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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