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이방인의 때를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의 비밀(3)

◎ 이방인의 때를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의 비밀(3)

 

가나안 땅에서 그랄 왕의 네게브 지역에 땅을 얻어 거주할 터전을 삼은 것은 구속사의 핵심주제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신실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창 20:15-18-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너 보기에 좋은 대로 거하라 하고 사라에게 이르되 내가 은 천 개를 네 오라비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나와 함께한 여러 사람 앞에서 네 수치를 풀게 하였노니 네 일이 다 선히 해결되었느니라(아8:11-12).-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생산케 하셨으니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연고로 아비멜렉의 집 모든 태를 닫히셨음이더라.-

 

이 단락은 이방인들의 대표자인 그랄 왕에게 피난해온 아브라함을 굴복시키려고 사라를 볼모로 사로잡았다가 풀어주면서 그녀가 당한 소치를 풀게 하려고 은 천개를 주었다는 내용과 선지자 아브라함이 자신의 자존심을 완전히 뭉개버린 그랄 왕과 그의 여자들을 위해 기도하니 아비멜렉 집의 모든 여자들의 태가 다시 열렸다는 두 가지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선지자인 아브라함은 그랄 왕에게 탈취 당했던 이복누이이자 아내인 사라로 인하여 아내와 함께 은 천개와 다른 재물과 함께 살아갈 거처인 새 땅을 이전 있던 곳 소돔 왕국의 심판 후에 얻었으니 이 땅은 장차 아브라함의 후손들의 영원한 거처가 될 안식의 땅인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상징이었으니 이곳에는 장차 하나님의 의가 실현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아브라함 집이 거할 안전한 새 땅을 확보하는 문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후손과 함께 성경의 핵심 주제인데 하나님의 약속과 같이 아무리 많은 자손을 얻었어도 아브라함과 함께 거할 기업이 없다면 그 후손들은 안전하게 생존권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반드시 되돌려 받은 사라와 함께하는 아브라함 집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땅이 필요한데 이와 같이 기업이 되는 땅을 잃었다가 되찾는 것을 구속이라고 하며 토지 무르기라고 하는데 성경이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로써 하늘의 새 생명을 받은 성도들이 함께 연합하여 거할 새 하늘과 새 땅인 성도들의 기업은 하늘의 시온산과 예루살렘에 이른 장자들의 교회에 대한 진리이므로 교회의 최종적인 이상을 바르게 깨닫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하나님의 경륜에 속한 이상입니다.

 

우리는 이방인들의 구속을 예시해주는 룻기와 마 27:3-10,-에 기록 된 말씀에 대하여 깊은 이해를 할 필요가 있는데 룻을 취하여 후사를 낳아 나오미 가문의 대를 잇게 해주는 것은 나오미의 가문이 기근으로 팔아넘긴 기업을 되사서 물러주는 것이요 주 예수의 피 값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들의 묘지로 삼은 것은 구속받은 성도들이 이생에서는 나그네 길을 걷는 행인들이지만 사후에 영혼들이 안식으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어린양의 피 값으로 산 피밭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암시해줍니다.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은 장막에 거하여 자신들은 나그네라고 증거하였는데 야곱이 바로에게 나는 험악한 나그네 인생을 살았노라고 고백하였으며(창 47:9) 믿음의 선진들은 영원하신 기업을 멀리 바라보고 환영하며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라고 스스로 증거하였습니다(히11:13-16).

 

이와 같이 나그네들이 영원히 거할 거처인 사후 세계의 안식처를 얻는 문제는 구속받은 땅을 기업으로 취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토지 무르기의 율법이 정해지며 구속 된 땅에서 얻은 산물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예법과 절기들이 제정되었습니다.

 

구속받은 땅은 새 영과 새 마음이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기업으로 취하는 것이요 구속받은 성도들로 건축된 장자교회를 거쳐서 온전케 된 의인들과 함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갔다가 오는 새 세상에 주와 함께 영광중에 내려와서 새 세계를 유업으로 받음으로 아브라함의 믿음의 자취를 좇는 신앙생활이 완성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금기름 붓는 집(다음카페) =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꽃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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