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일곱교회
교회(성경명칭) | 지명 현재명칭 | 그리스도의모습 | 칭 찬 | 꾸 중 | 경 고 | 약 속 |
에베소 | 셀주크(SELCUK) |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시시는 분 | 수고하며 잘 인내 악한자를 용납지 않음 | 너는 처음 사랑이 식었다 | 촛대를 치워 버리겠다 |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
서머나 | 이즈미르(IZMIR) |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 | 가난하고 환란에 시달리지만 그 속에서도 부유하다 | 없음 | 없음 |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
버가모 | 베르가마(BERGAMA) |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분 | 내 이름을 굳건히 믿고 있다 | 너희 가운데에는 이단자들이 있다 | 내가 내 입에서 나오는 칼을 가지고 공격 하겠다 | 감추었던 만나와 새로운 이름이 적힌 흰 돌 |
두아디라 | 아키사르(AKHISAR) |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분 |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 너는 이사벨을 용납하고 있다 | 나는 그 여자의 자녀들을 죽여 버리겠다 |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
사데 | 살리히리(SALIHLI) |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분 | 너희 가운데 충실한 사람이 몇있다 | 네가 살아있다는 말이 있지만 실상 너는 죽었다 | 내가 도둑처럼 너에게 나타날 것이다 | 흰 옷을 입을 것이요 그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 |
빌라델비아 | 알라세히르(ALASEHIR) | 다윗의 열쇠를 가진 거룩하고 참된 분 | 내 계명을 잘 지켰다 | 없음 | 없음 | 하나님의 성전 기둥 새 이름을 기록함 |
라오디기아 | 라오디케아(LAODIKYA) | 하나님 창조의 근본이신 분 | 없음 | 미지근하다 | 나는 너를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 | 내 옥좌에 앉게 해 주겠다 |
에베소(Epenetus) - 뜻: 인내
[요한계시록 2장 1~7절 말씀]
에 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소아시아의 수도.게스터 강구에서 5마일 상류에 있는 산유지다. 현재의 이즈미르에서 80KM 위치한 도시. 로마국의행정상, 교통상의 중심지이며 아시아 7교회중의 하나가 있었던 곳이다. 에베소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자료는 고대에 활약한 작가들의 작품이나 고고학적 발굴에 의해 얻어진 수천 점의 비문에 의존하지만, 도시의 기원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알 수 없다. 역사에서 에베소의 이름이 최초로 언급된 것은 기원전 13세기경의 히타이트 성경의 헷 족속 비문에서 인데 그 비문에 APASAS라고 불리웠던 도시가 바로 이 지역으로 추정된다. 기원후 1세기에 에베소는 기독교인 들에게는 중요한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37-42년 사이에 기독교 전도에 주력하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예루살렘에서 추방 당하게 되자 사도 바울(PAUL)은 그의 2차와 3차 전도 여행때 에베소를 방문하여 선교를 벌리고 교회를 세우기도 했다. 또한 사도 요한도 그리스도로 부터 마리아를 돌볼 임무를 부여 받고, 마리아와 함께 에베소에 와서 살면서 말년을 보내기도 했다.
(1) 바울이 2차 선교여행시에 이 성에서 전도하였다 (행18:16).
(2) 3차 여행시에 이곳에서 세례를 주고 안수할 때 성신이 강림하여 방언과 예언을 하여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본 요술객들이 가지고 있던 술서 은 5만어치를 소각하고 신종하였다 (행19:1-20).
(3) 바울이 마게도냐 선교에서 귀로시에 빌레도에 이르러 에베소 장로들을 청하여"너희는 깨여 내가 3년이나 쉬지않고 눈물로 훈계한 것을 기억하 라"고 권면하였다(행20:17-31).
(4) 사도 요한이 이성에 오랫동안 감독으로 있었으며 요한복음과 세 서신을 발송하고 밧모섬에 서 계시를 받아 이곳 교회에 보냈다(엡1:1).
(5) 디모데 아굴라 브리스길라 아볼로 두기고 등이 이곳 교회의 교역자였다 (댐전1:3,행18:18,19,24,20:4,21:29 딤후4:12).
(6) 세례요한의 제자 오네시모 그리고 알렉산더 에베드리오 스게와의 아들 후메내오 부겔로 허머네게 등의 고향이다(행19:103,14,24,딤후1:15-18, 4:14,딤전1:20).
64년 사도 바울기 로마의 성 밖에서 순교하자, 요한은 그를 대신해서 에베소의 기독교 지도자가 되었다. 요한은 노구를 이끌고, 버가모, 서너마 등지에서 선교를 하다가 로마로 끌려가 고문을 당한 후 지중해 연안의 밧모 섬으로 유배를 당해, 이곳에서 계시록을 썼다. 로마 황제 도미티안(DOMITIAN)이 피살 당하자 요한도 유배에서 풀려나 에베소로 돌아와 '요한복음'을 썼다. 요한은 자신의 뜻에 따라 에베소에 묻혔으며, 비잔틴 제국 시대에 그의 무덤이 있는 자리에 '사도 요한의 교회'가 세워졌다. 7-8세기에 들어와 에베소는 다른 지중해 연안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아랍인들의 침략을 감수해야 했으며, 결국 1304년에는 터어키인 들의 수중에 떨어졌다. 에베소는 지진으로 황폐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에베소교회는 교리와 말씀은 지켰으나 사랑을 상실한 교회였다. 그래서 사랑 중심의 교회관을 확립하기를 주님은 원하셨다. 예수께서는 에베소교회의 선행과 인내, 악에 대한 배격, 교회 질서 확립, 주를 위한 성실함에 대하여 칭찬하였다. 그러나 첫사랑을 잃어버리고 퇴보한다는 책망도 들었다. 왜냐하면 교회안에 거짓 사도들과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 우상숭배와 같은 이교적 영성을 혼합하려고 시도했던 것이다. 그래서 바른 복음과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라는 것이다. 그리고 에베소교회는 오늘날 "첫사랑을 잃어버린 매우 분주한 교회"로서 나타낼 수가 있다. 이 교회는 다양성있는 프로그램과 활동은 있으나 정작 예배에는 관심이 없고 주님과의 교제와 이웃간의 사랑이 부족한 영성이 쇠퇴한 교회가 되었다. 처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행위를 다시 회복하지 아니하면 촛대를 옮긴다고 경고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사랑을 회복하면 생명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임재를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권면도 하고 있는 것이다.
서머나(Smyrna) - 뜻: 몰약성
[요한계시록 2장 8~11절 말씀]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서머나'라는 이름은 "몰약"이라는 향료에서 유래되었습니다. 8, 9 피트의 높이로 아라비아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자라는 몰약이라는 가시 돋친 나무는 쓴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몰약의 향기는 대단히 훌륭하여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 동방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예수께 드리기 위해 준비해올만큼 값지고 훌륭한 향료입니다. 몰약의 향기는 유명합니다. 특히 두드리고 으깰수록, 짓눌리고 부서질수록 더욱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낸다고 합니다. 이름의 특성을 생각할 때 고난과 핍박이 아무리 심할지라도 부활에 대한 소망을 따라 순교의 향기로 역사를 장식한 교회를 서머나 교회로 명명한 것은 아주 적절한 표현입니다. 서머나 교회는 서기 100 년부터 콘스탄틴 황제가 최초로 종교의 자유를 합법적으로 공인한 밀란의 칙령을 반포한 313 년까지 혹독한 핍박을 치른 시대를 대표합니다.
소아시아 서해안 헬메안만 내에 있는 성으로 에베소에서 북으로 36마일, 이스탄불에서 약631km 떨어진 지점에 에게 바다를 향래 위치한 유명한 항구 도시로서 화재와 지진으로 여러 번 파괴되었고 외적의 침략으로 거의 폐허되었으나 알렉산더 대왕이 점령한 후 재건하였다. 그후 이 성은 다시 건축되어 유명한 도시가 되었다. 현 대 이름은 이즈밀이다. 주전 3,000년부터 형성된 항구 도시로서 알렉산더 대왕이 이곳에 주둔하였고, 산 위에 성채를 건설 하였다. 서머나는 주전 3-2세기 희랍 시대에 크게 번성 하였고 항구 상업 도시로서 유대인들이 이곳에 많이 살게 되었다.
소아시아 일곱 도시 중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는 유일한 도시다. 주전 3,000년부터 인간이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주전 800년 경 도리아인들의 침략을 받아 그리스로부터 쫓겨난 이오니아인들이 이곳을 점령하고, 터키 중서부에 걸쳐 위대한 문명을 건설하였다. 유명한 장님 서사시인 호머(Homer)가 태어나 활약한 곳도 바로 이곳 서머나였다.주전 3-2세기 희랍 시대에 크게 번성하였고 항구 상업 도시로서 유대인들이 이곳에 많이 살게 되었다. 유대인들이 이곳의 초대 교회를 핍박하였고,'유대인들의 훼방'에 관한 언급이 있는 것은 이와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서머나는 비잔틴 제국, 셀주크-오토만 제국 그리고 터키 등의 역사적 변천에도 불구하고 그 지리적인 중요성때문에 계속 번성하였다. 비잔틴 제국은 도시 곳곳에 기독교적 유적을 남겨 놓았으나 아랍 및 터키인들의 침략으로 기독교 유적은 거의 사라졌으며 수차례의 자연 재난으로 거의 모든 고대 유적지가 대파되었으나 오늘날 여전히 옛날의 영화를 누리고 있다.
서머나는 에베소 다음가는 부유하고 번영한 항구 도시다. 일찍부터 많은 유대인들이 정착하고 살았는데 로마정부와 결탁하여 기독교인들의 피를 많이 흘리게 했다. 그러나 고난과 박해 중에도 기독교인들은 신앙 고수에 더욱 충성했다. 그래서 빌라델비아 교회와 함께 책망을 받지 않고, 위로와 권고를 받는다. 인간의 눈에는 환난과궁핍으로 비난을 당하나 하나님의 눈에는 부요한자 이다 라오디게아 교회와는 반대의 입장에 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 인간의 부요함을 자랑하고 있지 아니한가? 오히려 하나님 앞에는 가난한자 인데...서머나 교회에 "생명의 면류관"이 약속된다
이곳에 있던 유대인 개종자들에 의하여 교회가 설림 되었고 그들은 로마의 황제 예배를 끝까지 반대하였다. 그로 인하여 많은 박해를 받았으나 끝까지 굴하지 않았다. 계시록에 소개되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중의 하나로서 다른 교회는 모두 책망을 받았으나 빌라델피아 교회와 이 교회는 칭찬을 받았으며 죽도록 총성하라는 권면을 받았다(계2:8-12).
주후 160년경 교회가 핍박을 받았을 때에 10여세의 소년 챠반익을 맹수의 굴에 던졌으나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이것은 수령의 유혹이라하여서머나의 초대 감독인 폴리갑을 잡아다가 죽이려고 체포하였을 때 나이 86세였다. 그의 뎌망을 보 고 예수만 부인하면 살려주겠다 하였으나 "86년간 나를 배반하지 않은 예수 를 내가 배반할 수 없다"고 대답하고 화형 당하였다.
156년에 서머나 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시작 되었다. 지방 총독인 스타ㅣ우스는 빌라델비아 등지에서 잡아 온 11명의 기독교인들을 원형 경기장에서 야수의 먹이로 희생 시켰다. 이때 폴리캅은 밀고로 체포된 상태에 있었는데 어릴적 부터 친구였던 스타티우스는 그를 살리기 위해 그의 신앙을 부정하라고 말했으나 '86 년간 나는 그분을 섬겨 왔고, 그분은 나를 한번도 모른다고 한적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나의 주님을 모른다고 하란 말인가?' 하고 거절 하였다. 군중들은 그를 사자밥이 되게 하라고 외쳤으나, 총독은 경기가 끝났다고 선언 했다. 이 에 성이난 군중들은 물러가지 않고 그를 장작더미에 올리라고 외쳐댔다. 할 수 없이 화형에 처했는데 군중들은 '이 사람은 우리 신의 파괴자다. 기독교인들의 아버지다' 라고 외쳤는데 지금 생각하면 기독교인으로서 최대의 찬사가 아닐까?
오늘날에도 그의 순교를 기리기 위해 그가 세웠던 교회 위에 현대식으로 폴리캅 기념교회를 세우고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머나교회는 주님의 책망을 받지않고 칭찬만 받은 위대한 교회였다. 이 교회는 순교를 감수한 영적으로 부요한 교회였다. 환란과 핍박을 받은 교회로서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몸부림치며 소망을 찾는 교회였다. 서 머나교회는 오늘날 "핍박받는 교회"로 나타낼 수가 있다. 이 교회 안에는 거듭나지 못한 교인들이 성도들을 중상모략하는 헛소문을 퍼트 리고 다녔으므로 그래서 성도들은 많은 어려움과 핍박이 있었다. 이 모든 배후에는 사탄의 조종이 있었다. 지금도 지구상에의 한 편에서는 성도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고문을 당하며 심지어 죽임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예를 들면 북아프리카 중동 북한 중국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과 같은 나라에서는 성도들의 환란을 메스컴을 통해서 빈번하게 느낄 수가 있다. 그러나 너희가 고난을 받더라도 능히 지켜 주실 뿐만 아니라, 설사 죽임을 당하더라도 영광스런 부활로 인도하신다는 주님의 약속이다. 그러나 현대교회의 많은 교회들은 외부적인 물질의 축복이 곧 영적인 축복이요 영적으로 아무리 축복을 받아도 물질이 없으면 그것은 저주받은 모습이요 부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기형적인 교회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를 생각해보라.
버가모(Pergmos) - 뜻: 높여졌다
[요한계시록 2장 12~17절 말씀]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소아시아 서부에 있는 무시아의 도시. 에에게 바다 연안에서 24km 내륙에 있다.
앗탈루스 왕족의 수도로서 주전 3-2세기에 문화 도시로 번성했고 유네미스 2세(주전197-159)가 도서관을 창설한 것으로 유명하다.
(1) 소아시아 7교회의 하나가 있는 곳(계1:11, 2:12).
(2) 이교의 신전이 많이 있으며 특히 제우스 높이 12m나 되는 거대한 것으로 "사탄의 위"는 이 신전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된다(계2:13).
* 로마 "황제 예배 신전"이 세워져 기독교에 있어서는 초대교회 부터 싸움의 도시였다. 초기에 순교자 안디바가 여기서 순교했다.
버가모 교회는 서머나에서 북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해발 300미터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로서, 로마지배중 아시아 전체를 통치하기 위하여 설치된 총독부가 있을만큼 정치,행정의 중심지요 20만권의 장서를 가진 대규모 도서관이 있는 문화의 도시였습니다. 이곳은 제우스 신의 생지라는 것과 연관되어 지어진 제우스 신전을 비롯한 디오니소스 신전, 아데나 신전, 아스클레피오스 신전 과 로마황제 숭배를 위한 3개의 거대한 신당등 갖가지 우상숭배 신전들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곳은 사단의 위, 즉 사단이 득실거리는 곳으로서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우상 숭배와 세속화 되어가는 도시 분위기 속에서 사단의 영향력을 가장 많이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주변 분위기 속에서도 버가모 교회는 믿음 중심을 지키는 충성된 증이들이 있어 칭찬을 받았습니다. 17절에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이 버가모 교회에는 "모든 악, 어려움, 세상의 모든 불신앙적 요소들에 대항한다." 는 뜻을 가진 안디바 즉 <충성된 증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생명을 걸고 진리를 지키며 입술과 삶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여기에 버가모교회의 승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버가모 교회에는 안디바와 같은 성도들이 많이 있었지만 소수의 발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로 인해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우상의 제물을 먹고 행음과 우상숭배하는 무리였습니다. "우리가 신전에 가서 절하고 로마의 황제가 주님입니다'라고 한번 말했다고 해서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저버리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교회에 와서는 주님을 열심히 섬기되 세상에 나와서는 가이사를 주님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버가모교회는 오늘날 "사탄과 타협하는 교회"로서 나타낼 수가 있다. 이 곳은 사탄이 거하고 있으며 사탄의 보좌가 있는 음란하고 타락한 교회로서 묘사된다. 예를 들면, 라스베가스 암스텔담 메카 모스크바 그리고 동경과 같은 도시는 성적으로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 같은 상황에 있다. 이 지역은 간교한 마귀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지역이다. 교회 안에는 발람의 교훈(동성연예, 타락한 성문화, 음란한 제사)와 같은 것이 만연하게 되었다. 교회는 사탄의 공략의 대상이 되었고 인본주의적인 신앙의 형태로 변질되었다. 현대교회는 거룩한 예배처소에서 샤머니즘적인 기복적인 신앙으로 떠들고 인본주의적(물질우상주의, 성공주의)로서 주님의 영광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변질된 자기 중심적인 타락한 예배로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주님은 이를 엄중히 경고하면서 거짓과 이단의 가르침을 받아들인 것을 회개하고 그러한 자들을 바로잡고 영광스런 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받으라고 충고하신다
두아디라(Thyatira) - 뜻: 회생
[요한계시록 2장 18~29절 말씀]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버가모에서 남동쪽으로 약 32km지점
(1) 소아시아 루디아 도에 있는 성읍으로 빌립보의 여신도 루디아의 고향이다(행16:14).
(2) 소아시아 일곱 교회중의 하나(계1:11, 2:18).
(3) 음행,간음,사탄의 깊은 것이라 하여 심하게 책망하였다(계2:20-24).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 밖 강 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대 주께서 그 마을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한지라 (사도행전 16장 11절- 14절) 버 가모와 사데를 잇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B.C. 7세기 경 리디아(Lydia)인들이 거주하며 "펠로피아(pelppia)"라 불렀다. B.C. 3세기경 SELEUCUS 1세는 이곳에 도시를 세우고 상업과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 시켰으며, 한 때 로마와 동맹 관계에 있던 버가모 왕국의 지배 하에 있다가 로마의 속령이 되었다.
비잔틴 제국 시에는 아시아 일곱 교회 중의 하나가 위치하여 크게 번성하였으며 1425년 오토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두아디라의 역사적 중요성은 군사적인 것과 상업 중심지로서의 역할이다. 두아디라는 지형상 훌 륭한 요새라고는 할 수 없으나 지리적으로 길고 넓은 골짜기 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중요한 군사적 요충이 될 수 밖에 없었고 많은 유대인들을 이주시켰기때문에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상술과 지리적 특성은 자연히 상업도시로 번성케 했으며, 이때 이미 상인조합(길드/Guild) 조직을 가지고 있었다.
사도행전 16:11-15 에 의하면 사도 바울은 제2차 전도 여행 때에 빌립보에서 '두아디라에서 온 루디아'를 만났다고 되어 있다. 루디아는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자였다. 현재 두아디라는 과거의 어떤 유적의 흔적도 찾아보기 어렵다. 단지 도시의 한 귀퉁이에 아마도 아폴로 신전으로 보이는 신전 하나와 회랑이 있는 길 그리고 하나의 커다란 비잔틴 교회 기둥들만이 부서진 상태로 그냥 방치 되어 있다.
동방으로 통하는 대로상의 상업 중심지. 오늘날의 소도읍 아키사르. 옛 시대의 잔재는 남이있는 것이 없다. 질그릇에 대한 언급은 그 도시의 산업중 하나를 반영시켜 주고 있을 것이다. 또 하나의 산업은 염료(자주빛) 업이었다. 자주장사로서 빌립보에서 바울을 만났던(행16:14) 루디아는 두아디라 출신이었고 또 집에 돌아가서 그 곳에 교회 세우는 일을 도왔을 것이다. 그 교회의 또한 여자는 교인들을 그들의 믿음에서 떠나 부도덕에 빠지게 하였고 그 악한 영향으로 인하여 요한의 편지에서 구약의 인물과 짝을 이루는 제2의 이세벨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두아디라교회는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그리고 인내에 대하여 칭찬하였다. 그러나 이 교회는 신본주의를 떠난 인본주의에 젖은 교회로서 질을 버리고 양을 치중한 교회였다. 그래서 칭찬보다는 책망을 더많이 받았다. 두아디라교회는 "타락한 지도자가 있는 교회"로서 나타낼 수가 있다. 이 교회지도자들은 스스로 선지자로서 여선지자로서 선포하고 있었다. 이들은 성직의 권위의 힘으로 잘못된 신학과 성적타락 우상숭배 등으로 교회를 지도해 나갔다. 주님은 이들에게 회개할 수있는 시간을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거절하고 회개치 아니했다. 그들은 사탄과 밀접한 관계에서 부도덕한 음란행위와 유혹에 넘어감으로서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진 거짓교훈을 가리치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은 교회가 이세벨의 거짓된 가르침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치리하여 공동체에서 제거하여 회복과 믿음의 결단을 요구했던 것이다. 현대교회상으로서 거짓이 득세하고 참 선지자는 푸대접을 받고 예배당에 모이되 성경공부 보다는 세속적인 행사(사교장)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교회이다.
사데(Sardis) - 뜻: 남은 물건
[요한계시록 3장 1~6절 말씀]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 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 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네게 이를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소아시아 서쪽 해안에 있던 루디아의 수도로서 서머나 동쪽 약 80키로 지점 트몰러스 산 북쪽 기슭 헐머스 평야 남단에 자리잡고 있다.
B.C 1200년경에 세워진 난공불락의 요새지대이었다. 세월이 흘러 감에 따라 상업 도시로 번영하였으며 직물과 귀금속 생산지로 이름난 곳이다. B.C 6세기와 3세기 두차례에 걸쳐 파괴되었다. 이곳에는 여신 시빌리의 신전이 있었고 부도덕한 제사의식이 거행되었다. 사 데 교회가"살아있는 것 같으나 죽은자"라는 경고를 받게 되었던 것도 이같은 밀의 종교의 보도덕한 영향을 받고 있었기 때 문이다(계3:1).지금은 서머나 빌라델비아 철도의 정거장 부근 페허에 세워진 한 촌에 그 이름이 붙어 있을 뿐이다.
험준한 산을 배경으로 한 난공불락의 요새로, BC 1200년 경에 세워진 도시로, 그후 수세기가 지난 후 산 기슭에 제2의 도시가 형성되어 고대 리디아(Lydia) 왕국의 수도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B.C. 6세기에 전성기를 맞게 되는 크로수스 왕은 서구인들에게 부를 상징하는 왕으로 널리 알려져 있을 만큼 사데는 당시 부유한 상업도시로 직물, 귀금속 생산 및 사금이 유명하였으며 인류 최초로 금화를 만든 곳이기도 했다. '마이다스의 황금의 손' 전설의 근원지이기도 하다.이 곳에는 아시아 지역의 '다산과 풍요의 여신' 아데미신전이 있었으며 부도덕한 제사의식이 거행되곤 하였는데 사데 교회가 경고를 받게 된것은 교회가 매우 번성하고 활동적인 반면 이러한 '밀교'의 부도덕한 영향을 받았으며 외관상의 일만으로는 완성된 일이 아니라고 충고한다.
로마 시대에도 이곳은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활을 하였으며, 1914년 프린스턴 대학 팀이 발굴을 시작하여 지금도 발굴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비잔틴 시대에 교회로 사용되었던 교회의 유적은, 거대한 아데미 신전의 뒷편에 있으며, 아데미 신전은 BC 335년 ALEXANDER 대왕에 의하여 재건 되었는데 이 신전은 희랍 시대에 가장 큰 신전 중의 하나로 크기가 약 100 미터 X 50 미터였다.
사데 교회는 칭찬도 없고 책망만 받은 교회이다. 결국 사데교회는 겉은 살아있는 것과 같이 보였으나 죽어있는 상태였다. 이는 교회의 성결과 거룩함을 모독한 죄악이요 더러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데교회는 외적으로는 이름이 높은 교회였다. 그런데 속은 부패하여 죽어있었다. 권위의식과 옛전통과 그리고 교만한 자존심에 붙들려 수치도 모르고 감격도 감화의 능력도 덕성도 영성도 없는 더럽고 냄새는 교회였다. 한마디로 겉으로만 팽창된 열매없는 무화과나무 같은 실상의 비복음적인 교회상이었다.
사데교회는 오늘날 "살았으나 죽은 교회"로 나타낼 수가 있다. 이 교회는 영적 성장이 거의 중단되었다. 교회에 출석한 자들은 이름 뿐이 껍데기 교인 뿐이었다. 교회의 모든 행사는 겉치레에 불과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이 교회의 모든 교인들이 다 영적으로 죽은 것은 아니었다. 그들 스스로가 깊은 잠에서 깨어나기를 원치 아니했고 그들이 가진 적은 능력으로는 깨어나기가 힘들었다. 그들이 회복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받았던 복음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 뿐이다.
빌라델비아(Philadelphia) - 뜻: 형제 우애
[요한계시록 3장 7~13절 말씀]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리디아(Lydia) 왕국 시대에 칼라테부스(Callatebus)라는 이름의 도시가 건설되었다. 그 후 B.C. 159~138 페르가뭄(pergamum, 성서의 버가모)의 앗탈로스(Attalus) 2세, 필라델푸스 (Philadelphus)는 동부 진출의 전초기지로 이 지역에 도시를 건립, 자신의 이름을 따서 빌라델비아라고 명명했다. 이것은 합성어 로써 '형제애'를 의미한다.
사데에서 4키로 동쪽의 소아시아 루디아 성읍. 소아시아 고원지대와 서머나 사이의 중요한 산업도시. B.C 138년 이전에 버가모왕 아탈저스 빌라델 버스가 세운것으로 언제 교회가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계록에는 일곱 교회의 하나로 나타난다(계3:7-13).일찌기 순교자가 생겼고 1300년 이후 대감독 구역이 되었다.
주후 17년과 23년에 큰 지진이 일어나 이 도시가 대파 되어 이 도시에는 아무런 고대 유적이 남아 있지 않다. 또한 이미 마을이 들어서 있어 발굴도 불가능하다. 다만 기독교 유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교회 하나가 파괴된 모습으로 나마 남아있다. 이 교회는 비잔틴 시대에 세워져 사도 요한에게 바쳐졌다.
일곱 교회중 유일하게 책망을 받지 않고 칭찬만 받는 교회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겉으로 보기에는 무력한 것 같으나 내실이 있는 교회였다. 이 교회는 건실한 신앙을 가지고 이단을 물리쳤으며, 여러 가지 신앙의 시련이 닥쳐와도 조금도 요동치 않고 인내와 성실로써 현실을 잘 극복해 나갔다. 그래서 "성전의 기둥과 새 예루살렘의 영광"이 약속된다. 오늘날도 본받아야 할 교회의 모습이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일곱교회 중에서 서머나 교회와 더불어 책망을 듣지 않고 칭찬만을 받은 교회였다. 교회가 세속 속에 묻혀 있으면서도 주님의 칭찬을 듣고 교회상의 선망이 대상이 되었다. 이 교회는 가장 작은 교회로서 건물구조도 작았고 성도의 수도 소수에 불과했다. 지리적 조건으로도 양적인 부흥이 불가능했다. 이들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 그리고 선교하며 봉사하고 구제하는 교회의 사명완수에 출중한 면모를 갖추었다. 교우 관계와 형제관계에서도 화목하고 거룩함과 진실함에 모범이 되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오늘날 "충성스런 교회"로 나타낼 수가 있다. 그들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맡은 바에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이 교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못하나 적은 능력을 가지고 많은 사역을 하였다. 주님은 그들을 위해서 커다란 축복을 준비하였고 온 세상이 겪어야 할 대환란에서도 교회를 지켜주실 것이다. 비록 교회는 작지만 열심이 있고 지역사회에 훌륭한 일을 하는 모범된 교회상이다.
라오디게아(Laodicea) - 뜻: 정의
[요한계시록 3장 14~22절 말씀]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 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소아시아 부루기아의 수도이며 골로새에서 서쪽으로 16마일, 에베소에서180km 떨어진 지점. 알렉산더가 죽은 후 SELEUCID왕가의 ANTIOCHUS 2세가 그의 부인 LAODICE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라오디게아라 불렀다. 성서시대 라오디게아는 소아시아 프리지아(Phryghia, 성서상의 부르기아)의 수도로 교통의 요지인 리커스 계곡에 위치하여, 부유한 상업도시로서 발전했다.
라오디게아는 근처의 히에라볼리에서 흘러내리는 온천물이 이곳에서 만나기 때문에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었을 뿐아니라 귓병을 치료하는 특효약과 콜로니온이라 불리우는 안약의 산지로 유명하여 의료도시로서도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 곳에서 6.5KM 떨어진 히에라볼리의 온천 물이 수로를 통해 라오디게아로 흘러 들어오게 하였다. 라오디게아의 온천 물은 이곳에 도착하면 식어서 덥지도 차지도 않은 물이 되었다. 이 말씀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믿음이 덥지도 차지도 않음을 책망하고 있다.
(1) 바울의 전도로 복음이 들어감(골2:1).
(2) 요한이 묵시를 받아 근방 6교회와 같이 권면함(계1:11)
* 토이기에게 정복되기까지는 신도가 많았으나 지금은 자취가 없어졌다.
현재의 라오디게아는 없고 여러번의 지진으로 땅속에 묻혀진 도시다. 이곳의 교회터라고 보는 장소도 언제 어떤 교회터인지도 잘 모른다. 이곳에는 현재 로마식 야외 운동장과 원형 극장 터가 발견 되었다.
라오디아교회는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고 미지근한 교회였다. 이 교회는 부유한 교회로서 영적으로 무기력한 교회를 말한다. 이 교회는 어려움이 없어 외적인 축복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교회는 핍박도 없고 이단적 악의 세력에 대한 저항도 없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모든 생활이 조건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신앙의 상태는 전혀 미지근 하여 무기력하였다. 미지근하다는 말은 "못한 것이 감히 된 줄로 생각하고 가증한 행위를 일삼는 태도" 를 말한다. 교인들은 스스로 자랑하여 아무것도 요구할 것이 없다는 교만한 생각을 하는 자신을 의지하는 교만한 악인의 모형이었다. 이들은 물질본위의 사람들이요 인본주의자들이었다. 하나님의 자녀와 세상의 자녀는 반드시 뚜렸하게 구별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미지근한 자 분명치 못하고 애매한 자 그것은 종교성이 있는 회색지대에 있는 교인을 말한다.
현대교회의 라오디아교회는 오늘날 "책망받는 교회"로 나타낼 수가 있다. 이 교회는 부유하기에 안락한 비싼 의자에 앉아서 예배를 보았다. 교회건물은 아름답고 웅장하며 풍요로움이 넘쳤다. 찬양대와 악단의 밴드도 상당히 수준있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으로 가난하였고 벌거벗었다. 그들은 가난한 이웃을 외면하였고 교회에서의 모든 행사는 사교적인 것이었으며 지역사회에 전혀 도움을 주지못하는 사회에서 비난받는 교회였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정상적인 관계를 요구하셨고 탐욕의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하나님 백성의 참된 모습을 회복하라고 경고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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