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마7:7-11) / 로이드 존스
서론: 우리는 지금까지 비판과 판단의 문제를 생각해 왔다. 그러면서 우리는 참으로 부족한 사람들이 아는 사실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잘하면서 하라는 것은 또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이다.
사실 하나님께서 는 우리를 언제나 주목하시고 지켜보고 계신다.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초리 앞에서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부정한 죄인인지를 자각하게 되고 이러한 모든 것에 대한 깊은 절망과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는 차에 바로 이 말씀이 나타난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주님이 왜 이 말씀을 여기에 두셨는지 우리는 깊이 이해해야 한다.
1. 하나님의 약속을 활용하라
1.1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과 언약을 아시고 왜 구하지 않느냐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풍성한 것을 약속하고 계신다. 그러나 그러한 약속은 약속 그 자체로만 있어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약속은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와 바른 관계를 가지고 하나님께 요청할 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1.2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필요성을 자각해야 한다. 우리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도다 합니다. 바리새인 같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축복을 받아 누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구하라 해도 이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나올 줄 모릅니다. 기도회를 열어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내가 이만하면 되었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부족을 느끼고 자신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형편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부족을 느끼고 자신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형편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산상수훈을 처음 생각할 때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한 것입니다.
1.3 크리스챤의 생활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자신의 삶을 만족스럽게 여기고 하나님 앞에 나올 줄 모르는 것입니다. 겨우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잠깐 기도하는 사람-이런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사도바울처럼 푯대를 향하여 쫓아가는 삶입니다. 그 삶에는 졸업이 없습니다. 바울을 계속 말하기를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끊임없는 기도와 간구, 인내 그리고 문을 두드리는 생활입니다. 두드리는 자에게 복이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2.1 우리는 기도할 때에 항상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9절에서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고 하면 돌을 주겠는가 반문하십니다. 이 말의 중심적인 의미는 땅위의 부모도 그같이 할진데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러하시지 않겠는가? 그런데 우리에게 가장 큰 난점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여기지 못하고 아저씨로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온갖 염려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모습이 그렇지 않은가?
2.2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틀림없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부친은 때로 잘못을 범할 수도 있고, 자식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절대로 아들에게 나쁜 것을 주시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더욱 더 하나님 아버지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2.3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나 누구와 함께 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아브라함에게 말해주신 분이 그와 함께 계십니다. 나중에 어떠한 사건을 만날까? 혹은 어떠한 문제가 닥쳐올 것인가는 잘 몰랐지만 주님과 함께 동행했기에 그는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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