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신학

[스크랩] 제3부 교회가 가야 할 길

수호천사1 2014. 9. 28. 22:21

3 교회가 가야

 

II. 교회의 본분

 

 

신명기 29 1-29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 목전에 바로와 모든 신하와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시험과 이적과 기사를 네가 목도하였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날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주께서 사십 동안 너희를 인도하여 광야를 통행케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로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곳에 때에 헤스본 시혼과 바산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땅을 취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의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10 오늘날 너희 너희 두령과 너희 지파와 너희 장로들과 너희 유사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 너희 유아들과 너희 아내와 진중에 있는 객과 무릇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긷는 자까지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것은

12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예하며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향하여 하시는 맹세에 참예하여

13 여호와께서 이왕에 네게 말씀하신 대로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자기는 친히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14 내가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15 오늘날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자와 오늘날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니

16 (우리가 애굽 땅에 어떻게 거하였었는지, 너희가 여러 나라를 어떻게 통과하여 왔었는지 너희가 알며

17 너희가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18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날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19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위로하여 이르기를 내가 마음을 강퍅케 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을 멸할지라도 평안하리라 할까 염려함이라

20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아니라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로 그의 위에 붓게 하시며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로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필경은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시되

2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율법책에 기록된 언약의 모든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22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 자손과 원방에서 오는 객이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23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분한으로 훼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말할 것이요

24 열방 사람들도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뇨 이같이 크고 열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뇨 하면

25 그때에 사람이 대답하기를 무리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26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한 까닭이라

27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땅을 향하여 진노하사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28 여호와께서 진노와 분한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땅에서 뽑아 내사 다른 나라에 던져 보내심이 오늘날과 같다 하리라

29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1. 이스라엘 교회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된 1세대 이스라엘이 광야 40 동안에 멸절된 후손들인 2세대 이스라엘이 약속의 가나안을 앞에 두고 그동안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인도하셨고 그들에게 위탁하신 사명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기 위해 모세가 강론한 것을 기록한 책이 신명기이다. 신명기는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신명기 28장까지는 1세대 이스라엘의 행적에 대하여 역사를 되새기고 있으며, 29장부터는 이제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있는 2세대 이스라엘에게 무엇을 바라시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자기는 친히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29:13)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친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실 것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선포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임을 명시하고 계심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이러한 관계를 근거하여 이스라엘을 향하여 철저하게 하나님을 신앙하고 의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그렇게 신앙을 지킴으로써 우상을 가까이 하지 말고 철저하게 배격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18). 말을 무시하고 우상을 섬기게 되면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게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때는 무리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한(25) 까닭에 땅에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가 임하게 되었다고 세상 사람들이 말한다.

한편 그처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정당하게 섬기지 못하면 약속의 가나안에서 쫓겨나야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노예로 있던 애굽에서 구속하여 내신 자유인으로서 가나안에 불러들이신 것은 이스라엘이 독특하고 고상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목적을 상실하고 하나님을 거역한다면 구태여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인가? 대하여 생각하게 된다.

 

 

1) 교회를 세우신 목적

 

성경은 출애굽기 19 4-6절에서 이스라엘 교회가 가나안에 들어가 수행해야 사명에 대하여 말한다. 사명이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이며

이스라엘은 세상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것과

이스라엘은 거룩한(세상과 구별된) 백성이 것이라고 요약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로서 세상에 복을 선포하는 제사장이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어 가나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 나라의 문화를 건설하라 것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시대적 사명이다.

이러한 사명을 수행함에 있어서 내면에 깊이 깔려 있는 사상은 이스라엘의 존재 대한 언급에서 찾을 있다. 이스라엘은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특별히 불리움 받은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사명을 주시기 전에 이스라엘이 누구인가? 대하여 엄격하게 세상 민족들과 구별지어 말씀하신다.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19:4) 하신 말씀 속에서 우리는 애굽에서 펴신 하나님의 크신 권능의 손을 되새기게 된다.

그리고 세계가 하나님의 소유이다. 하지만 특별히 구별하여 이스라엘만을 하나님의 유일한 소유로 삼으시겠다고 선언하셨음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소유라 한다면 하나님께서 보물처럼 귀하게 여기신다는 의미로써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소중히 여기시기 때문에 이스라엘과는 각별한 관계를 맺어야 했다. 관계가 언약 관계이다( 19:5).

 

 

2) 하나님과의 관계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언약이란 서로의 인격을 인정하고 인격을 바탕으로 신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이스라엘을 자신과 동등하게 인격적인 대우를 하시고 인격을 바탕으로 언약을 맺는다는 것은 파격적(破格的) 대우가 아닐 없다. 창조주께서 피조물과 동등한 위치에서 인격적인 대우를 하여 언약을 맺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스라엘이 있다는 사실은 이스라엘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처럼 환대하시는 자체가 은혜스러운 자리임에 틀림이 없지만 하나 생각해야 것은 과연 이스라엘이 그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가?이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은 당시 세상 문화를 대표하는 가나안 문화를 철저하게 괴멸시키고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 통치되는 하나님의 나라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불리움 받았는데 과연 이스라엘의 본질이 그만한 일을 수행할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는가에 대하여 면밀하게 점검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사명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없는가를 판가름하기 전에 이스라엘의 본체론(Ontology) 존재의 의미 자질에 대하여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계속

출처 God`s Will 글쓴이 서성필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