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과 적그리스도 [29]
짐승의 멸망
적그리스도는 멸망의 아들이다. 성경 말씀은 아들이면 또한 후사(상속자)라고 강조한다. 멸망의 아들인 적그리스도는 멸망의 상속자이다. 그가 나타나기 전에 성경은 그가 ‘멸망한다’고 기록했다.
하늘에 계신 왕(하나님)이 한번 명령을 내리면 그것은 바뀌지 않는다. 역대 교황이 영광을 누린 것이 분명하듯이 그들의 멸망도 분명하게 닥칠 것이다. 어떻게?
계시록 13장의 짐승은 바울이 말한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과 일치한다. 따라서 데살로니가 교회에 전한 서신에서 이 짐승의 운명이 다음과 같이 정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주께서 자기 입에서 나오는 영으로 소멸하시고
그의 찬란한 오심으로 제거하시리라”
- 살후 2:8 * KJV -
그러므로 짐승에 대한 심판은 본질과 특성에 있어 다음 두 가지 양상으로 실현된다. (1) 점진적으로, (2) 갑작스럽고 무서운 멸망. 교황들의 멸망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멸망의 이중성은 다니엘서 7장의 작은 뿔이 나타난 이후, 성경 예언에서 특별히 언급되어 왔다. 다니엘서 7장 26절을 보면, 심판이 시작되어 그의 권세를 빼앗기고(consume) 끝까지 멸망한다(destroy). 이 사실은 다니엘서 7장의 ‘작은 뿔’이 사도 바울이 말한 적그리스도라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된다. 적그리스도의 멸망은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1)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영이 서서히 소멸하신다.
“주께서 자기 입에서 나오는 영으로 소멸하시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영이란 무엇일까? 요한복음 6:63에 해답이 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그러니까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영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영이 그를 서서히 태운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됨을 뜻한다. 성경이 번역되어 보급되면서 이 일이 계속되어 왔다. 종교개혁은 사람들에게 로마 카톨릭의 끔찍한 거짓을 보여 주었고, 로마 카톨릭의 속박 아래 있던 전 세계를 풀어 주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지 않으면 교황의 세력이 번창한다.
그분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다. 이 살아있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 짐승의 권세는 소멸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로 그것은 짐승을 죽이는 양날 선 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히 4:12).
또한 다시 오시는 예수님에 대한 구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계 19:15).
주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 즉 영은, 성경이란 모습으로 인간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귀한 성경은 위클리프 시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로마 교황권과 로마 카톨릭 교회를 소멸시켜 왔다. 성경이 배포되고 연구되는 곳마다 교황의 세력이 무너졌다. 이것은 분명히 데살로니가후서 2장 8절 말씀의 성취이다. 이 말씀은 주께서 강림하여 적그리스도를 멸망시킬 때 최종적으로 성취될 것이다.
종교개혁 이후로 남녀 누구든지 언제 어디에서나 스스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어 로마 카톨릭의 흑암의 권세에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빛과 자유로 나오게 된 것은 사실이다.
루터가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라는 위대한 발견을 한 이후 약 460년 동안 오늘날까지 그리스도의 입의 기운, 곧 하나님의 말씀은 로마 카톨릭 체제를 죽이고 있다. 현재 카톨릭 국가들인 중남미에서 복음주의와 은사주의에 속한 개신교도들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19장 11~16절
2) 재림하시는 주님의 빛이 멸망시킬 것이다.
그러나 로마 카톨릭의 완전한 멸망은 갑자기 그리고 끔찍하게 이루어 질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영광의 보좌를 떠나 직접 적그리스도와 대면하고 그의 모든 사제들과 그를 섬기던 모든 사람들과 함께 그를 멸망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 날을 서두르고 계신다.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계 18:21).
비로소 그때에야 성도들이 ‘할렐루야’를 외칠 것이다. 소멸되는 과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짐승은 역사의 마지막 시점까지 우리와 같이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유일하고 참된 왕 중의 왕이요, 만주의 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과 위엄 중에 재림하실 때에 짐승과 그의 추종자들은 완전히 멸망할 것이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계 19:11~20).
잡히는 짐승
불못에 떨어지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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