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종말

[스크랩] 계시록 13장의 둘째 짐승⑤

수호천사1 2014. 7. 20. 22:55

666과 적그리스도 [27]


계시록 13장의 둘째 짐승⑤ 



  짐승의 권세는 회복될 것인가


  로마 교회가 중세 암흑시대처럼 다시 한 번 (진리를) 핍박하는 유력한 세력으로 등장하겠는가? 성경은 그러한 사상을 부인한다. 짐승(The beast)은 역사적 종말이 이를 때까지 우리와 더불어 계속 존재할 것이다(계 19:20; 살후 2:8; 마 13:29~30). 하지만 세계의 독재군주 노릇을 했던 암흑시대의 영광과 위상은 다시 회복하지 못할 것이다. 예언의 말씀에 의하면 그에게 허락된 특정한 세력 기간은 오직 1260일(마흔두 달, 한 때 두 때 반 때) 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짐승이 미쳐 날뛰는 것의 끝을 예비해 두셨다.

 

다니엘과 계시록의 1260일/년 예언

 

  

  

  이 시기의 교회는 이스라엘 민족이 당했던 육체적 속박보다 더 고통스러운 영적인 속박 안에 갇혀있었다. 실로 그것은 교회의 바벨론 유수였다. 하지만 교황권의 전성기인 1260년은 이미 다 지나갔다. 짐승의 능력은 다만 한정된 기간에만 그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 짐승은 이제 교권과 속권을 다 장악한 채 성도를 박해하는 괴물로 또 다시 등장할 수 없다. 이러한 사실은 로마 교회를 음녀로 묘사한 계시록 17장이 재확인해 준다.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계 17:12~13).

 

  여기에 나오는 ‘열 뿔’은 ‘열 왕’을 나타내는데, 다니엘 2장과 7장의 열 왕과 같다. 사도 요한 당시는 로마 제국이 한 나라였으나 게르만족의 침입과 더불어 로마 제국은 10개의 왕국으로 분열되어 망했다. 그것이 다니엘 2장에 나오는 신상의 열 발가락이며, 7장의 열 뿔에 해당한다. 이 게르만족의 열 왕국들이 근대 유럽의 모체가 된 것이다. 여기 계시록 17장의 열 뿔도 다니엘 2장과 7장에 나오는 그것과 동일한 열 나라를 가리킨다.


  그런데 교황권인 작은 뿔(단 7:8,20)이 세 왕국(헤룰리, 반달, 동고트)을 멸망시키면서 강력한 정치세력으로 등장하자 열 종족이 모든 권세를 교황권에게 넘겨주었던 것이다(계 17:12). 그들은 로마 교황의 분봉왕 노릇을 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성도들에 대한 교황청의 종교재판이라는 악명 높은 박해를 집행하며 교황에게 충성했다. 유럽 제왕들의 대관식에서 머리에 왕관을 씌워주던 교황은 실로 왕 중 왕이었다.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계 17:14). 


  교황의 전성기에 열 뿔인 유럽 국가들은 개신교도들에 대한 종교재판 등의 박해를 통해 수많은 성도들의 피를 흘려 주 예수님께 전쟁을 일으켰다. 그러나 예수님은 패하지 아니하셨고 앞으로도 승리하실 것이다.


  한편 열 뿔, 유럽의 제왕들은 교황권에 예속되어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그들 속에는 교황의 통치에 대한 적개심이 있었다. 마침내 작은 뿔, 즉 교황권의 전성기인 1260년이 거의 차매 열 뿔은 그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했다. 교권과 속권을 모두 쥐고 세상을 통치하던 교황에 대한 열 뿔의 증오심이 폭발한 것이다.


“네가 그 짐승에게서 본 열 뿔은 그 음녀를 증오하며,

그녀를 패망시키고 벌거벗기며,

그녀의 살을 먹고 그녀를 불로 태우리라”(계 17:16 * KJV).

 

 

 

  프랑스 혁명을 기화로 유럽 전역에 혁명의 불길이 타오르면서 바티칸은 권력과 부동산과 재물들을 빼앗기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공포 시대에 로마 카톨릭 교회가 불타고, 수천 명의 사제와 수사 수녀들이 살해당했다. 유럽의 근대 혁명은 교황이 지녔던 세속 권력을 회수하고, 영토와 재산을 빼앗음으로써 그녀의 살까지 먹고 불태워 버렸던 것이다.


  그 열 뿔은 이미 그 음녀의 권력과 영광을 대부분 앗아간 상태이다. 한때 그 음녀(로마 교회)가 취했던 넓은 영토 가운데서 이제는 바티칸 시의 0.44㎢에 불과한 지역만이 남았을 뿐이다. 1870년에 가리발디가 이탈리아를 통일시킴으로써 교황의 통치로부터 그 나라를 해방시켰다. 독일, 프랑스, 영국이 로마의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둔 지도 오래 되었다.


  그러므로 17장에서 묘사하는 내용은,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때를 기준으로 할 때는 미래적인 일이지만 이제는 이미 이루어진 사건인 것이다. 분명히 교황권의 전성기는 지나갔다.  

 


  짐승의 권세가 회복된다면


  그러나 만약 로마 교황이 전성기에 누렸던 세속권을 또다시 획득한다면 개혁교도들은 어떻게 될까? 로마 교회의 온갖 비성경적 교리와 행습들에 반대하며 끝까지 진리 편에 선 소수의 충성된 성도들은 사형당해 마땅한 이단자들이 되어 다시금 큰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이다. 일찍이 어떤 현자(賢者)가 갈파하였듯이, “로마 교회는 자신들이 불리한 입장에서는 양처럼 온순하고, 동등한 처지에서는 여우처럼 교활하지만, 번성하게 되면 이리처럼 사나워지기” 때문이다.


  그렇다! 로마 교회는 그들이 소수일 때는 종교적 자유를 옹호하지만 그들이 압도적인 다수가 될 때에는 종교적 차별을 실천한다. 팀 라하이(Tim Lahaye) 목사는 그의 저서《요한계시록 해설》에서 그것을 아래와 같이 직시하고 있다.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로마는 신교도들에게 가한 핍박을 죄로 자인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우리를 ‘분열된 형제’라고 부르는 것은 신교도들에게 인정을 얻기 위한 방편에 불과합니다. 로마의 권력이 다시 강화되면 다시 한 번 종교 재판이 일어나리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구교가 지배적인 국가 콜롬비아, 스페인 등을 보면 신교도들을 이방인처럼 취급하여 교회를 불사르는 등 종교적인 자유를 박탈하고 있습니다.”(팀 라하이, 「요한계시록 해설」, 김의자 역. 서울: 보이스사, 1980, p.426)

 


  강정훈 목사는 《로마에서 시작된 카톨릭 교회》라는 책에서 역시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로마 카톨릭 교회는 변화되어 가고 있다고 말한다. 무엇이 변했단 말인가? 그들의 교리가 변했는가? 사실상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오직 기독교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 밖에는 달라진 것이 없다. 그들의 기독교와의 대화는 ‘타 종교와의 대화’ 이상의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은 기독교와의 대화를 통해 ‘떨어져나간’ 기독교를 다시 교황청의 지배권 아래 넣으려 하고 있고, 타종교와의 대화를 통해서는 혼합 종교를 만들어 세계를 통치하려는 야욕을 갖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기독교와의 연합과 대화를 가장하여 기독교를 혼란시키며 파괴시키려 하고 있을 뿐이다.”(강정훈, 「로마에서 시작된 카톨릭 교회」, 서울: 푸른초장, 1991, p.203)


  이와 같은 진술들은 과장된 것이 결코 아니다. 로마 카톨릭만이 유일한 교회이며 개혁교회는 진정한 교회가 아니라는 현 교황 베네딕트 16세의 망언이 그것을 입증한다. 로마교는 지금도 개혁교회의 성도들을 “짐짓 참교회에서 떠난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열교도”라고 간주하고 있다. 아래는 천주교의 《간추린 교리문답》에서 인용한 것이다.


  *문: 천주교 밖에서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답: 자기 탓으로 천주교회 밖에 있는 이들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문: 천주교 밖에 있는 이는 누구입니까?

    답: 천주교회 밖에 있는 이는 영세하지 않은 미신자들과 천주교의 신덕도리를 하나라도 일부러 믿지 않는 열교인(裂敎人)들과, 천주교회의 최상 통치권을 배척하는 이교도들과 파문을 받은 신자입니다.

             (「뜨리뗀 공의회 간추린 교리문답」, p.24-25 변기영,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 1983)


  위에서 “천주교의 신덕도리를 하나라도 일부러 믿지 않는 열교인”이란 개혁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을 말하는 것이다. 개혁교회에 대한 바티칸의 근본적인 입장은 “신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가 아닌 구원이 없는 교회이다”라는 것이다. 교황의 최상 통치권을 배척하는 개혁교회의 성도들은 그들이 볼 때 이교도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2007년 7월 10일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신교는 교황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교회가 아니라고 선언한 것은 조금도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교황 경배


한 장의 그림이 천 마디 말보다 낫다.

아래의 사진들은 교황이 ‘살아있는 말하는 우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적그리스도 경배자들이 짐승의 형상을 만들었다.

 

 

 

 

성경은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에 꿇어야 한다고 선언한다(빌 2:10). 교황은 아니다.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2:8). 


  그러나 그들이 제2차 바티칸 회의(1962-65) 이후 개혁교회의 성도들을 향해 ‘분열된 형제’라 부르며 부지런히 ‘화해’와 ‘일치’를 외쳐온 것은 강정훈 목사의 지적처럼, 다만 개혁교회를 교황권 아래로 흡수하여 이의 없이 전 세계의 교회를 다스렸던 중세 암흑시대의 위상을 되찾고자 하는 야심 때문인 것이다. 개신교를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참된 교회로 인정하지 않는 로마교의 자세는 직전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의 발언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침공을 받아 카톨릭을 받아들인 라틴 아메리카는 수백 년 동안 오직 카톨릭 신앙이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을 지배하는 카톨릭의 아성으로 존속해 왔다. 그러나 그러한 남미에서 카톨릭 교세에 위협을 가할 정도로 개신교인이 급속히 불어나고 있다. 남미는 1960년대 1천 5백만 명의 개신교인이 있는 것으로 타임지에 의해 추산됐으나, 오늘날 4천만 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같은 수치는 4억 인구 중 10%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한다.


  세계 복음주의 개혁운동(W. E. C.) 대표 패트릭 존스톤은 지난 25년간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개신교인이 3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많은 곳은 여섯 배가 늘어난 곳도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추세라면 2천 년대 초에 천주교 전성시대가 끝나고 대표적인 개신교 국가들이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16세기 당시 유럽에 불어 닥쳤던 것보다 더 강한 개신교 바람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불 것이라고 예측했다. 과테말라의 경우, 이미 30%가 개신교 신자로서 최초로 기독교인 대통령이 선출도기도 했으며, 브라질에서는 매년 60만 명의 로마교 신자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교황 바오로 2세는 1991년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이렇게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는 복음적인 개신교를 ‘거짓 망상’으로 사람들을 부추기며, ‘왜곡한 단순한 것들로써’ 잘못으로 이끄는 ‘사이비 종교 집단’이라고 비난하였다.

 

  그는 또한 “전통적인 로마 카톨릭 국가 내에서 카톨릭 복음 전도 캠페인을 하여 경쟁적 종교(개신교)의 급격한 팽창을 저지하라”고 브라질의 감독들을 격려하였고, “지난 몇 년 동안에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의 폭발적인 팽창은 당신들에게 ‘심각한 대상’이 되어야만 한다”고 감독들에게 말했다(LA 타임즈 1991년 10월 14일자 보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세계적 종교의 중심이며 동시에 땅의 많은 백성을 다스리는 정치적 독립국가인 바티칸 지도자가 표출했던 이 격렬한 적대감은 무엇을 보여 주는가? 그것은 로마교가 개신교를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교회로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명백히 폭로해 준 것이다.

 

  모교회(母敎會)인 로마 교회의 진정한 의미


  개혁교회에 대한 로마교의 한결같은 신념은 “개신교는 16세기에 모교회(母敎會)인 로마 교회를 이탈, 분열해 나간 열교(裂敎)로서, 참교회를 떠났으니 구원이 없는 교회”라는 것이다. 그들은 개신교를 부질없이 어머니 교회를 뛰쳐나간 가출 소년 취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아주 큰 착각이다.


  로마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로마 교회는 모교회(母敎會)이며 개신교는 열교(裂敎)이고 16세기부터 시작된 것인가? 개신교란 명칭은 교황 제도로부터 그 때에 분리되어 생긴 것이지만 개신교의 사상만은 그러한 것이 아니었다. 개신교는 오순절부터 시작된 것이다. 개신교는 성경을 통하여 성령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는 개신교의 사상이 초대교회 사도들의 교훈과 합치된 것으로 증명된다. 회복되고 부흥한 것뿐이다. 초대 교회로 돌아가 예수님을 유일의 중보자와 교회의 머리로 삼고, 성령으로 인도자를 삼으며, 오직 성경만을 하나님의 계시로 믿으며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법칙과 기준으로 삼게 된 것 뿐이다.


  성경을 기준으로 한다면 어느 교회가 정당한 참된 교회가 되는가? 비성경적 행습과 사상들을 다 버리고 오직 진리의 말씀만을 따르는 교회를 가리켜 진정한 교회라 할 것이다. 개신교란 중세 로마 교황권이 온갖 비성경적 행습과 사상들로 배도를 주도함으로서 암흑 중에 잠긴 교회를 다시 광명한 곳으로 인도한 것뿐이다. 즉 교황의 거짓된 교리와 방종한 행동을 반대하고 교회의 머리는 오직 예수님뿐이라는 것과, 또 구원은 오직 예수의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만 된다는 것을 주장하게 된 것이다.


  그런즉 로마 교회는 그들이 주장하는 바대로 ‘모교회’이거나 ‘큰 집’이 결코 아니며, 개신교가 16세기에 비로소 생겨난 ‘열교(裂敎)’이거나 ‘작은 집’도 절대로 아니다. 로마교에서 흔히 개신교를 향하여 ‘열교(裂敎)’라 하면서 ‘모교회(母敎會)’로 돌아오라고 하는데, 적반하장(賊反荷杖)이요 어불성설(語不成說)이 아닐 수 없다. 로마 교회가 ‘모교회(母敎會)’라면 그것은 다만 “음녀들의 어미”로서의 ‘모교회(母敎會)’일 뿐이다. 로마 교회가 자처하는 ‘모교회(母敎會)’의 진정한 의미는 그것 뿐이다.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계 17:4~5).

 


                                                                                                        

- 계  속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