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들의 고국과 마지막 세기의 동방박사들④
BC 4년 신라인에 의해 관측된 특별한 별
이것은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책에 의해서도 뒷받침이 되고 있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시조 박혁거세 편에 보면 “54년 봄 2월(음력)에 패성(혜성)이 하고(견우성)에 나타났다”(五十四年春二月己酉. 悖星于河鼓)는 문구가 있는데, 박혁거세 54년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년도인 BC 4년에 해당된다(예수님은 한겨울에 탄생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태어나셨을 때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양떼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팔레스틴에 사는 목자들은 한겨울에 들판에서 밤을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신라인에 의해 관측된 그 혜성은 동방박사들을 인도했던 메시아의 별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예수님 탄생 당시 천문학이 가장 발달한 곳은 중근동 지역이 아닌 극동지역이었다는 것이 현대 천문학계의 정설이다. 신라는 천문학수준이 매우 높은 나라였다. 지금도 경주에 가면 신라인들이 별을 관측했던 세계 최고의 천문대인 첨성대가 우뚝 서 있다.
▲첨성대
영국의 왕립천문학회(RAS)에서는 1977년 학회기관지 12월호에 메시아의 별이 나타났다는 2천 년 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천문학이 발달한 곳이 중동과 극동이었고 중동에서는 태양력을 주로 연구한 반면 극동에서는 별의 운행을 주로 연구했기 때문에 만약 메시아의 별이 나타났다면 그 기록은 반드시 극동 쪽에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한국의 문헌을 뒤져서 앞서 소개한 삼국사기의 기록을 발표한 적이 있다.
신라인은 메시아의 별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
그렇다면 신라인은 어떻게 메시아의 별을 알아 볼 수 있었을까? 위고다르(G. Wigodar)는 솔로몬 사후인 B.C. 721년 앗시리아 침공에 의해 북이스라엘의 10지파가 포로가 되었으며, 세계의 곳곳에서 그들의 자손들이 발견된다고 한다(G. Wigodar, The Encyclopedia of Judaism, Jerusalem, 1989, pp.714, 715). 고대 이스라엘 역사 연구가인 요셉 아이델버그(Joseph Eidelberg)는 역설키를 B.C. 721년 북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했을 때 북왕국 10부족 중 일부가 천산산맥 →중앙아시아→지나(支那)→한국으로 이주하여 정착했다고 한다.
동짓날만 되면 팥죽을 만들어 각 방의 문설주를 비롯, 장독과 헛간 등에 뿌리던 우리 겨레의 풍습은 바로 그들 곧 한반도까지 건너온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지파로부터 유래되었을 것이다. 그것은 붉는 색의 팥죽으로 양의 피를 대신한 유월절 행사였다(출 12:6; 23).
실제로 흩어진 북이스라엘의 10지파 중 일부가 수세기를 걸쳐 동쪽으로 이주하다가 최후로 한반도 남단까지 내려와서 가야 왕국이나 신라 왕국의 백성들이 되었다면 그들을 통하여 메시아의 별에 대한 지식이 신라인에게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뿐만 아니라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보면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부인은 인도 중부 ‘아유타’ 국의 공주 허황옥이라고 했는데, 그 ‘아유타’ 국은 ‘유대인 공동체’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유타’의 ‘아’는 히브리어 정관사 ‘하’()이고 ‘유타’는 ‘유다’란 말로서, ‘아유타’ 국은 바벨론 포로 이후 흩어진 남유다 왕국의 유민이 세운 나라였다는 것이다.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부인이 그 ‘아유타’ 국의 공주 허황옥이라면, 가락국과 아유타국은 허 황후 이전부터 이미 교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바로 그 때에 메시아의 별에 대한 지식이 우리나라 신라인들에게 전파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자, 국보 제31호인 첨성대.
선덕여왕이 신라를 다스리던 서기 633년에 세운 첨성대는 신라의 천문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첨성대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천문학자 사이에서는 첨성대가 밤하늘을 관측하는 천문대였다는 설이 더 우세하다.
당시 신라 천문관원들은 약 9m 높이의 첨성대에 올라 매일 밤하늘을 관찰했을 것이다.
사진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동방박사들의 고국은 어디인가? 그들은 동방의 어느 나라 사람인가? 성경의 기록을 자세히 고찰해 보면 그들은 유대 땅에서 근거리가 아닌 ‘아주 먼 동방의 나라’로부터 찾아 갔었다. 그 나라는 예루살렘 정동쪽으로 가장 먼 땅인 신라에 해당된다. 따라서 동방박사들은 신라 사람이라고 얼마든지 추정할 수 있다. 이 같은 이론은 상술한 바와 같이 한국의 고대 역사 기록에 의해서도 뒷받침이 되고 있는 것으로서 기존의 페르시아인 설보다도 더욱 설득력이 있다.
더군다나 천손민족(서쪽의 벨렉계열 선민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또하나의 천손민족(동쪽의 욕단계열 선민 알이랑 민족)이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치에 합당한 일이라고 할 때(이와 같은 해석은 아주 타당한 것이다), 우리는 앞서 고찰한 모든 근거들을 바탕으로 동방박사들의 고국은 신라였다고 단정까지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신라의 천문박사들이 메시아의 별을 보고 황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가지고 약 2년에 걸쳐서 긴 여행을 하여 마침내 예수님이 계셨던 ‘집’에 도착해서 아기 예수께 경배했을 것이다. 바로 그들이 마태복음 2장에 기록된 동방의 현자들이었다.
그렇다면 여호와 하느님은 이미 2천 년 전에도 아시아 동쪽의 욕단계 선민 한국인을 먼 예루살렘으로 보내시어 아시아 서쪽의 벨렉계 선민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던 것이다. 따라서 말세에 ‘동방 의 먼 나라’, 곧 한반도에서 예루살렘으로 복음을 전할 자들이 찾아갈 것이라는 성경의 예언들은 결코 난해한 계시가 아니다. 1세기에 행하셨던 일을 하느님은 마지막 세기에 다시 행하시고자 하신다. 이에 관해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전 1:9~10).
이제야 우리는 왜 구세주가 탄생했을 때 메시아의 별이 ‘동방’에 나타났는지 그 근본적 해답을 찾게 되었다. 거기에는 하느님의 ‘특별 섭리’가 있었던 것이다. 왜 2천 년 전 첫 번째 성탄절에 메시아의 별은 ‘남방’이나 ‘북방’이나 ‘서방’에 나타나지 않고 ‘동방’의 하늘에 나타났는가? 동방에는 하느님이 감추어 두신 제2의 선민, 곧 ‘욕단계 선민’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느님은 2천 년 전에도 메시아 탄생의 기쁜 소식을 다른 민족이 아닌 욕단계 선민 ‘알이랑 민족’을 사용하시어 벨렉계 선민 유대민족에게 전달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그렇다! 1세기든 마지막 세기든 천손민족(유대민족)에게는 천손민족(배달민족)이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신실하신 하느님의 뜻이며 섭리인 것이다.
성민알이랑민족회복운동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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