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영원한사명)

[스크랩] 이스라엘의 시기심을 일으킬 동방의 코리아⑦

수호천사1 2014. 3. 29. 20:34

이스라엘의 시기심을 일으킬 동방의 코리아⑦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은 계획은 이방 교회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시기케 하여 마음이 완고한 그들을 구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하느님의 목적을 가로막기 위한 사단의 첫 번째 대응은 이스라엘의 시기심을 자극할 교회를 핍박하여 없애버리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사단은 교회를 멸하기 위해 초대 교회 성도들을 크게 핍박했다. 로마 황제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심히 박해했으며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했다. 그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기도 했으며, 동물의 가죽을 꿰매어 이은 옷을 입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맹수들에게 뜯어 먹히도록 던져지기도 했다. 또 어떤 사람은 사나운 황소 뿔에 받혀 죽고, 어떤 사람들은 사방으로 이끄는 말들에게 사지가 묶여 결국은 몸이 산산조각이 났으며, 또 어떤 사람들은 불에 타서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형벌 받는 것을 훌륭한 구경거리로 공중에게 보여 주는 일이 흔하였는데 군중은 많이 모여와서 이 광경을 보고 매우 즐거워하였으며 그들의 죽음의 고민을 보고 크게 웃고 손바닥을 치며 기뻐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수히 잡혀서 모욕과 고문을 당하고 죽임을 당했다. 사단은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온 세상으로 매우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던 하느님의 교회를 멸하려고 애썼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핍박은 그리스도인들을 끝내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도와주었다. 모닥불을 꺼뜨리겠다고 몽둥이로 치면 불꽃이 사방으로 튀어나가 더 크게 불이 번지듯이, 핍박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더욱 뜨겁게 타오르게 하고 순결하게 하였으며 오히려 교회의 부흥을 가져다주고 말았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이전에 있던 하느님의 종들과 같이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다”(히 11:35). 그들은 진리 위해 고생하는 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고 바질바질 자신의 몸이 불타는 가운데서도 승리의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는 하느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담대히 순교의 제물이 되었다.

 


  어떤 성도는 그리스인들을 계속해서 박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 방백에게 말하기를 “우리는 당신에게 벰을 받으면 받을수록 우리의 수효는 더 할뿐이다. 그리스도인은 피의 종자이다!”라고 말하였다. 그의 말처럼 무수한 사람이 갇히거나 살육을 당하면 다른 사람이 일어나 곧 이를 보충했다. 성도들은 죽임을 당하였으나 복음은 쉼 없이 전파되었고 믿는 자의 수효도 더욱 많아질 뿐이었다. 마침내 복음을 가까이 가기 어려운 데까지 들어가고 로마의 군대에도 전파되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견딘 고난은 저들을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 긴밀히 사귀게 하는 동시에 저희와 구속자로 더불어 더욱 가까이하게 하였다. 또한 저들의 일상 생활의 모본과 임종시의 증거는 언제나 진리를 실지로 증거하는 바가 되어 뜻하지 아니하였던 사단의 부하로 하여금 그 일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깃발 아래 참가하게 했다.

 


  폭력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멸하려던 사단의 노력은 허탕이 되었고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 그리하여 사단은 그 술책을 바꾸었으니, 이제 폭력을 써서 손해 본 바를 계교를 써서 찾으려고 애썼다. 곧 교회 가운데 가라지를 뿌려 그 가라지로 하여금 알곡을 모두 쫓아내게 하여 하느님의 뜻을 대적하는 모조품 교회, 유사품 교회, 거짓된 교회를 세우기로 한 것이다. 사단은 하느님의 뜻을 대적하려고 아주 교묘하게 자기의 깃발을 그리스도의 교회 안에 세웠으니 그 거짓 교회가 무엇인가? 바로 지난 312년(콘스탄틴)~1517년(종교개혁)까지 교회사의 주류를 차지하였던 로마 카톨릭 교회이다. 이 로마 카톨릭 종교의 현저한 사상이 반유대주의(Anti-Semitism)이다.


  로마 제국의 황제 콘스탄틴과 그 병사들이 로마에 진군할 당시 이른바 밀비안(Milvian)다리 전투를 하여야 했다. 콘스탄틴은 당대의 관습에 따라 고대 로마에서 희생동물의 내장들을 보고 점을 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요청했다. 바벨론 왕들 역시 전투하기 전에 점을 쳤다. “바벨론 왕이 갈랫길 곧, 두 길 머리에 서서 점을 치되 살들을 흔들어 우상에게 묻고 ‘희생의 간(肝)’을 살펴서”(겔 21:21). 콘스탄틴의 경우에는 신들이 그를 도와주지 않아 전투에 패할 것이라는 점괘가 나왔다. 그러나 그 후 그가 진술한 바와 같이 환상 혹은 꿈 가운데서 그에게 한 십자가가 나타나며 말이 들려오기를 이것은 “정복의 표징”이라고 했다. 그는 다음날인 312년 10월 28일에 십자가가 그려진 깃발을 따라 진군하였다. 그는 그 전투에서 승리하여 적을 패퇴시켰으며 이어 자기의 개종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그 환상의 장본인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믿어야 하는가? 평화의 왕께서 이교 황제에게 십자가가 그려진 군기를 만들어 가지고 나가 정복하고 살육하도록 가르쳤다는 말인가? 로마 제국은(콘스탄틴이 대왕이 된 바의) 성경에 짐승으로 묘사되어 있다. 다니엘은 네 개의 세계 제국들 곧 바벨론(사자), 메대와 파사(곰), 그리스(표범)와 로마로 표상된 4마리의 큰 짐승들을 보았다. 네 번째 짐승인 로마 제국은 너무나 무섭기에 다른 어떤 짐승들과는 다른 짐승으로 상징되었다(단 7:1~8). 그리스도께서 이 로마 짐승 국가를 발전시키려고 콘스탄틴에게 십자가 깃발을 가지고 정복하라고 말씀하셨다고 추측할 건덕지가 없다.


  그 환상은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사단으로부터 왔던 것이다. 콘스탄틴의 개종은 바로 이 사단으로부터 온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그의 개종은 명목상의 개종에 불과했으며 참다운 개종이 아니었다. 그 명백한 근거는 그가 개종한 후 자기 부인과 아들을 죽이는 것을 비롯하여 몇 차례나 되는 살인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로마 황제가 지니고 있던 이교종교의 최고 지도자(pontifex maximus, 최고 승원장)로서 계속하여 이교예배를 돌봐 주고, 그 권리를 보호하였으며 죽기 직전에야 세례를 받았다는 것에서 분명히 드러난다(죽은 시체에다 세례를 베풀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사단으로부터 온 십자가의 환상은 명목상에 불과한 것이었으나 콘스탄틴의 개종에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다. 그리하여 콘스탄틴에 의해 교회에 가해지던 핍박은 끝나고 기독교는 공인되었으며(A. D. 312), 그리스도인들은 완전한 종교의 자유를 갖게 되었으니, 참 교회 가운데 가라지를 뿌려 하느님의 뜻을 대적하는 거짓교회를 세우려는 사단의 술책이 표면에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즉, 그리스도인들이 심한 핍박을 받을 때는 주님의 사랑에 진정으로 마음이 감동되지 않는 한 아무도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로 여겨졌으므로 우상을 좇는 마음을 여전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죄악된 행위들을 회개하지도 않은 채 교회에 영접되었다. 그들의 마음과 그들의 삶은 조금도 변화되지 않은 이전의 상태 그대로였다.


  이것이 마태복음 13:24에서 30절까지에 언급된 가라지들이다. 그로 인해 기독교는 파괴되었다.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과 같은 악한 관습들을 기독교에 도입하기 시작했고, 얼마 후에는 그리스도인들과 우상숭배자들 사이에 아무런 차이점도 찾을 수 없도록 교회가 변질되어버린 것이다. 거룩한 교회를 가라지들이 모두 차지해 버렸다. 중생이 없는 모조품 기독교인들이 교회의 주인행세를 하게끔 되었던 것이다.

 

  한편 콘스탄틴(사진 석상)의 지도 아래 교회와 국가(세속권)간의 부정한 결혼이 실현되었으니 주후 313년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대표자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니었던 로마황제 콘스탄틴에 의해 소집되었고 많은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동맹을 체결하였다. 이리하여 교권제도가 조직됨에 따라,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에서 추방되었고 콘스탄틴 황제가 교회의 머리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이 교권제도는 마침내 오늘날 알려져 있는 카톨릭 또는 ‘보편적’ 교회로 발전될 하나의 뚜렷한 시작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콘스탄틴이 그 종교회의를 소집하였을 때 거기에 응하기를 거부한 많은 기독교인들(알곡)과 교회들(참교회)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교회와 세속권(국가)과의 혼인관계를 원치 않았으며, 중앙집권적인 교회정치나 또는 개개의 교회 이외에 어떤 종류의 계급적인 교회제도도 원치 않았다.


  교회 안에 들어온 수많은 가라지들로 인한 손상이 4세기부터 6세기까지 로마 카톨릭의 창궐로 계속되었으며, 로마 카톨릭은 급격히 발달하여 보편적 교회로 하나가 됨으로써 마침내 사람들과 나라들 위에서 세계적인 힘을 과시하게 되었다. 로마 카톨릭은 어떠한 이견이나 반대로 용납하지 않았다. 로마 카톨릭이 지배한 수세기 동안 로마교가 참 그리스도인들을 죽인 수는 이전에 로마 제국이 죽인 수보다 더 많았다.


  “암흑시대”라고 후세의 사가들이 명명한 로마 카톨릭 지배하의 약 1,200년 동안 5,000만 명의 사람들이 교황권에 의해 박해를 받아 죽었던 것이다. 이는 100년마다 평균 400만 명 이상의 비율로 죽은 셈인데, 이는 인간의 머리로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기간의 로마 카톨릭 교회의 신성로마는 그 잔인성에 있어서 이교도들의 로마를 훨씬 능가했다. 이러한 암흑교회, 소위 말하는 암흑시대는 주후 약 312~1517년 종교 개혁이 시작될 때까지 약 12세기 동안 지속되었으며, 오늘날도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 위에 앉은 큰 위세를 떨치고 있다(계시록 17장).


  사단이 교회 가운데 가라지를 뿌려 불법을 행하는 이 거짓 교회를 세운 주된 목적은 앞에서 지적한 바처럼, 이스라엘을 시기케 하여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도록 함으로서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가 임하도록 할 주요도구인 참된 교회를 멸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로마 카톨릭 종교는 참 교회의 수천수만의 성도들을 학살했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로 하여금 그 어떤 형태의 교회이든지 간에 교회를 근본적으로 배척하도록 만들기 위하여, 거룩한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유대인들을 혹독히 핍박했다.

 

                                                                                                      -계  속


 

성민알이랑민족회복운동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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