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종말

[스크랩] 크고 비밀한 일(9)

수호천사1 2014. 3. 18. 12:41

김우현의 [야생사과]


  
김우현 
  
 크고 비밀한 일(9)

크고 비밀한 일(9)

"포항집회를 준비하며 다니엘처럼 주님께 지혜와 총명을 구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놀랍게도 신사참배 회개를 통해 민족의 희년을 선포하는 것과
포항과의 깊은 연관점을 알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연오랑과 세오녀'의 설화를 아시지요?"
내가 뜻밖의 질문을 하자 큰 성전을 가득 메운 포항의 성도들은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네"라고 답했다.
도대체 그 설화가 신사참배와 무슨 연관이 있다는 말인가?
하는 표정들이었다.
포항에 대해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은 그 설화에 대한 정보를 알게 하셨다.
그것은 내게도 큰 충격같았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 아달라왕 때, 연오랑과 세오녀가 영일만에서
갑자기 나타난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그곳의 왕이 되었지요.
그러자 신라의 해와 달이 정기를 잃어 어두워 지게 되고 왕이 사신을 보내어
다시 돌아 오라고 간청했지만 하늘의 명을 따르 것이기에 갈 수 없다고 하며 ...
세오녀가 짠 비단을 주어서 그것을 영일만에서 제사를 지내자 다시 태양빛이
돌아 왔다는 설화지요.."
성도들은 그 정도 내용은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 전설은 지금 포항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이 되었다.
'태양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가진, 그 설화의 무대인 포항의 '영일만(迎日灣)'도
그런 의미로 이름 붙여진 것이다.
후에 사역자들이 들려준 말에 의하면, 그곳에선 해마다 정초에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몰려와 '해맞이'를 하며 소원성취를 빈다는 것이다.
"그것이 새로운 태양숭배..바알 숭배였네요.
어쩐지 우리는 날이 흐려 해가 나오지 않기를 엄청나게 기도했었는데.."
후에 더 조사해 보니 포항 지명들이 온통 '태양숭배'와 연관된 것이 었는데,
그것은 일본과도 연결되는 지명들이었다.
나도 처음엔 그것을 알고 무척 놀랐었다.
'연오랑(延烏郞)'과 '세오녀(細烏女)'의 그 '오(烏)'자도 '까마귀'를 말하는 것인데,
그것은 이 민족의 오랜 태양신 신화의 상징인 '삼족오(三足烏)', 즉 태양속에 산다는
'세발 달린 까마귀'이다.
그런데 그  태양속의 삼족오 벽화, 금동장식, 그림등이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이
북한의 '평양'이라는 것이 놀라움을 더해 준다.
지금 그 땅은 새로운 '태양신 숭배'의 본거지이기 때문이다.
교회가 신사참배로 배교한 10년 후인 1948년, 그것도 같은 날짜인 9월9일에
그 땅은 '민족의 태양'이라 자처한 사람에 의하여 충격적인 우상숭배에 들어간다.
그날 '동양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던  평양을 중심으로 교회가 모두 폐쇠되는 고통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스스로 민족의 태양으로 자처한 그의 생일은 ‘4·15 명절’ 로 북한 최대의 명절이었으나,
후에 한단계 더 격상되어 '태양절'로 불리게 되었다.
그것은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의 극치를 보여 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의 배후에 태양 숭배를 조장하는 무엇이 있음은 상식적인 이해다.
그 해, 5월14일 저 팔레스타인 땅에서 역시 태양신과 달신인 '바알과 아스다롯'을
숭배하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고 흩어진 이스라엘이 기적적으로 다시 돌아와
나라를 건국을 했다.
대한민국도 8월 15일 정부를 수립한 해이고...
"신사참배는 일본이 섬기는 '태양신 우상'을 우리에게 강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일본의 태양신 신앙은 먼저 한국에서 일본에 전해진 것입니다.
그것도 이 포항의 영일만을 통해서 말입니다. "
성도들은 숨을 죽이고 미동도 않은 채 듣고 있었다.
그러나 여기 저기 갑작스런 이 말에 놀란 표정들을 숨기지는 못했다.
'연오랑과 세오녀'의 전설은 학자들에 의하면 우리의 대표적인 '태양신 신화'다.
그런데 최근 연구들은 그것이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실제로 한국의 영향력이
일본에 이동한 것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설화는 그러한 문화이동을 따라 전해진 '태양신 신화'의 실제라고 한다.
연오와 세오의 이동으로 일월이 빛을 잃었다가 세오가 짠 비단을 드리는 제사로
다시 빛을 회복하였다는 '일월지(日月池)'의 전설과 자취는 지금도 영일만에 남아 있다.
이것은 나를 초청한 사역자들과 청년들, 수많은 성도들에게 큰 충격의 기운으로
그 자리를 채우는 발언이었다.
"아.."하는 탄성이 여기저기 일어날 정도 였다.
신사의 근원이 되는 태양신 우상을 우리가 전해 주었다니...하는 표정들..
그날 수많은 청년, 목회자, 성도들과 함께 우리 조상들이 지은 영적인 문제들을
부둥켜 안고 회개와 간구를 올려 드렸다.
그 후 나는 포항에 자주 가서 그 동지들과 영일만에서 회개와 성령의 능력, 일본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
영일만에서 기도를 한 후에 한동대 총학생회가 강청하여 말씀을 전한 적이 있다.
"지난 여름(2007년 7월)일본 나가노에서 그 땅의 묶임을 위해 기도하고 나자
하나님께서 주신 상상못할 응답이 이스라엘 이었습니다.
그곳에 학교를 세우는 비젼을 허락하셔서 동지들과 기도 중입니다."
그 말에 갑자기 어떤 나이든 교수님이 통곡을 하시기 시작했다.
나는 놀라 당황했는데, 후에 알아 보니 한동대에는 '오르'라고 하는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품고 기도하는 그룹이 있었다는 것이다.
"한동대는..'한국의 해돋는 동쪽'이라는 뜻이지요.
이사야서에 나오는 동방의 해돋는 곳에서 독수리를 부른다는 말씀..
동방의 끝에서 이스라엘을 회복할 군사들에 대하여...우리가 기도할 때...
그 환상과 약속들을 주셨습니다."
'오르'는 히브리어로 '빛'이라는 뜻이고, 그들은 동방의 빛이 되어 이스라엘을
향하여 쓰임 받기를 기도하며 오래 준비하는 중에 있다는 것이다.
그들만이 아니라 그 학교에는 일본을 품은 많은 학생들이 기도중이다.
나는 이렇게 끊임없이 연결되는 확증의 구조 속에서 점점 일본과 이스라엘의 연결점을
발견해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성령 이셨다.

그 후에 나는 '신사참배'에 대해 더욱 살피게 되었는데,
1938년은 한국만 아니라 일본과 그 땅의 교회들도 엄청난 신사참배의 강요속에
들어가 배교와 수난을 겪는 고통을 받았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동안 우리만 그 수난을 겪은 줄 알았는데, 그로인한 영적인 묶임은
한국과 일본 두 교회가 같이 가지는 것이었다.
'만일 다니엘이 발견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바벨론의 포로에서
70년만에 풀려 나는 것이 이 시대에도 의미가 있다면...
한국과 일본에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 지면...엄청난 성령의 역사가
다시 부어질 가능성이 있다."
나는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 바벨론의 영적 지배는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며 결국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무너뜨릴 그 영적 지배세력도 바벨론이기 때문이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계시록 14:8

일본이 그토록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하는 영적 세력은 역시 바벨론이다.
그들과 우리에게 태양신인 우상을 숭배하게 하여 '음행(배교)'케 한 것도 그것이다.
표면적으로 변주되고 외양만 달리 할 뿐, 그 근원은 언제나 동일한 악한 영적 구조인 것이다.
게다가 '태양신 숭배'의 근원이 바로 바벨론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바벨론에서의 묶임을 풀고 해방시키는 전략이,
역시 언제나 동일하게 '성령의 권능'이 임함으로 가능케 하시는 것이다.(사61:1-)
나는 그 본질을 명확히 붙들기로 했다.
오직 성령이 임하여 권능이 부어져야 우상을 부순다.
"만일 신사참배 70주기인 2008년에 한국과 일본의 그 영적 묶임을 푸는 전략을
아버지가 예비하셨다면...그 일에 순종하여 섬기게 하소서."
그 때 부터 날마다 나의 간구는 그것이었다.
이미 나가노를 통하여 일본을 향한 아버지의 애통을 만졌다.
일본이 마지막 때에 너무나 중요한 하나님 나라의 감추인 키(key)임을 알았다.
이제는 영적인 '문(門)', 하늘의 '태(胎)'가 열려야 한다.
그 후 부터 나는 더욱 더 일본에 대한 전략 가운데로 인도함을 받게 되었다.
춘천에..우두동에 가게 된 것도 그런 연결고리를 가진 역사라고 믿는다.


















올리브
작년 일본의 회개 기도동안 받은 은혜와 그 후에 이어진 까닭을
알 수 없던 기쁨. 이번 일본여행 후 저를 회복케 하신 주님
그리고 이스라엘과 포항, 그리고 한동!!
놀랍군요! 한동에 작년부터 일어난 기적같은 일도 영적인 회복과
관련이 있는 것이군요. 어제 놀라운 사업 (열방을 향한)
에 관한 브리핑을 들었죠. 모든 것이 연결되는군요.
그렇군요! 영적이 회복이 먼저 일어났고
한동에서 지금 이루어지는 일들이 연관되어 있군요.
한동이 주님의 일을 깨끗한 마음으로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이루어가길 바랍니다.
08-05-29
1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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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오래전 주기철 목사님 마지막 설교를 그막내아들이신 주광조 장로님이 어느책에 실으신걸봤는데 예언처럼 지금의 딱 이북모습이었던걸로기억.. 일본사람죄도 안믿는사람죄도 평신도의죄도아닌.. 목사님....
너무오래전이라 장로님살아계신데 혹 감독님께 도움이?
08-05-29
16: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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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나도 그것이 이상해서 성목사님께 물었는데..
포항이라고 하시더군요.
다시 확인해 하겠습니다.
감사.
08-05-29
16:40:47
 


지혜
놀랍습니다.
지난 주 '다윗의 장막' 회복을 위한 Breakthrough 컨퍼런스에서 주님이 집회에 주신 두 가지 중 한가지는 '진동'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26일 저녁 breakthrough 월요일모임에서는 그 날 오전에 포항에서 지진이 났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일본에 태양신을 전해준 통로였던 포항지진 소식에 어떤 영적인 의미가 있음이 분명했습니다. 이 땅에 새로운 부흥이 밀려올 것을 선포하며 다함께 주님께 찬양을 드렸었지요...
08-05-29
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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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지금의 태양신은 원시적인 형태가 아니라
매우 새로운 스타일도 나타남을...그것을 간파해야 함을...
문화적으로 새련되게 ..감각적으로 포장되어 마음을 사로잡음을...
08-05-31
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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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http://teamdna.tistory.com/category/[영상]일본편

일본의 태양신 숭배가 우리나라로부터 전해졌고 21세기 부흥에 일본이 키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이 본게 기억이 나서 혹시 보셨을까해서 적어봅니다. 링크된 주소로 들어가셔서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8-05-31
12: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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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비제이씨 동영상 보고 도움많이 받았습니다.
무지한 저의 눈을 뜨게 해주는 동영상들...
감사합니다.

출처 : 예수 생명
글쓴이 : 주님의 표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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