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달나라(檀國)의 건국이념 홍익인간
‘홍익인간(弘益人間)’은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으로서, 고조선 개국 이래 대한민국 정교(政敎)의 최고 이념이다. 그것은 ‘사람을 크게 유익하게 하기’ 라는 뜻이다. 이 위대한 얼을 맨 처음 말하시고 따른 이는 알이랑(하느님과 함께) 고개(파미르고원~천산산맥~알타이산맥)를 넘어 동방으로 와서 밝달나라(배달나라)를 세운 밝달임금(배달임금), 단군(檀君)이시다.
그렇다면 ‘홍익인간’은 결코 인본주의 사상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단군은 ‘알이랑 정신’, 곧 ‘하느님 중심 사상․신본주의 정신’을 소유한 분이셨기 때문이다. ‘알이랑 정신’은 우리 배달겨레의 근본 사상이요 뿌리 정신이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홍익인간’을 종교나 이념을 초월하여 모든 인간에게 보편타당성을 부여하는 개념, 곧 무신론적 인본주의 철학사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실로 그것은 ‘홍익인간’의 참뜻을 한참 오해한 것이다. 왜냐하면 ‘홍익인간’은 어디까지나 ‘알이랑 정신’에 근거를 둔 ‘제천신앙’, 곧 유일신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기초로 해서 나온 사상이기 때문이다.
홍익인간의 전제조건
‘홍익인간’이라는 말은 본래 ‘개천시교 재세이화 홍익인간(開天施敎 在世理化 弘益人間)’이라는 문구 안에 있는 말이다.「환단고기」에 수록된 조대기(朝代記)의 단군개국 기사에 분명히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 뜻은 “하늘의 뜻을 펴 가르침을 베풀고(개천시교) 세상을 이치로 교화하여(재세이화) 사람을 크게 유익하게 한다(홍익인간)”는 뜻이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말 앞에 ‘개천시교(開天施敎)’라는 말과 ‘재세이화(在世理化)’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것에 주목하라!
즉 사람을 크게 이롭게 하는 것(홍익인간)은 어떤 ‘인간의 사상과 철학 및 방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뜻을 펴 가르침을 베풀고(개천시교), 세상을 이치로 교화하여(재세이화) 성취한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하늘의 뜻’이란 ‘하느님의 뜻’을 말하고, -우리 겨레는 유일신 하느님을 하늘(天)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우리 조상들이 하느님을 칭할 때 ‘하늘’(天)이라 한 것은 자연물인 푸른 하늘을 절대자로 생각한 것이 아니고 ‘하늘’(天)을 빌려서 절대자를 표시한 것이다. 유대인들도 하느님을 가리켜 ‘하늘’이라고 하였다(눅 15:18). 창세기 19장 24절은 여호와를 가리켜 ‘하늘’(天)이라고 칭하고 있다- ‘이치’란 ‘하느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그런데 어떻게 ‘홍익인간’이 인본주의 이념이 될 수 있겠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홍익인간’의 전제 조건은 분명히 ‘개천시교’와 ‘재세이화’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익인간’을 휴머니즘 정신의 극치라면서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만을 위한 인간본위의 사상"인 것처럼 설명하는 학자들은 ‘홍익인간’의 진정한 정신이 무엇인지를 전혀 모르는 것이다.
사람을 크게 유익하게 하기(홍익인간) 위해서는 먼저 하느님의 뜻을 펼쳐서 가르쳐야 하고(개천시교), 또한 그 분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교화시켜야 한다(재세이화). 이 두 가지 전제조건을 충족시켜야만 비로소 "인간 세계를 크게 이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의 교훈과도 일치하는 진리이다. 성경은 인류가 저주 아래 사는 까닭은 지존자의 뜻을 멸시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 함이라 그러므로 수고로 저희를 낮추셨으니 저희가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시 107:10~12).
그러므로 사람을 크게 유익하게 하기(홍익인간) 위해서는 먼저 창조주 하느님의 뜻을 펼쳐서 가르쳐야 한다(개천시교).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교화시켜야 한다(재세이화). ‘재세이화’란 ‘세상을 이치로 교화하기’라는 뜻이다. 무엇이 이치(理致)인가? 당연히 절대자 하느님의 말씀이다. 찬송가 313장에 다음과 같은 가사가 있다: “주 오늘 여기 계시오니 다 와서 주의 말씀 듣세. 듣기도 하며 생각하니 참 이치시로다.”
그래서 ‘재세이화’란 하느님의 뜻이 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도록 하자는 신본주의 정신으로서,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라는 주님의 기도와 상통하는 사상이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하느님의 나라를 닮은 이상사회를 구현하자는 것이 ‘재세이화․홍익인간’의 정신인 것이다.
따라서 ‘홍익인간’은 무신론적 인본주의 사상이 절대로 아니다. 그것은 철저히 알이랑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는 ‘신본주의 정신’이요 ‘하느님중심 사상’인 것이다. 곧 기독교 정신과 일치하는 이념이다.
욕단과 홍익인간
이상 자세히 고찰한 바처럼 시조 단군이 선포한 ‘홍익인간’은 인본주의 정신의 표출이 아니라 신본주의 정신의 발현이었다. 그것은 당연하다. ‘홍익인간’은 우리 겨레의 뿌리 사상인 ‘알이랑 정신’에 근거를 두고 태동했으며, ‘알이랑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선포되었기 때문이다. 열방 백성 가운데 어느 민족이 이렇게 숭고한 이념을 국시로 하여 나라를 세운 민족이 또 있는가? 오직 알이랑 민족 한국인뿐이다.
그렇다면 우리 겨레의 조상은 어떻게 고대에 기독교 정신과 그렇게 정확히 일치하는 사상을 국시(國是)로 삼아 나라를 세웠을까?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밝달(배달)나라를 세운 밝달임금, 곧 단군은 알이랑 고개를 넘어 ‘밝의 땅’ 동방으로 천동한 셈의 증손자 에벨의 둘째 아들 욕단이었기 때문이다.
에벨의 자손은 선택받은 종족이었기 때문에 욕단은 하느님을 아는 지식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대홍수 후 자손들을 이끌고 “알이랑 고개를 넘어 간다”, 즉 “하느님과 함께 고개를 넘어 간다”고 찬송하면서 동방으로 이동하였고, 그가 동방에 건국한 ‘밝달나라’의 건국이념이 필연 오늘날의 기독교 정신과 정확히 일치했던 것이다. ‘하느님 중심 사상’인 ‘알이랑 정신’이 ‘홍익인간’의 기초였기 때문이다.
우리 겨레가 한 번도 타국가를 먼저 침략한 적이 없었던 까닭이 여기에 있다. 하늘의 마음을 품고 나라를 세웠기 때문이다. ‘개천시교 재세이화 홍익인간(開天施敎 在世理化 弘益人間)’이라는 거룩한 사상을 국시로 삼아 나라를 세운 욕단계 천손민족이 어찌 침략전쟁을 일으켜 인명을 살상하겠는가? 우리 겨레는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침략전쟁을 일으켰던 일본이나 몽골이나 지나(支那)와는 민족성이 전혀 틀린 백성인 것이다. 민족의 기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밝달나라’는 ‘알이랑 정신’을 기초로 경천애인․홍익인간․이화세계의 얼을 기둥으로 삼아 세워진 욕단계 천손민족의 나라로서, 이 땅 위에 하느님의 나라를 닮은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이 국가의 이상이었다. 이 얼마나 위대한 비전(vision)인가? 동방 성민(東方聖民) 밝달겨레의 한 가지 꿈은 ‘알이랑 정신’에 의거 ‘신시(神市)’, 곧 ‘신의 도성’(City of God)을 이 땅 위에 건설하는 것이었다. 실로 그것은 천손민족 우리 한국인의 5천년 비전이다!
제2선민 우리 배달겨레는 그 위대한 꿈을 이 마지막 때에 반드시 성취할 것이다. 온 세상 사람들을 크게 유익하게 하기 위하여(홍익인간) 열방 모든 족속들 가운데 나아가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할 것(개천시교, 재세이화)이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족속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느님
주의 심장 가지고 우리 이제 일어나
주 따르게 하소서
세상 모든 육체가 주의 영광 보도록
우릴 부르시는 하느님
주의 손과 발 되어 세상을 치유하며
주 섬기게 하소서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 가득하리라
물이 바다 덮음같이
물이 바다 덮음같이
물이 바다 덮음같이
보리라 그 날에
주의 영광 가득한 세상
우리는 듣게 되리
온 세상 가득한 승리의 함성
-물이 바다 덮음같이. 고형원 -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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