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이스라엘, 그 닮은 꼴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은 쌍둥이처럼 닮았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인들 중에는 한국인을「동방의 이스라엘인」‘Oriental Jews’ 라고도 한단다. 또한 Jew의 J를 Korea의 K로 고쳐 한국 사람을 ‘Kew’로 부르기도 하고..... 왜 두 민족은 아시아의 서쪽과 아시아의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그렇게 닮은 점이 많을까?
한국인과 유대인은 한 조상 에벨로부터 갈라진 형제족속이기 때문이다. 셈의 현손 에벨의 첫 아들 ‘벨렉’의 후손이 유대민족이요, 둘째 아들 ‘욕단’의 후손이 우리 ‘배달민족’이다(창 10:21~30; 11:10~32). 아마 벨렉과 욕단은 쌍둥이였을지도 모른다. 이제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현저한 공통점을 찾아보자. 같은 것이 너무나도 많다.
1. 지정학적 고찰
(1) 세계의 지정학적 중심
코리아나 이스라엘은 공히 세계의 지정학적 중심이다.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확인해 보라. 이스라엘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세 대륙의 교차로이자 중심이다. 코리아는 아시아․유럽․아프리카를 뛰어넘어 전 세계의 교차로이자 온 땅의 중심이다. 두 나라 모두 지정학적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며 닮았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세 대륙의 교차로인 이스라엘
열방의 중심인 코리아
땅은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크게 ‘두 대륙’으로 형성되어 있다. 곧 아시아․유럽․아프리카가 연륙된 지구 최대의 대륙과 두 번째 큰 대륙인 남․북미 대륙이다. 한반도는 이 거대한 두 대륙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코리아는 세계 제일의 지정학적 중심이다. 대륙과 해양의 가교이자 열방의 중심이 바로 한반도인 것이다.
왜 하느님은 한국인과 유대인을 각각 세계의 지정학적 중심지에 거주하게 하셨을까? 여기에는 세계선교와 관련된 하느님의 심오한 목적과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복음의 첫 번째 주자이고, 코리아는 복음의 마지막 주자이다. 모름지기 계주 경기에서는 첫 번째 주자와 마지막 주자가 가장 잘 뛰어야 한다. 왜냐하면 스타트가 좋아야 하고, 마무리가 잘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승리는 마지막 주자가 누구냐로 결정되므로 첫 번째 주자보다 마지막 주자가 더욱 중요하다. 코리아와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위치를 주목해보라. 복음의 첫 번째 주자가 스타트하기 좋은 땅이 아시아 서쪽의 ‘이스라엘’이고, 복음의 마지막 주자가 마무리하기 좋은 땅이 아시아 동쪽의 ‘대한민국’인 것이다. 유대민족의 땅과 우리 배달민족의 땅은 모두 열방을 향해 동시다발적으로 가장 빠르게 복음을 가져갈 수 있는 최적의 땅이다.
(2) 교량 역할을 하는 전략적 요충지
국력이 주변 나라들보다 약할 경우 지정학적으로 강대국들의 틈에 끼어 있게 되어 그들의 교량 역할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같다. 이스라엘은 북쪽에 앗수르 제국, 바벨론 제국 등의 강대국이 있고 남쪽에 이집트라는 강대국이 있어서, 늘 그 나라들에게 침략을 받았다. 이 나라들이 전쟁을 할 때면 나라 전체가 전쟁마당이 되었다.
우리나라도 북쪽에 러시아와 차이나가 있고 바다 건너에 침략을 일삼는 왜구의 후손 일본이 있어 이들의 침공으로 우리 민족은 무수히 고통을 당했다. 우리나라는 건국 이래 931회의 침략을 받았다고 한다. 러일전쟁 때에도, 청일전쟁 때에도 우리 한반도는 그들의 전쟁마당이 되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3) 한반도 북쪽의 백두산과 이스라엘 북쪽의 백두산
한반도 북쪽의 백두산은 코리아의 성산(聖山)으로서 우리 겨레의 마음의 고향이다. 천지(天池)의 생수는 강(압록강, 두만강)의 근원이 된다. 백두산의 높이는 2744m로 동아시아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그런데 이스라엘도 팔레스틴 북쪽에 우리나라의 백두산과 비견되는 ‘흰 머리산’이 있다. 늘 흰 눈으로 덮여 있는 헤르몬 산이다. 백두산보다 조금 높은 2814m의 높이로서 팔레스틴 북부의 최고봉의 산이다. 뜻은 ‘거룩한 산’, 즉 성산(聖山)이란 말이다. 팔레스틴의 여러 곳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멀리 남쪽의 사해에서도 보인다.
눈으로 덮인 헤르몬산, 이스라엘의 백두산이다(2814m)
눈 덮인 코리아의 백두산(2744m)
1년 내내 눈이 덮여 있기 때문에 아랍인들은 이 산을 ‘은발의 산’, 또는 ‘설산’이라고 부른다. 헤르몬 산도 코리아의 백두산처럼 강의 근원이 된다. 헤르몬 산의 눈이 녹아서 생긴 물은 북 하우란(Hauran)의 강으로 흘러들어 가며 요단강의 주요 수원이 된다.
헤르몬 산의 높이가 백두산보다 70m 높다. 그러나 실상은 백두산이 화산 폭발할 때에 사라졌을 봉우리의 높이가 70m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므로 백두산과 헤르몬 산은 애초에 높이도 거의 같았다고 간주할 수 있다.
다마스커스 서쪽, 레바논과 시리아와 이스라엘의 국경지대에 솟아 있는 산으로
해발 2,814m의 높은 산이다. 지중해 동해안 지방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손꼽히며,
안티레바논 산맥의 남쪽 끝부분으로 산기슭에서는 요르단 강의 두 주요 수원이 시작된다.
이스라엘의 최고봉인 헬몬산은 그 정상 높이가 2814m이다.
헬몬산이 높이 융기되면서 동반적으로 주변에는 계곡이나 분지 등과 같은 낮은 지역이 생겼다.
즉 북서쪽의 리타니계곡, 남서쪽의 이온계곡, 남쪽의 훌레계곡, 그리고 북동쪽의 다메섹분지 등은
모두가 헬몬산 주변에 위치한 낮은 지역들이다. 헬몬산과 지형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곳은
북쪽의 안티레바논산지에 속하는 산지의 한 지류이다.
헬몬산의 폭는 약 30km이며, 연중 약 1500mm 이상의 강우량이 기록되는 지역이다.
헬몬산의 강우량은 대부분이 눈으로 내리는데, 겨울 동안 내린 눈은 이른 여름철까지도
녹지 않고 쌓여 있다. 여름이 되면서 서서히 녹은 헬몬산의 눈들은 지표면 아래로 스며들어
헬몬산 주변의 샘들을 통하여 다시 분출된다. 이러한 샘들은 남쪽의 요단강, 북쪽의 리타니강,
그리고 동쪽의 다메섹으로 흐르는 강의 수원지가 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헬몬산은 이스라엘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지역이었다. 모세나 여호수아에게 헬몬산은
눈 앞에 두고 있는 가나안 정복의 최북단 지역이었다(신 3:8; 4:48; 수 11:17; 삿 3:3).
아모리사람들은 헬몬산을 '스닐'(Senir)이라고 불렀으며,
시돈사람들은 이 산을 '시룐'(Sirion)이라고 불렀다(신 3:9).
이러한 지명들은 이집트의 저주문서나 우가릿 문서에서도 자주 언급이 되고 있다.
기원전 1330년경 히타이트왕과 수리아왕 사이에 체결된 어느 계약 문서에는
계약 체결 증인으로서 레바논의 신들과 시리온의 신들과 더불어 헬몬산이 언급되어 있다.
이스라엘의 북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헬몬산 주변의 우거진 숲들, 산기슭에 위치한 여러 수원들,
그리고 눈으로 덮여있는 정상의 모습 등은 고대 시대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적인 경외심을 일으켜 주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는 헬몬산과 관련하여 유명한 성소들이 자주 언급된다.
사람들이 신탁을 얻으려고 찾아 왔던 '벧마아가 아벨'(삼하 20:15, 18)도 헬몬산 근처의 지역이였다.
여로보암 시대에 거대한 신전이 세워진 단(왕상 12:29; 왕하 10:29; 암 8:14)과
헤롯이 아우구스터스를 위하여 세운 로마 황제 숭배 신전이 있었던 가이사랴빌립보 등도
모두가 헬몬산과 관련된 지역들이다.
산비탈에는 200년경의 그리스어 비문이 있는 신전들이 남아 있다.
시편 42,7에 헤르몬 산은 복수형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처럼 헤르몬 산은 크게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북단의 봉우리가 아마나 산(Mount Amana),
남단의 봉우리가 헤르몬 산, 중앙의 서쪽에 있는 두 봉우리보다 30m 낮은
예벨 셉다니(Jebel Zebdani)가 스니르 산이라고 한다.
성경에 인용된 것은 남쪽 봉우리인 헤르몬 산인데,
그것은 동북에서 서남으로 약 30km뻗고, 산정에 가까운 부분은 석회암의 민둥산이며,
동쪽의 사면은 험하나 서쪽으로 향한 사면은 완만하며, 높은 대지를 형성하고,
수목이 무성하고, 포도도 널리 재배되었다.
1967년 6월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아랍권으로부터
헤브론산 남쪽과 서쪽 비탈 중 약 100㎢의 지역을 골란고원과 함께
이스라엘 영토로 흡수하여 겨울철 스키장으로 개발하였다.
2. 민족적 수난
민족적 수난이 길고 크고 잦았다는 것도 비슷하다. 세상에 유대민족 만큼 억울하게 고난당한 민족은 없을 것이다. 20세기에 독일의 히틀러에게만 해도 6백만이 학살당했다. 러시아와 폴란드에서 제정시대에 학살당한 것, 모슬렘에 학살당한 것,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중세시대의 십자군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과 부녀자 강간은 유대민족의 가계제도까지 바꾸게 했다.
십자군 전쟁이 표방한 것은 회교도들의 손에 들어가 있는 성지를 회복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의 당연한 추론으로 진작된 정신은 “불신자인 회교도로부터 예루살렘을 해방시켜야 한다면 그리스도를 죽인 자들을 먼저 처단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었다. 교황 이노센트 3세는 프랑스 루이 7세에게 보낸 그의 편지에서 “회교도보다도 더 악한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모독하면서 처벌되지 아니하고 자유를 누리고 있을진대, 원방에까지 가서 적과 싸우는 일이 무슨 유익이 되리요” 하고 그의 심중을 토로했었다.
1차 십자군, 예루살렘 탈환
십자군은 그들이 예루살렘을 정복하러 가는 도중에 도처에서 유대인 주거지를 습격하여 대학살을 감행하였다. 이백년에 걸친 십자군 전쟁을 통하여 유대인은 끊임없이 십자군에게 피습되어 학살을 당했다. 그리고 부녀자들은 그들로부터 무수히 강간을 당하여 유대인들의 가계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것은 유대인은 원래 아버지가 유대인이면 이방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유대인으로 인정받도록 되어 있었다. 그런데 십자군에 의한 강간으로 인하여 아버지가 분명치 않은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들은 십자군 전쟁을 계기로 불가피하게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유대인으로 인정하도록 가계제도를 바꾸어야 했던 것이다. 실로 한국인이나 유대인이나 민족적 고난의 경험이 너무나도 길고 크다.
3. 민족의 연속성(불에 탔으나 전소되지 않은 민족)
망국 민족으로 전 세계에 흩어져 2600년 이상 극소수의 남은 백성으로 살면서도, 그 민족적 주체성이 줄곧 계승되어 지금도 1200여만 명이 유대인으로 자처하고 있다. 우리 민족도 강대국들에게 시달리면서도 6천년의 역사를 계속하여 민족적 연속성을 과시하고 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앞으로도 민족사의 강은 계속 흘러갈 것이다.
4.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기질
대체로 성품이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점도 비슷하다. 유대민족은 시를 써도 서정시를 쓴다. 서사시는 없다. 한국 민족도 감정적이고 주관적이어서 냉철한 객관화가 약하다.
5. 명석한 두뇌
유대인은 두뇌가 뛰어난 민족이다. 미국에 변호사는 70만 명이다. 그 중에 14만 명이 유대인이다. 미국 400대 재벌 중에 24%, 약 100명이 유대인이다. 더 압축하여 40명 재벌을 뽑으니 24명이 유대인이다. 뉴욕 교사의 60%가 유대인이다. 유명 대학 총장의 90%가 유대인이다. 더구나 노벨상을 받은 300여 명 중에 유대인이 93명이다. 정말 두뇌가 탁월한 민족이다.
세계 최고의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심리학의 천재 프로이드, 소아마비 백신을 발명한 의학의 천재 조나 삭, DNA를 발견한 천재 아더 코른베르그, 그리고 DNA 합성에 성공한 천재 솔로몬 쉬피겔는 유대인이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아브라함 마이클슨도 유대인이다. TV 발명자 데이비드 사노프도 유대인이다. 정치가 키신저,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필버그도 유대인이다. 미술의 천재 샤갈도 유대인이다. 이와 같이 유대인은 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다.
그런데 우리 한국인의 머리는 유대인의 두뇌를 능가한다. 2004년 2월호 월간 조선은 지능연구 전문가 리처드 린(영국 얼스터大의 명예교수, 심리학) 교수팀이 조사, 발표한 세계 185개국 국민의 평균 IQ 조사 보고서를 입수하여 『한국인의 IQ는 106으로 185개국 중 最高』라는 제목 아래 게재했다. 그의 논문에 수록된 「세계 185개국 국민의 평균 IQ표」에 의하면,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107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한국 106, 일본 105, 중국 100 등으로 되어 있다(국가별 랭킹으로는 한국이 1위. 홍콩은 중국에 포함).
유럽에서는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가 가장 높고(102), 벨기에, 영국은 100밖에 안 된다. 일본은 105로서 한국 다음 순위인데, 일본인의 70%는 고대에 한반도에서 건너간 이른바 ‘도래인(渡來人)’의 후손이다.
이 연구팀은 『한국을 비롯해서 일본,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태평양 연안 국가 국민들의 평균 IQ가 105 정도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그것이 이 지역의 경제적 번영을 가져온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홍콩이 107로 1위, 한국이 106으로 2위이나 국가별 랭킹에선 홍콩과 중국(100)을 한 국가로 보고 합산할 경우, 한국이 1위이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경제성장의 속도가 그보다 늦은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의 국민 평균 IQ가 100線이고, 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南아시아, 北아프리카 및 대부분의 라틴아메리카 국민들의 평균 IQ는 85線, 사하라 사막 以南 아프리카 지역과 카리브海 국가 국민들의 IQ는 70線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리처드 린 교수팀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경제적 성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그 나라 사람들의 지능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더 타임스」誌(2003년 11월10일자)도 『영국 얼스터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리처드 린과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의 타투 반하넨의 연구팀이 세계 185개국 국민 평균 IQ와 세계 60개국의 IQ 및 국민소득을 조사 연구한 결과 국민의 지능과 국내총생산(GDP) 간에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시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ALILANG/ETNr/8
실제로 한국인의 머리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국교포 2세들의 경우를 보자. 뉴욕 인근의 고등학교 졸업식장에서는 으레 한국계 학생들이 1,2등을 다투고 있고, 하버드, 예일, 스텐버드 등의 미국 명문대학에는 한국계 학생들의 입학률이 상당히 높다. 한국인 유학생이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에서 미국인 학생들도 받기 어렵다는 만점을 받아 주목을 받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다.
세계 13세 어린이 수학 및 과학경시대회에서 한국 어린이들은 보통 5등 안에 든다. 미국의 50개 주는 매년 최우수 고교졸업생 2명씩을 뽑는데 거의 매년 한국 학생이 여러 명 포함된다. 미국에는 1만개가 넘는 고등학교가 있는데 한국학생들이 수없이 수석졸업을 한다. 하버드대가 이들을 다 뽑는다면 주요학과는 이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한다. 인종 쿼터 같은 것이 있어서 입학생 수가 제한되긴 하지만.
하버드 대학이라 하면 최고의 명문교로 전 세계의 수재들이 몰리는 학교이다.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는 소수 민족으로 유대인이 가장 많았는데, 15,6년 전부터는 한국인이 가장 많다는 사실을 그 학교 총장이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그만큼 한국인의 두뇌는 우수하다.
이제 마지막 때에는 지구촌을 깜짝 놀라게 할 첨단 신기술과 신물질이 세계 최고의 두뇌를 가진 한국인들에 의해 발명, 발견될 것이다. 그것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심각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주고, 인류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열국에서 들어오는 로얄티는 우리나라에 엄청난 경제적 번영과 부요를 가져다 줄 것이다.
나아가 유대인의 부를 압도하는 코리아의 부는 장차 이스라엘의 시기심을 자극하는 한 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사 45:3). 최근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먼삭스는 한국의 1인당 소득이 2050년 9만294달러로 미국의 9만1683달러에 조금 뒤지는 세계 2위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 http://cafe.daum.net/ALILANG/ETNr/17 > 한국인의 부가 유대인의 부를 능가할 것이다. 머지 않아 우리나라의 화폐는 지나의 위안화, 일본의 엔화를 누르고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세계적 화폐가 될 것이다.
한국인과 유대인은 온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다. 이처럼 두 민족은 우수한 두뇌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도 닮았다. 이러한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그들은 뿌리가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적했듯이 한국인과 유대인은 한 조상 에벨로부터 갈라진 형제민족이다. 셈의 현손 에벨은 두 아들을 낳았다. 형이 ‘벨렉’이요, 아우가 ‘욕단’이다. 벨렉의 후손이 아시아 서쪽의 유대민족이요, 욕단의 후손이 아시아 동쪽의 우리 배달민족이다(창 10:21~30).
6. 같은 말이 있다
(1)「아빠」란 말
「아빠」란 말은 어린아이가 친아버지를 부를 때 쓰는 말인데, 히브리어도 친아버지를 아빠(Abba)라 부른다. 주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개역개정판 막 14:36).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신 이 기도는, 하나님을「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개역개정판 롬 8:15).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개역개정판 갈 4:6).
(2)「아비」란 말
우리는 높은 어른 앞에서 아버지를 낮춰 부를 때「아비」라고 하는데, 히브리어도 그런 경우「아비(Abbi)」라 한다. 또 사람의 이름을 지을 때「아비」라는 접두어를 쓴 이름들이 성경에는 수도 없이 많다. 예를 몇 들어본다, 아비에셀(「아버지는 도움이시다」의 뜻, 삿 6:11), 아비아달(「부유한 아버지」의 뜻, 삼상 22:20), 아비술(「벽의 아버지」의 뜻, 대상 2:28), 아비야(「여호와는 아버지시다」의 뜻, 대상 7:8). 이 밖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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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말이 엄마(어머니)와 아빠(아버지)이다.
따라서 이 말은 쉽게 변화되지 않으며 가장 오래 지속된다.
그런데 히브리어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우리말과 동일한 어간을 가지고 있다.
곧 아버지는 ‘압’(Ab)이요, 호칭의 접미사가 붙게 되면 ‘아비’(Abi)가 된다.
어머니는 ‘엠’(Em)인데 호칭의 접미사를 붙이면 ‘에미’(Emi)가 된다.
우리도 아버지, 어머니를 흔히 ‘아비’, ‘에미’로 부른다.
이는 매우 독특한 사실로서 인간의 언어 중에 가장 기본적인 말인
부모를 호칭하는 발음이 히브리 민족과 한민족이 서로 동일하다는 것은
그들이 과연 같은 조상 에벨로부터 분리된 형제 족속임을 뒷받침해 주는 것이다.
셈의 현손(玄孫) 에벨은 ‘벨렉’과 ‘욕단’ 두 아들을 낳았다.
벨렉의 후손이 아시아 서쪽의 유대민족이요,
알이랑(하느님과 함께) 고개(파미르고원~천산산맥~알타이산맥)를 넘어
동방으로 천동(遷動)한 욕단의 후손이 우리 배달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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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 인사말「안녕」과, 히브리 인사말「샬롬」(Shalom)
우리 인사말의 ‘안녕(安寧)’은 「평안할 안(安)과 평안할 녕(寧)」자를 합친 ‘평안’이란 말이요, 히브리어의 인사말 “샬롬(Shalom)”도 ‘평안’이란 말이다. 다른 나라들은 아침이면 “좋은 아침(Good morning)”이니, “이른 아침(おはよう)”이니 하고, 저녁이면 “좋은 저녁(Good evening)”이니 “오늘밤은(こんばんは)” 따위로 인사한다. ‘Good morning’, ‘Bon jour’ ‘좋은 아침’이라는 것이 그들의 인사말이다. 그러나 유대인과 한국인은 ‘평화’라는 말로 인사한다. 우리와 이스라엘은 만날 때나 헤어질 때나, 아침이나 저녁이나 “안녕(샬롬)”이라는 말로 인사를 한다.
(4) “아멘(Amen)”과 “암(Am)”, “아무렴”
유대민족은 ‘동의’를 표시하는 언어로 “아멘(Amen)”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런데 한국인도 ‘동의’를 표명하는 말로서 “암(아암)”이라는 언어를 사용한다. 즉 유대인들인 “옳습니다”, “그렇습니다”, “마땅합니다”라는 뜻으로 타인의 견해나 말을 옳다고 긍정할 때 ‘아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우리 한국인의 말 가운데에도 동의를 표시하는 언어로서 그와 유사한 발음인 ‘암(아암)’ 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하먼’으로 발음하고 있다. 예컨데 “암(하먼)!, 그렇고말고, 동감이다”라는 말 가운데 ‘암(하먼)’ 이라는 말은 틀림없이 동의한다는 것을 강조할 때 쓰이는 말이다. ‘아무렴’이라는 말도 마찬가지다(아무렴, 그렇지!). 이같이 유대인과 한국인은 대화중에 흔히 쓰이는 동감 및 동의를 뜻하는 말까지 음성학적 유사성이 있다. 히브리어 ‘아멘’은 우리말 ‘암(아암)’ ‘하먼’ ‘아무렴’과 같은 말인 것이다.
7. 옷과 장례 풍속
(1) 모시옷
한민족은 백의민족이다. 백의 중에서도 모시옷을 최고로 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입으라고 지정하신「거룩한 옷」이「세마포(細麻布)」곧 모시옷이다. 성경을 보자.
“그(제사장, 필자 주)는 맨살에 모시 잠방이를 걸치고 모시로 만든 거룩한 속옷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모시로 만든 관대를 띠고, 모시로 만든 사모를 머리에 써야 한다. 이것이 거룩한 옷이다. 그는 목욕하고 나서 이 옷을 입어야 한다” (공동번역 레 16:4).
우리 겨레는 의복에서부터 제사장 민족의 독특한 면모가 드러나고 있다. 명절 때 입는 옷이 제사장들의 옷이라니... 분명히 우리나라는 제사장 나라가 아닌가.
1954년 대구 소시장
(2) 베 옷
우리는 상을 당했을 때 베옷을 입고, 장례 때도 시신을 베로 싸서 장례를 치른다. 유대인들도 슬플 때면 베옷을 입고, 장례에도 베로 시신을 싸는데, 예수님의 장례 때에는 고운 베 곧 세마포를 썼다.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막 15:46~47).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327 그램) 쯤 가지고 온지라.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요 19:39~40).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요 20:6~7).
하늘나라에서 우리는 무엇을 입고 살까? 모시옷 곧 세마포 옷이다. 하늘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신부인 우리들은 무엇을 입는가 보자.
“어린 양의 혼인날이 이르렀다. 그의 신부는 단장을 끝냈다. 신부에게 빛나고 깨끗한 고운 모시옷을 입게 하셨다. 이 고운 모시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다”(표준새번역 계 19:6-8).
하늘나라에서 우리 그리스도의 신부가 입어야 할 옷은, 수천만 원짜리 드레스가 아니라 ‘모시옷’이다. 이것은 성도의 의로운 행실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더러워진 우리 행실을 어린양의 피로 씻어버리고, 매일 매일의 생활에서 깨끗한 행실로써 세마포를 한 올 한 올 짜서 정성껏 신부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3) 곡(哭)하는 풍속
장례 기간 내내 곡을 하는 것도, 대리로 곡할 사람을 사서 쓰는 것도 이스라엘과 우리나라가 같다.
“예수께서 사람들이 울며 통곡하며 떠드는 것을 보시고, 들어가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떠들며 울고 있느냐?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셨다”(표준새번역 막 5:38-39).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하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보내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게 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렘 9:17~18).
고대 이스라엘 민족도 장례식 때는 베옷을 입고 아이고 아이고 했다.
8. 그 밖의 풍속
(1) 검은 모자
옛날 우리 선조들은 방안에서도 모자를 쓰고 살았다. 그것도 검은색 일색이다. 검은 갓에, 검은 망건. 검은 탕건, 그리고 정자관(程子冠)도 검은색이다. 오늘도 전통을 지키는 유대인들은 검은 모자를 늘 쓰고 산다.
사무엘 선지자(추정)의 무덤에서 기도문을 읽고 있는 유대인
(2) 수염 기르기
수염을 깎기는 것을 치욕으로 아는 것도 공통점이다.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복들을 잡아, 그 수염 절반을 깎고 그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혹이 이 일을 다윗에게 고하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저희를 맞으러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삼하 10:4~5).
(3) 머리 기르기
유대인들도 머리를 길러 땋는다. 우리는 머리를 길러 어려서는 땋았고, 성인이 되면 남자는 상투를 틀었고, 여자는 쪽을 찌었다. 왜놈들이 단발령을 내렸을 때, 선조들은 죽기를 무릅쓰고 항거하였다.
(4) 족보 존중
세상에 족보를 존중하기로는 이스라엘과 우리가 으뜸 아닌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도 예수님의 족보를 싣고 있다.
(5) 남아 선호 사상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더불어 남아를 선호하기로 세계 으뜸이다. 양국 모두 옛날에는 아들을 못 낳으면 이혼사유가 되었었다. 신구약 성경 전체에 흐르는 사상은 아들을 낳아 대를 잇는 게 선(善)이요, 그렇지 못하면 아들 낳게 해달라고 눈물로 기도를 하였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그 대표적인 예다.
(6) 존명(尊名) 사상
세계에서 우리나라와 이스라엘 사람같이 이름을 존귀하게 여기는 나라는 없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효도는「입신양명(立身揚名) 곧 출세하여 이름을 날리는 것 아닌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도,「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며」하고 기록했듯이, 이스라엘에서는 이름을 존귀하게 여긴다.
우리나라도 어른의 이름은 함부로 부르지를 못하고 무슨 자, 무슨 자 하는 식으로 부른다. 지금은 좀 달라졌지만, 옛날에는 본 이름 부르는 것을 기피하여 자(字)와 호(號)를 지어 이를 대신 불렀다. 세계에 이런 나라는 우리나라밖엔 없다.
(7) 큰절 하는 법
우리는 웃어른께 큰절을 할 때, 집안이나 밖을 가리지 않고 땅에 엎드려 절을 한다. 유대인도「땅에 엎드려」절을 한다.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창 42:6).
“요셉이 아비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리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창 48:12).
이런 절은 하나님께도 같은 방식으로 하였다.
“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수 5:14).
우리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어른에 대한 공경의 표시로 그렇게 절하는 전통이 아직 남아 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유대인과 한국인 성도들은 하늘나라에서 '문화충격'을 전혀 안 받을 것이다. 계시록 11장에 기록된 천상의 예배 광경을 보라. 천국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아버지 하나님께 엎드려 절하며 경배한다.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 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계 11:16).
바울도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세가 절하는 것임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리라”(고전 14:25).
9. 좋아하는 숫자
(1)「12」라는 숫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12지파로 되어 있기 때문에「12」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오늘날 열두 달이나, 시계의 열두 시간이나, 영국의 12진법은 성경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도 12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대문은 열두 대문이요, 하루에도 열두 번씩 사랑하는 님을 그리고, 꿈속에서도 열두 번 기와집을 짓는다.
(2)「3」이라는 숫자
이스라엘 사람들은「3」이라는 숫자를 거룩한 하나님의 숫자로 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도 3이 오랜 옛적부터 성수(聖數)로 취급되어 왔는데, 숫자 3은 한국인에게 길수(吉數)·신성수(神聖數)라 하여 언제나 최상의 수로 여겨져 왔다. 그리하여 일상생활에서 격언·속담·관용어 등으로 가장 많이 친근하게 사용되고 있는 숫자가 3이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중매는 잘 하면 술 석 잔, 못하면 뺨 세 대.
삼 세 번.
삼척동자.
겉보리 석 되만 있으면 처가살이는 않는다.
코가 석 자.
장님을 셋 보면 그 날 재수가 좋다.
이와 같이 우리의 선조는 좋은 일, 궂은일에도 3이라는 수를 널리 사용하여 좋은 일은 더욱 좋게, 궂은일은 원만히 풀어갈 수 있기를 소망하는 그들의 마음을 담았던 것이다. 이렇게 한국인은 아득한 옛날부터 3이라는 숫자를 최상의 수, 수중의 수로 여겼다. 심지어 한국인은 박자도 3박음을 좋아하여 우리나라의 민요는 3박자로 되어 있다. 세계에서 3박음을 주로 사용하는 나라는 매우 드물다.
우리나라《천부경》도「삼신일체」를 주장한다. 고구려의「삼족오(三足烏)」는 태양 속에 있는 새로서 천상과 지상을 왕래하는「메신저 새」이다. 우리 태극기의 원형인 삼태극(三太極)은 우리민족의 기본사상인「천지인(天地人)」의 상징이요, 한글의 창제원리도 이 천지인 삼태극으로 되어 있다.
“아기를 낳게 해주는 신”은 ‘삼신’이다. 전국 곳곳에「삼신당」이 있고, 아기를 낳은 후에도「삼칠일(3×7일)」을 잡인 출입금지(雜人出入禁止)시키는 습관이 있다. 일이 잘 안 될 때는「삼세번」해야만 된다고 말한다. 돼지고기까지도 삼겹살을 가장 좋아하는 게 우리 민족 아닌가.
(3) 백일(百日)=14만 4천 분
이스라엘에서 아기 백일을 지키는지는 모르나, 요한계시록의 구원받은 자의 숫자는 14만 4천명이다(계시록 14:1). 한 시간은 14,400 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기의 백일잔치를 크게 벌이고, 백일기도 등「백일」이란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100일은 14만 4천 분(分)으로서, 계시록의 구원받은 사람의 숫자와 동일하다. 백일 동안 곧 14만 4천 분을 살아남았으니,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10. 명절 지키기
(1) 설 날
우리는 설을 음력으로 쇠고,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명절로 쇤다. 유대인도 음력 정월에 유월절을 두 주간 지키는데 쓴 나물을 먹는다. 대보름날 우리는 아홉 가지 나물을 먹는데 씀바귀를 꼭 먹는다. 이스라엘의 유월절에는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는데, 우리나라는 동짓날에 붉은 팥죽을 쑤어서 문설주에 바른다. 유목민에서 농경민으로 되었으니, 양의 피 구하기가 힘들어서 대신 붉은 팥죽을 쓴 것이 아닐까?
새해(유월절) 맞이 방법도, 온 집안에 불을 밝히고, 식구들이 밤을 새우는 것이 같다. “섣달그믐 날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하고 겁을 주어 잠을 못 자게 하는 풍습도 이 때문이다.
(2) 한가위와 초막절(草幕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은 한가위 곧 추석이다. 유대인의 최대 명절은 초막절이다. 우리는 8월 보름이 한가위이다. 유대인은 7월 보름이 초막절이다. 그런데 유대 음력은 우리 음력보다 한 달 늦으니 같은 날이다. 최대의 명절을 같은 날 지키는 나라는 이스라엘과 우리뿐이다.
11. 양국 역사 비교
우리 겨레가 겪고 있는 남북 분단의 역사는 일찍이 유대민족도 역사적으로 경험했다는 점이 닮았다. 더 중요한 사실은 분단의 양상 및 정부 수립의 역사까지도 코리아와 이스라엘은 아주 유사하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 공통점들을 자세히 살펴보자.
(1) 남북 분단(分斷)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 남북으로 분단되어, 북쪽 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다스리는 바알의 종교의 국가가 들어섰고, 남쪽 유다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르호보암이 다스렸다. 우리나라도 해방 이후 남과 북으로 갈려, 북쪽에는 무신론자 공산당 김일성정권이 들어섰고, 남쪽에는 하나님을 믿는 민주주의자 이승만 박사가 대통령이 되어 자유민주국가를 세웠다.
(2) 국호(國號)
북왕국 이스라엘은 분단 후 국호를 유다에서 ‘이스라엘’로 바꿨지만, 남왕국은 그대로 ‘유다’란 국호를 썼다. 우리도 북한은 분단 후 국호를「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고 바꿨지만, 남한은 대한제국의 정통성을 이어받아「대한민국」이라 했다.
(3) 수도(首都)
남왕국은 종전대로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였는데, 북왕국은 사마리아에 수도를 새로 정했다. 한국의 수도는 예나 지금이나 서울이지만, 북한은 헌법상 평양을 임시수도로 정했다.
(4) 유일신 하나님 신앙(信仰)
북왕국 이스라엘은 유일신 하나님 신앙을 버리고 바알신을 섬겼지만, 남왕국 유다는 여호와 신앙을 지켰다. 이것도 북한이 무신론 공산주의로 갔는데, 남한은 기독교가 부흥하고 있으니 같다.
(5) 신앙을 지키려 남하(南下)
북왕국에 있던 레위 지파 사람들이 신앙을 지키려고 대거 남왕국으로 넘어온 것은, 우리나라의 북한 성도들 수백만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넘어온 것과 같다.
(6) 정부 수립의 해
고토로 귀환한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에 유대 국가를 재건하고 정부를 수립했다. 우리도 같은 해인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 우리나라는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되었으나 곧바로 나라를 세우지 못하고 3년간의 신탁통치 기간을 보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은 이스라엘과 같은 해에 건국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하느님(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믿는다.
State of Israel declared on Friday May 14, in advance of the Sabbath.
recognized immediately by USA and on May 17 by USSR.
Photo shows David Ben-Gurion reading the 1948: Declaration of Independence
of the State of Israel in the Tel Aviv Museum of Art. Jerusalem was inaccessible.
Broadcast technicians worked out of a lavatory or closet,
and were able to produce the scratchy historical recording
that was broadcast around the country that afternoon.
(7) 초대 대통령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은 건국 초대 대통령의 경우도 이름 및 경력까지 유사한 점이 있다. 기묘한 사실이다.
*이스라엘- 와 이 즈 만 (박사, 독립운동, 1874년생)
*대한민국- 이 승 만 (박사, 독립운동, 1875년생)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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