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나님 임재체험(臨在體驗)(12) - 성령의 영감(靈感)

하나님 임재체험(臨在體驗)(12) - 성령의 영감(靈感)

하나님 임재 체험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구약시대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직통 계시(주 계시)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보조 계시)으로 하나님과 대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신구약 성경 66권이 완성된 신약 시대에는 주 계시가 성경 말씀(문서 계시)이고, 직통 계시는 보조 계시입니다.
성도는 이 성경 말씀을 성령의 영감으로 바로 알고 이를 통하여 하나님과 대화를 하게 됩니다.

신약시대에 성령의 영감은 세 가지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는 캐논(Canon) 영감입니다. 
이는 성경을 기록하는 영감입니다. 곧 사도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영감입니다. 
따라서 이 영감은 이미 끝이 났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그 어떠한 강력한(?) 영감을 받아 기록한 문서라도 성경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건 그냥 그 사람의 저서에 불과합니다.

둘째는 설교자의 영감입니다. 
신약 시대의 설교자는 단순히 성경 말씀을 강해하는 것이 아니고 오늘 성령께서 우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선포해야 합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7)
메신저는 성령께서 오늘 내가 담임하는 교회에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을 영감으로 받아 이에 해당하는 성경 말씀을 택하고, 또 그에 맞는 제목을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문서(성경)를 보고 원 저자가 깨달은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아야 합니다.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엡3:3-4) 
이처럼 계시된 하나님의 비밀(말씀)을 깨닫기 위해 일반적으로 우리는 Q. T라는 방법을 많이 사용 합니다.
이렇게 해서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하게 선포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2:17)  
고로 목회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성령의 영감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는 설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고 한갓 목사가 자기 생각을 말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셋째는 성도들의 영감입니다.
성도들은 설교자가 증거하는 말씀을 사람의 말로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2:3)
이렇게 해서 레마(Rhema)로 성도들의 심령 속에 살아 있는 말씀이 역사되고, 기도 할 때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서 대화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6-27)
성도들이 깊은 기도를 할 때 보혜사 성령께서 그 심령에서 역사하는 레마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므로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레마로 역사되는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어 하나님과 깊은 대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때 성도들은 깊은 마음의 평화를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27절)

흔히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라고 하는 것은 이를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들의 심령이 자라나서 신령한 사람이 되려면 간절한 기도로 성령과 깊은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계속 -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 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http://y9144.com.ne.kr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예종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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