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1:1-2. 구원받은 증거.
베드로서신은 환란과 시련을 당한 성도들을 위하여 쓰신 위로와 격려의 편지입니다. 이 편지는 A.D, 64년경에 네로의 박해가 시작되기 직전에 바울의 선교동역을 했던 실루아노의 대필로 핍박받고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1절에서 12절까지는 거듭난 성도의 소망과 시련중의 기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흩어진 나그네 곧 성도들은 하나님의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들, 이 세상에서는 나그네로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영원한 구속 계획에 따라 택함 받고 구원받아 마침내는 천국의 구원을 얻을 자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에서 구체적인 교훈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그 모습 그대로 들어 쓰십니다.
1절에서 사도 베드로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라 하지 않고 사도'아포스톨로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하여 보내는 편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포스톨로스'가 '보내다''사명을 주어 파송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이 단어는 공적인 임무를 부여 받아 '보냄을 받은 자'라는 것에서 알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를 반영하여 기록되어진 말씀들을 보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분'인 예수(히3:1), 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 보낸 자들(눅11:49)과 교회에 의해서 보냄을 받은 자들(고후8:23, 빌2:25)을 지칭하고 있지만 특별히 초대교회에서 최고의 직무를 수행한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우리가 아는대로 다열질의 사람입니다. 그의 본래 이름은 히'시므온'. 헬'시몬' 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16:16절의 신앙고백을 통해 칭찬과 함께 '베드로'라고 바꾸어 주셨습니다. 아람어라는 '게바' '반석'이라는 의미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예수그리스도의 사도'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다른 의미가 있을까요? 네. 다시 말하면 베드로의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예수님으로부터 파송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도'라는 단어가 보내심을 받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택하심을 받았다고 주장해도 주께서 택하지 않으셨다면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사도라고 주장을 해도 주께서 보내시지 않았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택함을 받은 자는 보내심을 받은 자는 그의 말씀속에 행동속에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그의 언행에서 성령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혹 그런 사람보았는지요. 전하는 소리는 크고 요란해도 제츄어도 크고 들을때는 은혜스러운데 그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고 여전히 그자리에 있는것을, 그러나 어떤 사람은 말씀을 들을때 별것 아니라고 느꼈는데 중심이 뜨거워지고 찔림이 있고 어찌할꼬 기도해야 하겠다고 무릎을 꿇려지고, 이것이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권위이고 능력인 것입니다.
베드로를 우리는 잘압니다. 무식한 어부였고 성질이 급하고 금방 의심하고 나중에는 사역을 저버리고 디베랴 바닷가에 고기 잡으러 간 사람, 그러나 예수님은 친히 바닷가에 찾아 오셔서 부르십니다. 그리고 직접 사명을 주십니다. 내 양을 치라, 내양을 먹이라, 완전한 자가 쓰임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배운 사람만을 쓰시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자가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자신의 것을 모두 드릴 수 있는 자를 쓰십니다. 마4:18-20을 보겠습니다.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다시 1절을 보면 베드로는 흩어진 나그네라고 썼습니다. 나그네는 그 땅에서 낯선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일까요? '흩어진''디아스포라' '나그네''파레피데모이스' 그리스도인은 이 땅의 주인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이땅에 잠시 머물다가 돌아갈 본향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우리 자신을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나그네처럼 사는 인생인지 돌아갈 본향이 있는 성도인지, 이 땅에서 무엇으로 자신의 뜻을 이룰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까를 생각하는지, 이 땅에서 무엇을 했든, 돈을 얼마를 벌어서 쌓아 놓았던지 간에, 우리가 주 앞에 설 때에는 그것은 나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단 말인 것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믿으시나요?
빌3:20절에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이 말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늘의 주인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로 세상에서 멸시를 당해도 때로 손해를 보아도 나그네임을 생각하고 성동의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나그네는 땅의 소망을 가지지 않고 하늘의 본향을 생각하며 믿음을 지키는 자입니다. 이런 자를 성숙한 자라 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입니다. "나는 땅에서 객이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을 내게서 숨기지 마옵소서"(시119:1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히11:13-14)
2절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미리 아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미리 아심은 단지 앞일을 미리 내다보는 것의 차원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 악과 상관없이 미리 택하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행위를 따라 하신다는 것이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주권으로 되어 졌다는 것입니다. 디도서를 보시면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3:5),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달아야 하시는데요.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되어지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주를 찬양하고 기도를 하고 헌신을 하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한 것이라고 나를 내세울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할 마음도 주께서 주셨고 순종하는 힘도 주께서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아오니 주는 영광을 받으소서, 하고 다윗이 (대상29:11-14)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하에서 무상으로 지급되었고 받았습니다. 지금도 성령 하나님은 성부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미리아시고 찾아서 일일이 역사하시고 있습니다. 혼자 스스로 예수를 찾아 나왔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아버지의 택정하심이 있었고 그 택하신 자를 성령께서 찾아내어 일하셨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누군가를 통해 믿게 되었어도 그것은 성령의 인도하심 이끄심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깨달아 지면 그것은 구원의 감격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게 말씀합니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4-5), 할렐루야!
또 다른 서신에서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시기를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살후2:13)
바울은 디모데에게도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1:9),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롬8장에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8:29),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우리가 하나님보시기에 합당해서 그것을 미리 아시고 택하신 그런 예정이 아님을 분명하게 하시고 있습니다.
다시 2절에서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이는 제3위의 하나님의 사역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거룩하게 하심’은 ‘하기아스모’는 성화의 측면이 아닌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착하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별하고 분리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죄로부터 분리된 성도들을 다시 예수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일 하시는 것이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다시 말하면 죄로부터 점점 멀어져 간다는 것입니다.
다시 2절에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다시 직역하면 ‘예수그리스도의 순종함과 피뿌림을 위하여’ 인데 이는 예수그리스도께 순종하여 그의 피로 뿌림을 받기 위하여 라는 의미입니다. ‘순종함’ 은 ‘휘파코엔’의 원형‘휘파코에’는 ‘~아래’라는 의미의 전치사 ‘휘포’와 ‘듣다’의 동사‘아쿠오’의 합성어로 문자의 의미는 ‘아래에서 들음’이며 여기서 주는 말씀은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겸허하게 받고 삶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이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롬10:9,10,17), 거룩하게 하심이 죄에서 구별시키는 것이므로 죄와 멀어져 가는 것이 보여 지고 그 순종으로 복음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받았다는 증거가 된다고 하십니다. 순종은 다시 말하면 구원받았다는 것의 외적으로 나타나는 표징이고 증거, 가 된다는 것입니다. 내 입술로 나 예수믿어 나 구원받은 것을 확실히 믿어 라고 말할지라도 말씀에 대한 순종이 없다면 그것은 구원받았다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기치지 않고 거짓말 않고 우상 숭배, 탐욕,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고 작은 섬김과 봉사가 구원받은 것을 증명하는 증거, 히브리서에는 구원받은 자에 행함이 업적, 즉 증거라고 했는데 이것이 구원받았다는 자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봉사라도 소훌히 하지 않으면 그것이 증거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유혹합니다. 다음에 해도 돼, 천천히 하지, 이럴 때 안돼 하고 대적해야 합니다. 작으나 크나 주님의 말씀이면 순종하는 것이 구원받은 자의 표가 된다는 것입니다. 때로 시험에 들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마음 판에 확실히 새길 것은 우리의 순종 하나하나가 구원을 확증하는 단서, 증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속에서 주님께 열매를 올려 드리는 자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 피뿌림..구약에서 희생제물의 피를 속죄소, 즉 시은좌에 피뿌림을 의미하는데(레16:12-16)이것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피흘리심으로 속죄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신 그리스도의 사역의 대한 예표입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오늘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피,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 뿌림을 받아야 새 언약에 참예할 수 있고 그 언약의 은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택하심을 입은 자, 즉 구원을 받은 자는 불 같은 시험이 와도 즉 고난이 와도 극복하고 승화시켜 나가야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마12:50),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 마7:21절에는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리라, 하셨습니다.
2절 끝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하고 축도로 마칩니다. 더욱 많을지어다는 현재는 없지만 장차 그렇게 되도록 기도하는데 그대상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누리며 살 것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힘듭니까? 당시에 그리스도인들만큼 우리는 힘들지 않습니다. 혹 힘들고 어려워도 더 좋은 본향을 바라보며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늘산소..
은혜되는 것만 받으세요..이것은 하늘산소가 직접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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