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

[스크랩] 벧전2:9-10,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특권.

수호천사1 2013. 4. 1. 12:29

벧전2:9- 10,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특권.

 

지난주에 이어서 말씀을 나눕니다. 8절을 잠시 한번 더 생각해 보면 말씀을 순종치 않음으로 넘어졌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순종치 않다라는 말씀은 일차적인 의미는 믿지 않은 것을 의미하지만 더 깊은 의미는 '고의 적인 거부'를 의미합니다. 또한 진리를 못들어서 몰라서 거부한 것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을 듣고도 고의 적인 반항으로 거부하고 적대하였기 때문에 넘어진 자들 입니다. 무엇을 말씀하시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있어 구원 받지 못할 죄가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손이 짧아서가 아니고 구원의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고 인간 스스로 하나님의 구원을 거절하였기 때문에 이것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중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12:31절에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짓는 어떤 죄도, 훼방도 용서를 받는데 성령 훼방죄는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분명히 하셨습니다. 사도 요한도 요일5:16절에서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그리스도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요일2:222-23)

 

9절입니다.

9절의 말씀은 성도들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확실한 약속입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여기에 보면 성도의 신분에 대한 특권이 4가지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말씀이 출19:5,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조건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지키는 것입니다. 과거에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약속이 오늘 우리에게 다시 주셨는데 우리에게 조건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이되고 제사장이 되는 특권을 부여 하신 것입니다.

 

9절에서 첫번째로 나오는 특권이 '택하신 족속'입니다. 누구나 구원에 반열에 들어 올수 있는가? 마태는 천국 비유에서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았는데 그물을 끌어 올려 좋은고기, 나쁜고기, 가려내어 바구니에 담고 또는 버린다고 했습니다. 또 잔치 자리에 들어온 하객중에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골라 내어 내어 좇으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무어라 하시나요? 청함을 받은 자는 많은데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마22:14,말씀하십니다. 택함을 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깨달아지셔야 합니다. 그리고 믿어져야 합니다. 머리로서 아는 지식이 아니고 가슴으로 믿어지는 믿음입니다.

 

이사야가 외치는 말씀으로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사43:20하반절), 구약에서 아브라함을 통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택하신 족속이었다면 오늘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보혈의 피를 힘입어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택하신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육체의 혈통이 이토록 중요하여 특권을 누렸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피로 연합되어 새로운 영적인 이스라엘로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기뻐 춤추며 감사한 일인 것입니다. 고3학생들이 명문대에 합격만 하여도 잔치하는데요, 우리는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공로로 거져 하나님의 나라에 백성이되었으니 기뻐 춤출 일인것입니다. 구원받음에 하나님의 나라에 백성이 된 것에 기쁨이 없다면 그 구원 받음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에 시민 답게 살아야 할 의무가 주어졌습니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이땅의 법에도 위반하면 감옥에 넣는데 하나님의 법은 예외라고 보시는지요?

 

두번째의 특권은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원어'바실레이온 히에라튜마'에서 '바실레이온'은 '왕의''왕족의''왕자다운'의 의미를 가진 형용사입니다. 또 '히에라튜마'는 제사장 개인을 지칭하는 '히에류스'와 달리 '제사장직'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왕으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직' '왕의 존귀를 부여 받은 제사장직'이라는 의미입니다. 왕이면서 제사장직을 가졌다는 것은 구약에서 모델로 볼수 있는 사람은 '살렘 왕'이면서 제사장인 멜기세덱이 있습니다. (창14:17-20), 우리가 바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이고 또 제사장직을 부여받은 자로서, 특권, 영예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의 실상을 알아야 기쁨이 넘치게 되는데, 단지 지식으로 받으면 망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왕같은 제사장이 된 자들에게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왕 같은 제사장이라면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와 성령하나님 외에 어느 누구에게나 어떤 무엇에나 매이지 않고 종속되지 않는 영적인 지위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정 자유하십니까? 두번째는 하나님께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예배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구약에는 제사장만이 하나님앞에 제사를 드릴수 있었는데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남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로 세우셨습니다. 나 아닌 다른이들을 위하여 얼마나 기도하십니까? 세번째는 세상에 하나님 뜻을,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전달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참으로 기이한 은총을 입은 축복 받은 성도들입니다. 믿으십니까? 그런데 혹 나만을 위한 신앙생활은 하지 않는지요? 내 배만 불리려고 하고 있지나 않는지요? 옛 사람의 습성과 욕구를 그대로 가지고 살아가지는 않는지요?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에 걸맞는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세번째 특권이 무엇입니까?

'거룩한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에드노스 하기온'은 본래 하나님을 섬기기위해 구별된 이스라엘을 지칭하던 표현입니다. 그런데 오늘 베드로는 우리에게 이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성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거룩한'이라는 단어'하기온'은 '속된 것들로부터 따로 떨어져 놓인''구별되고 성별된'이라는 기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날마다 성숙되어 장차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해야 합니다. 바울은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네번째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구약 성경, 출19:5, 신7:6, 말3:17, 나오고 있는 '그의 소유''페리포이에신'은 '획득, 보존'의 '페리포이에시스'의 목적격입니다. 이 단어가 신약 성경에서 5회정도 번역되고 있는데 '얻다''구원하다''보존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을 종합해 보면 하나님은 성도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 성도들을 환란에서 건지시고 심판날까지 보존하여 지키신다는 의미라고 볼수 있습니다. 말3:17절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이 말라기에서 하신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기 위하여 값비싼 희생을 치루셨는데 그 댓가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무위에 올려 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피의 댓가를 지불되었다는 사실이 믿어 진다면 가슴에 닿았다면 내 존재의 가치를 바르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나, 즉 우리를 아들의 피로 값주고 사서 하나님의 소유 삼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하신 영적 자원을 아끼실까요? 바울은 롬8:32절에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죄와 사망에서 성도를 불러 내어 하나님의 소유삼으시고 특권을 부여하셨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덕인 구원을 전하는 자, 전도를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막16장에도 말씀하십니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5절입니다.

 

다시 9절에서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엡2:8-10절에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말씀 하셨고 사도 베드로도 출19:5,6절을 신약성도와 연결지어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엄청난 특권을 주신 목적이 삶을 통한 복음 전파입니다. '아름다운 덕''아레타스'는 '탁월''덕스러운 태도''미덕'등을 나타내는 '아레테'의 목적격 복수형입니다. 이 '아레테'는 사43:21절에서 '찬송'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메시지일까요?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의 은총과 부활 승천을 통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한 의

즉 모든 일을 나타내려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선전해야 하는데 그것이 '아름다운 덕' 즉 복음인 것입니다.

 

'선포하게'하려 하신다는 것은 입을 벌려서 널리 알리는 것, 선포하는 것, 그래서 그것을 듣고 듣고 돌아오는 자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필수 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특권의식에서 민족적 배타주의로 교만에 빠져서 본래 하나님이 의도하신 목적에서 떠나 버리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민족적 배타주의는 없는지 보아야 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한 행위는 믿지만 그렇다고 사람까지 미워서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이것 역시 이스라엘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를 품고 기도하여야 하고 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나, 우리를 택하시고 특권을 부여 하신 것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전하려는 하나님의 마음이심을 잊으면 안됩니다.(마28:18-20)

 

다시 9절에서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 '아름다운 덕'이 죄인을 구원하여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임을 말씀하십니다. '어두움''스코투스'는 '어두움''흑암'이고 영적인 의미는 죄와 허물에서 죽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바울은 거듭나기 전에 우리는 이 세상 풍습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고 옛 본성이 원하는 대로 행하는 진노받을 삶을 살았었다고 엡2:1-3,말씀합니다. 그런 상태로 있던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으로 빛 가운데로 불러 내셨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그 빛이 '기이한 빛'이라고 하십니다. '기이한''다우마스톤'의 원형'다우마스토스'는 '놀랍고 신비스러움'을 나타내는 단어 입니다. 무엇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썩어질 세상에서 건짐을 받아 빛의 자녀로서 거룩한 삶을 사는 존재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거듭나기 전에는 하나님이 없는 어두움의 삶이었는데 이제는 빛의 자녀로서 기이한 빛속에 있게 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어둠을 비추는 빛의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5:13),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2:15),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2),

 

10절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전에는, 이제는' 두 단어를 통해 믿기전과 믿은 후를 분명히 말씀합니다. 전에는 심판 받을 진노의 자식이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 되어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변화된 성도로 살아가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롬12장에서 바울은 전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8)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3:9-10),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가치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땅의 그무엇보다 더 가치있고 소중한 하늘나라의 백성이 된 이 영광 스럽고 명예로운 이 사실을 기억하시고 언제나 늘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의 자세입니다. 할렐루야..하늘산소..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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