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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공부에 열중인 고려인 선생님과 러시아 학생들.
배우는 과목은 다름 아닌 한국어.
우정마을 한가운데에 위치한 '한-러 우정 공원'
솔빈센터의 텃밭에 조성된 비닐하우스 상추 깻잎 향채 등
부지런한 고려인들은 텃밭을 그냥 놀리는 법이 없다
이 작물 저 작물 재배하다 보면 일손이 모자라는 법 부족한 일손은
하루 150루블(한화 6천원)의 일당으로 러시아 사람들의
손을 빌리곤 한다.
연해주의 완전 무공해 야생콩에 차가버섯 진액을 혼합해
집에서 직접 발효중인 청국장.
고도원님이 청국장 가루 한 숟가락을 입에 털어 넣고 있다
답사 기간 중 답사팀 모두가 청국장 가루를 먹었다 다른 여행 때와
고려인 가정에서의 식사 이역만리 먼 곳에서
절로 감사의 기도가 흘러 나왔다.
하루 민박을 제공해 준 고려인 유가이 이골님
밤 10시가 넘어야 해가 지는 우정마을에

최알렉님 가정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텃밭과
올해 77세의 최알렉님의 장모님 6세때 연해주에서
70년의 애환이 그대로 남아있는 주름진 손을 고도원님이



김철훈 소장(68세, 북방자연농업연구소장)이 자연농법적인
돼지사육 방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고려인 시인 김준의 시 '난 조선사람이다'
읽는 순간 심장이 멎는 듯 했다.
출처 : 아코디언 음악 사랑
글쓴이 : 전연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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