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본질은 선교
조귀삼 목사/한세대 선교학 교수
사도행전 2장 37절에서부터 47절에 의하면 초대교회의 신앙생활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사실 예수님의 부활 신앙 속에는 특별한 은혜가 인류에게 주어 지는 장면이 나온다. 바로 그것은 교회의 탄생 이었다. 사도행전은 복음서들과 서신서들 사이를 연결해 주는 귀한 성경인데, 특히 초대교회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기록된 성경이다. 만약 사도행전이 기록되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의 교회의 모형을 유지할 수도 없으며 교회의 모델도 제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부활신앙과 반드시 연결 되어져야할 하나님의 역사는 “교회의 탄생과 활동이다. 부활신앙은 자연적으로 제자들을 부활의 증인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들의 주요 메시지는 “부활의 증거”였다. 본문이 있기 전에 말씀된 사도행전 2:14-36절의 모든 말씀은 베드로의 “예수 부활”에 관한 설교 였다. 오늘의 말씀은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하거늘(행 2:37)”이라고 탄식함으로 시작 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기록되어지기를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2:46-7)”라고 말하고 있다. 자연인들 속에 복음이 들어가면 “어찌 할꼬”라는 탄식이 나온다. 그러나 그들이 복음의 본질을 알았을 때에 그들은 “하나님을 찬미”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의 본질은 무엇인가?
첫째는 교회는 회개와 사죄의 토대위에 서있다. 복음을 받은 백성들은 그들의 영혼에게 “우리가 어찌할 꼬”라고 탄식 하였다. 이러한 백성들에게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라고 말하고 있다. 베드로는 주 앞에 먼저 나아오는 조건으로 회개를 촉구하였다. 즉 진정한 회개의 사건이 없을 때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는 그의 설교 이다. 베드로의 설교는 그들을 두렵게 만들었다. 우리가 죽였던 분이 진정한 메시야라고 한다면, 진노의 심판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 이었다. 이러한 마음을 읽은 베드로는 더욱 강력하게 백성들의 회개를 촉구 하였습니다.
두 번째 생각할 문제는 교회는 패역한 세대를 구원 시키는 것 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구원의 방주 이다. 구원의 방주에 앞서서 패역한 세상 속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는 없다. 노아의 때에 세상이 어떤 상태였습니까?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의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 하시고 가라사되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창 6:5-7).
사실 현시대를 누구든지 노아의 때에 비유 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정말로 패역한 세대가 되었다. 창세기 6:2절에는 홍수 심판에 앞서서 타락한 인간의 모습을 극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원인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 마음대로 아내를 삼는지라” 여기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누구냐는 많은 신학적 논쟁을 불러 온다. 즉,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들”이냐 아니면 인간이냐? 의 문제 이다. 이러한 문제는 “...마음대로 아내를삼는다”라는 말과 함께 해석을 해야 한다. 결국 “천사는 결혼할 수 없다”는 예수님의 해석에 의하여(마 22:30; 눅 20:34-35) 오히려 하나님을 믿는 셈의 자손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교회의 본질의 세 번째 주제는 성도의 수를 증가 시키는 것이다. 본문의 마지막 절인 47 하반 절에는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라고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교회의 본질은 부흥의 역사위에 있다.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원리 이다. 다만 교회가 병들지 않고 정상적인 기능만 발휘해 준다면 시간에 따라서 성장토록 되어 있는 것이 교회의 기능 이다.
그런데 교회의 기능이 죽지 않게 만드는 데는 몇 가지의 중요한 방법이 있어야 한다. 46절에 보았더니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 하며, 온 백성에게 칭찬을 받는 것” 이다.
2012년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한국교회는 교회의 본질인 선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주어진 사명을 완수 할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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