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겨보자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셨나요. 모처럼 연휴로 친지분들도 만나고 맛있는 명절음식도 먹고 또 연휴동안 나들이와 여행도 다녀오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연휴도 끝나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준비를 합니다. 헌데 내일 또 빨간날 개천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참 좋군요. 그러나! 개천절을 비롯한 나라의 국경일을 한낱 빨간날로 치부해버리기에는 우리의 역사가 너무나 찬란합니다. 이번 개천절에는 태극기도 꼭 게양하시고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홍익인간. 널리인간을 이롭게하라~
10월3일 내일은 바로 개천절입니다. 개천이란 고조선이 세워진날이라기보다 처음 하늘이 열리고 환웅이 인간세계 백두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홍익인간의 뜻으로 일을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개천절특집으로 개천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천절은 기원전 2333년 국조단국이 최초의 민주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음을 기리는 뜻에서 제작된 국경일입니다. 환인이 고조선을 세우며 주된 가치로 삼았던 홍익인간은 삼국유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얼핏 추상적인 개념을 읊은것 같은 홍익인간의 뜻은 인간세상에 일어나는 모든일을 주관하는 현실적인 방안이었는데요 생명, 질병, 형벌, 선악등 모든일을 주관하였고 경제뿐 아니라 복지와 정의에 대해서도 논했다고 합니다. 단군신화에서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갈등과 대립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인간이 되기 위해 100일동안 지성을 들였던 호랑이와 곰사이에서도 갈등과 대립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신들과 인간 사이에도 갈등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개천절이 경축일로 지정된 것은 1909년 중광된 나철의 대종교에 의해서입니다. 이는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으며 815해방 이후에도 계승되어 개천절은 국경일로 공식 제정하여 해마다 기념을하고 있지요.
<<우리겨레의 시작인 단군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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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입니다. 신화는 역사적 사실의 기술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있는 역사성을 표현하는 것이죠. 그리스로마신화, 북유럽신화등 세계 각국에 건국과 조상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들이 존재하는것도 바로 이때문입니다. 신화의 바른 의미를 알기위해서는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역사적 연계성을 찾아내는 활동을 꾸준히해야하죠. 단군신화를 계급지배의 수단이라고 비난해오던 북한 역시 1993년 10월 단군릉 발굴과 함께 1995년부터 해마다 10월 3일에 개천절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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