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학

[스크랩] 예배순서는 어떤 구조로 되었는가?

수호천사1 2012. 9. 9. 10:51

예배순서는 어떤 구조로 되었는가?
고전14:26-33


우리는 왜 예배를 드려야 하고 또 예배가 무엇인가도 알았습니다.
여기서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예배는 "계시에 대한 응답"이라는 것입니다.구원을 받았으니 예배를 드려야 하고, 그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는것입니다. 예배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의식을 [예배순서]라 합나다. 좋은 예배순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그 하나님과 대화하게 하는 것이고, 아무리 좋은 순서라도 하나님을 만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1.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들의 삶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을 받고 그 구원을 이루어 가기를 원하십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기를 원하심이고,또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살기를 원하심 입니다.(마22:37-40)
둘째는 세상에서 빛되고 소금되어 살기를 원하시며(마5:13-16)증인되어 살기를 원하십니다.(마28:18-20)


다시 말하면 자기의 모습을 찾고, 항상 사명을 가지고 살아 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아 다니는 곳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에덴에서 쫓겨나게 하는 곳이요, 형제 간에 불화하고 죽이게 하는 곳이며, 심지어는 하나님의 아들까지도 십자가에 못을 박는 곳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아무리 노력하여도 우리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기가 어렵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가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서 우리를 만나시고 대화함으로 우리의 본래의 모습을 찾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삶의 용기와 소망을 주시는 것입니다.

2. 예배는 <부르시고-만나고-파송한다>는 구조 입니다.


우리가 매주일 드리고 있는 "예배순서"는 어떻게 짜여져 있고 또 그 뜻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대화를 할 수가 있습니다. 예배는 "계시에 대한 응답" 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계시의 부분(하나님의 초청, 성경봉독, 설교, 축도)이 있고 또 응답부분 (찬송,기도,헌금)이 있어 베의 씨줄과 날줄처럼 짜여져 예배를 이룬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배순서는 두 흐름 속에서 크게 세 토막으로 짜여진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세상 속서 살면서 지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만남의 장소로 불러 주시고,

둘째로 부름 받아 나온 당신으 자녀들과 대화를 통하여 구원을 완성 시키면서 삶에 용기와 소망을 주시며,
셋째로 그렇게 새로워진 당신의 자녀들을 다시 세상으로 파송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세상을변화시키며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드리고 있는 예배 순서는 [부르시고-만나시고-파송하시는] 세 토막으로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에배의 순서에도 하나의 언어가 있는 것입니다.

3. 세 토막으로 된 예배순서의 의미


첫째 토막은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이것은 예배의 시작은 우리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시작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묵도로 시작하지 않고 "초청의 말씀"(call to worship)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깊은 내용은 출애굽 때에 홍해를 기적으로 건넌 감격으로 백성들이 춤을 추며 찬송을 불렀던것 같은 그 감격으로 우리에게 예배를 드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은 이 기쁨에 앞서서, 이사야가 자기의 죄를 깨닫고 "화로다 나여" 하고 참회했고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던 것 같은 의식이 있습니다. 그것을 "죄의 고백"이라고 합니다. 죄의 용서를 경험한 사람들은 기쁨으로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이것이 소위 "개회찬송"이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째 토막입니다.


둘째 토막은 [말씀 속에서 만남]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성경과 설교를 통하여 우리와 대화를 하시고, 우리는 기도와 찬송과 헌금으로 그 하나님 앞에서 그 말씀으로 책임있게 살아갈 것을 고백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의 정점은 "성찬"입니다. 성찬에 참여함으로 그리스도와 우리가 하나 됨을 확인하고, 또 함께 떡과 잔에 참여한 예배자들이 하나 됨을 확인한 것입니다(고전10:17) 다시 말하면 성찬에서 하나님과 우리 또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 사람들과의 깊은 코이노이아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셋째 토막은 [세상으로의 파송과 복주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살면서 소금으로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에서 하나님과 대화하며 새로워진 사람들에게 사명을 맏기며 세상으로 파송합니다. 여기서 새로워진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송영"을 부른 뒤에, "파송의 말씀" 을 듣고 세상으로 나갑니다. 이 때에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과 동행하며 (마 28:20) 능력을 주실 것을 약속하며 보내는데 그것을 "축도" 라고 합니다. 이런 예배순서의 의미를 아는 사람들은 예배가 끝난 뒤에 일주일 동안에 항상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을 느끼고, 사명감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4. 예배순서들의 다양성


예배순서는 2-3시간이 걸리는 "동방정교회" 예배로부터 예배순서가 전혀 없는 "퀘이커교회" 예배까지 다양합니다. 개신교의 예배순서의 틀은 대개 7 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성찬을 예배의 중심에 두는 루터교와 성공회, 설교를 예배의 중심에 두는 장로교,감리교, 성령체험을 강조하는 오순절, 그리고 예배순서 자체를 부인하며 삶을 예배로 보는 퀘이커교가 있고, 한국교회에 예배순서를 전해준 자유교회의 예배순서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순서는 말씀과 성찬이 균형을 이루는 예배순서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초대교회와 그후 약 5백년 동안의 예배순서 였기 때문입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1.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우엇입니까?
2. 예배순서는 어떻게 이루어 졌습니까?
3. 개신교 예배의 틀은 몇가지나 있습니까?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