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선교(Tent-making)
1. 전문인선교란
선교사의 입국이 법적으로 제한을 받는 미전도종족집단이나 접근지역(선교제한지역)에서 선교사가 세속적인 직업 혹은 신분을 가지고 선교대상지역이나 국가에 입국하여 그 직업이나 신분을 가지고 선교사역을 하는 형태다. 선교사 입국이 허용되거나 이미 현지 교회가 활성화되어 있는 곳에서도 팀사역이나 프로젝트사역에서 세속적인 직능을 사용한 선교사역지원이라는 차원에서 현대 선교역사속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선교제한지역에서 창문으로 들어가는 대신 그 나라에 이익이 되는 신분으로 대문을 통해 정당히 입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족주의 팽창과 서양종교로 오인된 기독교 복음을 전문인선교사가 큰 몫을 감당할 수 있는 고귀한 사역이다.
2. 성경적 근거
사도 바울이 장막을 만들면서 복음을 전했다는데서 시적되었다.(Tentmaking) 그러나 바울은 복음증거를 위해 직업을 가졌지만 복음증거를 최우선에 두었다. 1,2,3차 전도여행이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게 하려고 일을 했다.(행 18:3, 살전 2:9)
3. 준 비
직업적인 전문성과 사역적인 전문성 두가지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직업적인 전문성은 세속적으로 인정되는 직업(기술, 대졸이상의 학력 등)을 말하는 것으로 선교의 정착과 현지인과의 효율적인 복음적 접촉을 위한 것이다.(의사, 간호사, 농업전문가, 공업기술자, 컴퓨터기술자, 교수 등) 사역적 전문성은 문서사역, 캠퍼스사역, 어린이사역, 찬양복음사역, 장애자사역, 농촌사역, 신·구약, 교회사 등 신학교수(MA이상) 등 교회개척사역과 양육사역에 필요한 다양한 교회사역적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 선교지에서 팀사역이 많이 강조되고 있으며, 팀사역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사역적인 전문성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4. 필 요 성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전세계 인구의 60%이상을 차지하는- 미전도종족과 창의적 접근지역이다. 미복음화된 인종은 대략 25억에 이르는데 이들 대부분이 회교권, 힌두교권, 중국(한족과 중국내 소수민족)에 속한다. 특히 세계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회교권은 강하게 기독교를 거부하는 지역으로 복음선교사의 길은 막혔기 때문에 전문인 선교사만이 이 길을 뚫을 수 있다. (OMF의 경우 130년 동안 전통적인 선교를 감당해 오다가 최근에 전문인 선교사가 급증하여 30%에 이르고 2000년에는 50%가 될 전망이다. 미전도종족선교에 큰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전문인선교사는 더욱 필요를 느끼며 세계텐트메이커협회가 설립되어져 있다.
5. 한국 전문인선교단체
CMF(한국누가회), GMP(한국개척선교부), GPTI(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 HOPE(한국해외선교회 전문인협력기구), MI(국제선교회), KOMF(한국OMF), TIM(두란노해외선교회), YWAM(예수전도단), GWM(갈릴리세계선교회), 그루터기선교회, 모퉁이돌선교회, 오병이어선교회, 인터콥, 중국복음선교회, 중국어문선교회, 치과의료선교회, 필립선교회, 한국인터서브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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