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봉수교회서 “하나님···” 외치자 마이크 꺼버려
“우리의 꿈이 봉수교회에서 무너졌다”
金成昱
“종교를 민중의 아편”으로 부른 마르크스처럼 김일성은 “종교는 미신”이라며 철저히 탄압했다. 김일성은 “우리는 종교인들을 함께 데리고 공산주의 사회로 갈 수 없다”며 “종교인은 죽여야 그 버릇을 고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1962년 사회안전부 하달 교시)”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 종교인들은 북한의 가짜 종교단체, 가짜 교회-사찰과 교류·협력을 지속해왔다.
북한 봉수교회·칠골교회는 대표적인 북한 선전용 가짜 교회다. 한국의 한 목사가 봉수교회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외치자 북한당국이 마이크와 실내 등을 꺼 버리는 일도 있었다. 화장실 수도는 녹물이 쏟아졌다. 교회를 사용 안한지 오래 됐다는 말이다. 한국 사람이 ‘달러를 싸들고 갈 때만 연극처럼 예배를 드려준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칠골교회에선 설교조차 금지됐다.
아래는 시애틀 기독일보에 실린 해외한인장로회(KPCA) 북방선교위원장을 역임한 민영선 목사(필라델피아 그레이스교회 담임)의 북한 봉수·칠골교회 체험 기록이다. 원문을 그대로 인용해본다(http://sea.christianitydaily.com/view.htm?code=mw&id=188350)
《지난 25일 시애틀 목사회 예배 설교자로 강단에 오른 해외한인장로회(KPCA) 북방선교위원장을 역임한 민영선 목사(필라델피아 그레이스교회 담임)는 북한 교회 현실을 말하다 그만 목이 메이고 말았다. 5년간 네 번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민 목사는 당시 경험을 회상하며 북한의 현실을 아파했다.
민 목사는 봉수교회에서 설교 할 당시 교회에는 250명의 성도들이 앉아있었는데, 성도로 보이진 않고 모두 한복을 입은 것으로 보아 동원된 듯 보였다고 밝혔다.
북한 측은 민 목사가 강단에서 “하나님은 살아계시다”고 힘주어 말하자 마이크를 꺼버렸고, 그에 굴하지 않고 큰 소리로 계속 설교하자 급기야 교회 실내 등을 모두 꺼버렸다.
결국 봉수교회 담임이 나와 설교하는 민 목사 옆에 서 “고만하시래요~”를 낮은 음성으로 엄하게 말했지만 끌어내리지는 않았다.
사실 민 목사는 봉수교회 설교 전 화장실부터 찾았었다. 수도를 틀어보기 위해서였다. 물을 틀어보니 예상대로 녹물이 쏟아졌다. 교회를 사용 안한지 오래 된 것이다.
민 목사는 북한 교회 현실을 칠골교회에서도 경험할 수 있었다. 칠골교회에서는 설교가 금지됐다. 대신 성찬식을 할 수 있었는데 성도인지 동네사람인지 모를 교회에 모였던 사람들은 모두 자리를 떠나고, 교역자들과 성가대만으로 성찬식을 했다.
민 목사는 “한국의 수많은 교회에서 모금해서 지은 이 교회에서 하나님을 전할 수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도 교회를 세우는 것인데, 수많은 것을 도와줬는데.. 우리의 꿈이 봉수교회에서 무너졌다”고 밝혔다.》
“우리의 꿈이 봉수교회에서 무너졌다”
金成昱
“종교를 민중의 아편”으로 부른 마르크스처럼 김일성은 “종교는 미신”이라며 철저히 탄압했다. 김일성은 “우리는 종교인들을 함께 데리고 공산주의 사회로 갈 수 없다”며 “종교인은 죽여야 그 버릇을 고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1962년 사회안전부 하달 교시)”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 종교인들은 북한의 가짜 종교단체, 가짜 교회-사찰과 교류·협력을 지속해왔다.
북한 봉수교회·칠골교회는 대표적인 북한 선전용 가짜 교회다. 한국의 한 목사가 봉수교회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외치자 북한당국이 마이크와 실내 등을 꺼 버리는 일도 있었다. 화장실 수도는 녹물이 쏟아졌다. 교회를 사용 안한지 오래 됐다는 말이다. 한국 사람이 ‘달러를 싸들고 갈 때만 연극처럼 예배를 드려준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칠골교회에선 설교조차 금지됐다.
아래는 시애틀 기독일보에 실린 해외한인장로회(KPCA) 북방선교위원장을 역임한 민영선 목사(필라델피아 그레이스교회 담임)의 북한 봉수·칠골교회 체험 기록이다. 원문을 그대로 인용해본다(http://sea.christianitydaily.com/view.htm?code=mw&id=188350)
《지난 25일 시애틀 목사회 예배 설교자로 강단에 오른 해외한인장로회(KPCA) 북방선교위원장을 역임한 민영선 목사(필라델피아 그레이스교회 담임)는 북한 교회 현실을 말하다 그만 목이 메이고 말았다. 5년간 네 번에 걸쳐 북한을 방문한 민 목사는 당시 경험을 회상하며 북한의 현실을 아파했다.
민 목사는 봉수교회에서 설교 할 당시 교회에는 250명의 성도들이 앉아있었는데, 성도로 보이진 않고 모두 한복을 입은 것으로 보아 동원된 듯 보였다고 밝혔다.
북한 측은 민 목사가 강단에서 “하나님은 살아계시다”고 힘주어 말하자 마이크를 꺼버렸고, 그에 굴하지 않고 큰 소리로 계속 설교하자 급기야 교회 실내 등을 모두 꺼버렸다.
결국 봉수교회 담임이 나와 설교하는 민 목사 옆에 서 “고만하시래요~”를 낮은 음성으로 엄하게 말했지만 끌어내리지는 않았다.
사실 민 목사는 봉수교회 설교 전 화장실부터 찾았었다. 수도를 틀어보기 위해서였다. 물을 틀어보니 예상대로 녹물이 쏟아졌다. 교회를 사용 안한지 오래 된 것이다.
민 목사는 북한 교회 현실을 칠골교회에서도 경험할 수 있었다. 칠골교회에서는 설교가 금지됐다. 대신 성찬식을 할 수 있었는데 성도인지 동네사람인지 모를 교회에 모였던 사람들은 모두 자리를 떠나고, 교역자들과 성가대만으로 성찬식을 했다.
민 목사는 “한국의 수많은 교회에서 모금해서 지은 이 교회에서 하나님을 전할 수 없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도 교회를 세우는 것인데, 수많은 것을 도와줬는데.. 우리의 꿈이 봉수교회에서 무너졌다”고 밝혔다.》
출처 : 하늘향연
글쓴이 : 천향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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