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주민 사역을 개척하다
믿음선교의 원칙아래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순종하며 한걸음 한걸음씩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가며 지금까지 이르렀다. 그 동안 많은 시련과 어려움, 어쩌면 절망 또한 경험 하면서 그 분의 인도하심을 지금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정착금도 없이 중국 남서부 지역에 도착하였다. 힘들어도 쉴 수 있는 공간은 있어야 한다는 선배의 의견에 따라 무리하게 집을 구했다. 그래서 그런지 생활은 정말 어려웠다. 그러나 처음 2년 어려웠던 생활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원하던 사역지에서 언어를 공부할 수 있는 것 얼마나 큰 특권인가? 모든 것이 감사했다.
자기를 부인하는 삶
세상에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예측할 수 없다지만, 선교사의 삶을 예측하기란 너무도 어려웠다. 그러나 이런 삶이 무거운 짊은 아니었다. 타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12년 이상을 준비했다. 언어적으로 문화적으로 경험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스스로 자부해 왔다. 그런데,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선교지에 도착하자마자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삶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은 내가 가기 전에도 선교하고 계셨고 내가 없어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실 수 있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역사에 나를 참여케 하셨다는 것은 놀라운 깨달음이었다.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나에게 주고 싶으셨기 때문이었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로서 하나님의 임재를 삶에서 경험하며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하기위한 하나님의 축제장소를 마련한 곳이 선교지였다.
많은 시간을 언어훈련과 현지인의 문화를 배워 관계를 쌓고 그들과 신뢰겨루기를 하면서 이것이 최선의 선교일까? 하는 질문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 물론 선교는 그들과 함께 살며 나누는 것이라고 말을 많이 한다. 분명한 것은 섬김과 희생이 없이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시간과 재정의 필요를 느끼면서 좀더 전략적인 선교전략은 없는 것일까 하는 것이 우리의 고민이었다.
사실 한 선교사가 선교지에 들어가기 전, 어느 정도의 지역정보와 지역정보에 기초한 선교전략을 가지고 선교지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정석이겠지만, 우리의 선교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그 이유는 자세하게 기록하지 않겠지만, 많은 선교사들이 그 곳에 정착하기 위한 정보는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세워진 전략과 함께 선교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요구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특정한 종족에 대한 비전보다는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중국으로 들어갔다. 우리를 도와주는 단체의 가족들이 도와주어서 정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첫 학기에는 중국어를 배우는데 집중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내신 땅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기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믿음의 모험
처음에 우리는 중국 서남부에 있는 푸미족을 위해서 기도했었다. 푸미족은 티베트 문화권 아래 있고 복음화가 전혀 되지 않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깊은 산골 골짜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서 동료선교사들과 방문을 했다.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면 이들로 하여금 동일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한 티베트를 그들이 전도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로 부풀기도 했다. 그러나 어린 아이 2명을 가진 우리에게 단체 식구들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않기를 원했다. 또한 외국인 거주 허가가 어려운 지역에서 머물기에는 많은 절차가 요구되었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은 뜨거웠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무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너무 너무 알고 싶어 할 때, 싱가포르에 있는 선교 조정가 훈련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믿음으로 싱가포르를 향하여 두 아이들을 데리고 믿음의 모험을 했다.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우리를 위해서 많은 것들을 준비해 놓으셨다. 무엇보다도 숙소를 무료로 제공받아 약 2개월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선교 조정가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금까지 훈련시킨 내용들을 상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머리에는 많은 계획과 생각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여 단체 식구들의 기도와 결정을 기다려야만 했다.
이주민 사역
우리는 처음 거주했던 지역에서 이주민 사역을 했다. 중국에 있는 도시에는 시골에서 올라온 많은 이주민들이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다. 그들은 동일한 문화를 가지고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는 학교에서 배운 중국어를 연습하고 중국인들을 만나기 위해 거리의 상점들을 다니며 그들을 개인적으로 알기 시작했다. 무수한 많은 청년들이 고향을 버리고 도시로 몰려들고 있음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이들을 통하여 이주민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된 것이다.
이주민은 중국의 소수민족과 한족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중심의 전략적 사역이다. 이주민은 생활, 정서, 영적으로 공동의 문화(출신지별로 모여 사는 공동체 구락, 가난)가 있으므로 이곳의 사역은 중국의 다른 대도시 이주민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었다.
이들은 가난하다. 한달 월급이 50,000원이면 만족하는 소박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교육의 혜택이 없다. 이주민들의 20%, 40%는 소학교 졸업이며 30% 정도는 글씨를 약간 읽을 수 있는 정도이다. 이들은 직업을 구하려고 자주 이주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교회개척에 있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비자문제나 보안상 외국인 선교사가 가지 못하는 곳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복음에 있어 매우 수용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단기팀과 중보 기도팀을 통하여 이주민 집단 안에 교회가 개척되길 기도해왔다. 특히 우리가 머물었던 지역을 26개로 나누어 이 지역을 입양할 수 있는 교회, 개인, 선교단체를 동원하길 기도했다. 또한 가정교회 지도자들을 교회개척운동의 비전에 동참하도록 훈련하길 원했고, 지역에 있는 선교사들이 교회개척운동에 같이 참여하여 효과적인 사역이 이루어지길 바랐다. 성령의 역사가 이들 가운데 있기를 희망하며 그들과 계속적인 관계형성과 신뢰를 쌓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알듯이, 중국에서는 공개적으로는 마음대로 복음을 전할 수 없다. 물론 그런 사실을 알고 중국을 택했지만, 대중적으로 전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선교사들에게 답답한 일인 줄 미처 몰랐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친한 친구, 신뢰할 만한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데, 중국적 상황에서 친구 관계는 그러한 신뢰할 만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약 5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13억이 넘는 인구, 1초마다 생명이 1명이상의 중국인 영혼이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서 줄다리기가 5년이나 계속되어야 한다니.....
싱가포르에서의 훈련은 선교전략과 원리면에서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었다. 비전을 본 것 뿐 아니라 가능성을 보았다고 할까?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하셨던 모든 민족과 방언이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드러내는 그 날이 올 것임을 확신을 가질 수 있는 훈련이었다. 이 훈련을 통하여 전략 조정가로서, 더욱 효과적인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선교와 동원에 참여할 수 있었다.
싱가포르에서의 훈련은 그 당시 우리의 형편으로서는 믿음의 모험이었다. 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큰 결단이 요구되었지만, 저희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고자 하는 열망이 이 모험을 가능케 한 것이다. 뒤돌아보니 그 여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고백할 수 있다.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오늘도 그의 역사를 이루어나가시기 위하여 잠재력 있는 지도자를 찾고 계시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지도자를 찾고 계신다는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한 단체의 일원으로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공동체는 국가와 인종의 벽을 허물게 했다. 물론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서로를 많이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하늘나라의 한 식구라는 사실은 항상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고리가 되어 주었다.
이제 세계 선교는 방법이 조정되어가고 있다. 교회배가운동과 풀뿌리 선교운동이 그것이다. 선배 선교사들의 희생과 인내를 통하여 얻은 많은 지혜와 전략이 기초가 되어 이제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전 세계적인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선교전략은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수십억의 인류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섬김과 실천이 핵심이다. 교회는 자원과 부요함을 조국과 세상을 위해서 과감히 나누는 미덕을 보여야 할 때이다.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세상의 필요와 변화에 민감하면서도, 새로운 21세기 선교의 종말론적 이해가 있어야 한다. 세속주의의 물결과 사회주의의 도전과 이슬람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의 예언인 성경의 약속은 이루어 질 것이다.
이제는 다시 성경에 나타났던 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특정교리만 주장하는 신학체계나, 조직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과 아픈 마음을 기억하여 하나님의 비전과 명령에 순종하는 훈련의 길, 제자도의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선교의 가장 효과적인 전략인 것이다. 불신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전략은 예루살렘으로 가시면서 수난과 순교의 잔을 마시는 주님을 닮아가는 삶과 순결한 제자도의 실천은 바로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인 우리의 모습인 것이다.
제2기 사역으로 교회 개척(배가)운동의 전략과 훈련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선교를 향한 일편단심이 벌써 17년, 미국에서 1988년 Vision 88 대회 이후, 미주 CCC와 한국에서 NLTC 훈련사역과 한국에서의 훈련, 영국에서의 훈련, 싱가포르에서 CPM(SC)/전략 조정가) 훈련, 태국에서 southwest Consultation과 CHE 훈련 등 그 많은 훈련을 통한 하나님의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젊은 학생 시절에 아세아 지도자들을 훈련하라는 부르심 아래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주님께서 밀어 넣으시는 대로 훈련을 받았다. 그 동안 좌절도 경험했으나 훈련에 대한 아직도 꺼지지 않은 불은 우리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한 영혼에 대한 열정과 전 세계를 위한 민족 복음화를 위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은 교회배가 운동의 성경적 원리와 전략을 깨닫게 하시고, 그것을 믿게 하신 은혜였다. 그리고 훈련하게 하심을 믿는다.
한국 민족복음화는 세계민족 복음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종말적인 선교운동이다. 개교회는 아무리 큰 교회라도 혼자서 된 것이 아니고, 작은 개척교회 역시, 모든 시대, 모든 교회로 구성된 예수 몸의 지체요, 100년 한국교회사의 순교자들과 천이백만 이름 없는 성도들의 몸으로 가꾼 나무의 한 가지이다.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며 다양한 표현이 지역교회, 교파들, 파라처치, 신학교, 훈련단체, 선교기관들이다. 연합의 노력은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힘의 원천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각 지체들이 몸 전체를 생각할 때이며, 개교회들이 총력으로 힘을 모아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민족 선교사명을 깊이 자각할 때이다. 민족과 세계복음화라는 과제 앞에서 기독교의 에네르기와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쓰여 지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교회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민족단위 세계차원의 선교전략이 전 교회 총체 총력으로 종말적이며 혁명적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짐 몽고메리는 DAWN2000이라는 책에서 2000년까지 중국의 두 세 사람 모이는 가정교회 형태라도 750만 교회의 씨앗모임을 만들기 위해 수십만의 일꾼들이 비상소집 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혁명적 신 사고이고 신앙적 환상의 도전 앞에 전 교회는 총력으로 전 성도가 전 인류에게 초비상 전도운동, 교회배가운동을 벌여야 하겠다.
구약에서 구국운동은 회개금식, 합심기도였다. 사도행전의 이방선교운동이 금식과 기도로 시작했다. 부흥의 비결은 기도, 둘째도, 셋째도 기도라고 빌리그래함은 말한다. 한국민족이 존 낙스, 엘리야, 에스더처럼 기도하면 제 2의 종교개혁, 기적 같은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현세와 물질, 육체와 나만을 위해 살던 삶의 흐름을 멈추고 영원과 영혼과 이웃과 하나님을 생각하며 겨레와 고난을 나누는 경건한 기도의 날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24시간 연쇄 중보기도와 천일 기도운동으로 시작하여 사랑의 집 섬김 운동으로 교회배가운동을 해나가는 기도의 서약(헌신)부터 해야 할 것이다. 모라비안 형제들은 24시간 연쇄기도를 100년간 연속해서 근대 선교의 영적 동력원이 되었다. 우리민족이 어려운 이때, 개인적으로 전국적으로 해외 동포적으로 기도의 빛을 갚는데 헌신해야한다. 태신자운동, 영친운동도 목회자와 성도 모두 같이, 다시 시작해야한다. 목사님이 양을 낳는 것이 아니라 양이 양을 낳게 해야 하는 교회배가 운동의 기초 훈련부터, 전교인을 제자 낳는 제자로, 전도인으로 훈련시키는 새 생명 훈련의 사역을 기본기화 한다.
선교는 가슴이 뜨거워야 한다. 열정으로부터 시작하지만, 선교는 그 나라 자국민, 즉 현지인이 자신의 환경과 국가를 복음화하려는 자생적인 의지와 노력이 선교의 전략이 됨을 중국 선교현장으로부터 관찰할 수 있었다. 중국의 가정교회와 가정교회 네트웍은 선교사들에게 도전을 준다. 눈물과 생명을 아끼지 않는 기도를 중국인들을 통해 보았다. 사람마다 다양한 것이 중국이지만, 중국민족의 복음화는 중국의 한족이 또한 먼저 복음을 전해 받고 믿은 소수 민족 중 크리스찬들이 주체적 의지를 갖고 할 때 선교운동은 배가될 것이다.
중국에서 가정교회 단위로 민족을 제자화하기 비전을 갖고 또한 해외선교에 대한 관심이 가정교회 지도자들 사이에 역사적으로 지속되어 현지인 비전이 되어가고 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선교의 비전을 품고 이슬람과 다른 민족, 타문화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팀이 개척한 교회에서도 두 가정의 선교사들이 배출되어 중국내 타문화권에서 사역을 돕고 있다. 선교는 전도와 제자화로부터 잉태되고 양육된다. 민족복음화도, 세계복음화도 나 한 사람 111기도운동(1.민족과 세계복음화 및 한 도시를 위해 1. 영친한 태신자를 위해 1. 본 교회 지도자들을 위해)에 매일 오후 1시에 1분 동안 묵도 및 기도하면서 시작하면 된다. 나도 한사람 전도운동. 태신자운동(영친운동), 교회배가운동을 다시 시작해야한다.
선교의 기본기는 내가 CCC에서 받은 전도와 제자화 훈련이었다. 그리고 새 생명 훈련사역은 중국 뿐 아니라 다른 문화권이나 다른 언어권에서도 동일하게 시작할 수 있는 선교훈련일 것이다. 남침례교단이 시작했던 교회배가운동의 이론도 공중보건과 지역개발을 통한 교회배가운동도 의도적이고 다량의 다양한 전도와 기도를 기초로 한다. 제자화는 새 생명 훈련 사역을 통해 배웠다. TOT 교회지도자를 훈련할 수 있는 훈련가를 훈련하는 훈련이 지속되어 진다면 중국 뿐 아니라 지구상의 어떤 문화권에서도 배가와 번식하는 제자들과 성장하는 교회들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2기 사역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많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배가운동은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모습으로 즉 초대교회로 돌아갈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1000만의 성도가 성령을 받고 권능을 받아 주님의 제자로서 비전을 바라볼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민족복음화 제자화 운동에 대한 확신은 비전을 훈련으로 실행으로 옮기는 단계이다. 중국이나 한국 모든 민족이 제자화에 초점을 맞추고 자생적으로 노력할 때 선교사들과 협력하여 겸허하게 그들의 경험을 배울 때 가속화 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이 일이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한국교회를 깨우시고, 교회지도자를 깨우시고, 국가적 어려움과 환난을 통하여 성도를 깨우시고 계시다는 것이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순종할 때만이 개인의 문제, 가정, 사회, 국가 그리고 전 세계가 앓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개 기도와 거룩 운동 그리고 더 나아가 민족복음화 선교운동은 전도와 제자화라는 기본훈련에 집중할 때 영적 지도력의 재생산과 교회 배가운동이 열매를 맺을 것이다.
한 가지 더 필요한 요건은 연합이다. 우리들이 연합하면 기도와 회개, 그리고 거룩 운동으로 완전성결, 완전 섬김, 완전행위로 나아갈 수 있다. 통일을 위한 기도, 북한의 소외와 억압과 착취에 시달리는 동포들을 위한 기도, 기독통일 운동의 리더십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믿는다. 거룩할 때 하나님은 그 백성을 위대하게 쓰셨다. 바로 지금 회개한 우리의 기도와 전도는 세계적, 국가적, 지역적, 계층별, 총체총력의 역풍기류를 타고 상충작용을 일으켜 한반도와 아시아에 전 세계로 가속 증폭될 것이다. 그리고 선교에 헌신하는 한국교회 뿐 아니라 중국의 많은 청년들과 가정교회들은 한국과 나란히 아시아와 세계를 품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민족으로 세워질 것이다.
거룩 운동, 회개운동, 기도운동, 전도운동, 우리민족 완전복음화운동, 교회배가 선교운동 그리고 교회연합운동은 교회와 민족의 꿈인 예수한국을 성서한국, 선교한국, 통일한국으로 이루는 기본 바탕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민족에게 이러한 한국을 만들 잠재력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문제는 순종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제 한 선교사로서, 하나님의 마음을 읽은 선교사로서 목숨을 내놓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구하는 결단이 요구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바나바 / 중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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