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1992년 휴거론자들, 얼굴 바꿔 다시 부활

수호천사1 2012. 5. 29. 21:19

1992년 휴거론자들, 얼굴 바꿔 다시 부활

 

 

 

1992년 10월 28일 휴거 주장을 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다미선교회가 새로운 옷을 입고, 교회 내로 침투해 신종 시한부종말론을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교리는 다미선교회처럼 임박한 종말론에 입각하면서 포교 방식은 근자에 한국교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신천지교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성경에 대한 문자적 해석으로 말세의 666표를 ‘베리칩’으로 주장한다. 종말의 날짜를 주장했을 때, 그 날짜에 종말이 오지 않아 자신들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던 과거 경험을 극복해 날짜 대신 증표를 주장하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이 3년 안에 사람 몸 속에 강제로 베리칩을 이식해 건강보험에 활용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베리칩이 짐승의 표 666이라고 말하면서 이것을 심으면 적그리스도의 하수인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건보법을 개혁하려는 오바바 대통령이 적그리스도의 우두머리 격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베리칩은 사람을 조종, 통제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동시에 신천지교에서 기성 교회에 추수꾼을 침투시켜 교인들을 매수한 후 담임목사의 약점을 잡아 “바벨론의 음녀”로 낙인찍고, 쫓아 낸 후 교회를 통째로 인수하는 ‘산옮기기 전략’과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근한 예로 C교회의 경우 이들에 의해 영향을 받은 집단이 지난 6월에 L집사에게 “베리칩은 666이라는 문건을 혼자만 보고, 절대 담임목사에게 보여 주지 말라”면서 “담임목사가 성령 충만하지 못해 가짜 종이라 영 분별 못한다”고 매도했다.


또한 S교회의 경우, 전도사 2명이 담임목사에게 “미국에서 베리칩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법을 통과시켜 짐승의 표를 받는 종말이 다가 왔는데, 임박한 종말론을 가르치지 않는다”며 “이런 담임목사는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반발해 분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2명의 전도사는 지난 5월과 지난 8월 7일, 2회에 걸쳐 교회를 떠났다.


이들이 진행하는 방식과 신천지교의 ‘산옮기기 전략’은 거의 흡사하다. S목사가 시무하는 O교회의 경우, 권사 및 집사 등 중직들을 별도로 성경공부 시킨 후 대거 교회를 떠나기도 했다.


이들이 기성 교인들에게 눈에 띄지 않으면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이유는 온라인 상으로 조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20여개의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젊은층들을 조직해 나가고 있다. 회원이 무려 8만 4천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진 ‘○○…향기’라는 인터넷 카페에서 ‘징조와 ○○’이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닉네임 ‘필○○’이란 사람이 중심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추적한 결과, 20여년 전에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던 다미선교회의 중요 인물 중 한사람인 장만호(장죠셉)란 사람이 한국에서 종말론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자 미국으로 건너가 찬○○교회를 만들어 온라인에서 많은 한국 교인들에게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며 다시 미혹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 시한부 종말론의 다미선교회 해외선교부장이었던 장만호 >


이들은 먼저 ‘베리칩=666’ 주장이 담긴 문건과 DVD, 그리고 각종 테이프 등을 건넨다. 그리고 쟌○○ 저서 『○마크』라는 책과 데○○○의 저서 『○○○신호』라는 책을 교과서로 소개한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는 부패한 교회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개혁 성향의 카페에 참여하면서 기성 교회들에 침투하여 임박한 시한부종말론을 전파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베리칩과 관계된 법안이 상당히 왜곡된 것으로 드러났다.


베리칩은 Verification과 Chip의 합성어이다. 개인의 생체 정보와 유전자를 담아 개인 식별이 가능하게 하는 쌀 크기의 칩이다.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을 가장 싫어 하는 미국 불교계가 반대하고 있어 “베리칩을 받지 않아야 천국 간다”는 이들의 논리대로라면 불교신자들이 대거 천국 간다는 논리 모순에 빠지게 된다.


결국 “베리칩=666”이라는 논리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적그리스도는 역사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을 반대한 잔인한 권세자들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풍요의 신 바알과 물질의 신 맘몬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구원은 베리칩을 받고, 안 받고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안 믿느냐로 결정되는 것이다. 베리칩을 짐승의 표로 보고 베리칩을 받으면 구원을 잃는 것으로 호도하는 것은 도리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에 위배 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이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며 미국의 다수 국민이 허용한 건보법을 악법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오바마의 개혁을 싫어하는 미국 보수주의자들이 좋아할 만한 논리이다.


이 문제가 불거지자 베리칩에 대해 미국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OC교협)는 지난 7월 임원회에서 세간의 이슈가 되고 있는 베리칩에 대한 포럼을 열고 “종교적으로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OC교협측은 “베리칩에 관한 오해가 교계와 교회, 성도들에게 영적 혼란을 주며 두려움을 주고 있음에 주목해 왔다”며“ 베리칩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무지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달라스 윌라드는 “베리칩이 짐승의 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미국 내에 극히 일부 있지만, 정상적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미국 신학계의 흐름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지난 1992년 10월 28일 휴거 종말을 기다리면서 시한부적인 삶의 태도를 갖고, 직장도 재산도 다 버리고 폐인이 되는 사건이 또 다시 반복되어 문제이다. 이 집단에 빠지면, 타인의 생각과 주장을 전혀 듣지 않는다. 오직 이단 교리에 빠져 맹신하고, 염세주의에 빠져 인생 낙오자가 되는 것이다. 그 결과, 현실감각을 잃고 고집이 세져 모든 삶의 가치를 잃게 만든다.


주님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도 했지만 동시에 “엿새 동안 힘써 네 일을 하라”고 말씀했다. 또한 기름이 잘 준비 된 신부는 예수가 다시 도적 같이 오실 때, 자신있게 천국가는 것이다.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하는 성도의 삶의 길을 가로막는 시한부종말론자들이 신학적 적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 지도자들이 평신도들에게 수많은 인터넷 카페에 만연한 시한부종말론에 현혹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할 때이다.

 

양진우 기자

 

기독교성결신문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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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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