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계시록 13장의 둘째 짐승④

수호천사1 2012. 5. 29. 21:17

666과 적그리스도 [26]


계시록 13장의 둘째 짐승④ 


 표(Mark)를 갖고 있는 짐승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 13:16,17).

 


  짐승의 표(Mark)는 무엇인가? 짐승은 하나의 구별되는 표를 가지고 있다. 무엇이 그의 표인가? ‘666’이 짐승의 표인가? 그렇지 않다. 앞서 지적했듯이 ‘666’이란 숫자는 짐승의 정체를 식별하는 하나의 특징일 뿐이다. 즉 누가 짐승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666’인 것이다. 그러면 짐승의 표는 무엇인가?


  오늘날 예언 해석의 미래주의, 곧 비성경적 세대주의 종말론으로 인해 적그리스도를 말세에 나타나서 고작 3년 반 동안 세계를 통치할 한 사람의 개인적 인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은, 짐승의 표를 바로 그 세계 독재자가 3년 반 기간에 사람들의 이마나 오른손에 받도록 할 “컴퓨터 바코드 번호”로 상상하고 있다. 즉 오른손이나 이마에 문자 그대로 받게 될 실제적인 표가 짐승의 표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주의자들의 공상소설 같은 교훈에 세뇌를 당한 결과다. 최근에는 장차 지구 정부의 독재자가 인간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람의 몸 안에 집어넣을 칩(Biohip)이 짐승의 표라는 신종 이론도 나타났다. 이 또한 예언의 진정한 뜻을 모르는 자들이 지어낸 공상소설 같은 이야기일 뿐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상징들을 다루어 왔다. 우리가 짐승의 표가 무엇인지를 올바로 이해하려면, 우선 요한계시록은 상징의 책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계시록은 많은 상징으로 기록된 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고, 짐승의 표는 반드시 문자적인 손 또는 이마에 있어야 하는 어떤 실체가 아니다.

 

  손은 사람의 활동을 상징하며, 이마는 사람의 사고를 상징한다. 손에 표가 있다는 것은 사람의 행동을 지배함을 의미하고, 이마에 표가 있다는 것은 사람을 마음을 지배한다는 뜻이다. 즉, 오른손이나 이마에 받게 한 표는 사람의 활동과 사고에 대한 지배 및 통제를 상징하는 것이다.


  본문에 표에 대해 사용된 헬라 원어의 의미는 표를 받은 사람이 그에게 그 표를 새긴 사람이나 조직의 소유물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소유물은 그 소유주의 지배와 통제를 받는다. 실제로 사도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할 당시에는 노예들에게 낙인이나 화인으로 오른손 또는 이마에 표를 찍는 관습이 있었는데, 그 표는 주인에게 있어서 소유권의 표시였고 노예에게 있어서는 자신이 누구의 소유라는 소속의 표시였다. 그리고 이 노예들은 주인으로부터 그의 모든 활동과 생각을 통제받고 지배당하였다. 그들은 자기 주인의 뜻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했다.

 


  그러므로 본문에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한다는 예언은, 그 논점에 있어서 사회의 모든 계급들이 그 표를 받게 한 짐승 체제에 의해서 지배 및 통제를 당해야 하는 노예가 될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서민이나 귀족이나 부자나 빈자나 자유로운 자나 구속된 자나 어떤 계층의 사람이든 간에 그 체제, 조직에 의해 예속되어졌음을 뜻하는 것이다.

 

  따라서 표가 없는 사람은 그 짐승 체제, 곧 교황권의 지배 아래 복종하며 살기를 거부한 무리들을 말하는 것이다. 본문에 의하면 그들은 매매를 금지 당한다. 즉 그들은 정상적인 매일의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가 박탈당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교황 조직은 하나의 구별되는 표(Mark)를 갖고 있으며, 그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 즉 교황의 존재를 무시하고 짐승의 소유물이 되기를 거절했던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공민의 자유가 거부되었던 시대가 교회사 속에 있었다. 즉, 사고 팔 수 있는 권리와 일상적인 매일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권리가 박탈되었던 때가 중세 암흑시대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짐승체제하의 사람들에게 새겨지고 찍혀지는 이 표는 과연 무엇일까? 짐승, 곧 교황권은 하나의 구별되는 표시나 상징, 표를 갖고 있는가? 물론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라틴 십자가(The Latin Cross)이다. 이 라틴 십자가 표시가 666표 곧 짐승의 표인데, 이것이야말로 로마교가 기만당한 추종자들에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찍어주는 상징이다.

 


  북아일랜드의 학자 알렌 캠블(Alan Campbell)은 그의 책 “짐승의 표”(The Mark of the Beast)에서, 그 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짐승 체제의 노예들에게 찍히고(stamped) 표되었던(marked) 이 표는 무엇이었는가? 짐승, 즉 교황권은 하나의 구별되는 표시(Sign)와 상징(Symbol) 곧 표(Mark)를 갖고 있는가? 그 말은 두 말할 나위 없이 예이다. 그것은 라틴 십자가(The Latin Cross)이다. 바로 이것이 로마 교회가 현혹된 그 추종자들에게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 찍어주는 상징이다.


  세례식 때, 오래 전에 갈대아(인용자 주-바벨론)에서 행해졌던 것같이 사제는 아기의 가슴, 어깨, 귀, 코 위에 십자가 표시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마 위에 표시를 하는 것이 로마 교회로 입교하는 주된 표시이다. 예식법에는 실제로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사제는 ‘그대는 그대의 마음 안에서와 같이 그대의 이마 위로 십자가 표시를 받아들일지어다’라고 말하면서 이마 위에 십자가 표시를 엄지손가락으로 그어야 한다.”


  “다음에 그는 ‘우리가 그의 이마 위에 준 거룩한 이 십자가 표시를 그대의 저주받은 악마는 결코 더럽히지 말지어다’라고 말하면서 세례 받은 자 이마 위에 자신의 엄지손가락으로 십자가 표시를 한다.”


  교황 클레멘트 8세(Clement Ⅷ)와 우르반 3세(Urban Ⅲ)의 명령에 의해 편집된 로마 교회의 예전서에 보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그는 성유(聖油) 속에 오른손 끝을 담그고, ‘나는 그대에게 십자가 표시를 하노라’라고 말한다. 이 말을 하면서 엄지손가락으로 이마 위에 십자가 표시를 긋고는 ‘구원의 성유로 그대에게 견신례를 행하노라’고 말한다.”


  이마가 어린이의 로마교 입교에 중요하다면, 손은 사제들이 카톨릭 신비종교에 들어가는 성직 수임식이나 입회식에 중요한 표상이 된다. 다시 로마교의 전례 법규를 보면:


  “성직 수임자는 성직 수여자 앞에 차례대로 한 명씩 무릎을 꿇는다. 수여자는 성유로 부유성사를 행하는데, 두 손은 십자가 모양으로 서로 맞잡는다. 결합한 손을 위로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가지고 두 개의 선을 긋는다. 즉 오른손 엄지에서 왼손 집게손가락까지, 왼손 엄지에서 오른쪽 집게손가락까지이다.” 


  다음에 그는 :


  “성직 수임자들의 손들 위에 그의 오른손으로 십자가 표시를 긋는다.”


  십자가 표시와 함께 손의 부유성사는 로마 교회의 사제와 주교의 서품식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라틴십자가(The Latin Cross)는 전 카톨릭 조직에 찍힌다. 그것은 미사 때 사용되며, 교회 기도문에 군데군데 신비한 신호로 삽입되고, 사제의 가운, 교회의 성구와 건조물에 장식된다. 라틴십자가 우상은 로마 교황, 곧 짐승의 지시에 따라 로마의 가장 높은 예배 형식으로 주어졌으며,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고 성체(인용자 주: 미사의 빵)에게만 일치가 된다.


  가엾은, 미혹된 로마 카톨릭 교인이 임종하게 되어, 마지막 의식을 받게 될 때, 즉 로마 교회의 일곱 번째 성례식(인용자 주: 종부성사) 때에도 그들은 한 번 더 라틴 십자가로 부유성사를 받게 된다. 우리는 독실한 카톨릭 교인들이 사순절의 첫날인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에 짐승의 표(The Mark of the Beast), 즉 라틴 십자가를 그들의 이마에 기름과 재로써 붙이는 것을 보아왔다』(「The Mark of the Beast」, p.40 by Alan Campbell).

 


  이처럼 로마 교회는 그의 모든 추종자들에게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라틴 십자가를 표해 주는데, 이것이 바로 로마 교황권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구별되는 표(Mark)로서, 짐승의 표 곧 666표이다. 그들은 그것이 라틴어의 카락테렘(Characterem)이라는 영혼에 지울 수 없는 표(Mark)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적그리스도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을 모방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의 소유된 백성들을 이 세대의 아들들과 구별하기 위해 하나님의 인으로 자기 백성들의 이마에 표하시기 때문이다(계시록 7장). 마찬가지로 짐승도 그의 소유를 표시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라틴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이며, 갈보리에서 그리스도께서 성취한 일의 상징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라틴 십자가는 경우가 다르다. 라틴 십자가는 로마 교회의 대부분의 다른 그릇된 행습들처럼 그 기원이 바벨론 신비종교(Chaldean Mystery Religion)에서 유래하였다.

 

  고대 바벨론에서는 우상 제사에 입교하는 자들의 이마와 손 위에 라틴 십자가가 놓여 졌었다. 또한 그것은 바알(Baal) 제사장의 예복에 장식되었으며, 이교 로마의 베스터 여신(the Vestal Virgins)을 섬기는 여사제의 목걸이에도 매달려 있었다. 바벨론인의 메시아인 담무즈와 연관되어 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생명의 표시로 숭배되었다.


  원어에서 라틴 십자가는 그리이스에서는 ‘KRAUO’로, 고대 로마의 라틴 지방에서는 ‘CRUX’로 언급되어졌다. 이 두 단어는 모두 예수님께서 피 흘려 돌아가신 갈보리의 나무를 묘사하는 데는 사용되지 않는 용어이다. 예수님의 사형 도구는 헬라어로 ‘STAUROS’와 ‘XULON’를 사용했는데, 나무, 나무조각, 말뚝을 언급하는 것이며, 결코 † 모양의 라틴 십자가는 아니었던 것이다.    

 

  성경에서 그리스도인의 영광이 있는 십자가라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신 일을 뜻하는 것으로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의인이 죄인을 대신하여 험한 막대기, 기둥, 교수대 같은 나무 위에서 머리 위로 손에 못이 박힌 채, 자신의 고귀한 피 안에 있는 생명이 부어졌을 때 다 이루신 그리스도의 속죄를 의미한다. 라틴 십자가는 카톨릭 짐승의 우상일 뿐이다. 우리는 소위 십자 성호를 긋거나 십자가 형상 앞에서 경배하는 그들의 미신적 행습을 거부한다.

 

짐승의 표를 받는 철모르는 어린이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의 미사에서 어린이들의 이마에

오른손으로 십자가() 표시를 하며 축복하고 있다.

 

 

Roman Catholics receiving the mark of the beast on their foreheads.

로마 카톨릭 교도들이 그들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고 명하셨고(출 20:4), 집안에 가증한 것을 두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에(신 7:26) 십자가 목걸이나 배지(badge), 형상 등을 신성히 여기거나 숭배해서는 안 되며, 오직 기록된 말씀(고전 4:6)만 우리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법칙과 규범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로마 교회는 고대 바벨론 비밀종교에 그 뿌리가 있는 라틴 십자가를 신성히 여기며, 그의 미혹된 추종자들에게 이 표를 찍어 주는 것이다.


  그런데 교황과 그들의 그릇된 교리에 순종하기를 거절하므로 그 표를 받지 않게 된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도 요한의 예언처럼 실제로 사고 팔 권리가 거부되어서 일상적인 생활을 도저히 유지할 수 없었던 수난의 때가 교황권 치하의 암흑시대에 있었던 것이다.


  A. D. 1179년 라테란 공의회(The Lteran Council)에서는 아무도 ‘이단자들과 왕래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그리하여 개혁교회의 성도들은 시장이 있는 도시로부터 한적한 고을과 마을들로 쫓겨나야 했다. 1184년 교황 알렉산더 3세(Alexander Ⅲ)는 왈덴스(Waldenses)파와 알비젠스(Albigenses)파와의 상업을 금하는 한 유사한 법을 통과시켰다. 다시 1414년에는 한 유사한 교령(敎令)이 로마 교황의 콘스탄스 공의회(Council of Constance)에 의해 발표되었다. 개혁교도들은 교황의 교령(Quicurque Hiereticos)에 의해서 장례식조차 거부가 되었다.


  사회로부터 추방된 자들로 간주된 가련한 개혁교도들은 단란한 가정과 생계 수단으로부터 쫓겨나 동물처럼 사냥이 되었으며 참혹하게 죽음으로 던져졌다. 참된 성도들은 로마 카톨릭 교도가 아니라는 이유로 마을과 도시로부터 추방당하고 삶의 터전을 잃고 궁벽한 곳으로 쫒겨 다니며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종교재판 아래서 잔인하게 죽음을 당했다. 종교재판관들은 개신교도들을 살해하면서 강제로 이마에 뜨거운 인두로 십자가 표시를 하고 죽인 사례들도 있었다. 그것은 짐승, 즉 로마 교황의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박해하는 권세였던 것이다(계 13:7; 단 7:25).

 

목 베임을 당하기 전에 짐승의 표로 낙인찍힌 개신교 순교자들.

형을 집행하기 전에 개신교도의 이마에 라틴 십자가를 새겨 넣었다(좌측 상단).

라틴 십자가를 손에 들고 있는 사제(중앙) 앞에서 이러한 만행이 자행되었다.

- The Mark of The Beast p.91 -


  오늘날은 짐승이 전성기(한 때 두 때 반 때, 마흔두 달, 1260일)를 보내고 세속권을 상실했기 때문에 중세 암흑시대처럼 성도들을 학살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을 증오하고 박멸하려는 짐승의 정신은 지금도 여전하다. 현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가톨릭 이외의 다른 기독교 종파는 진정한 교회가 아니다. 가톨릭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용처럼 말하지 않았던가(2007년 1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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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그리스도가 그의 표를 가지지 않는 사람들은 사거나 팔 수 없도록 한다는 사실은 장래의 어떤 사건에서가 아니라, 교황의 지배 하에서 실제로 성취되었다. 그레고리 7세가 증인인데, 그는 Guliel. Conquestori의 저자로서 “사도좌에 복종하지 않는다고 그가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어떤 것도 사거나 파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Bertold. append. ad Hern Contr., A.D. 1084).


  알렉산더(Alexander) 3세는 Synodo Turomensi에서 교황청에 복종하기를 중단한 사람들에 대하여 “그들이 밝혀지면, 그들에게 은신처나 보호처를 제공하는 것과, 그들과 사업 거래를 하는 것이 금지된다”고 선언했다(Gulielm. Neubrig. Rerum Anglic., 1. ii., 15장).


  마찬가지로 라테란 공의회도 알비젠스에 대해 “우리는 그들의 옹호자 및 은닉자들과 함께 알비파가 파문의 대상임을 선언하며, 파문의 고통 하에 그들을 자신의 집이나 땅에 숨기고 있다고 추정되거나, 그들을 지지하는 자들과 거래하는 것을 금한다”(Decret. Greg., 1.v.t.7.c.8)고 공표했다.


  이 예언을 가장 잘 성취한 마틴(Martin) 5세는 위클리프와 후스의 잘못을 정죄하는 교서에서(콘스탄틴 공의회의 결의에 부가된 교서), “이 부류의 사람들이(즉, 이단자) 주택을 소유하는 것, 가족을 갖는 것, 계약을 하는 것, 도매업과 무역을 하는 것이나, 그리스도의 충실한 신도들에 의한 인도적인 위안이 허용되는 것”을 엄격하게 금한다고 기술했다.


  영국왕인 헨리 8세에 대한 바오로(Paul) 3세의 교서도 그와 같은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헨리 8세가 교황의 멍에를 매기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지시된 이 교서는 “헨리 및 그 신민과 사업 거래를 하거나, 헨리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 등을 금했다.


  나아가서, 우리는 이와 같은 선언은 오늘날도 교황들 가운데서 지속되고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그들의 가혹한 가르침은 이 사실을 바로 확인하게 한다. “이단자에게서 재산을 약탈하는 것은 합법적이다.”(Caus.15, quaest.4, Glossa). “이단을 고집하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유산을 물려주지 않는 것은 합법적이다. 아들은 이단의 아버지로부터 법적 책임을 빼앗는 것이 허용된다. 이단의 남편에게 선의를 나타내는 것은 아내의 의무가 아니다.”(시만쿠스-Simanchus의 글에서).


  벨라민은(5권, de R. P., 7장), “나는 이단의 군주에게 신민들이 복종하기를 거절하는 것을 허용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단의 왕이 그의 이단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한다면 그냥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로마 카톨릭 교황들의 판결에 따라, 가장 정통적일지라도, 그의 신앙이 로마 교회의 신앙 및 그들의 신앙과 일치하지 않으면, 누구나 이단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이단으로 정죄된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교황의 지시에 따라 사회에서 기피를 당하고 사거나 파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니까 짐승의 표를 받지 않는 사람들은 매매를 할 수 없게 된다는 이 예언은 세상 끝에 있을 사건이 아니라 교황의 전성기, 곧 적그리스도의 때에 문자 그대로 정확히 성취를 본 것이다.


                                                                                                      - 계  속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유석근 목사

cafe.daum.net/ALILANG 

 

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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