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는 환상을 보고 늙은이는 꿈을 꾼다. 꿈을 받기 위해서는 육신적으로 피곤해서는 안된다. 꿈은 주로 REM(rapid eye movement) 상태에서 받는다. 잠이 들기 직전이나 잠에서 깨어나기 직전에 주로 꿈을 꾼다. 이는 신체가 긴장에서 이완될 때 꿈을 꾸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잠을 자는 상태가 꿈을 꾸는 가장 좋은 신체적 상태인 것이다. 그러므로 활동이 많은 젊은이는 선잠을 자는 기회가 적지만 늙은이는 활동력이 떨어져 수면을 깊이 들지 못하므로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것이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으로 말씀하시고자 할 때는 언제든지 하실 수 있다.
1)꿈으로 말씀을 주시기를 구할 것
구하는 자가 얻는다(요 16:24). 그러므로 꿈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자는 동안에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믿음으로 구해야 하며 꿈을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약 4:2).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아주 보편적이고 쉬운 통로가 꿈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 우리는 그 놀라운 하나님의 영적 세계로 여행하는 즐거움을 얻게 된다.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의사 전달 방법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사모하여야 한다.
2)꿈을 기대하라
잠이 들기 전에 우리는 오늘도 꿈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실지를 기대하면서 잠드는 버릇을 길러야 한다. 기대하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쉽게 젖어들 수 있다(마 9:20-2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꿈으로 말씀을 주실 것을 기대하고 머리맡에 필기 도구를 갖추어 놓아야 한다. 행함으로써 우리의 믿음의 씨를 뿌리는 것이다. ‘꿈이 생생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스스로 말하라. 믿음의 고백은 역사하는 힘이 있다. 꿈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을 때 꿈을 통하여 더 많은 말씀을 구체적으로 받게 된다.
3)꿈을 상기해 보라
잠에서 깨어나면 먼저 꿈을 상기해야 한다. 꿈은 아주 쉽게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져버린다. 일어나는 즉시 꿈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면 점점 구체적으로 꿈의 내용이 머리에 떠오른다. 이 꿈을 노오트에 즉시 자세히 기록하여야 한다. 우리의 기억은 쉽게 사라지거나 세부적인 것을 잘못 기억하기 쉽다.
꿈은 주로 선잠을 자는 상태에서 꾸기 때문에 어떤 꿈은 내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내 마음으로 지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잠에서 깨어 있는 상태에서 꾸는 꿈도 있다. 이처럼 꿈이 끝남과 동시에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면 그 꿈은 사라지고 만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깨어나도록 해야 한다. 자명종 소리에 깨어나면 꿈은 사라진다. 인위적인 기상은 꿈을 방해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잠을 깨우신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잠을 깨우시는 이가 하나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행 17:28). 우리가 잠에서 어떤 소리를 듣고 깨어났지만 사실은 그 소리가 나지 않았음을 알고 이상하게 생각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에 잠을 깨어 어머니에게 여쭈어 보았더니 어머니는 부른 적이 없다고 하신다. 아무도 부른 사람이 없었는데 자신은 소리를 듣고 일어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의 잠을 깨우신다.
4)꿈의 내용과 날자를 기록하라
하나님이 미리 말씀을 주심은 그 말씀이 이루어졌을 때 그 일이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하여 우리의 믿음을 크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꿈을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단 7:1). 어떤 꿈은 기억에 생생하지만 어떤 꿈은 희미하다. 그러나 이 모든 꿈은 하나님이 주신다. 민수기 8:8의 “은밀한 말” KJV은 ‘dark saying’이라고 번역하고, NIV는 ‘riddle’이라고 번역한다. 꿈은 수수께끼처럼 그 내용을 알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알기 어려운 내용의 꿈이라도 그 꿈이 현실에서 이루어질 때 그 내용을 알게 되며 이로써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
예언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성취 시기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에 달려있다. 다니엘이 본 환상은 수 천년 뒤에 이루어질 일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자신의 생존 기간에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약속은 그의 생애 가운데는 고작 독자 이삭 하나를 겨우 얻는데 끝나고 말았다. 그는 생전에 이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없었다.
5)자연적으로 기상하도록 하라
꿈은 얕은 수면 상태(RAM)에서 꾼다. 그러므로 잠에 들기 시작할 때나 깨어나기 직전에 꾸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꿈을 깨고 나면 자신이 꿈을 상상해서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잠에서 깨어난 것 같은 무렵에 꿈을 꾸는 것이다. 초저녁에 꾼 꿈은 꿈을 꾼 사실을 즉각 기억하지 못하지만 잠을 깰 새벽 무렵에 꾼 꿈은 자신이 꿈을 꾸는 상태를 기억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 꿈이 자신의 상상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꿈은 우리가 자연적으로 기상하였을 때에만 꿈이 우리의 기억에 남는다. 갑작스럽게 일어나거나 소음으로 인하여 잠이 깰 경우 꿈은 기억에서 사라진다. 꿈은 매우 쉽게 우리의 기억의 굴레를 벗어난다. 많은 꿈을 꾸지만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꿈은 아주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고 자연적으로 기상하는 버릇을 길러야 한다. 자명종에 의지하여 일어나면 꿈은 사라지고 만다.
6)꿈을 대함에 대한 경고
성경에서 전도서 5:7의 말씀이 유일한 경고이다. 성경은 수많은 꿈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가 거의 없음은 우리가 꿈을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기 때문이다. 성경적인 경고는 다른 사람의 꿈을 들을 때에 관한 것이다(렘 14:14, 23:16,26,32, 겔 13:1,7, 12:24). http://cafe.Godpeople.com/healinghouse/?B23-1183
장봉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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