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간증

[스크랩] 박수무당 알고 보니 법사였다.....(4) 2010. 10. 12(화) 새벽예배 참석

수호천사1 2011. 11. 16. 12:20

 

 

    오늘 새벽에는 일찍 새벽 3시에 눈이 떠졌다.  

조용히 잠자리에서 기도하다 보니 안 식구도 잠이 깨었나 보다. 학교 근무에 힘들기 때문에 살짝 빠져나오려니 잠이 깬 모양이다. 일어나니 어제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기까지하여 자고나면 낫겠지 했는데, 너무 신경을 많이써서 그런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그래서 머리까지 감았다.

권사님들의 건의를 받아 들여서 새벽 3시 50분 고정적으로 일어나던 알람을 4시 15분으로 조정한 후에 새벽 예배 드리기전 여리고 작전 기도 시간이 단축되어 코스가 단축되었었다. 그러나 오늘 새벽은 3시 반에 일어나 머리도 감고 면도도 하고 바쁜 오늘을 준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노회가 열리는 날이다. 또한 부목사 청빙 건이 있어서 바쁘기도 하다.  때문에 미리 준비하라고 깨워 주신 것 같다. 새벽예배 참석하실 권사님들에게 일찍 전화를 드리고 출발을 했다.

교회에 도착하자 4시 20분이어서 시간이 딱 알맞았다. 그래서 제코스 대로 여리고 작전과 기도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중간 기점인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턱걸이도 20번 하고 다시 돌다가 부향 1,

2차 정자에서 에전대로 팔굽혀펴기 70번을 하였다.

    마지막 코스인 대명아파트 후문 공원 놀이터에 진입하기 전 이전처럼 손을 들어 기도했다.

"주여! 귀신, 악령들 천길 만길로 도망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바람 불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고는 바람 가리막을 한 정자를 들여다 보니 누가 누워 잠자는 것 같아서 그냥 교회 마당으로 들어 왔다. 우시 양복을 멋어버리고 맨손체조 2회를 실시하였다.

    상쾌한 기분으로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 새벽예배를 인도하였다. 성경 시편 24편을 읽는 중에 측면 문이 열린다. 어떤 분이 들어오는 인기척이 들렸다. 자세히 보니 전에 3번이나 예배에 참석했던  김00  박수 무당이셨다. 오늘은 술도 마시지 않으시고 얌전하게 들어오셨다. 점퍼까지 차려 입고 들어 오셔서 자리에 앉으니, 사모가 얼른 성경을 펴서 앞에 놓아 주었다. 성경을 강론하는데, "목사님, 저 왜 자꾸 교회에 오고 싶으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발길이 이끌려 왔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간에 하나님의 피조물들을 사랑하십니다.  특별히 김00 씨를 아주 많이 사랑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발걸음을 교회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목사님! 제가요. 성경 처음 창세기부터 요한복음까지 자필로 손가락이 아프도록 기록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요 잘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은

신구약 성경 전체의 요절입니다. 아주 잘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김00 씨를 사랑하셔서 자꾸  교회에 오고 싶도록 발걸음을 인도해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목사님! 실은 제가 법사입니다. 중학교 때 학생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래요. 얼굴도 잘 생기시고, 풍채도 좋아보이십니다. 어딘 가 다르시도라 생각했어요,"

"목사님! 이번에 아파트 경로당을 제가 시청에 말씀드려 본래대로 경로당 자리에 만들어

10월 말에는 문을 열것입니다. 경로당이 원래 아파트 사무실 자리였는데, 사무실은 405호로 이사 가고 그 자리에 경로당이 들어섭니다." "그래요 참 힘든 일인데, 참 잘 하셨습니다. 저도 모정 정자가 세워지지 않았을 때, 부서진 의자 몇 개를 주어다가 돌로 받쳐놓고 앉으신 어르신들 모습들을 디카로 찍어서 시청 홈 페이지에 올려 시장님께 공개 편지를 올렸다니, 오랜 후에 정자를 잘 만들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체국, 농협도 건의를 드렸지만 아직 예산 타령만 하고 소식이 없습니다. 정말 우리가 께어서 우리들의 밥을 찾아야 합니다. 아주 잘 하셨어요. 박수를 보냅니다." 

    안 식구는 불안해서인지 그분에게 "예배 시간에 목사님께 말을 걸지 마시고 개인적으로 만나 말씀을 나누세요."라고 부탁을 드렸단다.

    그러나 지금 김00씨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지 예배 시에 대화를 통해서 저를 치료하시고 계심을 느낀다. 그는 불평을 하듯이 "왜 교회가 문을 잠가만 두느냐?" 하면서 설득을 하려 들지만 교회는 교회 나름 대로 보안문제도 있도, 기도하시는 식구들이 방해를 받지 않도록 지켜야 할 의무도 있어서 그런 것이다라고 이해를 하시라고 말씀 드렸다. 저녁에 목사님이 안 계실 때 교회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하시는데, 권사님들은 난처한 입장이니 이해해 달라고 이해를 시켰단다.

 

    그렇다 이제 말세가 되어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추수 하듯 모아 들이심을 느낀다. 하나님께서

김00 법사를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것 같다. 그리고 새벽마다 여리고 작전하며 기도드리던 기도가 기적의 응답으로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오늘 기도 시간에 재채기와 가래침을 처리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사모가 얼른 휴지를 가져다가 드렸단다. 나의 경홈으로는 전에도 귀신 축사하는데 여러번 경험을 했던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 내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귀신 축사할 때 악취가 몹씨 풍기는 경우도 있고, 또한 사례는 가래침을 계속 뱉어나는 것과 귀신 축사되는 것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가 하는 것은 알지 못하지만 이런 현상이 예사롭지 않다.

    그는 휴지를 달고서 가래침을 받아내고 있었다. 예배 시간에 그리고 개인기도 시간에 축사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았다.

 

    "오!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 부족한 저의 기도를 들어 주심 감사합니다."

 그가 도를 닦는 모정 정자에 '성령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그는 입버릇처럼 "목사님! 왜 여기가 이렇게 추운지 모르겠어요. 찬 바람이 쌩쌩 불어요." 그가 말하는 의미를 알듯하다. 성령의 바람은 악령들을 멀리 추방하는 찬 바람인 동시에 우리 성도들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봄바람 같은 바람인 것을 그가 체험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예배 후 개인 기도 시간에도 그도 역시 도를 닦듯이 손을 합장하고 기도하고 있었다.

좀 일찍 기도를 마치고 그분에게 다가 "법사님 교회 달력입니다. 새로 문을 여는 경로당에 그리고 모정에도 걸어주시고, 더 필요 하신 분들은 더 드리겠습니다." 하고 두개를 건네드렸다.

 

    "안녕히 가십시오. 또 오세요." 문 앞에서 권사님들과 사모가 합창하듯 인사를 드린다.

    아침 밖이 밝기도 전에 참 아름다운 합창이었다. 

 

 

출처 : 성도꿈사랑희망
글쓴이 : 주오시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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